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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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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부산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방에서 활동하는 창작자의 생각과 삶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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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4T08:16: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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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바다는 고요하지 않다 | EP .3 - 보통의 일상을 유지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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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09:34:23Z</updated>
    <published>2025-06-07T06:4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권고사직을 당하고 반년 정도 지났을 무렵이다.  왼쪽 손목에 작은 혹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처음엔 회사의 과도한 업무로 무리해서 손목뼈가 틀어진 줄 알았다. 마침 추석이라 병원은 다 휴진 상 태였다. 손목에 올라온 작은 혹은 특별한 통증이 없었지만 나는 손으로 일 하는 직업을 가졌기에 덜컥 겁이 나고 무서웠다.  연휴가 끝나자마자 병원부터 방문했다. 의사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7Y%2Fimage%2F8DLawJ0EOK_XR_ColhwvzWJWJH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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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바다는 고요하지 않다 |EP .2 - 고요를 원하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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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07:26:16Z</updated>
    <published>2025-06-07T06:4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한 후 한동안 회복이 어려웠다.  마지막으로 다녔던 회사는 꽤 나쁘지 않았다. 지방이라 연봉 테이블은 낮았지만 본가와 가까운 위치로 오히려 돈을 아꼈고, 점심시간마다 재밌 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 했다. 사수가 이직 한 뒤 혼자서 6개 월은 고생했지만 어느덧 부사수가 생겨 업무가 원활해지며 매일 정시 퇴근 할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7Y%2Fimage%2FYvjBlkH0dGbDc6Szt9QZa2dQW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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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바다는 고요하지 않다 | EP .1 - 새벽 바다는 고요하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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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09:34:45Z</updated>
    <published>2025-06-07T06:3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른 새벽 속 모래 틈 사이에 남아 있는 한낮의 열기가 일렁이며 뜨겁다. 거센 파도는 바위를 매섭게 강타하며 산산이 부서지는 소리를 낸다. 맑은 하늘 구름 속 번뜩거리며 번개가 내려치는 새벽 바다의 풍경은 강렬하다.  새벽 준비 운동 시간 전, 해변가 한구석에 앉아 흘러가는 풍경들을 보며 항상 생각에 잠기곤 하였다. 초등학생 때부터 그림을 그리다 게임 원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7Y%2Fimage%2FLmEcum1WzyQG5uQW7-79DeZqno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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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어가며 | 새벽 바다는 고요하지 않다 - 뉴스레터를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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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07:52:52Z</updated>
    <published>2025-06-07T06:2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쿠팡 물류창고 일용직을 갔다 온 다음날이면 온몸이 부서지듯 아팠다.  늦은 오전, 아침에 꾸역꾸역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는다. 근육이 수축 이완을 할 때마다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른다. 수술한 지 2년이 지났는데도 어제 막 수술한 것처럼 왼쪽 손목엔 생생한 통증이 밀려온다. 관절은 삐걱이고 편두통이 내 머릿속을 헤집는다. 그럼에도 나는 글을 써야 했다. 당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7Y%2Fimage%2FigLg-qbcUyx5IMKjNznl8UprOl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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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 | 11월 프리랜서 일지 - 행사를 참가 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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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4T03:28:18Z</updated>
    <published>2024-12-14T01:3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과거의 내가 벌려둔 일을 수습하는 달이었다. 연초에 부스 신청한 부일페와 마우스 북페어, 이 두 행사를 한 달에 두 번 참가해야 하는 미션이 기다리고 있었다. 신작을 내고 싶었던 욕심 많은 창작자였지만 올해는 프리랜서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빠듯하게 받은 외주 일정들을 쳐내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일지옥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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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정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누기 어려운 여성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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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4T05:10:54Z</updated>
    <published>2024-03-24T03:0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삶을 쭉 떠올려볼 때, 친구, 지인, 직장동료, 각종 모임 등. 내 기억에 유달리 오래 남는 사람들은 여성들이었다.  나는 학창 시절부터 동성 친구를 곁에 두길 좋아했다.&amp;nbsp;이성과 함께 있으면 늘 불편한 공기가 흘렀고, 여자들을 훑어보는 시선이 싫었고, 언어나 행동이 폭력적이고, 점심시간엔 늘 축구를 해서 땀냄새가 심했다. 이성과 조금이라도 친하게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7Y%2Fimage%2F7XIMM_l0ZqYRMCrcMs9CudbEQ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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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옆에 산다는 것은 낭만적이지 않다. - 부산에 살기로 결심한 삶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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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0T17:41:30Z</updated>
    <published>2024-03-16T10:4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 지역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부산 해운대에 거주하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고 나를 소개하면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다. 바다뷰 카페에서 일할 수 있어서 부럽다, 언제든 바다에 놀러 갈 수 있어 좋겠다, 환경이 살기 좋지 않냐 등등.  그렇다. 마음만 먹으면 작업 장비를 들고 해운대나 광안리 바다뷰 카페에 가서 일할 수 있다. 그리고 집에서 25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7Y%2Fimage%2FoFx8nvu9aiBRqs9kcyonQdnUt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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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수식하는 단어들 - 평범한 나를 왜 유별나다 말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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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9T19:45:57Z</updated>
    <published>2024-03-10T04:5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 비혼주의자, 여성. 일러스트레이터, 인스타툰 작가. 그리고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사는 캥거루족. 이것이 나를 수식하는 단어들이다.  몇 년 전 나는 해운대바다에서 청소 노동자로 새벽반에 일하게 되었다. 그때 당시에는 캐릭터 문구 작가의 꿈과 그림의 꿈도 모조리 접은 채, 그저 가족의 생계를 같이 책임지기 위해 돈벌이가 필요했다. 출근 첫날, 나 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7Y%2Fimage%2FQoaOgsFR4tMz1RJfnm2kCZf_5L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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