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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하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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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장하니의 브런치입니다.자살유가족이자 우울증 환자로 살아간다는 것.</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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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4T09:06: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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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 의사는 마치 살아있는 MBTI 검사지와 같다. - 만 스물 셋 살 정신과 방문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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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18:39:46Z</updated>
    <published>2022-07-13T03:1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정신과에 다닌다는 것을 숨기는 사람이 아니었다. 처음 정신과에 다녀온 그 주에, 나는 바로 친한 친구들 모두에게 말했다.  &amp;quot;나 정신과 다녀왔어.&amp;quot;  정신과를 갔다 왔음을 고백하는 내게 친구들은 물었다.  &amp;quot;어땠어?&amp;quot;  나는 고심하다 대답했다.  &amp;quot;음, 의사가 마치 살아있는 MBTI 질문지 같았어.&amp;quot;  지금도 스스로 보기에 최고의 비유라고 생각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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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제가 잠을 못 자서 병원에 왔어요.&amp;quot; - 만 스물 세 살 첫 정신과 방문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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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18:39:48Z</updated>
    <published>2022-07-04T11:3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 기본 욕구 중&amp;nbsp;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나는 수면욕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한 수면은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위해 그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조건 중 하나이다. 특히 나 같은 만성 우울증 환자에겐 말이다.   어느 정신과나 처음 방문을 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심리 검사다.  심리 검사라고. 말은 거창하지만 사실 별 거 없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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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 스물 세 살, 첫 정신과 방문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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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5T10:23:35Z</updated>
    <published>2022-06-02T03: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어디선가 우울증 환자들이 정신과를 찾기로 결심하고 방문을 하는데에 5년에서 10년 정도가 걸린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만큼 정신과의 허들이 높다는 뜻이리라.  참고로 나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열 살 때,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우울증을 앓아오던 사람이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한국 나이 25살이니 우울증을 앓은지 15년이 됐다는 소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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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을 앓는 해파리에 대하여 - 내가 우울증을 대하는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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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12:56:49Z</updated>
    <published>2022-04-27T02:4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내게 '언제부터 우울증을 앓았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확실하진 않지만 초등학교 3학년 쯤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 내게 '언제 처음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그것만큼은 확실하게 대답해줄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의 여름 어느 무렵이라고.  십 년도 채 살지 못한 꼬맹이가 대체 무엇이 그리 힘들어서 죽고 싶었을까. 그 어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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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살유가족으로 사는 것. 다들 어떻게 살고 있을까. - 엄마가 날 두고 떠났다.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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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2T06:59:52Z</updated>
    <published>2022-04-27T02:4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밤에 잠이 안 와 학교 익명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는 중이었다. 누군가 방금 새로 쓴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새벽에 더 이상 새 글도 올라오지 않아 새로고침을 반복하고 있던 나는 곧장 그 글을 클릭해 들어갔다.  남동생을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누나가 쓴 글이었다. 남동생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그래서 미칠 것 같다고. 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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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살 유가족으로 산다는 것 (2) - 엄마가 날 두고 떠났다.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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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9T17:51:25Z</updated>
    <published>2022-04-21T03: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7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엄마는 집에서 스스로 목을 매달았다.엄마가 죽자 내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그 전에는 있으리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인생의 히든 스테이지를 힘겹게 깨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 누구도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 한다고 나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나에게 알려줄 만한 사람들조차 모두 각자의 슬픔에서 허우적대고 있었으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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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엄마에게 배신당한 사람들 - 엄마가 날 두고 떠났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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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6T08:06:15Z</updated>
    <published>2022-04-16T08:2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살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심리 중에 이런 게 있다고 한다.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만 끼치는 사람이야. 내 가족들도 차라리 내가 없어지는 게 편할 거야.'  자신이 죽어 없어지는 게 주변 사람들을 위한 길이라고 굳게 믿고 자살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우리 엄마도 혹시 그런 생각을 한 걸까. 만약 그랬다면 내가 절대 아니니 말도 안되는 걱정하지 말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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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살을 할 땐 왜 유서를 안 쓰는 걸까 - 엄마가 날 두고 떠났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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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0T15:32:28Z</updated>
    <published>2022-04-11T10: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기억하는 우리 엄마는 일평생 당신의 인생을 모두 두 딸의 입시에 바친 사람이었다. 자식에게 관심 좀 있다는 대한민국의 어느 엄마가 안 그러겠냐마는 우리 엄마는 그 중에서도 좀 유별난데가 있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몇 년 뒤 방영한 드라마 &amp;lt;스카이캐슬&amp;gt;을 보며 나는 종종 &amp;quot;우리 엄마는 곽미향 (배우 염정아 님 캐릭터)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었지.&amp;quot;  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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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살 유가족으로 산다는 것 - 엄마가 날 두고 떠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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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9T17:48:49Z</updated>
    <published>2022-04-07T09:3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열 일곱 살 때 엄마가 죽었다. 사인은 자살이었다.  장례식장에서 조문객들이 갑작스런 죽음의 이유를 물을 때마다 아빠는 대답했다. '심장마비'라고.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그게 자살 유가족들의 아주 대표적인 거짓말이라는 것을 안다.   지난 8년 간, 엄마를 잃고 난 뒤 내 삶은 온갖 의문으로 가득 차 있었다.  왜&amp;nbsp;날 버리고 가버렸어? 왜&amp;nbsp;힘들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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