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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메르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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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것 저것 찔러본 건 많지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건 기분 탓 일까요. 이왕 이렇게 사는 김에 꽉찬 육각형의 삶을 지향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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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6T08:53: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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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이 결핍된 세대를 만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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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4:18:38Z</updated>
    <published>2026-04-12T14:1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번에 이 옷 사달라고 하더니 안 입는 거야?&amp;quot; &amp;quot;엄마, 그거 입어보니 나한테 안 어울려.&amp;quot;  딸아이는 물건을 아끼지 않는다. 옷 사달래 놓고 정작 입지도 않는다. 다 쓰지도 못할 학용품과 화장품을 산다. 갖고 싶은 건 대체로 얻는다. 원인은 나다. 아이가 원하는 건 다 주고 싶다. 어느 부모가 안 그럴까. 사주지 않는 게 있어도 돈이 모자란 게 이유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6J_umeLCQK_gLIAkb8gL7it7X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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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엄쉬엄 모닝런 : 여의도-마포대교 5km 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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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9:05:06Z</updated>
    <published>2026-04-04T16: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엄쉬엄 모닝런' 행사에 참가했다. 서울시가 마련한 일종의 간이 마라톤대회다. 마라톤대회의 핵심은 교통통제된 찻길 달리기다. 특히 서울 마라톤대회의 하이라이트는 1km에 육박하는 한강 다리 구간이다. 쉬엄쉬엄 모닝런은 얼추 마라톤대회의 엑기스만 뽑아냈다.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여의대로와 마포대교를 왕복하는 5킬로미터 코스다. 결정적으로 참가비가 무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PdZa_MFf1aDNxnFMddOrAEMB0e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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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롯데자이언츠 팬 장기 관찰기 - 봄데, 올해는 다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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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0:02:49Z</updated>
    <published>2026-03-29T06:1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모태신앙은 한국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야구팀이다. 부산에서 태어난 다수가 그렇다. 남편은 대학교 입학 즈음 상경해 부산을 떠난 기간이 더 길다. 이제 '서울 사람'이라고 주장하지만 왜 부산이 연고인 야구팀을 응원하냐는 질문에는 답이 없다.  남편이 응원하는 롯데 자이언츠는 가끔 이길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 졌다. 이길 땐 불필요하게 큰 점수차로 이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tSDqrGP-xB9WuLjCDzVzEEax6w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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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의도 고구마런(8km) 코스+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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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1:13:11Z</updated>
    <published>2026-03-22T14: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한강의 하중도인 여의도는 둘레가 녹지로 둘러싸여 러닝에 최적이다. 북쪽과 동쪽에는 여의도한강공원, 서쪽과 남쪽에는 샛강생태공원이 있다. 북서쪽과 남동쪽이 뾰족한 고구마 모양이라 여의도 둘레를 달리는 코스를 고구마런이라고 부른다. 8km를 살짝 넘으므로, 10km 코스로 만들고 싶으면 중간에 여의도 공원으로 빠져 한 바퀴 돌고 오면 된다.  출발점은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hLLpBL_tNFsawpH9sbpaUJyyM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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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화란 오징어통발에 서서히 들어가듯 -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투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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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0:05:36Z</updated>
    <published>2026-03-02T13: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 방귀가 종종 &amp;quot;나온다&amp;quot;. 주어는 방귀다. 내 의지에 반해, 괄약근의 방어를 뚫고 방귀는 기어이, 허무하게도 쉽게 세상 밖으로 탈출한다. 냄새가 퍼지는 민망함은 오롯이 내 몫이다. 지하철이나 사무실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신호가 오면 말할 수 없이 아찔하다.  약해진 괄약근 탓이다.&amp;nbsp;괄약근도 근육인지라 오래 써서 성능이 저하되는 모양이다. 노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VHQXNHS6MQTpsp4kIFZQxcsKMa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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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닝화 구입 전에 이걸 꼭 체크해야 합니다 - 런너스클럽 발분석 신발 추천 체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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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22:08:07Z</updated>
    <published>2025-10-10T14:3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러닝화는 나이키의 검은색 입문 모델이었다. 러닝화는 쿠션만 적당히 있으면 되는 줄 알았다. 달리러 밖에 나가니 온갖 러닝화의 전시장 같았다. 세상에는 달리는 사람의 수만큼의 러닝화 브랜드와 모델이 존재했다. 색상과 디자인도 화려했다. 러닝화는 튀어야 미덕이다.  내 러닝화에 만족이 안 됐다. 뛸수록 밑창 쿠션은 꺼져갔다. 정사이즈인데 오래 뛰면 발이 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NAB607zAwd5RYOfnvn6TTizBG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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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 잠수교-한남대교 우중런(5km) - 러닝을 가로막는 건 나의 의지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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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9:04:09Z</updated>
    <published>2025-10-08T07:1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는 야외활동이지만 날씨에 별로 상관없다.&amp;nbsp;기온이 높아도 수분 공급에 신경 쓰면서 많은 사람들이 뛴다.&amp;nbsp;방한용 옷만 든든히 입으면 겨울에도 달릴 수 있다.&amp;nbsp;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뛸 수는 있다. 마라톤대회는 우천 취소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는 듯하다.  요 며칠 계속 비가 왔던 터라 러닝을 미뤘다. 오래간만에 비 없이 흐리다는 일기 예보를 믿고 집 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OvJ_Ti3_Wj-R4MBWeZdwDBPPtP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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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한항공 프레스티지(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기 - 저 커튼 너머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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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13:45:44Z</updated>
    <published>2025-10-04T14:3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공기 국제선 비즈니스석을 처음으로 타보게 되었다. 상사가 갈 행사를 대신 가게 되어서다. 일반석과 얼마나 다른지 알아볼 기회다.  발권 카운터: 당신의 차례는 제가 지킵니다  대한항공을 타고 싱가포르로 가는 일정이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신축이어서 쾌적하고 반짝거렸다. 대한항공은 비즈니스석을 프레스티지석이라고 부른다. 프레스티지 용 발권 창구가 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AKkYrhS2Z-ohJRz4onxrkz1_xH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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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화문-종로 멍멍이런(댕댕이런) 코스(8km) - 달리면서 GPS로 멍멍이 그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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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23:43:47Z</updated>
    <published>2025-10-03T14:5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젠 달리기에 없던 재미까지 찾기 시작했다.&amp;nbsp;스마트기기의 GPS 기록 기능을 이용해 특정 모양의 코스를 달리는 거다.&amp;nbsp;광화문 멍멍이런(댕댕이런), 여의도 고구마런, 어린이대공원 붕어빵런, 세종시 거북이런, 광교호수 고래런&amp;nbsp;등이다. 가장 대표적인 멍멍이런을 달려보기로 했다.  0. 준비하기  멍멍이런의 공인된 코스는 없다. 경복궁을 머리로, 종로 지역을 몸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7hCqGIL30EBErM0YBKyaum-PF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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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로우 러닝(조깅) 클럽 - 달리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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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7:13:24Z</updated>
    <published>2025-09-21T12: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염 환자들의 훌쩍임과 곳곳에 출몰하는 러너들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전령이다. 한강 근처, 도심, 하천 주변 등 시내의 주요 스팟에는 어김없이 러너들을 만날 수 있다. 바야흐로 달리기의 대유행시대다. 몇 년 전만 해도 이렇지 않았다. 달리기는 고통을 참아가며 한계에 도전하는 근성 있는 일부, 특히 중년들의 비주류 취미였다.  러닝 붐의 원인은 뭘까. 기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9GtDhgmFxetI63PfjH3OqnS5q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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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사와 부하의 평행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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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9T15:57:39Z</updated>
    <published>2025-03-19T14:2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 구내식당 왜 이리 부실해?&amp;quot; &amp;quot;몰랐어? 어제 사장이 먹고 갔잖아. 어제는 반찬이 하나 더 나왔대.&amp;quot;  그게 진짜 사장 때문인지는 모른다. 확실한 건 우리 회사 구내식당에선 항상 고기반찬이 넉넉하게 나온다고 사장이 믿고 있으리란 점이다. 사장과 우리는 다른 평행우주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사장의 세계에서 직원들은 회사에 충성을 다한다. 모든 기능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5u-LqFqm0p22NP4awBZBF--4Cq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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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 10km 러닝 코스: 잠수교-한강대교 - 서울 한강 러닝 코스의 베스트셀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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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1T04:51:53Z</updated>
    <published>2025-02-10T15:3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의 미덕은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이왕이면 폼나게 달리고 싶다면 서울엔 한강이 있다. 국가 1급 하천이자 수도 서울을 가로지르는 강. 강폭이 1km쯤 되기 때문에 시야가 넓어 개방감이 엄청나다. 그에 비하면 런던의 템즈강이나 파리의 센강은 동내 개천에 불과하다.  한강을 쭉 따라 산책로가 반듯하게 정비돼 있기 때문에 어디를 달려도 좋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MdvmfcDKYS4fSa1vERbDYp_AW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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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여성이라는 객체로 뭉뚱그려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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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22:17:45Z</updated>
    <published>2025-02-02T13:5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남자들끼리 보는 거보단 젊은 여성과 함께 하는 게 낫지 않겠어요?&amp;quot;  작년부터 뉴스에 떠들썩하다. BTS가 속한 하이브와 뉴진스가 있는 자회사 어도어의 대표인 민희진 씨의 경영권 찬탈(?) 논란이 진행 중이다.&amp;nbsp;그 와중에 민희진 씨의 직장 내 성희롱 은폐 의혹도 제기된 모양이다. 어도어 부대표가 비즈니스를 위한 술자리에 여성 직원 모 씨에게 함께 나가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O8O-nrKm1wydVF84CktzK9LH4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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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림픽 데이런 2024 10km - 젖은 솜을 이고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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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17:10:39Z</updated>
    <published>2025-01-31T13:3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권위에 약하다.&amp;nbsp;올림픽 데이런은 '국내 유일의 IOC 인증 마라톤대회'다. 그게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모른다.&amp;nbsp;다른 마라톤 대회와 뭐가 다른 지도. 참가해 보면 알겠지. 참, 오륜마크가 찍힌 기념티는&amp;nbsp;폼나보였다.&amp;nbsp;동아,&amp;nbsp;&amp;nbsp;jTBC, 조선 등&amp;nbsp;3대 대회만 나가보려던 계획을 수정했다. 원래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올림픽과 연결고리가 있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zIY-rGVe4c98kkG16zKKGpHfaS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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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관람 - AI시대에 더욱 소중한, 시간 많이 들여 만드는 것의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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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9T20:50:11Z</updated>
    <published>2025-01-29T13:4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 화제인 유튜브 채널 중 '제프프'가 있다. 구독자가 35만 명이 넘고 인기동영상은 수백만의 조회수가 나온다. 비결은 '고도의 핸드메이드 동영상'. 이를테면 기존의 노래 가사에 해당하는 배우 황정민의 영화 대사 장면을&amp;nbsp;'한 글자 한 글자'씩 찾아 이어 붙여 완성하는 식이다. 얼마 큼의 시간과 노력이 들었을지 상상도 안 간다.  [황정민 - 밤양갱] h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ZvLJ_BkuPPWIfdTJLbalivEDuM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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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 카더가든 콘서트 [Harmony] 후기 - 킨더조이씨, 노래 잘 들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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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7T08:01:54Z</updated>
    <published>2025-01-27T06:5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카더가든 콘서트 하면 나무 하고 명동콜링이나 좀 들으려고 온 분들 많죠?&amp;quot;  카더가든의 콘서트의 첫 멘트였다. 미안합니다,&amp;nbsp;그 사람이 바로 저예요.  카더가든&amp;nbsp;콘서트를 예매한 건 다소 충동적인 결정이었다. 다른 공연을 보고 싶어서 티켓예매사이트에 들어갔지만 매진이었다. 카더가든 콘서트는 자리가 좀 남아있었다.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으로 알게 된 가수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bpGHTjHJW0WoqmSvbnAJyI6tJH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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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 서울 YMCA 마라톤대회 10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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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quot;그 몸으로 무슨 마라톤이야? 포기해!&amp;quot; &amp;quot;얼마나 기대했던 대회인데... 사대문 안은 꼭 달려보고 싶었단 말이야!&amp;quot;  남편이 끈질기게 말렸다. 마라톤 대회를 하루 앞두고 제대로 감기몸살에 걸렸다. 하지 말라면 하고 싶은 게 사람의 맘이다.  2024 서울 YMCA 마라톤대회는 금년이 첫 회다.&amp;nbsp;경복궁, 광화문, 시청, 청계천 등 사대문 안을 일주하는 매력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k4Rp3_LnoRvhxJ96AjowJzETNr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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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대의 권력자는 무슨 옷을 입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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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1-12T14:3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가 사회공헌 기금을 하나 만들었다. 남들 다 한다는 ESG 경영에 편승하려나보다.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딴 단어다.&amp;nbsp;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방식이라고 한다.  기껏 기금을 만들고 홍보를 빼먹으면 안 된다. 그럴듯하게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dcmmybkugHSBlgK0evRmaeo5r7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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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속 있는 을이 되기, 분별 있는 갑이 되기  - 창과 방패의 대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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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06:28:38Z</updated>
    <published>2024-12-31T12:3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다니는 회사는 먹이사슬의 중간 단계다.&amp;nbsp;본사는 목줄을 쥐고 사사건건 간섭한다. 하청업체는 우리 회사에 납품하려고 애를 쓴다.&amp;nbsp;갑과 을을 동시에 담당하기에, 가끔 정체성의 혼란이 온다. 장점은 있다. 일단&amp;nbsp;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기 쉽다. '저들은 왜 그러는 거야'의 '왜'를 알 수 있다.&amp;nbsp;이유를 알아도 여전히 화는 난다. 좀 더 실용적인 장점은,&amp;nbsp;을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FsFkDbmcRAVnsKzPW6CFIJaxI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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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amp;nbsp; jTBC 서울마라톤 10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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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2:12:47Z</updated>
    <published>2024-12-03T04:0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MZ세대의 유행이 갈 때까지 갔다. 사오십대의 전유물이었던 마라톤이 갑자기 핫한 취미가 됐다. 소위 '인스타그래머블'한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스포츠 계보의 왕좌를 물려받았다. 골프나 테니스의 비용을 감당 못한 나머지&amp;nbsp;가성비로 선택했다는 해석도 있다.  단체로 모여서 달리는 소위 러닝 크루의 민폐는 언론에도 다룰 정도다.&amp;nbsp;길을 막고 달리거나 소리를 지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TPp%2Fimage%2FB8j6btvvc9Qh8a-WKb0zjtVKVi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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