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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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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잡다한 지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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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05:36: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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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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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0:07:14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킨트프레셔 영지에 엘리가 찾아오자 킨트프레셔 영지 영주 트리티는 엘리를 맞이해 주었다.  하지만 기쁨으로 맞이해 주지는 못하였다.  엘리의 시계와 인쇄술이 미친 영향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지의 영주 트리티는 집사를 시켜 응접실로 엘리를 맞이하여 주었다.  엘리는 이제 30대가 다 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트리티는 피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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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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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0:05:38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란의 기운이 퍼졌다!!  사람들은 신념에 따라!!  사람들은 이익에 따라!!  사람들은 집단에 따라!!  전쟁을 벌인다!!  아 전신 갑주를 입고  허리에는 칼을 차며  등에는 총과 활을 메고  사람이 같은 사람을 죽이러 나가는구나!!  죽음의 전주곡이 흐른다!!  죽음의 불협화음이 흐른다!!  악마가 웃는다!!  악마가 말한다!!  인간에게서 폭력을 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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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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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0:03:36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들은 번역된 기록과 시계를 퍼트리기 위해 자유 도시 연합으로 갔다. 자르멘의 기계공들만으로는 리베 왕국 전역에 시계와 기록물을 퍼트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자유 도시 연합  리베 왕국의 북방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 연합 19개의 도시와 24개의 직종의 상업 길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성서의 청빈 사상에 반대하면서 청부를 주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상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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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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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0:02:53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아지스 일행이 니느웨에 있는 동안  엘리는 자르멘 타운에 도착했다.  자르멘 타운은 본래 영주에게서 도망치거나 자유권을 산 시민들로 이루어진 도시 약 3만 명 정도의 대도시였지만 대심문관의 탄압으로 1천명으로 줄었다. 지금은 대장장이 길드와 상인 길드를 운영하면서 근근히 버티고 있었다.  그들은 의지를 잃었다.  그들은 활력을 잃었다.  그들은 자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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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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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0:01:18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성 레모라 제국의 황도 외곽에 있는 대심문관의 집  대심문관은 지금까지 3일째 금식 기도를 하고 있었다.  대심문관이 금식 기도를 하는 것은 이중성의 표본이기도 하지만 자기 수양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소식 절제함으로써 장수했기 때문이다.  이때까지 그는 금욕적으로 절제하며 살았다. 평생 고기와 빵은 한점도 먹어본 적이 없으며 성관계는 커녕 자위행위도 한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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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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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59:35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그녀는 해부학자 레오나르에게로 갔다.  철학자들이 알려준 레오나르의 집으로 갔다.  레오나르의 집은 단촐했다.  나무로 된 집이었다.  거기에서 레오나르는 기증받은 시신을 해부하고 있었다.  그는 사색보다 실험 철학보다 현실 참여를 주로 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수많은 시신을 해부하여 인체도를 만들었으며  암의 원리를 최초로 규명한 사람이었다.  의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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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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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58:02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덴 지역  수백년 전 *도시국가들이 있었던 지역  *수백년 전 아덴 지역에는 도시국가들이 존재했다. 아덴지역에 있었던 도시국가들은 왕정이 아니라 시민정이었으며 노예와 여자와 어린아이를 제외한 남성들은 시민권을 가지고 정치에 참여했다. 스파르타라는 도시국가는 상무적 문화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7세 이상이 되었을 때부터 군사 훈련을 시켰다. 이러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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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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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56:55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어린양은!!  키브사는!!  불태워진다!!  군중들은!!  모인다!!  대심문관은 군중들에게 물었다!!  내 권한으로 특별히 키브사를 사면할 수 있다!!  민란죄를 일으킨 바라인가 아니면 키브사인가!!  군중들은 한목소리로 외쳤다!!  &amp;quot;바라!! 바라!! 바라!!&amp;quot;  대심문관은 외쳤다!!  너희들이 원한 것이다!!  군중은 외쳤다!!  &amp;quot;그 죄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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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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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56:07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심문관은 할 일을 마친 후 사라졌다.  &amp;ldquo;교황에게 먼저 보낸 후 기별을 넣게. 교황이 재판을 열거야.&amp;rdquo;  그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 지 아는 자의 목소리였다.  병사 지휘관은 키브사의 몸을 포박한 뒤 교황청에 끌고 갔다. 교황청에서는 재판 준비가 한창이었다. 교황은 키브사를 교회법으로 심판하기 위해 급히 추기경단을 꾸리고 있었다.  재판정은 급히 만들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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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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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54:37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되었다.  엘리스와 키브사는 저녁 식사를 하였다.  엘리스와 키브사는 원형 식탁에 앉아 포도주와 빵을 먹었다.  엘리스는 묻고 싶었다.  왜 죄인을 용서하냐고  왜 교회를 무너뜨리지 않느냐고  너무나도 이해되지 않았다.  자신은 사제를 싫어하지만 아동을 죽인 자의 진실한 기도가 사제의 기도보다 더욱 하늘에 받아들여진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불현듯</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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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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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51:59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엘리스는 키브사와 함께 짚 이불을 정리하고 찬 물로 씻었다. 그리고 옷가지를 정리한 다음 입었다. 옷을 입은 후 엘리스와 키브사는 집 주인장이 준비해준 흑빵을 먹었다.  키브사는 흑빵을 먹으면서 입가에 호선을 그렸다.  맛있어.  키브사가 볼이 빵빵해질 정도로 빵을 우겨넣고 있는 것을 보고 엘리스는 순간적으로 헛웃음이 나왔다.  신의 딸도 흑빵 앞에서는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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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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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0:32:31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키브사와 엘리스 일행 그리고 오천명의 군중은 신성 레모라 제국의 황도에 도착했다. 황도에 있는 치안대는 그들을 막을 수 없었고 그저 지켜만 볼 수 밖에 없었다. 그 무리를 보면서 황도 시민들은 여러 여론으로 나뉘었다.  &amp;ldquo;신이 강림하신 거야!!&amp;rdquo;  &amp;ldquo;아니야 마녀야!! 말도 안돼!!&amp;rdquo;  &amp;ldquo;저분은 우리를 굶주림에서 구해주실 거야!!&amp;rdquo;  &amp;ldquo;좋지 않은 소문도 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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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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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46:45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키브사가 나왔다.  사람들은 동요했다.  개중에는 외치는 자도 있었다.  &amp;quot;저분이 구세주가 아니면 누구란 말인가?!&amp;quot;  &amp;ldquo;아니야 마녀일 수도 있어!!!&amp;rdquo;  마녀라는 여론과 구세주라는 여론이 나뉘었다.  치료받은 문둥병 환자들은 본능적으로 키브사를 따라나섰다.  엘리스는 이 모든 것을 보았다.  문둥병 환자들이 키브사를 따라나선 것을 시작으로 키브사 곁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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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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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45:55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심문관이 그렇게 모략을 펼치는 와중  엘리스와 키브사는 숲을 지나 또 어느 영지로 들어섰다.  그 영지의 이름은 소로크 이전의 킨트프레셔 영지보다도 더 컸다. 성벽 밖에는 해자가 삥 둘러져 있었으며 성벽은 견고히 쌓여져 있었다. 성벽은 킨트프레셔 영지와 달리 벽돌로 쌓여 이음새가 있었다. 이 영지가 벽돌로 쌓인 이유는 푸른 늑대 부족과의 전투 이후 동방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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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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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43:59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엘리스와 키브사가 다른 곳으로 가고 있는 동안  대심문관과 장미십자회 일행이 엘리스와 키브사를 추격하고 있었다.  그들은 엘리스와 키브사가 얼마나 위험한지 아는 자들  그들은 키브사와 엘리스를 제거해야 했다.  서사적으로나  육신적으로나  한 장미십자회 대원이 두 사람의 발자국을 보고 대심문관에게 보고했다.  &amp;ldquo;대심문관님&amp;hellip; 두 사람의 발자국이 킨트프레셔 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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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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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42:34Z</updated>
    <published>2026-02-10T06:2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키브사와 엘리스는 영주 집사의 안내를 받아 마을 바깥으로 나가게 되었다.  엘리스와 키브사가 바깥으로 나갈 때 영주는 중얼거렸다.  &amp;ldquo;키브사라&amp;hellip; 어린 양이라는 뜻인데&amp;hellip; 이름의 뜻 한번 특이하군&amp;hellip;&amp;rdquo;  키브사와 엘리스는 영지를 돌아다녔다. 이 날은 상단이 영지를 방문하는 날이어서 북적북적한 날이었다. 상인들은 담비 가죽과 사과 등을 팔았으며 간혹 동방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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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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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40:23Z</updated>
    <published>2026-02-10T06:1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학살이 일어나는 와중  엘리스와 키브사는 발걸음을 옮겼다. 키브사와 엘리스는 숲을 가로지르고 강을 건넜다.  숲에는 가문비나무, 적송, 참나무, 너도밤나무 등이 있었다. 나무의 잎이 햇빛을 받아 엘리스와 키브사 일행을 서늘하게 비추고 있었다.  키브사와 엘리스는 *구릉을 오르고 나무들을 해치며 나아갔다. 나무들을 해치는 건 의외로 쉬웠는데 소빙기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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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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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38:48Z</updated>
    <published>2026-02-10T06: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아침  한 무리의 무장한 사내들이 말을 타고 엘리스가 있던 타르튀프 영지로 향했다.  그들은 챙이 달린 모자를 쓰고 있었고 그 모자에는 장미 한 송이가 달려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허리춤에는 칼이 있었다. 그들은 장미 십자회 교황청 직속의 무력 부대이다.  장미십자회 그들은 기사이지만 기사가 아니었다. 왜냐하면 기사도의 맹세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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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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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37:25Z</updated>
    <published>2026-02-10T06:1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회 안  이단 심문관 그리고 영주 그리고 교회의 사제는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은 말했다.  &amp;quot;오늘도 마녀 한 존재를 처리했군요. 교회의 권위가 실추되는 와중에 적당한 마녀를 '찾아'낸 건 큰 수확이에요. 그 마녀가 남편이 없는 미망인이고 마을에서 고립된 여성이라는 게 금상첨화였어요!! 마녀가 고문을 당하면서도 자백을 안했다는 건 변수였지만&amp;hellip; 그래도 수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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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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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35:02Z</updated>
    <published>2026-02-10T06:1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공허가 있었다.  공허에 어떤 존재가 스스로를 창조했다.  그 존재가 한번 걷자  공간이 창조되었으며  그 존재가 한번 기다리자  시간이 존재하게 되었다.  그 존재는 자신과 닮은 존재를 창조했다.  스스로 의지를 지닌 존재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인간을  신은 태양과 달을 만들었다.  곧 우주가 생겨났다.  신은 선율을 만들었다.  곧 음악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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