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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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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끄적끄적</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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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9T20:29: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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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내 일을 사랑하고 싶다 - 근데 꼭 사랑해야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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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11:16:40Z</updated>
    <published>2025-06-18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는 제 일이 너무 좋아요. 제 일을 사랑해요.&amp;rdquo;   그렇게 말하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그 순간 그가 어찌나 얄미웠던지 나도 모르게 &amp;ldquo;거짓말 아니에요?&amp;rdquo;라고 반문해 버렸다. 그는 순수한 눈동자를 반짝이며 그런 거짓말을 왜 하겠냐며 되려 내게 지금 하는 일을 사랑하지 않냐고 되물었다. 그 순간, 어떤 순수함은 공격적이지 않아도 칼날처럼 날카로울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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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 생각지 못한 순간, 생각지 못한 사람들 덕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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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4:16:02Z</updated>
    <published>2025-06-11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도 퇴사가 하고 싶어 밤마다 채용 공고 사이트를 들락거리고 토익 시험을 신청했다 취소했다를 반복하던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곳에 남아있는 건 언제나 그렇듯, 모두가 그렇듯 결국 &amp;quot;사람&amp;quot;들 덕분이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지옥 같았던 첫 직장에서 2년간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나는 두 번 눈물을 훔쳤다. 웬만해선 잘 울지 않는 나인데도 눈물이 나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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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상병리사로만 살다 죽을 수 있으면 다행이게(2) - 요가라는 우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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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03:04:56Z</updated>
    <published>2025-06-04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직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보통 바쁜 시즌이나, 맡은 프로젝트가 끝나면 각자 장기 휴가를 다녀오며 쉬고 오는 게 자연스러운 분위기라고 한다.(당연히 모든 회사가 그런 건 아니고 내 지인들의 회사 한정) 병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병원엔 시즌 따윈 없다.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간의 쉴 틈 따위도 없다. 특히나 종합병원 규모의 병원들은 정말 말 그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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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상병리사로만 살다 죽을 수 있으면 다행이게(1) - 나도 작가가 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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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17:18:19Z</updated>
    <published>2025-05-28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상병리사란 직업은 자의로 퇴사하는 일이 드물다. 대부분 계약직으로 일하다 계약 종료와 함께 병원을 떠난다. 그런데 가끔, 정규직 직원 중 아무런 예고 없이 조용히 사직서를 던지고 나가는 이들도 있다. 그들은 남몰래 다른 살길을 마련해 두고, '더는 못 버티겠다.'싶은 순간 병원을 박차고 나선다. 그들 중 대부분은 병원을 나가자마자 원래 꿈꾸던, 계획해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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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해를 보며 출근하고 뜨는 해를 보며 퇴근하는 삶 - 실시간 수명 단축 현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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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03:00:18Z</updated>
    <published>2025-05-21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단연코 아침형 인간이다. 잠이 많아 주말이면 점심까지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평일 아침이면 알람이&amp;nbsp;네댓 번은&amp;nbsp;울려야 겨우 눈이 떠지는 그런 사람이지만, 나는 아침형 인간이다. &amp;quot;아침형 인간은 새벽같이 일어나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하는데 늦잠 자는 네가 무슨 아침형 인간이냐?&amp;quot;라며 따져 묻고 싶은 사람들은 진정하고 내 얘기를 먼저 들어봐야 한다.  취업 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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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향인의 검사실 견뎌내기 - 어쩌다 보니 내향력 소진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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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10:00:34Z</updated>
    <published>2025-05-14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많이 사회화돼서 잘 티가 안 나지만, MBTI 열풍이 불던 시절 나는 극 I, 내향형 인간이었다. 내향적일 뿐 내성적이진 않아서 학창 시절 교우관계가 힘들진 않았다. 굳이 많은 사람들과 친해져야 할 필요성을 못 느꼈을 뿐.   지금 생각하면 &amp;lsquo;나 진짜 사교성 없었구나&amp;rsquo; 싶은 일화가 있다. 대학 입학 후 한 학기 동안 나름 꽤 많은 동기들과 친해졌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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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성엔 안 맞지만 영혼은 담을 수 있답니다. - 지긋지긋한 본업에서 발견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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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01:23:41Z</updated>
    <published>2025-05-07T0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에서의 자아와 직장 외에서의 자아를 분리한다는 것이 소위 말하는 &amp;ldquo;뇌 빼고&amp;rdquo; 일 하기를 뜻 하는 건 아니다. 로또라도 당첨돼 직장을 취미로 다니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운동도 하고 취미 생활도 즐기고, 때 되면 여행도 떠나는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고 싶다면 결국 안정적인 수입원이 필수적이다. 지금 버는 돈으론 나 혼자 &amp;ldquo;살아내기&amp;rdquo;엔 부족함이 없지만 나는 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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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아를 분리해 봅시다. - 내 하루의 남은 2/3에 집중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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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08:52:48Z</updated>
    <published>2025-04-30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업 후 첫 3-4년간은 현실 도피에 빠져있었다.  &amp;quot;이 병원만 그런 거겠지.&amp;quot;   계약직 생활을 전전하며 이직에 이직을 거듭했다.   &amp;quot;다른 병원에서 일하면 좀 낫겠지. 정규직이 되면 다르지 않을까? 연차가 쌓이면 나아지지 않을까?&amp;quot;   하지만 이직을 거듭해 보아도, 정규직으로 근무해 보아도, 어느덧 주니어를 벗어나 시니어 계급의 문턱에 오른 지금도 여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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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과 현실의 간극 - 꿈의 언저리에 위치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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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06:33:06Z</updated>
    <published>2025-04-23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득히 먼 과거, 나도 꿈이란 게 있던 때가 있었다. 학창 시절 나는 줄곧 의사를 꿈꿨으나 고등학교에 입학하고선 의사란 직업은 단순히 내가 되고 싶다 해서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아주 소수의 선택된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이란 현실을 깨달았다. 공부 머리의 한계를 인정한 후 나는 의사가 못 된다면 그 근처라도 가야겠단 결심과 함께 대학 진로의 방향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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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딸, 그래서 네가 하는 일이 뭐야?&amp;rdquo; - 생소한 직업을 가진 자의 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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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01:25:00Z</updated>
    <published>2025-04-16T02:3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딸, 그래서 네가 하는 일이 뭐야?&amp;ldquo;   오랜만에 동창 친구들을 만나고 온 엄마가 내게 물었다. 올해로 벌써 임상병리사 일을 시작한 지 8년 차인 내게 엄마가 수도 없이 했던 질문이다. 첫해엔 나도 신나서 나무위키마냥 설명했다.   &amp;rdquo;임상병리사는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하는 의료기사야. 그중에서도 나는 환자의 혈액이나 기타 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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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키17, 원작으로 해부하기 - 미키17 (2025) - 봉준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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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12:49:12Z</updated>
    <published>2025-03-09T11:3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2-3년 전, 브런치에 에드워드 애슈턴의 &amp;lt;미키7&amp;gt;을 읽고 책리뷰를 올렸었다. 리뷰 글을 작성하면서 봉준호가 영화화한다던데 영화로 만나는 미키는 어떨지 기대된다며 호들갑을 떨기도 했었다. 그리고 드디어 그 영화가 열흘 전 개봉해 한달음에 보고 왔다. 요즘 글쓰기 플랫폼을 블로그로 옮겨간 탓에 브런치는 잘 안 들어왔지만 &amp;lt;미키17&amp;gt;에 대한 리뷰만큼은 &amp;lt;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Qt%2Fimage%2FJgtcQY7p-vzIgMriFEUvWJxF6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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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은 가짜야 - 라는 개소리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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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8T02:53:23Z</updated>
    <published>2024-10-17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소설은 가짜야.&amp;rdquo;라는 말을 들은 순간, 되받아칠 말들이 입속에서 소용돌이쳤다. 소설이 가짜라 읽지 않는다면 당신은 어째서 드라마만큼은 그렇게나 빠져들어 보는 건지, 영화관은 왜 그리도 자주 가는지. 과장과 거짓말 사이의 말들을 던지는 내가 가짜인지도 모른 채 바보같이 나를 좋아하는 당신은, 언제나 회색 눈을 한 채 회색 일상의 연속인 &amp;ldquo;진짜&amp;rdquo; 인생을 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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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 휴식 그게 뭔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 박상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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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0T05:21:55Z</updated>
    <published>2024-07-09T14:3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수 휴식이란 무엇일까? 단 한 번도 휴식의 순도에 대해서, 휴식의 질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던 내게 &amp;lsquo;순도 100퍼센트의 휴식&amp;rsquo;은 굉장히 낯선 말이다. 왜냐하면 나에겐 순도 100퍼센트가 아닌 휴식은 절대로 휴식일 수 없기 때문이다. 원래 휴식이란 고민도 생각도 뇌도 빼고 완연한 상태로 즐기는 게 휴식 아닌가. 순도 40퍼센트 휴식은 대체 뭘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Qt%2Fimage%2Fvv8s57XIfA-ODvkWQFiu_L3fr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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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권)태기 왔는데 어떡해야 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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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7T14:12:28Z</updated>
    <published>2024-07-07T12:4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태기가 온 지 2년쯤 된 것 같다. 첫 1년은 아닌 척, 삶이 즐거운 척 연기하며 잠깐이면 다 지나가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려 노력했고 그 후 1년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완전한 인태기에 접어들었다. 갱년기를 씨게 앓은 우리 엄마가 들으면 그래서 그놈의 인태기가 뭔데 맨날 자빠져 누워있냐고 질책할 나의 인태기는 다음과 같다.   1. 일단 인생이 그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Qt%2Fimage%2Fkhk1oC8uS5MuZhUcfApiCPs6f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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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박 3일 동안 영화 여섯 편 부수기(3) - 캐리어로 가득 찬 영화관을 보았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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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03:26:03Z</updated>
    <published>2023-10-12T23:0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9일 월요일은 한글날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 토일월 3일간의 연휴 동안 여행을 즐긴 후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다. 연휴의 마지막 날 나 역시도 2박 3일간의 짐을 들쳐 맨 채  부산역으로&amp;hellip;.가 아닌 다시 영화관으로 향했다. 국밥 한 그릇 후루룩 마시고 여유롭게 돌아가자니 지금이 아니면 다신 못 볼지도 모를 수많은 영화들이 눈에 밟혀 마지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Qt%2Fimage%2FLIUqK9Qn8xdh12iWc29m9vQBf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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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박 3일 동안 영화 여섯 편 부수기(2) - 영화는 진정 대중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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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2T01:17:43Z</updated>
    <published>2023-10-11T15:5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지인들 중 영화와 책을 나만큼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마치 내가 엄청난 영화광, 독서광처럼 들리겠지만 말 그대로 영화와 책을 &amp;ldquo;좋아하는&amp;rdquo; 사람이 정말로 드물다는 뜻이다. 모든 게 짧고 간결해지는 세상 속에서 영화와 책이 인스타 릴스와 유튜브 쇼츠를 이기기란 매우 힘들어졌다. 하물며 영화나 드라마를 직접 보는 것보다 유튜브 요약본을 보는 걸 선호하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Qt%2Fimage%2FGxXQEYc5xChRzVBubW94Y80gh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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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박 3일 동안 영화 여섯 편 부수기(1) - 나의 세 번째 부산국제영화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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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0T23:41:05Z</updated>
    <published>2023-10-10T15:0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이맘때쯤이면 부산 호텔들의 숙박비가 거의 두 배가 넘게 훌쩍 뛴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영화제로 벌써 스물여덟 번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는 영화 좀 본다 하는 사람들이면 어김없이 부산을 찾아가게 만드는 영화제다. 부국제 일정이 공개되면 너도나도 부산 숙소를 서칭하며 조금이라도 가격이 저렴할 때 재빨리 예약하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Qt%2Fimage%2FsjMj-6LbJehnITOx2-IcxIfbi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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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et&amp;rsquo;s keep going! - 델마와 루이스(1993)-리들리 스콧</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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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3T02:32:02Z</updated>
    <published>2023-09-02T13: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들리 스콧 감독과 여성 서사를 사랑하는 나는 왜 이제야 이 영화를 보았을까&amp;hellip;? 명작이니 꼭 보라고 남들이 귀에 못이 박히게 떠드는 데는 다 이유가 있으니 앞으론 뭐든 찍먹 해봐야지 다짐하는 하루다. 1993년에 개봉하여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명작이라 손꼽히는 작품인 만큼 이제와 리뷰를 쓰는 게 참 멋쩍지만 엔딩 씬을 보고 뻥 뚫려버린 가슴을 내버려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Qt%2Fimage%2FO0kSR6ReDPcCab6TIAMFnn72i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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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여름 휴가의 테마는 도전입니다 - 그런데 이제 발리(Bali)를 곁들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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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14:55:09Z</updated>
    <published>2023-08-05T13:5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여름휴가로 인도네시아의 발리 섬을 다녀왔다. MBTI가 OOOJ인 나는 나이가 들면서 계획적인 성향이 많이 희석된 것인지, 지난한 회사 생활에 심신이 매우 피곤했던 탓인진 모르겠지만 항공권과 숙소만 예약한 채 무계획 발리 여행을 떠났다.    사실 발리 여행은 내 인생 두 번째 해외여행이다. 그간 돈이 없어서, 돈이 생기고 난 후부턴 시간이 없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Qt%2Fimage%2FbF-8PhIz2NZNdczcc7u2s8R3S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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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곱 번째 죽음이지만 그래도 죽음이 두려운 건 - 미키7 - 에드워드 애슈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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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6T11:03:18Z</updated>
    <published>2023-02-15T16:1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테세우스는 나무로 만든 배를 타고 전 세계를 항해했어요. 그동안 배 여기저기가 망가지고 뜯어져 배를 고쳐야 했어요. 몇 년이 지나 집으로 돌아왔을 때 원래 선체를 구성했던 목재는 모두 교체되고 없었어요. 이 경우에 테세우스의 배는 출발할 때와 같은 배일까요? 아닐까요?&amp;rdquo; (p.132)   책 리뷰를 읽기에 앞서, 여러분이 이 물음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Qt%2Fimage%2FAZit9RHw0vxM8gbpIRVU1Y_zf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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