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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멜랑콜리너마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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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elancholyouto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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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현실이 행복해 죽겠는 사람은 한 줄의 글을 쓰고 싶은 충동도 느끼지 않는다. 오직 불행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만이 글을 쓰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이승우 &amp;lsquo;생의 이면&amp;rsquo;)</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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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8T12:09: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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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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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7-11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나 인간은 본능만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 진화의 경로에 따라 일정한 본성을 지녔을지라도 우리는 문명인이다. 언어와 교육, 복지 제도와 윤리, 예술과 철학을 통해 그 본성을 재구성하고 반성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런 게 없는 세계를 한번 상상해 보자.. 그건 정글이고 동물의 왕국이다) ​ 페미니즘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현한 사유다. 인간 본성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mN0ISdWSPxIyWP10LGXxLUf_5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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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년이 온다] 이미 우리의 곁에 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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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15:12:36Z</updated>
    <published>2025-07-09T00: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이 소설을 형식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어떨까. ​ 작품의 구조와 서술 방식이 가장 인상적이다. 에필로그 제외 총 6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각 장의 화자가 모두 다르다. 이들은 서로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다. 1장은 동호가 총에 맞은 다음 날인 80년 5월 21일부터 시작해 과거로 가기도 하는 등 단순하지 않은 플롯을 통해 독자의 흥미를 돋운다.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7f5mExdmuDVtKGg8CpBQ7c-hV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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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션 임파서블 8, 남국재견, 페인 앤 글로리] - 삶과 예술의 불가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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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8:19:29Z</updated>
    <published>2025-07-08T11: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t;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amp;gt;, 크리스토퍼 맥쿼리 (2025) ​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지난 30년간의 세월을 담은 몽타주가 이어지는데, &amp;lt;업&amp;gt;의 오프닝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눈물이 다 났다. 내가 미임파를 보고 울 줄이야. 하이라이트 비행기 액션 장면에서는 바람에 얼굴이 일그러지고, 이륙하는 비행기를 잡겠다고 전력질주하는 탐 크루즈의 아날로그 액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LiA4ZJln80XnyR33cuFQ1YFFbF8.WEBP" width="49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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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본성과 페미니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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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9:00:06Z</updated>
    <published>2025-07-06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 세계적으로 위대한 영화감독들, 내가 좋아하는 감독들은 왜 대부분 남성일까? 영화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예술, 정치, 기업 등 사회의 여러 영역에서 여전히 상위 자리에 있는 이들은 대체로 남성이다. 이 현상은 때로 본성과 능력의 차이로, 때로는 사회 구조 속 차별과 배제로 설명된다. 나는 여기서 인간 본성과 진화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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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과 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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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11:00:08Z</updated>
    <published>2025-07-04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생존을 향한 욕구는 자연스럽고 불가피하다. ​ 그러나 그 욕구에만 의존해 모든 판단을 맡긴 채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살고 어디로 향해 가는지를 잃어버린다. 그래서 때로는 가장 비실용적인 질문들이야말로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마지막으로 붙잡을 수 있는 경계선이 되는지도. ​ ​ 지금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m6WP7QCXEcPjJ635dVALijF0N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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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적 유전자] 존재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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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11:56:39Z</updated>
    <published>2025-07-02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진화론적 관점에서 인간은 왜 존재하는가? ​ 먹고 자고 책을 읽고 지루한 학교 강의를 듣고 온갖 몽상에 빠지고&amp;hellip; 이것들 모두가 유전자의 명령 때문에 하는 행동에 불과했던 것인가? 결국은 종족 번식을 위해? 그럼 모든 게 부질없는 것 아닌가? 인간의 존엄성은 대체 어디에 있는가? 나는 왜 존재하는가? 이 책을 읽고 한동안 허무주의 빠졌었다. 그러나 이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flDaHzEGSA62lvjgh-lIDf--5eo.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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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리노의 말] 당신은 왜 자살하지 않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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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9:24:20Z</updated>
    <published>2025-07-01T00:4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당신은 왜 자살하지 않는가?&amp;rsquo;  내가 벨라 타르의 &amp;lsquo;토리노의 말&amp;rsquo;을 보고 끄적여본 코멘트이자 알베르 카뮈가 던진 중대한 철학적 질문이기도 하다. 이 질문을 바꾸어 말하게 되면, 무의미한 세계에서 자살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유, 즉 당신의 삶의 의미를 묻고 있는 셈이다. 냉정하게 말해 딱히 살아갈 이유가 없다면 어차피 죽을 거, 나중에 죽으나 당장 죽으나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5J6v9nsjst4gAD0Lw1YM7NkK7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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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컨택트와 이터널 선샤인, 그리고 카레닌의 미소 - &amp;lsquo;그럼에도 불구하고&amp;rsquo;의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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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01:45:01Z</updated>
    <published>2025-06-30T01:4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영화 &amp;lsquo;컨택트(Arrival)&amp;rsquo;에서 루이즈는 외계 종족 &amp;lsquo;헵타 포드&amp;rsquo;와의 접촉 후 앞과 뒤, 미래와 과거가 동시에 존재하는 원형의 언어를 배우면서 시간에 대한 인식과 사고방식이 변화하게 된다. 언어는 곧 존재다. 내가 쓰는 말과 글이 나다.   루이즈는 미래에 벌어질 일, 딸이 태어나고 병으로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이를 갖기로 결심한다.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rq9rH2ZSJPLYcZwUuUTU7p4-O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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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존으로부터의 해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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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07:35:06Z</updated>
    <published>2025-06-29T00:5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글에서 내가 생존에만 몰두하는 사람들 틈에서 고립되고 소외된다고 했다. ​ ​ 그런 나에게 해방구는 책이나 영화 속 세계. 예술극장이나 도서관, 서점. 아니면 블로그나 트위터 같은 공간이다. 이런 곳에서는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 나는 무엇이며,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내 인생에는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이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wCAA4D55bhHNGoJZ1TjLkKFmQ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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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존은 삶의 의미가 아니다 - 극단의 효율로 뒤덮인 세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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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11:26:54Z</updated>
    <published>2025-06-27T01:3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공계, 특히 공학 계열 쪽 사람들은 자산, 부동산, 주식, 돈&amp;hellip; 대부분 생존(= 유전자의 명령 = 본능)과 관련된 것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는 듯하다. 생존은 유전자의 명령일 뿐이다. 더 오래 살고, 더 안전하게 살고,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하려는 충동은 인간의 본성 깊숙이 박혀 있다. 이런 경향은 공학이라는 학문 자체의 성격과도 맞닿아 있다. 공학은 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PwuaLwd3DC11DjuXpg3atssMb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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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스인 조르바] 자기주도적 독서 - &amp;ldquo;나는 자유다&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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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3:28:08Z</updated>
    <published>2025-06-25T00:0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조르바에게 자유로운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을까? ​ 군대에서 이 책을 읽고 조르바의 자유분방함에 한창 매료된 적이 있었다. 그가 가진 삶의 태도를 사회규범과 페미니즘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가 바치는 삶에 대한 열정과 순수함은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일깨워주는 듯했다. 이 책의 완독 순간이 내 인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pr-ldsRFla4OysABEaMqWlqMO5w.JPG" width="27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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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 엔드(2025), 히든, 로제타] 윤리의 카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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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12:44:28Z</updated>
    <published>2025-06-24T00: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t;해피 엔드&amp;gt;, 네오 소라 (2025)  그 투쟁의 이익이 우리에게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가고자 하는 태도. 행동하는 소녀의 얼굴에서 &amp;lsquo;전장의 크리스마스&amp;rsquo; 시절 사카모토 류이치의 얼굴이 보였다. 그래서 문득 감독 자신의 페르소나를 그녀로 설정한 것은 아닌지 하는. 초반에 블루투스 스피커로 고양이 소리를 내며 경비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idbf72k3Uqg1aJnuLklhsicp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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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은 음악을 타고 - 낯선 길을 거닐며, 여행과 음악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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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00:16:51Z</updated>
    <published>2025-06-23T10: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콩 여행 동안 주야장천 들었던 영화 &amp;lt;중경삼림&amp;gt;의 OST &amp;lsquo;California dreamin&amp;rsquo;과 브로콜리너마저의 &amp;lsquo;졸업&amp;rsquo;. &amp;lt;시네마천국&amp;gt; 속 알프레도와 어린 토토가 살던 시칠리아의 작은 마을 팔라조 아드리아노의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던 엔니오 모리꼬네의 테마곡들. 베네치아에서는 장기하와얼굴들의 &amp;lsquo;그건 니 생각이고&amp;rsquo;를 반복 재생하고 흥얼대며 미로 같은 골목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TyNf74mCsmbfJHnfVn9POYqc7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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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의지는 존재하는가 - 자유의지는 어디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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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10:50:39Z</updated>
    <published>2025-06-22T06:1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칸트에 따르면, 목이 마를 때 물을 마시는 행위는 의지에 따른 선택이 아니다. 목이 마르다는 감각은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목마름은 내가 스스로 선택한 게 아니다.  마치 우리가 부모를 선택하지 못하는 것처럼&amp;mdash;자본주의 한국 사회에서 그것은 삶의 조건을 결정짓는 중대한 요소가 된다&amp;mdash;국적이나 성별, 심지어 이름조차 우리 의지로 결정할 수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OV1pvcuQqHn5R66RuzWNCv04Gp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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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대가야 철든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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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11:51:14Z</updated>
    <published>2025-06-21T10:5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군대를 다녀와야지만 비로소 남자가, 어른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다 개소리.   2. 그 말 뒤에 숨은 진실은, 군대를 다녀오면 결국 한국 사회의 틀에 나를 끼워 맞추기가 용이해진다는 것뿐이다. 18개월의 시간이 한국 특유의 위계질서와 집단주의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인간의 몸과 정신으로 &amp;lsquo;개조&amp;rsquo;되는 데 소모된다.  &amp;lsquo;나다싶&amp;rsquo;. 군필자라면 매우 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EbByh0CV_xcBlNLPWDDWxp3K4m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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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도 오만한 &amp;lsquo;나&amp;rsquo;라는 인간 - 생각이 많은 사람은 불행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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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11:55:18Z</updated>
    <published>2025-06-20T08: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종로에 영화를 보러 갈 때마다 종종 강남에서 버스를 갈아타곤 한다. 밤에 집에 갈 때면 길거리에서 괜히 거들먹거리며 폼을 잡거나 자신들이 뭔가 대단한 존재인 양 겉을 과시하는 ㅡ옷차림이 전부가 아니다. 행동, 표정, 몸짓 하나하나까지ㅡ 젊은이들을 종종 본다.  내심 가소로우면서 인간의 탈을 쓴 동물들처럼 보일 때가 있다. 유시민 작가가 윤석열을 침팬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6e9KHoni7C49YjARrbL1euWgG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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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플래쉬] 세상 모든 이가 찰리 파커는 아니니 - 영화 &amp;lt;위플래쉬&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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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11:55:27Z</updated>
    <published>2025-06-20T03:2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플래쉬에 대해 흔히 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amp;ldquo;이 영화는 음악 영화를 가장한 액션 스릴러 영화다.&amp;rdquo;   삼 년 전쯤 아이패드로 처음 보고, 이번에 십주년 기념 개봉을 아여 마침 또 집 근처에서 상영해주길래 극장에서 다시 봤다.  그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많이 보인다. 먼저 이렇게 스타일리시한 형식으로 무장한 영화인줄 몰랐다. 익스트림 클로즈업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x7Hgh5g5Zt9x42U2P6ITykOSStc.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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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 내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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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11:55:32Z</updated>
    <published>2025-06-19T11: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저번 달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났을 때였다. 인턴 끝나면 뭐 할 거냐는 질문에 또 여행 갈 생각이라고 말하자, &amp;ldquo;또 가?&amp;rdquo; 그러면서 하는 말, &amp;ldquo;야, 돈도 많다..&amp;rdquo;.   2. 어떻게 보면 그 말이 당연하다. 내가 여행 때마다 SNS에 올린 것만 보면 그런 생각이 드는 게 자연스럽다. 내 고독과 구슬픔은 배제하고 근사한 풍경과 맛있는 음식 사진을 골라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6B8e2B7I0WpR_gaZw9wmbHupC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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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세상의 어딘가 - 25. 04 월간 시네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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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1:00: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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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1. &amp;lt;택시 드라이버&amp;gt;, 마틴 스코시즈 (1976)  영화를 본격적으로 마구 보기 시작한 재작년 가을로부터도 삼년 전쯤, 아주 오래전에 한번 봤었다. 본지가 너무나 오래되었기 때문에 (또 그간 과도하게 영화를 봤기 때문에) 기억 나는 거라곤 후반부의 피칠갑뿐이었다. 다시 보니, 위플래쉬처럼 보이지 않던 것이 꽤나 보였다.  먼저 스코세이지 감독이 직접 등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6O3xQY1nvd-oO6ZhqfbYuu15vW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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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gamma;&amp;nu;ῶ&amp;theta;&amp;iota; &amp;sigma;&amp;epsilon;&amp;alpha;&amp;upsilon;&amp;tau;ό&amp;nu;! - 너 자신을 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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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11:55:40Z</updated>
    <published>2025-06-19T10:5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첫번째 관객이다.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찍는다.&amp;quot;    봉준호 감독이 어디선가 했던 말이다.  이처럼 인생도 자기만족의 연속이다.(인 것 같다)  왜냐  어차피 세상엔  내.마.음.대.로.되.는.게.생.각.보.다.많.이.없.기.때.문.이.다.     1. 우연, 유전자(본능이나 욕망), 환경, 사회구조, 무의식, 호르몬... 수많은 인자가 얽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Uv3%2Fimage%2FVBh5dhryvA7TLajXNf0LBwXG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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