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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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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러시아의 대학에서 세상과 유리되어 10년 동안 책만 보며 살던 백면랑 입니다. 세상에 머무는 동안 이 生의 소회들을 남겨 두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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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0T12:53: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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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 오산 마을의 청춘(靑春) - 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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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44:19Z</updated>
    <published>2024-01-06T16: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의 벚꽃은 3월의 늦은 중순부터 피어나기 시작하여 4월 초까지 절정을 이룸과 동시에 낙화하기 시작한다.&amp;nbsp;중학교에 갓 입학한 무렵의&amp;nbsp;이른 봄에 나의 감수성도 개화되었다. 학교를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바삐 집으로 돌아오던 어느 날,&amp;nbsp;봄과는 어울리지 않는 진한 가을의 멜로디가 내 귀에 들려왔다.&amp;nbsp;팝송이었다. 멜로디 외엔 제목도 가수도 알 수 없었지만 그 팝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2e%2Fimage%2Fe1ff_Cxw3g8XfxrvBQLifn8J9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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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 오산 마을의 청춘(靑春) - 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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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3:50:31Z</updated>
    <published>2022-09-16T04:0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식당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발걸음을 떼려는 찰나 아내가 나의 팔을 말없이 잡아 끌었다. 아내는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지도를 읽고 있다. 길을 헤메일 때면 아내는 일단 그 자리에&amp;nbsp;멈추어 서서 자신이 처한 위치를 파악한다. 그리고 목적지의 위치와 최적의 경로를 확인한 다음에야 방향을 정해 발걸음을 뗀다. 아내는 헤매이는 법이 없다. 반면에 나는 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2e%2Fimage%2F3AJihrqpWllXZAC_bmk9ZnS5E9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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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 오산 마을의 청춘(靑春) - 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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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7:19:14Z</updated>
    <published>2022-09-16T04:0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벚나무 꽃이 피기 시작하던 날 아내와 함께&amp;nbsp;오산마을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 '칭춘'을 찾았다. 아내도 나도 중화요리가 당기지는 않았지만 작년 12월 부터 '한번은 꼭 가보자' 하던 곳이 었으므로 일종의&amp;nbsp;의무감을 안고 오산마을로 향했다. &amp;quot;이런 곳이 있었나? 왜 그동안 몰랐지?&amp;quot;  오산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꽤 오랜 시간을 달맞이 고개 주민으로 살았던 아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2e%2Fimage%2FUtwR-CccpNY8IWNyVdCt-xBIM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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