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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수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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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가 아닌 다른 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연습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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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1T11:27: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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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길, 가족에게 조금 덜 미안해하기로 했다 - 회사에선 보살, 집에선 폭군이 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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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2:00:20Z</updated>
    <published>2026-04-09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다 문득, 죄책감이 밀려오던 저녁이었다.  '나는 왜 밖에서는 세상 친절하면서, 정작 소중한 가족에게는 이토록 쉽게 짜증을 내는 걸까?'  회사에서의 나는 꽤 '나이스'한 사람이다. 업무가 몰려도 크게 화를 내지 않고, 동료의 주말 골프 이야기나 시시콜콜한 푸념에도 &amp;quot;아, 정말요? 많이 속상하셨겠네요.&amp;quot;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_sp7x1QDTPLd_QK47mp4Ad1m_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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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 27만 원 아끼려다, 외식업계 큰손이 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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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7:57:13Z</updated>
    <published>2026-04-06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수영 강습에 당첨된다는 건, 가히 &amp;lsquo;3대가 덕을 쌓아야 가능한 일&amp;rsquo;이라 불린다. 나 역시 그 천운을 기다리다 지친 평범한 아빠였다. 몇 년째 대기 명단만 하염없이 확인하던 내게, 아들은 송곳 같은 질문을 던졌다.  &amp;ldquo;아빠, 우리 집 돈 없어? 왜 여기만 기다려?&amp;rdquo;  결국 아들의 성화에 못 이겨 사설 수영장 문을 두드렸다. 주 2회 강습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5uWwBpj85nuD2Ne6X2enRgZSl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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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 밖의 '불륜 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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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21:00:06Z</updated>
    <published>2026-02-16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 절친의 아들이 여자 친구를 사귄단다. 초딩 주제에. 연애라니. 적잖이 놀랍고 웃겼나 보다. 한참 이어진 통화를 끝내더니 아내가 말한다.  &amp;ldquo;아들~ 너는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꼭 엄마한테 얘기해 주는 거야? 알았지? 그게 건전한 만남인 거야.&amp;rdquo; 녀석이 무심하게 대답한다. &amp;quot;알았어.&amp;quot;  아들은 쌓던 블록을 내려놓더니 세상 진지하게 묻는다. &amp;quot;그럼 엄마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RLcHv_MLI4VX4QoYYaAmtiCMy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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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내의 쇼핑 기준, 그리고 유일한 합격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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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21:00:15Z</updated>
    <published>2026-02-15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겨울 코트를 고른 지 벌써 두 달째다. 이러다 겨울 다 가겠다 싶은데, 아내의 눈은 여전히 스마트폰 속 쇼핑몰을 스캔 중이다. 옆에서 지켜본 그녀의 조건은 흡사 '미션 임파서블'이다.  보온성은 당연히 최고일 것 (근데 가벼워야 함) 컬러는 오묘한 카키나 고급진 브라운 (블랙은 안 됨) 모자는 절대 없어야 함 (깔끔해야 하니까) 거추장스러운 끈 장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2h4Z4la67SmBDMxerD8vjQeos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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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은 사라져도&amp;nbsp;품격은 남는다 - 치매 엄마의 공짜 거부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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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21:00:06Z</updated>
    <published>2026-02-14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에게 다시 생기가 돌기 시작한 건, 동네 행정복지센터에서 요가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amp;quot;선생님이 얼마나 잘 가르치는지 몰라. 몸이 한결 가벼워.&amp;quot; 수업이 있는 날이면 엄마는 소풍 가는 아이처럼 들떠 하셨다. 서서히 굳어가는 몸과 가끔씩 안개처럼 흐려지는 정신 사이에서, 요가는 엄마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하고도 소중한 비상구였다. 그런데 사단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0sAXAlhrd17gJkUaaYFHZSMZ_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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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좋아 - 예쁜 치매와 착한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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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3:54:58Z</updated>
    <published>2026-01-18T03:5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원래부터 긍정적인 분이었다. 웬만한 일에는 화를 내지 않았고, 늘 좋은 게 좋은 거라며 허허 웃으시던 분. 그 성정은 치매라는 불청객이 찾아온 지금도 여전하다. 아니, 오히려 예전보다 더 &amp;quot;무조건 다 좋다&amp;quot;는 말씀을 입에 달고 사신다. 날이 화창해서 좋고, 아들이 잘 사는 모습이 보기 좋고,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며느리와 살가운 손자가 가까이에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j9RWLfddNM6rqLl_ijIJNMPhJ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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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벽 - 치매 가족을 위한 포토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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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3:30:03Z</updated>
    <published>2026-01-11T04:3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잃어버린 기억을 위한 '포토월' 얼마 전 TV 다큐멘터리에서 한 60대 건축가의 이야기를 보았다. 그는 90대 어머니를 위해 집 한쪽 벽면을 어머니의 일생이 담긴 사진들로 가득 채웠다. 그 '포토월' 앞에서 어머니는 때로 멈춰 서서 한참 동안 사진 속 자신의 젊은 날을 응시하곤 했다. 그 장면이 내 마음속에 깊은 잔상을 남겼다. '엄마에게도 저런 벽이 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ODXGcwWQzJ45Y8zw2QCX5wsII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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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림] 대상자가 [집]을 이탈하였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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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12:26:26Z</updated>
    <published>2026-01-04T12:2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도와줘'라는 앱을 사용한다. 치매 가족을 둔 아들에게 이 앱은 불안한 일상을 지탱해 주는 고마운 도구다. 엄마가 평소 머무는 장소를 '안심존'으로 설정해 두면, 엄마가 그 경계를 벗어나는 순간 내 휴대폰으로 알림이 온다. 과거 엉뚱한 곳에서 헤매셨던 아찔한 경험을 떠올리면 엄마의 위치를 알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얼마나 큰 위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Zehb1k2xWbspvNWZNgvJlsC2-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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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소수 통에 담긴 식혜 - 치매 엄마와 나, 서로 다른 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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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2:23:34Z</updated>
    <published>2025-12-28T12:2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오랜만에 식혜를 해주셨다. 평소 식혜라면 자다가도 일어날 정도로 좋아하는 나를 위해 엄마는 고두밥을 찌고 엿기름을 걸러 긴 시간을 정성으로 채우셨을 것이다. 하지만 거실 테이블 위에 놓인 식혜 병을 마주한 순간, 나는 반가움보다 당혹감에 휩싸였다. 식혜가 담긴 페트병 겉면에는 '요소수'라는 선명한 글자가 적혀 있었다. 설마 하는 마음에 병을 자세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64ze3GbOq1eElgSTe0T2AyOE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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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 할머니와 초딩 손자의 '수상한 공조' - 내가 보호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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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5:46:09Z</updated>
    <published>2025-12-21T05: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금요일 저녁,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아들이 불쑥 말을 꺼냈다. &amp;quot;아빠, 나 내일 할머니네 집에서 자고 올까 봐.&amp;quot; &amp;quot;내일? 몇 시에?&amp;quot; &amp;quot;아빠가 일찍 데려다줘. 하루 자고 오게.&amp;quot; 녀석은 벌써 3년째, 한 달에 한 번 이상 할머니 댁으로 향한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스스로 짐을 챙긴다. &amp;quot;내가 가야 할머니가 안 심심해해&amp;quot; 녀석의 작은 가방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JDikhSkl1FXLLPfDzpOpV9n6O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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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중에'는 생각보다 짧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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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14:33:50Z</updated>
    <published>2025-12-13T2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3개월 차 후배와 점심을 먹었다.  후배가 물었다. &amp;quot;수석님은 정말 가정적이신 것 같아요. 양가 부모님들과 시간 많이 보내세요?&amp;quot; &amp;quot;신혼 때는 정말 자주 뵈었죠. 지금도 친구 부부들에 비하면 자주 뵙는 편인데, 사실 저도 시행착오가 많았어요. 진심으로 집에 놀러 오시라고 할 때가 있고, 때로는 솔직히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고요.&amp;quot; &amp;quot;처가 쪽 부모님이 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6ZhNlXC-FgeV7m8sJJHYwaP624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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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에 계시는 게 어디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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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2:29:09Z</updated>
    <published>2025-12-07T02:2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술자리를 가졌다. &amp;quot;어머님이? 치매라고? 그래서 모시고 사는 거야?&amp;quot; &amp;quot;아니, 같이 사는 건 무리고. 집 근처로 이사 오셨어. 되도록 자주 찾아뵙고 있지.&amp;quot; &amp;quot;그럼 더 자주 뵙고, 식사도 같이 하고 그래야지. 제수 씨도 힘들겠다.&amp;quot; &amp;quot;쉽지 않아. 짜증도 많이 나고... 솔직히 힘들 때가 많다.&amp;quot; &amp;quot;나도 잘은 모르지만 그게 어머니 의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AQVY78pX4dQXNlyw00tpN-cak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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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 덕분에 알게 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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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4:57:28Z</updated>
    <published>2025-11-30T05:3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원할 줄 알았던 시간 내 친구들의 부모님에 비해 젊었고 늘 활기찼던 엄마. 그래서 엄마는 영원히 젊은 엄마일 거라 생각했다.  대학교 1학년 여름 방학이었다. 친구가 울먹이며 전화를 걸어왔다. &amp;quot;어머니가 돌아가셨어.&amp;quot; 장례식장에서 만난 친구는 멍하니 앉아 있었다. &amp;quot;나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 한 번도 못 했어. 맨날 용돈만 달라고 했지. 이번 방학에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e1Rngq9dW3IciQXYgg3TY8ORuF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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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이식스? 베이시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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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1:42:23Z</updated>
    <published>2025-11-28T01:4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원들과 점심 식사 중이었다. 연말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amp;quot;저는 여자친구랑 호텔에서 쉬려구요. 프로포즈 했던 곳에서 한 번 더 시간 보내고 싶어요.&amp;quot; &amp;quot;전 글램핑 알아보고 있어요. 근데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amp;quot; &amp;quot;여친이 콘서트 가고 싶다고 찾아 보는 중이에요.&amp;quot;  &amp;quot;콘서트? 누구?&amp;quot; &amp;quot;베이시스 크리스마스 콘서트요. 여친이 베이시스 좋아해요.&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daQ259r-WkQ1Vp8SG6_l4CFycn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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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못난 척해야겠구나&amp;quot; 치매 엄마의 장기요양등급 신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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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1:41:36Z</updated>
    <published>2025-11-23T05:3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결국 일터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그만두셨다. 엄마는 일하기를 원하셨고 우리도 응원했다. 종종 먹거리를 들고 일터에 찾아갔고 동료분들과 잘 지내시길 바랐다. 하지만 잦은 실수와 망상은 생각보다 큰 핸디캡이었다. 더 이상 일을 하시는 건 무리라고 결론 내렸다. 아내의 권유로 장기요양등급 신청을 알아봤다. 처음에는 막막했다. '장기요양등급'이라는 단어가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ToDEjzSYtU1t4tXMcz7kv81yR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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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 엄마의 사라진 돈, 내가 돈 쓸 일이 뭐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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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6:40:21Z</updated>
    <published>2025-11-16T07:1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매 판정을 받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인 엄마.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마음의 평온을 찾아서일까? 이전보다 밝은 모습이 보기 좋다. 초등학생 손자는 할머니 집에서 자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요가 프로그램도 다니면서 안팎으로 건강해 보인다.  그럼에도 한 가지 안 되는 일이 있다면 돈 관리다. 엄마는 젊은 시절에도 소득, 지출 관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sG4JVMbF1fgjz2nFxVyt5StS5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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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 인권, 그리고 우리가 외면했던 질문 - 기억은 사라져도, 존엄은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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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13:12:01Z</updated>
    <published>2025-11-09T13: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 김미경 TV 유튜브를 통해 '치매 인권'이란 단어를 처음 들었다. 치매에 걸린 부모가 자식도 못 알아보고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면 정말 살 가치가 없는가라는 물음이었다.  &amp;quot;내가 널 기억해야만 내 인생이 가치 있는 거니? 못하면 내 인생이 가치가 없는 거니? 치매 걸린 상태로 행복하게 살다 가면 안 되는 거니? 뇌 기억 중 일부를 잃어버렸다고 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1IBlVn6y6D0Y4qy3NKXVU1mRNv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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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밤, 기억의 이야기들 - 새벽 4시의 문자, 유튜브의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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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09:35:05Z</updated>
    <published>2025-11-02T09:3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의 문자들 새벽에 생뚱맞은 문자가 오기 시작했다. &amp;quot;너는 왜 나더러 장례식장에 가보라 했니?&amp;quot; &amp;quot;모르는 사람 장례식장에서 얼마나 막막하던지... 바보가 된 기분이었어.&amp;quot; 시간은 새벽 4시 27분. 엄마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셨다.  어떤 날은 적금 얘기가 왔다. &amp;quot;손주 적금 해약할 거야.&amp;quot; &amp;quot;적금요?&amp;quot; &amp;quot;매달 40만 원씩 넣고 있었잖아. 대학 등록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z1hR6QAeiqsMa3hYJKPlLDkjt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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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 가족 돌봄 실천법 3 - 나를 돌보는 것이 모두를 지키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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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2:00:26Z</updated>
    <published>2025-10-26T0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도 돌보기 치매와 함께 하는 삶은 마라톤과 같다. 지치지 않고 오래 달리려면 부모님의 삶과 나의 삶을 분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속상하고 불안한 마음에 폭식을 하고, 이유 없이 술잔을 기울이던 날들이 있었다. 우울감에 휩싸여 소파에 누워 시간을 흘려보내고, 밤잠을 설친 채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음 날을 맞이하곤 했다.  그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ZPwkiyH6lEtd3QBR_PYf27yRJ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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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amp;nbsp;가족 돌봄 실천법&amp;nbsp;2 - 그럴 수 있다 받아들이기, 넛지 효과, 부정 대신 긍정, 질문보다 답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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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1:46:22Z</updated>
    <published>2025-10-26T01:4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내가 아는 상식을 기준으로 치매 환자의 행동을 판단하지 말자.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훈련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차근차근 설득하면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했다.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통할 거라 여겼다. 그러나 돌아오는 반응은 대부분 내 기대를 빗나갔다. 당장은 고개를 끄덕이더라도 다음 날이면 처음으로 돌아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화를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iD%2Fimage%2Fangh_YV31pVFNDvjlPqL5crly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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