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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풍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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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이 내게 건네는 이야기를 따라 떠나는 여행자입니다. 낯선 풍경, 새로운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배움과 감동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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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1T23:06: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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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02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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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4:39:45Z</updated>
    <published>2026-02-03T14:3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기를 쓰기로 했다. 뭐 거창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어느 순간부터 기록하는 삶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정확히는 필요하다고 느꼈다. ​요즘 부쩍 예전 사진들을 자주 들춰보곤 한다. 사진 한 장에 묻어있는 그때의 공기나 분위기 같은 것들이 툭 튀어나올 때면 기분이 참 묘하게 몽글거린다. 참 좋긴 한데, 한편으론 좀 허무하기도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oW%2Fimage%2F5iOp8sKgrrRB5saBBxvx8ph48y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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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샤모송] 알자스를 지나, 노을 속으로 달려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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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13:34:22Z</updated>
    <published>2025-07-03T13:3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귀셰임을 서둘러 떠났다. 두 시간만 가볍게 머물 생각이었는데, 어느새 오후 두 시. 겨울 유럽의 해는 여유를 봐주지 않는다. 가야 할 길은 4시간 남짓. 햇빛을 조금이라도 붙잡아두려면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  국경을 넘기 전, 프랑스의 소도시 뮐루즈(Mulhouse)에서 잠시 멈췄다.목적지는 까르푸. 이유는 아주 현실적이었다. 스위스의 살인적인 물가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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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히보빌레] 조금씩 천천히 따듯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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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01:43:26Z</updated>
    <published>2025-05-17T23:3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알자스로 가는 길 위에 있었다.졸음과 설렘이 번갈아 찾아왔고, 차창 밖으로 스치는 겨울 풍경은 그 둘 사이를 천천히 흔들었다.눈은 오지 않았지만, 나무는 모두 잎을 떨어뜨렸고, 언덕 너머엔 와이너리의 흔적이 앙상한 포도나무 사이로 조용히 누워 있었다.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한 건, 다름 아닌 유럽의 크리스마스였다.그중에서도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oW%2Fimage%2Fl3xiFqV6ooElcUmT0lAglkntLd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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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 디종] 기대없이 걷다 마음을 빼앗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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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06:24:07Z</updated>
    <published>2025-05-11T22:3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정은 파리 공항에서 시작됐다. 늘 그렇듯, 여행은 기대보다는 현실로 먼저 다가온다.스키 장비까지 바리바리 챙겨 렌터카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크리스마스 시즌 요금은 마음의 준비가 안 된 나를 가볍게 강타했다. &amp;lsquo;이 돈이면 부르고뉴 와인 몇 병은 거뜬했겠는데&amp;hellip;&amp;rsquo;프랑스 특유의 느긋한 서류 처리 속도에 점점 에너지가 빠져나가던 찰나, 마침내 차 키를 받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oW%2Fimage%2FVvwyS1OFzYx0aIUyRzbAm77OkG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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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 위에서, 허세는 가볍고 배는 무겁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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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0T05:51:56Z</updated>
    <published>2025-05-07T14:0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퍼스트 클래스 승객 먼저 탑승해 주세요.&amp;rdquo; 방송이 울리자, 나는 마음속으로 준비했다. 오늘만큼은 맨 앞줄로 당당하게 걸어가겠다고. 하지만 역시나. 시선을 한껏 치켜든 채 걸어가다, 엉뚱한 탑승구로 들어가 버렸다. &amp;ldquo;아, 여기 아니네요...&amp;rdquo; 너스레 한마디를 남기고 황급히 돌아섰지만, 이미 &amp;lsquo;첫 탑승의 영광&amp;rsquo;은 지나간 뒤였다. 그래도 퍼스트 클래스 전용 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oW%2Fimage%2Fsw2fIw28XVlYiR8xVMeKQocTem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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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행 비행기 전에, 다시 마주한 고요한 특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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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14:52:49Z</updated>
    <published>2025-05-05T14: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보다 빠르게 다시 이곳에 오게 되었다.인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처음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의 그 묘한 쾌감은 여전히 남아 있다.마음속 어딘가에서 은근하게 피어나는 말.&amp;quot;저, 이번에도 퍼스트 클래스입니다.&amp;quot;물론 실제 행동은 그렇지 못하다.입꼬리를 조심스럽게 들어 올리고, 어깨에 힘을 살짝 줘보는 정도.우아함은 언제나 생각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oW%2Fimage%2FPHbGTY8KEkyYlbYXY1D2uuEg0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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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fore France: 인천에서 시작된 작은 사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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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14:01:13Z</updated>
    <published>2025-05-04T10:4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샌프란시스코행 일등석을 탔던 건, 인생에 한 번쯤 있을 법한 행운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엔 파리행. 두 번째 탑승이라니, 여전히 낯설고도 어색하다.사노비 신분으로 연간 열 번은 공항을 드나들지만, 인천공항에 도착할 때면 늘 같은 감정이 든다. 익숙함과 설렘 사이. 이륙을 앞둔 마음이 먼저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지난번엔 출근 후 허겁지겁 도착해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oW%2Fimage%2FVqAmLpRMEVI2VvsuJifGmVcdF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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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이 머물렀던 하루 - 여름이 왔다가, 여름이 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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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01:42:23Z</updated>
    <published>2025-04-21T15:3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를 키울 생각은 한 번도 없었다. 나는 줄곧 개를 키웠고, 개와 교감하는 일에 익숙한 사람이었다. 그러니까, 여름이는 내 삶에 예정에 없던 계절이었다.  여자친구를 시험장에 데려다주고 기다리던 어느 여름날. 학교 담벼락 아래, 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작은 생명이 있었다. 한쪽 눈은 부어오르고, 다친 듯 잘 뜨지도 못한 채 그 아이는 계속해서 나를 향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oW%2Fimage%2FrBySTNoUDDbG7Db0b_OZk1vOwC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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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희열을 듣는 저녁,  - 조용히, 다시, 라디오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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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11:54:17Z</updated>
    <published>2025-04-21T11:5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희열의 목소리를 라디오에서 다시 들었다. 오랜만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익숙하고 편안했다. 배철수 음악캠프의 스페셜 디제이로 돌아온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차분했고, 음악을 대하는 태도는 변함없었다.  예전처럼 한 곡 한 곡, 이야기를 덧붙이고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심스레 어루만지는 방식. 그가 라디오를 떠난 시간이 무색할 만큼, 자연스럽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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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콜마르]&amp;nbsp;콜마르에서 만난 동화 같은 겨울 - 크리스마스 밤과 새벽의 공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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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05:25:10Z</updated>
    <published>2025-02-16T02:4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콜마르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어둑한 밤공기가 도시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었다. 차를 세울 곳을 찾느라 30분 넘게 빙빙 도는 동안, &amp;ldquo;아, 이곳이 바로 크리스마스 시즌의 콜마르구나&amp;rdquo; 하고 실감하게 되었다. 겨우 주차를 마치고 골목으로 나서자, 크리스마스 장식 불빛과 사람들의 말소리가 자연스레 발걸음을 이끌었다. ​  콜마르에는 무려 9개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oW%2Fimage%2FC7Icy0fOD_TZDK5Duxzv4k_Zt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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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히보빌레] 히보빌레의 겨울 풍경 - 작은 마을에서 찾은 평온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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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03:32:33Z</updated>
    <published>2025-02-16T02:1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종에서 콜마르로 달리는 동안, 졸음과 설렘이 번갈아 내 마음을 파고들었다. 잠시 눈을 붙였다가 창밖을 스치는 겨울 풍경을 보면, 이내 온갖 크리스마스 장식과 와인 향이 떠올라 잠이 달아나곤 했다. 사실 이번 여행의 큰 목표 중 하나가 &amp;lsquo;유럽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amp;rsquo;, 그중에서도 알자스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직접 느껴보는 일이었다. 스스로도 &amp;lsquo;이 피곤함에 운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oW%2Fimage%2FB6Bi64zYrTACEP9Ov0mFkl-QXM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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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디종] 새벽 골목에 깃든 디종(Dij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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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4:53:43Z</updated>
    <published>2025-02-03T03:0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 공항에서부터 시작된 이번 여정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스키 장비까지 바리바리 싸 들고 렌터카 사무실에 가니,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가격이 평소보다 훨씬 비싸더군요. &amp;lsquo;이 돈이면 부르고뉴 와인 몇 병은 살 수 있었을 텐데&amp;hellip;&amp;rsquo; 하는 푸념을 하며, 프랑스 특유의 느긋한 서류 처리 방식 덕분에 서서히 지쳐 가던 차에 마침내 차 키를 받고 도로에 나섰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VoW%2Fimage%2FmspF_PZCe61Fvr8fEmzOUjd5Ot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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