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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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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말하지 못한 말들을 쏟아냅니다. 죽은 것들 그리고 묵혀둔 것들 결국 그것들을 파헤치는 게 일상이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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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5T11:40: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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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동하는 한 언제까지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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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23:00:14Z</updated>
    <published>2026-02-05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금의 사랑은 옅어진 지 오래다. 수많은 연결은 고독을 궁핍하게 만들었고, 빛나는 도시와 늘 비치는 불빛은 눈을 멀게 해 아름답게 잉태된 그 누군가가 얼마나 빛나고 있는지 가늠하기 힘들어지게 되어버렸다. 언제인가 나는 물자욱이 그리도 사랑스러웠는데, 그건 내가 느끼는 살아있음에 대한 깊은 탄복이었다.    사람은 기억과 감정으로 여백을 가꾸어나가고, 숱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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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불가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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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23:00:36Z</updated>
    <published>2026-01-29T2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꽤나 쉽게 말하곤 하는데, 그건 바로 이상적인 인간이다. 뭐랄까 답습한다고 해야겠다. 마치 오래전부터 배워왔다는 듯이 자신이 이렇게 살아왔다는 듯이 이상적인 인간을 논하곤 한다. 이상적이다라는 것이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다르게 풀이해 봐야겠다. 단순히 그가 되고 싶은 사람을 찾는다. 자신이 생각하였을 때, 전에 했던 생각들을 그리고 선택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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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그리고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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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23:00:03Z</updated>
    <published>2026-01-22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엔 모든 것이 얼어있다. 마치 원래 아무것도 살아있지 않았던 것처럼 많은 것이 얼어버린다.   피어나는 생각을 한데 놓아두고, 완전한 어떤 명제를 가지고 살려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살려낸 다는 것은 죽은 것을 어찌해볼 심산으로 관찰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든 움직이게끔, 혼자서 다시 무언가를 할 수 있게끔 다시 세상에 초청하는 것과 비슷</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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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념 같은 푸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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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23:00:06Z</updated>
    <published>2026-01-15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품 있고, 우아한 정신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명징하다고 명징하다고 맞추어서 말했던 생각은 실낱같은 희망에 의탁해버린 감정만 조금씩 생동하고 있으니 처량하다고 해야하겠다. 병자는 무엇인가에 기대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런 의미에서의 인간은 누구나 그리고 그 누군가가 되었건, 모두가 병자이다. 기대는 것이 같이 있는 그 누군가가 되기도 하고, 사상이 되기도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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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에 덧붙여진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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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23:00:09Z</updated>
    <published>2026-01-08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린 알고도 사랑했어요.   불륜을 저지른 어떤 이를 사랑할 수 있을까. 그가 고백하지 않길 바라며 그가 천천히 정리하고 다시금 나에게 나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랄 수 있을까. 애가 2명이나 딸린 한 남자의 아내로 살 수 있을까. 나의 아이가 아닌 것을 알고도 기저귀를 갈아줄 수 있을까. 아이가 커가며 진짜 부모가 아니라며 자신을 원망하는 그 순간에 그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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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법 앞의 문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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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2:54:21Z</updated>
    <published>2026-01-01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그마한 숨이 생동하는 한, 육신이 요구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  거부하지 못할 여러 육신의 호출이 있다. 이렇게 거대한 의미와 개념을 가진 표상이 아닌, 생활의 한 모습으로 들어가 보자. 편안한 잠에 대한 습관적인 욕구, 느지막한 밤에 찾아오는 허기짐, 새로워지고 싶은 어떤 열망, 누군가 자신을 바라봐주길 바라는 어떤 인정에의 바람이 그 어떤 무언가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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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체된 단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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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15:07:06Z</updated>
    <published>2025-12-25T15:0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체된 하나의 단어를 문득 사랑하리. 저변에 깔려있는 고립된 아픔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보리. 더 이상 갈고닦지 않고, 더 이상 찾아보지 않아서 이제는 홀로 된 그것을 내 앞에 놓아보리다. 쓸데없이 비장하고 소름 돋을 용기를 가지지 말고 그냥 그것을 다시 살려보리다. 그저 그것을 눈앞에 두어보리다.   얼얼하고도 찌릿한 감정의 상처를 대충 포장해 두고, 낡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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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사랑하는 고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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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1:32:11Z</updated>
    <published>2025-12-19T01:1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사랑하는 순간에 인간은 얼마나 고달픈가 입 맞추는 순간 처음 그에게 부드러운 입술의 달콤함을 선사하는 그순간 그는 언제나이고 내게 그 모든 육신을 내바칠 각오를 하는데 그 각오는 처참하게도 부서지고 말 그 무언가이다. 차가운 머릿결을 부드럽고 그리고 잔잔하게 따듯하게 손 끝으로 드리우는 순간에는  그는 내 곁에서 잠드는 것이 얼마나이고 축복받은 지 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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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 철학적인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 Ai와의 문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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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17:11:27Z</updated>
    <published>2025-08-20T17:1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습니다.  어떤 주제로 시작해보고 싶으신가요? 철학적 이야기는 아주 넓고 깊어서&amp;mdash;존재, 자유, 무(無), 시간, 의식, 윤리, 정치, 언어&amp;hellip; 어디로든 흐를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떠오르시는 질문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제가 화두 하나를 던져드려도 괜찮을까요?  제가 드릴 질문은 인간의 생의지와 관련한 질문입니다. 우선 인간의 이성이 완벽하게 확신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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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아서 휘발해버린 단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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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00:14:56Z</updated>
    <published>2025-07-25T00: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있어도 엄마가 그리웠다. 붉은 달 뜨면 숱하게 베개에 비비던 눈물 방울방울 거리낌없이 아침이고 밤이고 남들이 불러제끼는  사랑으로 물든 엄마라는 단어, 부러울 때가 있었다  지금도 그런가 못내 스스로 물어보면 아니, 아니야. 그런게 아니야.  그저 불어오는 바람이 그러듯이 그곳에 여전히 있는 바다가 끝없이 밀려오듯이 그리움도 그렇게 그냥 그런가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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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는 말하지 못하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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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14:03:24Z</updated>
    <published>2025-06-27T14:0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들리는 언어는 앳된 사진을 불러오고 차창 밖에 쌓인 먼지가 손가락에 묻어 나올 때에 해묵은 문장, 오롯이 홀로 가진 말 뜨겁게 환희에 차 쏟아내고 싶어진다.  뭉뚱그려진 일상, 가닥 잡히지 않는 습관이 어느 순간 그저 장난에 불과해 쉽사리 적혀버리고, 만져지기 시작하면 그 많던 바램 휘날리어서 먼지가 되어버려  죽음처럼 그리고 자살처럼  밖에 꺼내두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qb%2Fimage%2FW4amwCRvgcItNndZCL5soDU9me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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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받고 싶은 존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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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21:23:31Z</updated>
    <published>2025-06-23T16:2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사는 동안 어느 정도로 인정을 먹고살아야만 한다. 가장 기초적인 인정, 난 너라는 사람이 존재함을 인정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것은 이러한 뜻이다. 그래서 인간은 정치에 쉽게 스며든다. 정치는 단순한 합의체가 아니며, 정치참여에 관련한 모든 수단들은 누군가의 말을 듣기 위해 존립한다. 즉, 누군가가 어떤 목소리를 가졌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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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상 - 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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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18:07:01Z</updated>
    <published>2025-05-23T06:0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립은 겨우 정신을 차렸을 때 온갖 파란 정경이 보였다. 드문드문 흘러들어오는 어제의 기억은 시끄럽고, 더러움으로 가득차 있었기에 필립은 지금 이 곳이 어딘지도 가늠할 수 없었다. 필립은 천천히 몸을 움직이려 배와 팔에 힘을 주었고, 술이 덜깼다고 생각하며 몸에 굼뜬 동작을 하나하나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기지개를 피려 했을 때, 느껴지는 이물감. 그는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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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화기 내려두지 못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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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11:14:52Z</updated>
    <published>2025-05-11T09:2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도 기웃거리지 않는 공중전화부스 난 신호를 기다려 횡단보도를 건너서는 바로 그 앞에 다가갔다.  잠시 머뭇거리다 수화기를 집어들고, 천천히 꾹꾹 누르는 전화번호 처음 가진 휴대폰, 처음 가진 번호 다이얼이 달칵 거리다가   수화기 너머에선 주절거리는 안내음  수많은 차량이 뒤로 흘러가고, 무엇 하나 말하려 집어든 수화기 놓지 못하면 계속해서 바뀌는 신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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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떨어진 깃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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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03:46:47Z</updated>
    <published>2025-04-25T02:4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전히 적는 시 버스 맨 뒤에 앉아서는  난 여전히 그때 그 책을  날개에 깃털 하나 떨어진 것처럼 몇 가닥 떨어진 그 사람  떨어진 깃털하나 기류를 바꾸고 영원히 그대로 향할 것 같던 비행 이제 그대 기억에 없는 곳으로  여전하게도 여전하지 않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qb%2Fimage%2FuVa5mYcooU0fWv-PI7JBX8WWxFc.png" width="44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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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오늘 뭐 먹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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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07:38:38Z</updated>
    <published>2025-04-20T06:3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들면 언제나처럼 당신 손 잡고 꿈에선 늘 그랬듯이 볼을 꼬집고 행복해서 그저 행복해서 웃으면  자그마한 방에 웃음소리 가득 차고 웃음은 잠을 깨우고 아무도 보이지 않으면 슬픔은 자그마한 방 안에 짙게 짙게  눈물은 닦아낼 틈을 주지 않고, 기억은 닦아도 닦아도 묻어 나와서 여전히 대답해 주는 그 사람.  행동이 조심스러워진 건  몸짓 하나하나 뚜렷이 기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qb%2Fimage%2FcVExi8XB2UPW6UUk5R2nLd0sg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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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의 두꺼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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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19:45:27Z</updated>
    <published>2025-03-26T19:4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동주가 담담히 적은 시인이란 슬픈 천명이라 나는 그 문체를 가볍게 쓸며  종이가 두꺼움을 느낀다.  시는 결국 하나의 시공간 모든 시인은 시공간을 하나의 구절에 담으려한다. 하지만 결국 시는 시로만 펼쳐지고 종이에 머무른다.  종이에 끝없이 다가가지만 종이는 아니다. 하얀 빳빳한 글이 잘 적히는 속담이 있는 역사가 깊은 내 곁에 있는 것 잘 표현될 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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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사람이 받을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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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09:33:17Z</updated>
    <published>2025-01-23T08:3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볍게 뜬 손 그리고 빗 이내 부드럽게 쓸어내린 그 아이의 머릿결 나는 처음 한 아이의 뒤통수를 그리 오래 바라보았습니다.  은은하게 흐르고 있는 노래 그리고 향기 점점 느껴지는 그 아이가 가진 고유의 심박 나는 단 하나의 단어로도 살 수 있음을 처음 느꼈습니다.  사람이 단 하나의 단어만으로 살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아이의 머릿결을 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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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존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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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20:56:58Z</updated>
    <published>2025-01-12T15:0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계짓고 구분해라. 그래야 더 오래 생존하니 말이다  남자와 여자를 구분해라 아이와 어른을 구분해라 이성과 감성을 구분해라 육신과 정신을 구분해라 사람과 사람아닌 것 구분해라  경계지어라. 우리는 얼마나 더 경계를 지어야하고 얼마나 더 구분해야 살아가는 걸까.  지고부터 있었던 건 무엇이었나. 죽음 그 뒤에 있던 것이 무엇이기에  상상만으로 신을 만들어버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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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이 만들어 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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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05:49:06Z</updated>
    <published>2024-12-30T06:5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은 모질게 그리고 엄격하게 다가온다.   그때는 우리가 모르는 우리가 될 때 너무 두꺼운 옷에 가려질 때  밖으로 나온 감정 급격히 얼어붙어 버려.  서로를 곱게 안아주지 못하고 웃어주지 못한 채 남아버렸다.  그러나 감정은 수용성이라서 나눈 술잔 하나에 모락모락 김이 피어나는 욕조 하나에 겨우, 참다 터져버린 눈물에 녹아내려.  우리는 겨울에서 우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Wqb%2Fimage%2Fuv45QzYPyhsyIMgKqWrSDW3d-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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