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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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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차를 마시고, 명상을 합니다. 그것은 저의 삶을 돌보는 방법이며, 저를 행복하게 만듭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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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8T07:20: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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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것들을 아쉬워하지 않아야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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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09:41:32Z</updated>
    <published>2023-11-07T04:4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나무  외할아버지 댁 뒤란에는 10여 그루가 넘는 감나무가 있었습니다. 전부 단감나무였습니다. 추석이 지나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면 단감이 알맞게 익었습니다. 할아버지 댁에서 딴 단감을 먹으면서 한 해가 저무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는 했습니다. 그렇게 매년 단감을 먹다보니, 언제부터인가 저는 연시보다 단감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지금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6%2Fimage%2FuFDRvc9rql3aBz0FL4xcrdphr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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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게 가진 것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 백수입니다만 행복하기로 결심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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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10:58:33Z</updated>
    <published>2023-10-31T08:4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많은 것들을 갖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적게 가지는 것에 만족하고, 그 안에서 행복하려고 했습니다. 많이 가지는 것보다, 내가 가진 것에서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태도를 지니는 것이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믿으며 살아왔습니다.  2 대만에는 기고당이라는 이름의 찻집이 있습니다. 이곳은 찻잎을 1그램만 사용하여 차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6%2Fimage%2FxLvKa9exjhMVOeDcu2PeKoOhR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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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하기로 결심했습니다,&amp;nbsp;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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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4:00:00Z</updated>
    <published>2023-10-21T23:2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옥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이 지옥 같다고, 고모는 자주 말했습니다. 지금은 연락이 두절되어 몇 년째 얼굴을 본 적은 없지만, 여전히 가끔씩 고모의 그 말이 생각나고는 합니다. 삶이 지옥과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신의 마음 안에 평화와 행복이 없을 때, 자신의 마음 안에 괴로움만이 가득할 때, 삶이 지옥과 같은 것은 아닐까요? 앞에서 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6%2Fimage%2F-tHPTus9aiOTcFhmSXeei0fzl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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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방茶房을 만들었습니다.&amp;nbsp;집에 방이 두 칸 뿐이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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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0:19:21Z</updated>
    <published>2023-10-21T23:1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없이 살기는 했지만, 운은 좋은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몇 년 째 제대로 일을 못했지만, 길바닥에서 노숙을 하면서 살고 있지 않은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동안 그럭저럭 만족할 수 있는 곳에서 살아왔습니다. 대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부모님 집에서 완전히 나왔습니다. 당시에는 봉천동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 살았습니다. 5평 남짓의 작은 원룸이었지만, 혼자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6%2Fimage%2FzpQsYIf3NjAvb7GFDc4Wpy7nL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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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순간이 변한다는 사실을 이해합니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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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23:45:50Z</updated>
    <published>2023-10-21T23:1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들어오는 숨과 나가는 숨이 매 순간 변한다는 사실을 감각하면서, 모든 순간들이 매 순간 변한다는 사실을 이해합니다. 마찬가지로 차를 마시면서, 매 순간 내가 마시는 차의 맛이 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차의 맛 또한 매 순간 변하는 것이지요. 같은 차를, 같은 물로, 같은 다기로 우려도 매 순간의 차의 맛은 달라집니다. 차가 변하고, 차를 마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6%2Fimage%2FGMYXDVgp41oHHZVdiE1ilXlKa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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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이 순간 행복합니다&amp;nbsp; 그거면 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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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03:46:06Z</updated>
    <published>2023-10-21T23:1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차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일을 하지 않는 시간에 차를 많이 마셨습니다. 일을 하지 않는 만큼 통장의 잔고는 적었지만, 대신 시간은 많았기 때문입니다.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많은 시간 중 일부를 차를 마시는 데 썼습니다. 차를 마시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간편하게 티백을 우린다면, 그렇게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6%2Fimage%2FunflD9CNw-IqYhaTbxvjJZoc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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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순간이 변한다는 사실을 이해합니다&amp;nbsp;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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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1:12:42Z</updated>
    <published>2023-10-21T23:0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석 위에 앉습니다. 그리고 눈을 감습니다. 명상을 하기 위해 방석 위에 앉고, 눈을 감는 행위가 매번 동일한 것이라고 인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매일 명상을 하지만 명상을 하면서 겪는 경험은 매번 다릅니다. 명상의 중요한 대상 중 하나는 호흡입니다. 들어오는 숨과 나가는 숨을 의식하는 일은 가장 기본적인 명상 방법입니다. 꾸준히 명상을 수행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6%2Fimage%2FSCxp9fdSFTIYzrzEDUp3nVhUn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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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명상을 합니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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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00:19:41Z</updated>
    <published>2023-10-21T23:0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명상을 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어떤 때는 하루에 30분만 할 때도 있고, 어떤 때는 하루에 3-4시간 이상을 하기도 합니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조금 많이 하거나, 조금 적게 합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하루에 두 시간 씩은 꼭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6시에 1시간, 9시에 1시간, 그렇게 하루에 두 시간을 명상하는 시간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6%2Fimage%2FkuqZo0xBTl61Qcb5r_H-q1SVx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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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명상을 합니다&amp;nbsp;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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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4:29:48Z</updated>
    <published>2023-10-21T23:0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도 여러분은 명상이라는 말을 어디에선가 들어본 적은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명상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겠지요. 사전을 보면 &amp;ldquo;고요히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함. 또는 그런 생각&amp;rdquo;이라고 명상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의는 어딘가 추상적입니다. 사실 명상을 몇 마디 말로 설명하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명상은 큰 범주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신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6%2Fimage%2Fqn49GKof8bVnoxIVLuWn2sD4W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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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더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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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0:13:53Z</updated>
    <published>2023-10-21T23: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겨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걸었던 적이 있습니다. 유럽의 이상 한파로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는 때였습니다. 처음에는 활기차게 걸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힘들었습니다. 나날이 날씨는 추웠고, 몸은 무거워져만 갔습니다. 그렇다고 걸음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길을 걷는 것뿐이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에서 유독 기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6%2Fimage%2FKEG3sD59qRfyfMnD1L4Ko1KGf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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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것도 아닌 존재가 되었지만,&amp;nbsp; 괜찮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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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4:13:52Z</updated>
    <published>2023-10-21T22:5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산다는 것은 이러면 이런대로, 저러면 저런대로, 고통이 이어지는 일인 것만 같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매순간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오는 고통들을 그럭저럭 견디면서 삶은 이어지더군요. 때때로 그것들이 버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떠한 고통이라도 결국에는 지나가고는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에게 찾아오는 고통에 대해서 너무 크게 생각하지는 않으려고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6%2Fimage%2F4wYfxCxuISm4lF1fcLi-T_mql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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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 35세, 백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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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0:12:37Z</updated>
    <published>2023-10-21T22:4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째 놀고 있습니다.  통장 잔고를 확인할 때마다 불안에 떱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불안해하지는 않습니다. 불안해한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불안에 떨면 제가 불행해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당장 몇 년 논다고 불안해하고 불행해 하면서&amp;nbsp;시간을 보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원하는 대로 삶이 풀리지 않았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6%2Fimage%2Fq8y-mCvdPVYBO-p-uXkSmTPsq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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