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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이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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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8T07:50: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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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말라야빙하트레킹] 길 없는 길 위에서 - 10 - 캉라 트레킹을 마치고 푹탈 곰파에 방문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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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9:45:06Z</updated>
    <published>2025-09-24T19:4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걸음을 재촉해 문명으로 향했다. 삶의 소리가 북적이는 곳까지는 아직 18킬로미터가 남아 있었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가는 길보다 언제나 마음이 가볍다.   중간중간 300미터 수직으로 떨어지는 절벽도 있었지만, 고소공포증에 쓸 에너지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심지어 갓 찍힌 선명한 곰 발자국을 발견하기도 했다. 근처 어딘가에 곰이 있다는 사실이 두려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E%2Fimage%2FgaJ-rJcgEGoIUHPgylrOhOO1Jf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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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말라야빙하트레킹]길 없는 길 위에서-9  - 태산예찬 : 산은, 나의 알아차림에 살포시 흩뿌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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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9:10:05Z</updated>
    <published>2025-09-24T17:5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은 영겁의 시간을 지나 자신의 거처를 단단히 굳혔다. 나는 그 산을 똑바로 마주하고 싶었다. 산을 똑바로 바라보며, 짧은 인간의 생과 달리 영원처럼 느껴지는 그의 시간을 이해하고 싶었다. 그러나 앞길에 대한 걱정과 지난간 일에 대한 기억, 끝없이 솟는 마음의 부산물들 속에서 산의 위엄은 흐려지고, 눈앞의 아름다움이 내 곁을 스쳐 지나가게 둔다.   산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E%2Fimage%2FNg-490-F-ROCcv8Kd6dRs0uVnq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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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말라야빙하트레킹] 길 없는 길 위에서 - 8 - 해발 5450미터 캉라 패스 넘는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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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9:09:17Z</updated>
    <published>2023-10-09T08:1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삐, 삐, 삐..  새벽 2시에 알람이 울렸다.  드디어 캉라 패스를 넘는 날이 왔다. 물을 끓여 차를 준비했다. 텐트를 접어서 정리하려는데 고정핀이 완전히 얼어 얼음 바닥에 박혀 있었다. 가스버너 불로 지져서 겨우 빼냈다. 텐트에 붙은 얼음은 떼어낼 수 없어 그대로 배낭에 집어넣었다. 배낭이 더 무거워졌다. 그리고 캉라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동트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E%2Fimage%2Ft4uW462TP8t8dyWafSo9ZMKCQR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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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말라야빙하트레킹] 길 없는 길 위에서 - 7 -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상황이 현실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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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7:36:28Z</updated>
    <published>2023-10-07T07:5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9-10KM의 빙퇴석 구간을 통과하는데 꼬박 3일이 걸렸다. 빙하 지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온통 얼음뿐, 풀 한 포기도 보이지 않는 완전한 야생이었다. 사방에 진동하는 한기에 뼛속까지 으슬으슬해졌다. 단 하나의 생명도 품지 못한 광활한 얼음 대지 위를 걸어갔다. 아이젠은 얼음 바닥에 박히며 뽀드득뽀드득 소리를 내었다.      빙퇴석 구간에서 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E%2Fimage%2F7-KGCfIaTq3YVn83KX5y0WfiT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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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말라야빙하트레킹] 길 없는 길 위에서 - 6 - 빙하를 녹여 끓인 라면은 무슨 맛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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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7:28:55Z</updated>
    <published>2023-10-07T07:5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패킹의 꽃은 역시 캠핑 요리라 말하고 싶다. 우리는 인도 슈퍼마켓에서 이것저것을 구입해 왔다. 말린 야크 치즈, 라면, 김, 미역, 흑설탕, 토마토 수프 가루, 참치캔, 초코파이, 각종 바, 포하(인도식 납작쌀), 오트밀, 콩고기, 뭉달 당면(녹두 당면), 양파, 마늘, 대추야자, 치아시드, 아몬드, 호두까지. 이 재료들로 열흘간 손이 가는대로 조합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E%2Fimage%2FQeDjFow0p1pwmC6VA60P8KfyI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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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여행] 보호의 힘을 가진 힌두교 만트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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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7T12:29:12Z</updated>
    <published>2023-10-07T07:2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쨍 숙소 밖 창문으로 보이는 마하칼레슈와르 사원.  사원이 훤히 보이는 뷰는 최고, 클락션 소음은 최악이었던 숙소.         힌두교&amp;nbsp;성지순례 7대 도시 중 하나인 우쨍Ujjain에 도착했다.  우쨍은 신성한 도시로 여겨져서인지&amp;nbsp;어디에나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고&amp;nbsp;스피커를 통해 24시간 내내 시바신을 찬양하는 음악이 흘러나왔다.  도시를 방문하는 누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E%2Fimage%2FV_LH2sqUX7RDxqjTVoPwIB0Uu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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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여행] 바라나시, 바라나시 - 인도인들이 이마에 빨갛게 찍는 것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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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9T06:56:19Z</updated>
    <published>2023-10-07T06:0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라나시는 몽환적이다.  자동차 매연이 만들어낸 연기 때문일까. 아니면 저 멀리 다른 세상으로 영혼을 배웅하는 화장터의 그을음 때문일까.   혹은 수천 년에 걸쳐 각 곳에서 모여든 수행자들의 해탈을 향한 염원이 자아낸 분위기일지도 모른다.       카시 비슈와나트 사원에 들렸다. 시바신을 상징하는 링감을 숭배하는 사원이 인도 전역에 수천 군데 있지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E%2Fimage%2F-cNFDr00QUdQrqPEGcY-oRK5W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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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생, 윤회, 카르마, 그리고 지금&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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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13:42:32Z</updated>
    <published>2023-10-07T05:4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레니스! - 나는 그녀의 이름을 부른다. - 베레니스! - &amp;nbsp;그 소리에 잿빛의 폐허 같은 기억으로부터 수천 개의 인상이 격동적으로 뒤흔들린다.&amp;nbsp;- 베레니스, 에드거 앨런 포&amp;nbsp;中   삶 속에는&amp;nbsp;지극히 깊은 인상을 남기는 만남이 있다.  처음으로 그 목소리를 듣고, 처음으로 그 눈을 마주하면,  마치 에드거 앨런 포가 그의 소설 '베레니스'에서 묘사하는 것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E%2Fimage%2FvhrWQ5yvb6qAjiv9sHZjaWbUL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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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말라야빙하트레킹] 길 없는 길 위에서 - 5 - 빙하가 남긴 돌의 미로를 가로지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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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7:16:12Z</updated>
    <published>2023-10-07T04:5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빙퇴석이란?       빙하에 의해 운반되어 하류에 생성된 퇴적층     빙하를 건너려는 자가 마주해야 하는 가장 큰 고난이 있다. 바로 빙퇴석 지형이다. 빙하가 녹아 중력에 의해 천천히 흘러내릴 때, 밑에 깔린 암석과 자갈은 함께 밀려 내려와 경사가 완만해진 곳에 쌓인다. 이를 모레인(Moraine)이라 부르는데, 자연의 역동성을 여실히 보여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E%2Fimage%2FAp-Uajg3X992V_4bs1IzcAnQK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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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말라야빙하트레킹] 길 없는 길 위에서 - 4 - 자연은 말한다. 길은 여러 갈래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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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7:02:40Z</updated>
    <published>2023-10-07T04: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대의 설산은 침묵이 지겨워져 자신을 쏟아냈다. 오늘 새벽에 길을 나선 후 네 번째 만난 산사태 지형이었다. 움직이는 돌 위를 걸을 때마다 접질린 발목은 스스로의 존재를 날카롭게 알렸다. 설산이 토해낸 하얀 돌무더기에 눈이 부셨다.  하늘과 천 미터 가까워질 때마다 자외선은 12% 더 강해진다 했다. 반사된 햇살이 돌무더기에 부딪혀 눈을 찌르기 시작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E%2Fimage%2F1-eqCgTRiZxPA7TgiMUPLLhQ47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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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말라야빙하트레킹] 길 없는 길 위에서 - 3 - 해발 3982 미터, 발목을 접질리고 주저앉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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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6:47:39Z</updated>
    <published>2023-10-06T09:5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레킹 시작 2일 차. 해발 3870m 에서 일어났다.   오늘따라 침낭에서 나오기가 너무 힘들었다. 텐트에는 서리가 껴있었다. 10킬로가 넘는 배낭을 어깨에 둘러메는데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 아래 허리는 돌멩이가 짓누르는 듯이 뻐근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E%2Fimage%2FxTrVzwUn-kuNCLpxc-eVR88_Z6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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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말라야빙하트레킹] 길 없는 길 위에서 - 2 - 100Km 를 가로지르는 히말라야 오프트레일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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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6:36:00Z</updated>
    <published>2023-10-06T09:4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9박 10일 트레킹은 정해진 길을 따르지 않는 오프 트레일 방식이었다. 시작점과 도착지만 정해져 있었고, 그 사이 길은 지도를 보며 직접 찾아가야 했다.   우리는 라다크의 수도인 레 에서 북인도에 위치한 케이롱이라는 마을로 승합 택시를 타고 넘어왔다. 케이롱은 이 부근 교통의 요충지로서 여러 버스와 택시가 오다닌다.   케이롱에서 버스로 또 2시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E%2Fimage%2F1B9eesriw2UNThwEXzW5k1zeRg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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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말라야빙하트레킹] 길 없는 길 위에서 - 1 - 여정의 시작은, 침묵을 견딘 히말라야 수행자 라마 나왕의 미소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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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6:33:26Z</updated>
    <published>2023-10-06T09:0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북인도 라다크의 수도인 레에서 승합택시를 타고 해발 5천 미터가 넘는 고개를 세 번 넘어 12시간 만에 케이롱에 도착했다.    케이롱 마을은 이번 히말라야 여정의 초입이었다.      케이롱 마을 앞에는 하나의 산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그 봉우리를 자세히 바라보면 사원 두 곳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그중 하나인 곷상 곰파로 향했다. &amp;lsquo;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9E%2Fimage%2FkOvcHCTTCW1lhrxH2M1itTa2Ss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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