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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흘러가는 이야기를 씁니다. 언젠가 해변과 숲이 맞닿아있는 곳에서 오두막을 짓고 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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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30T12:27: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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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가 푹 죽은 학생의 일기장은 제법 더러운 편이다 - 나는 방법을 몰라 하염없이 잘못된 방식으로 숙제를 해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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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8:06:51Z</updated>
    <published>2026-04-28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졸리다. 피곤하다. 정신적 피로도 있지만 육체적 피로가 더 심한 것 같다. 애써 커피를 한 잔, 두 잔, 세 잔&amp;hellip;&amp;hellip; 배불리도 먹었다.  요새는 두통이 자주 온다. 그리고 잠들기 전에 과거반추가 심하다. &amp;lsquo;무엇 때문에 그렇게 됐지?&amp;rsquo;라는 생각이 주다. 글 쓰는 나를 아는 사람은 어쩌면 나를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늘 과거 반추 속에 갇혀 산다. 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FRoDXgejQ7jMeCPRdTLIUU5wQ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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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아주 많다 - 만날 수 있다면 존재 이유부터 세상의 설계까지 갖가지 질문을 꼭 할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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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8:00:05Z</updated>
    <published>2026-04-21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한없이 세상은 사람들을 맞이하고 떠나보내는지 알 수 없다. 무슨 이유로 세상은 그렇게 설계된 걸까? 생각해보니 세상에 들어올 때 세상은 갓 태어난 사람을 환대했나? 사람 말고 세상. 알 수 없다. 왠지 세상은 그렇게 기뻐했을 것 같지 않다. 또 한 명이 늘었네, 따위의 염세적인 생각들. 세상은 꼭 그랬을 것 같다. 세상은 내게도 늘 차가웠던 기억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69czkfCyX5rP3eCg4U9NotjUt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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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어닥치는 모든 바람을 어떻게 견디고 섰니? - 봄바람뿐만 아니라, 겨울의 시린 바람, 여름의 태풍까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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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8:00:02Z</updated>
    <published>2026-04-14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불어닥치는 모든 바람을 어떻게 견디고 섰니?&amp;gt;  원래 이 브런치 에세이의 제목이었던 문장입니다. 비록 글자 수 제한으로 수정되었지만, 저는 원본이 더 마음에 듭니다. 귀신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전부 불어닥치는 모든 바람을 견디고 서야 하겠지요. 하지만 저는 이 바람을 견디지 않는 방법을 압니다. 이미 앞에 답이 나왔지만, 멍하니 세상을 바라보는 귀신이 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3uzNTGVu8YobxuQT_2vPP-ZFG7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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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하는 말, 들어가는 말, 발생하는 말 - 어쩌면 이 모든 것은 저의 말을 개시하고 싶어서가 아니었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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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8:08:00Z</updated>
    <published>2026-04-07T08:0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제가 노트북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있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2년 가까이 글을 제대로 쓰지 않았거든요.앞으로 이 에세이 연재는 매주 화요일 오후 다섯 시에 꼬박꼬박 연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제가 성실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도 같이 응원해주세요. 첫 회차가 4월 7일 화요일에, 오후 다섯 시를 조금 넘겨 올라가는 이유는 그냥 그동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lrdtL6tcAVAePpkTRVQ9Y2fGe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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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회차 메일링: 회상을 가장한 생존 일기 - 2025년 9월 메일링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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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8:31:46Z</updated>
    <published>2026-03-15T18:3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안녕하세요, 아침 일곱 시입니다. 아마도 저는 비척비척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고 있겠군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를 상쾌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2오늘은 &amp;lt;좋아하는 노래와 음악&amp;gt;, 그리고 &amp;lt;소중한 공간&amp;gt;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앞의 이야기와는 확연히 다른 &amp;lt;죽음과 외로움, 우울 또는 쓸쓸함, 남겨진 사람&amp;gt;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lg0k8PoIf9WfNZCbw2MmmENP5c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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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회차 메일링 : 일기를 가장한 회상 - 2025년 9월 메일링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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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8:24:00Z</updated>
    <published>2026-03-15T18: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안녕하세요, 또다시 아침부터 메일을 보냅니다. 그렇지만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늘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2오늘은 &amp;lt;가을&amp;gt;과 &amp;lt;바다&amp;gt;, &amp;lt;구름&amp;gt;이라는 자연에 관해 말해보고, 이 과정에서 &amp;lsquo;여름, 하늘. 녹음, 별, 새벽 등의 자연을 통한 꿈같은 이야기&amp;rsquo;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도 분량이 남는다면 &amp;lt;상실&amp;gt;에 관해서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ox_fjtELX6BF4Vr-ivXmffEirV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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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회차 메일링 : 저의 하루는 무엇으로 정의될까요? - 2025년 9월 메일링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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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8:24:23Z</updated>
    <published>2026-03-15T18:1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메일을 보내다니 해괴한 사람이죠? 그렇지만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첫 메일을 씁니다.  2늘 메일이나 편지를 쓰면 무슨 말을 적어야 할지 몰라 한참을 헤맵니다. 게다가 불특정 다수에게 편지를 써서 보낸다는 것은 제게 있어서 꽤 떨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왜 메일이 떨리는 일일까요? 왜냐하면 메일 주고받기는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BxdpGx4sLaPx9SxB1ZSHrqflvP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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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회차 메일링 : 시작하는 메일링 - 2025년 9월 메일링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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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8:05:47Z</updated>
    <published>2026-03-15T18:0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사실 이 시작하는 메일을 쓰고 있는 8월 28일에, 저는 이미 2회차 메일링까지 전부 메일을 써둔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1000자 정도의 간단한 메일로 시작하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쓰고, 또 쓰고, 또 쓰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2시작은 무엇으로 해야 할까요? 제 시작은 늘 앞발은 땅에 붙이고, 뒷발은 스타팅 블럭에 갖다댄 뒤 공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n73jROr-RGeisrjmB1zTsFT_s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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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막할 정도로 사랑했던 - 그러나 진솔하지 않으면 괴로워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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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7:13:21Z</updated>
    <published>2026-01-16T16: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돌이켜보면 처음이 어려웠지, 사람을 끊는 것도 어느샌가 연습하다 보면 쉬워진다. 세상에는 무례한 사람이 넘쳐나고 그건 대다수 나와 맞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겠지만 말이다. 그러니 우리는 다른 거다. 영원히 닿을 수 없는 평행선 같이. 상대방도 참고, 나도 참았을 것이다. 일방적인 관계야 있을 수 없다. 그러나 나는&amp;hellip;&amp;hellip;, 이제 한 번도 참기 어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1qChk7kkGAowpwoZrog3KqJZ3X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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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루티 - 생존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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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6:06:35Z</updated>
    <published>2023-10-31T19:1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잔잔하게 추락한다는 말은 쓰기가 싫다. 이제는 익숙한 언어도, 동어반복도 사절이다.흐린 시야, 몽롱한 눈 밖의 풍경, 먼지가 쌓인 찻주전자.닫히지 않은 문, 난해한 시, 일부러 어렵게 만든 것 같다는 행,엎지른 물감, 검정색으로 물든 파스텔.잠을 자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면 감정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힘들게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cJkAIN2b1tZEHGgwZseKJiWyAu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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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과 축복은 동의어일까? - 그렇다면 축복은 정신적 행복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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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10:37:12Z</updated>
    <published>2022-10-19T02:4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 스튜어트 밀은 행복과 만족을 분리해서 봤다.   만족한 돼지보다는 불만족한 인간이 낫고, 만족한 돼지보다는 불만족한 인간이 낫고, 만족한 바보 천치보다는 소크라테스가 되는 것이 더 낫다. 밀의 인용구를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소크라테스가 될 때에야 밀이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본 게 아닌가 생각한다. 어디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vqiQTcn-1Qv152tPc4qlP1aDgk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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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어가듯이 - 불꽃축제는 사랑이 만연한 우주겠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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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8T23:24:33Z</updated>
    <published>2022-10-08T11:0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강에서 불꽃축제를 한다고 했다. 분명 연인들로 가득한 불꽃축제는 사랑이 만연한 우주겠지. 사랑이 만연한 우주는 어떤 곳일까. 그리고 당신은 이 글을 어떤 마음으로 읽고 있을까. 누군가의 일기장을 뺏어 읽는 마음? 누군가의 다이어리를 몰래 훔쳐보는 마음? 어떤 마음이건 괜찮다. 나는 내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는 이상 그 사람을 위해 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69udCg8A7PSumewXZg369fTAhk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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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을 나오면 개고생이라면서요 - 물론 아직 집을 나온 건 아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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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8T01:34:20Z</updated>
    <published>2022-10-04T09: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터디 카페를 나오면서 목적지를 자꾸만 생각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언제나 이렇게 불안했던가? 차라리 피시방에 들어가 휘황찬란한 빛이 나는 기계식 키보드라도 치고 싶다. 놀이공원 같은 키보드를 치면 적어도 우울을 담은 글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보도블록을 하나하나 밟으며 생각을 넓혀갔다. 어디로 가지? 나는 어디로 가야 하지? 나는 어디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KiTBIbP3QMiEuq1PtYvrDCXVY3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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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이 없는 곳은 육첩방, 남의 나라 - 언젠가부터 글을 쓰기 위한 사람이 되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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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9T16:14:02Z</updated>
    <published>2022-10-03T15:2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이 없는 곳은 꼭 육첩방, 남의 나라 같다. 글자와 책이 존재하지 않는 곳은 AR5489라도 될 법한 요상한 행성 같다. 사실 저런 행성의 이름은 없지만, 그만큼 내게 있어 글은 소중하다는 의미이다.나는 왜 자꾸만 글쓰기 모임을 찾아 헤매는 것일까? 이미 벌써 들어가 있는 글 모임도 한 개, 얼마 전에 구상해서 시작 단계까지 온 문학 메일링 서비스가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xgJgDtpBX4gKYkflgltLM4BQgv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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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양의 성악설 - 석양을 품은 자는 악한 자들인가? (재수 시절 썼던 수필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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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1T05:39:09Z</updated>
    <published>2022-09-26T14: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년을 이 폐쇄적인 공간에 머물면서, 나는 진짜 나와 대면하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추악한 성악에서부터 기원한, 내가 항상 숨기고 싶어 하던 그 본성이었던 듯싶습니다.정말이지 나는 어떻게 사람과 말을 하는 순간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리는 걸까요. 내가 알던 나의 자아는 어디로 사라지고, 알 수 없는 외부의 광대만 말을 지껄이고 있는 걸까요. 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DGCYJyDwKX2TpSA1uOKqTlG9x8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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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탄 열차 수기 - 재수 시절 썼던 수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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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1T05:39:09Z</updated>
    <published>2022-09-26T13:4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 참, 슬럼프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매일매일을 무기력 속에 흘리어 보낸 자는 이 무기력이 영속적인 슬럼프에서 온 것인지, 태생부터 나태했던 탓에 바닥에 몸을 붙이고 사는 삶만이 유일한 것인지 구분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슬럼프라는 것을 겪어봤어야 말이죠. 행여 겪었더라도 빠져나온 날이 있어야 말이죠. 오면 오는 대로 그저 순응하고만 나섰던 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eWV8uC65mTsaBlngLGcftyUEDF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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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애가 있어야 사랑을 자각하듯이 - 나를 구원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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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9-26T11:4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애가 있어야 사랑을 자각하듯이 우울이 오면 행동력을 자각하게 된다. 설거지, 빨래, 택배 포장지 뜯기 등 의지와 마음이 없어도 불쑥 해낼 수 있었던 있었던 일은 어느 순간 전쟁이 된다. 그 순간 나는 구겨진 이부자리에서 추위를 느끼며 애착 인형을 꼬옥 안고 생각하는 것이다. 최후의 보루, 최후의 보루를 만들어야 한다. 무기력이 나를 덮쳐 내가 모든 행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kCKf_gF_mSL5s90z3rQM5d75Ix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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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끝도 없는 공허는 어디까지 이어지는 걸까? - 공허를 걷는 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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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9-12T06: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끝도 없는 공허는 어디까지 이어지는 걸까?눈을 감으면 존재하지 않는 빛은 어디에서 막혀 사라진 걸까?왜 세상에는 눈꺼풀을 넘지 못하는 것들이 그리 많은 걸까.관자놀이가 지끈거리자 두통이 제법 큰 반구를 그리며 불쑥 찾아온다. 통증은 머리를 짓누르다가, 또 쑤셨다가, 못 이기는 척 망치로 머리를 턱 내려치며 진행된다. 이렇듯 통증을 가하는 일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lkJ1zHmKXm0viJq5jJDw3b34--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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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전하다'의 의미 - 내가 일상을 살아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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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21:08:18Z</updated>
    <published>2022-09-12T06: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일상을 수행할 수 있는 이유가 약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밥 대신 약을 밀어넣는 삶, 밥보다 약이 더 중요한 삶. 나는 나아가야 하고 오늘을 살아내야 하기 때문에, 같잖은 일이라도 해내야 하기 때문에, 성실해야 하기 때문에.물론 같잖은 핑계다. 어디까지나 핑계인 걸 안다. 무기력한 내 몸이 눈물이 흐르지 않고는 도무지 일어나질 않아서 지어낸 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xslYpo98NgoJOGovwswp-_Ta5Q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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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류하는 생(生)과 감각 - 아직도 나는 자기 자신을 포기할 줄 알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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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9T16:12:14Z</updated>
    <published>2022-08-08T16:4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최근에는 잘 읽지 않고 쓰지도 않는다. 2학기에 동아리 원고로 낼 소설을 만 자 정도 미리 써뒀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서 갈아엎을 예정이다.내 정신세계를 지극히 잘 표현한 글 같은데 사람들이 읽고 도망갈까 봐 나름 걱정이 된다. 고심 끝에 한 명에게 보여주니 일반인과 정신세계가 아예 다른 것 같다고 평을 들려줬다. 시각 자체가 아예 다른 것 같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Mv%2Fimage%2FsMmvj_X80_H9xFzHG2GWr9XsqR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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