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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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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토로(吐露) - 마음에 있는 것을 죄다 드러내어서 말함.</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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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30T14:06: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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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백한 것만큼 자극적인 건 없다 - 2025.08.31 토로하다 제 19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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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7:29:30Z</updated>
    <published>2025-08-31T07: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생각 없다. 요새  수많은 생각 중 하나를 고심하고, 애써 내려놓은 생각에 갈고리를 걸어 매달아 놓지 않아도 되는 요즘이다.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며 매듭짓고 머문 자리를 지르밟는다. 혹여 뭐가 묻을까 봐 걱정하지 않고 땅에 닿아도 상관없을 것 같다. 세탁할 필요도 없고 툭툭 털고 뭐.  물감이 튀었다. 나의 실수인지, 지나가던 누가 묻혔는지 모르겠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0bPc8EJALeXR1BUAZJUj0XaHll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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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 역은 건대, 건대입구역입니다. - 2025.06.15 토로하다 제 18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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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17:27:17Z</updated>
    <published>2025-06-15T14:1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06.10 오랜만에 글을 쓰는 지금, 먹먹해지는 이 느낌은 뭘까.   무엇에 두근거리는 건지 쿵쿵거리는 건지, 숨 막힐 정도로 쌓여 작은 구멍을 찾아 간신히 쌕쌕거리는 천명음인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토로하지 못한 것들이 가득 쌓여있음의 압박감일까, 쌓인 것들이 꿈틀거려서일까, 그것들을 드디어 토로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일까. 아무래도 그건 글을 쓰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7VbU1rBX-vlCzRcmryplw-V0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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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뭇 나무 - 2024.10.28 토로하다 제 17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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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02:19:14Z</updated>
    <published>2024-10-27T15:1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보다는 나무가 낫다. 아무리 크고 단단한 물이라도 비가 오면 틈이 생기니까.  아무리 작은 틈이라도 바위에 스며든 물은 큰 균열을 가져오니까. 물이 절대 스며들 수 없는 돌은 없으니까.  나무가 낫지? 당장은 기댈 수 있는 큰 나무는 아니더라도 내가 심을 나무는 물이 스며들기를 기다리거든. 비가 와서 흙과 엉키고 설켜도 흙탕물에 잠기더라도 그것대로 좋거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8AM8so6VRCOgxEy6U4LA_A7ylt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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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 - 2024.09.15 토로하다 제 16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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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5T04:06:43Z</updated>
    <published>2024-09-14T18:1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세상은 강 혹은 폭포였다.  물의 흐름을 생각했을 때, 흐른다라는 단어의 특성에만 초점을 두었다. 흐름의 다양한 방향성이 아니라 오로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와 상류에서 하류로 가는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는 물의 흐름만이 &amp;lsquo;흐름&amp;rsquo;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amp;lsquo;흐르다&amp;rsquo;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 검색하면 &amp;lsquo;액체 따위가 낮은 곳으로 내려가거나 넘쳐서 떨어지다&amp;rsquo;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mlq18TgmUwAzkTOs440YcSzMk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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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에게 묻고, 자유롭게 답해주세요 - 2024.03.25 토로하다 제 15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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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5T13:57:08Z</updated>
    <published>2024-03-25T12:2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쯤부터였던 것 같다. 정치, 사회, 경제 등 그래도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은 가져야 하지 않겠나 하는 조바심에 등 떠밀려 뉴스레터 서비스들을 구독하기 시작했다. 그게 나름 좋은 습관이 되어 지금까지 읽어오고 있다.  학교에 다닐 때는 세시 활동을 하면서 주마다 글을 쓰는 덕분에 여러 글을 읽고 여러 생각을 접하며 글을 써 왔었다. 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aXDx40kIziwA2b9ASyIKcrcXT7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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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고 싶지 않았던 것을 배웠습니다 - 2023.12.31 토로하다 제 14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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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00:57:34Z</updated>
    <published>2023-12-31T11:5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우고 싶지 않았던 것을 배웠습니다. 누군가에게 쉽게 정을 주지 않아도 그 누군가에게 곁눈질은 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누군가를 쉽게 좋아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쉽게 미움받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2023년, 저에게는 미움받는 법을 배운 한 해입니다. 미움받는 힘들었던 순간만큼은 그 순간 자체를 저의 시간에서 과감히 떼어내고 싶었습니다. 떼어내는 것이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SoNu7KViDvnA7wijBJVbST0XU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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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눈 뜬 성장판 - 2023.07.29 토로하다 제 13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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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6T21:24:57Z</updated>
    <published>2023-07-29T13:4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성장판의 눈꺼풀은 무서울 정도로 무거워진다.  다들 성장통의 고통을 기억할 것이다.  필자도 밤마다 팔다리를 쿡쿡 찔러오는 원인 모를 아픔 때문에 부모님께 아프다며 칭얼댔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밝게 웃으며 &amp;ldquo;내일이면 키 더 크겠네~&amp;rdquo;라며 되려 좋은 아픔이라고 일러주셨다. 이처럼 신체적 성장통은 성장의 반증이다. 밤마다 어린아이들의 팔다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4y7JiycHeH7mGaHuwJMUcuLKF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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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쫌 잘해라 - 2023.06.16 토로하다 제 12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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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1T21:12:40Z</updated>
    <published>2023-06-16T14:4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휴가에서 복귀했고, 새로운 생활관에 누워 폰 연등 덕분에 글을 끄적이고 있다.  대학생 때부터, 아니 훨씬 전부터 꼭 부모님과 떨어져야 하는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괜히 스스로 미운털을 박는다.   &amp;lsquo;시간 더 같이 많이 보낼걸.. 피곤하다고 말하지 말걸&amp;rsquo;   이번 휴가 때도 똑같았다. 항상 사랑만 주시고 배려 넘치는 우리 엄마 아빠가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1x88Ru-R1rhl4W3CrFnVSnPiNJ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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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산 살 - 2023.06.08 토로하다 제 11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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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08:09:17Z</updated>
    <published>2023-06-08T02:2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 같은 휴가 중 망할 비소식을 듣게 되었다.   &amp;lsquo;우산도 없는데..&amp;rsquo;   그렇게 터벅터벅 캠퍼스를 걷는데 한 커플이 각자 우산을 손에 들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 모습을 보고 든 못된 생각은 &amp;lsquo;어차피 하나만 쓸 거면서&amp;rsquo;라는 질투였다. 글을 쓰는 지금 생각해 보면 되게 유치하지만, 이런 유치함 덕분에 예전에 우산을 가지고 스피치 활동과 설치미술을 기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H6cCGh7OtrchgwjQjLx8o1oQD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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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왜생많 - 후타 슈고 - 2023.05.29 토로하다 제 10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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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9T02:59:47Z</updated>
    <published>2023-05-29T11:0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을까(후타 슈고)  1. 정보의 양 줄이기(일단 결정할 것) 2. 이성적으로 대처하기(심호흡, 루틴) 3. 생각을 글로 쓰기(관찰자 시점) 4. 기분 전환하기 5. 벤치마킹하기(세시 에디터 재하) 6. 몸 움직이기(감정은 생각보다 행동같은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음) 7. 지금 이순간에 집중하기(지금 여기 없는 것을 생각하거나 바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AyZRr8OU0nvPlCnH7tf-zszb2io.jpg" width="42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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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한 주린이라 위험합니다 - 2023.05.28 토로하다 제 9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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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08:09:27Z</updated>
    <published>2023-05-28T11:5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엄마가 집에 사두신 주식 책의 첫 페이지는 특기학교에서 넘어갔다. 디플레, 인플레, 연준 등등.. 익숙하지만 주식에 적용되면 전혀 다른 용어들과 새로운 경제 용어들은 마치 처음 대학에 와서 듣는 전공수업 같았다. 메모도 하고 줄도 쳐가며 책을 어찌어찌 다 읽었을 때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 있다. &amp;rsquo; 경제학과 애들은 참 대단하구나 &amp;lsquo;라는 대학생 다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bdN9-AzwQ2XY19uiV0JRmT3nj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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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 2023.05.13 토로하다 제 8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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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08:09:32Z</updated>
    <published>2023-05-13T12:1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음표에서 느낌표를 지나 마침표로  마음속 의문이 마음속 확신으로 굳혀지고 차분한 끝맺음을 이루는 것.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스스로 되뇌는 문장이다.   뭐 이렇다고 자랑할 건 없지만 지금까지 나의 인생에서 몇 가지 성과를 뒤적이면 보통 저런 스토리로 흘러갔다.  현재 공군 846기로 복무하고 있으며 자대에 온 지는 2일밖에 지나지 않은 신병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EWgCAm0DulD35GGf2aKGXF5Nj8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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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속도로와 절벽 - 2023.05.13 토로하다 제 7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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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08:09:38Z</updated>
    <published>2023-05-13T01:0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교라 함은 나보다 나은 사람을 올려다볼 수 있는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비교는 절대 나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굳게 믿어온 사실이고 비교하며 내 앞으로 뻗은 길만을 보고 달려 나갈 자신이 있다.   그러나, 추억은 누군가 그리고 그 누군가와 함께 보낸 시간을 그리워하며 뒤를 돌아보게 되더라. 차라리 추억이 내 발목을 잡는 무거운 추라면 질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g7wYj2fFN2xiuIu7H-Phvw7f7jI.jpg" width="1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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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정하고 가면을 쓴다 - 2023.05.06. 토로하다 제 6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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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2:43Z</updated>
    <published>2023-05-06T09:4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썼던 글을 찾아보다가 차분하고도 냉정한 지금 내 시야에 이 글이 꽂혔다.  작년, 세시에서 4월 이달의 사물이 '마스크'였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게 이 음악이었지만 필자가 맡은 카테고리의 순서가 아니었기 때문에 글을 쓰지 못했다.  그 음악에 대해 글을 쓰지 못한 아쉬움이 짙어 블로그에 잠시 적어본다. 헤르쯔 아날로그 - 작정하고 가면을 쓴다 작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S4UtgI7uU6rtOEZ3EWARmv5FZ_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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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amp;lsquo; - 2023.05.06 토로하다 제 5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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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2T11:57:31Z</updated>
    <published>2023-05-06T09:1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3달 만에 쓰는 글 잠시 숨을 돌리고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도 소중하다. ​ 현재 시각은 17시 50분으로, 엄마 아빠가 익산에서 진주까지 와준 덕에 영외면회로 밖에 나와있다. 입대한 이후, 부모님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마음 편해지는 이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기만 해도 매번 눈물이 난다.  ​ 기본군사훈련단부터 특기학교까지 많은 동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g5sXFDfBx2aUG8ChGtOpZvRg5L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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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저어서 드세요 - 2022.12.02 토로하다 제 4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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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08:10:02Z</updated>
    <published>2022-12-02T06:2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00이 가라앉으니 꼭 흔들어드세요.   블로그 글이 요새 뜸했다. 바쁘다거나 정신이 없다는 탓이 아니라, 그냥 글의 소재가 떠오르지 않았다. 본 것도, 경험한 것도 많지 않았던 최근이라, 시야가 좁아질 대로 좁아졌구나 싶었다. 글을 쓸 때만은 때 묻지 않은 생각을 오로지 나만이 곱씹을 수 있어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지만, 억지로 글을 쓸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vyEtQS2dq8AVnzrL3XxKeZwMwG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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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가락의 마디는 마치 반지같아 - 2022.08.14 토로하다 제 3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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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08:10:10Z</updated>
    <published>2022-08-13T19:0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그란 고리 하나가 손가락 마디에 엮었다. 그 고리가 사랑을 엮을지, 우정을 엮을지, 아니면 미적 감각을 엮을지 정해지지 않았다. 그 고리에 사랑이 엮일지, 우정이 엮일지, 미적 감각이 엮여있는지 정해지지 않았다. 우리는 반지를 손가락에 엮는다. 단순히 끼는 것이 아닌 &amp;lsquo;엮는 것&amp;rsquo;. 손가락과 반지 사이 수많은 뜻이 엮여 있기에, &amp;lsquo;낀다&amp;rsquo;라는 말로는 그 가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4mVE8s1repzPqK1-v_XpX2tQ4u8.JPG" width="37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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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려 말하고, 도로 말하고 싶지는 않으니 토로하겠습니다 - 2022.07.14 토로하다 제 2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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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08:10:17Z</updated>
    <published>2022-07-14T13: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로(吐露) - 마음에 있는 것을 죄다 드러내어서 말함.  &amp;quot;토로&amp;quot; 나의 네이버 블로그와 세시 에디터의 이름이다. 가장 좋아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가장 역설적인 말이기도 하다. &amp;nbsp;&amp;nbsp;​  내 생각, 감정을 꺼내어 말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며 멋진 일이다. &amp;quot;토로&amp;quot;한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기댈 수 있다는 뜻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과 감정을 밝힌다는 것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WVe2bT561z4iR3aEIs_PlOPTR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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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붙잡으려 뻗었던 손 틈은 의도된거야 - 2022.07.11 토로하다 제 1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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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08:10:29Z</updated>
    <published>2022-07-13T03:1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의 마지막을 밀어낸 것은 오랜만이다. 집에 들어가서 쉬는 것이 보통이지만, 문득 습한 바람에 스치고 싶었다.  벤치에 앉아 학교 호수를 바라보았다. 평소 눈길이 잘 가지 않았던 호수지만 오늘은 사뭇 달랐다. 가깝고 멀게, 천천히 바라볼 수 있는 것이 학교 호수가 될 줄은 몰랐다.  머리 속이 공백으로 가득 차버리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무언가를 이렇게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Od%2Fimage%2FMJpo-Z5AmVaHLcjzXjGOig1EIF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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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나를 찰나로 두고 싶지 않았기에 - 2022.03.03 토로하다 제 0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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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08:10:34Z</updated>
    <published>2022-07-05T06: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처음은 어렵다. 사실 내가 '도전'이라는 단어를 싫어한 탓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무슨 일이든 처음은 막막하고 손은 머리를 쥐어뜯는다.    주변에서 블로그를 업로드할 때마다 의구심이 들었다. 특히 일상을 기록하고 감정을 새기는 것에 말이다. 이런 과정에 무슨 의미가 있으며 시간 낭비 같다고까지 생각해봤다. 그렇기에 책상에 앉아 블로그 화면을 앞에 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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