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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크림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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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달콤한 일상을 꿈꿉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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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31T04:55: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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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무모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고야 말았다. - - 가족과 떠난 유럽 배낭여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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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2:05:11Z</updated>
    <published>2025-12-30T02:0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바랜 기록일지언정 이탈리아 통일 전에는 양시칠리아 왕국의 수도였던 역사적 사실보다, 로마 밀라노와 함께 이탈리아 3대 도시라는 명성에 앞서, 피자가 먼저 연상되는 나폴리.. 치안 문제가 꼬리표처럼 달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자를 잡아채는 이유는 남부여행의 관문이며 미식로드의 정점인 동시에 시선을 멀리 두면 지중해까지 나아갈 수 있는 지리적 요충지로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Kaop0RbN9TlZDUSS38LhL0To-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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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미켈란젤로 아닌 베드로 성인이어야 하는 이유. - - 가족과 떠난 유럽 배낭여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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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08:20:15Z</updated>
    <published>2025-03-14T01:2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 저녁 식사를 끝으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가족의 무사귀한과 더불어 스위스로 향하는 여성의 남은 여정에 축복을 빌었다.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떠나간 아침 식탁은 휑하기만 했고, 차려진 맛난 음식들 모두 내 차지였음에도 불구하고 즐겁지가 않았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시나브로&amp;nbsp;정들었나 보다. 사람으로 인한 허전함은 사람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jjHyR1I2hMDyX0kkVEhXRfu_o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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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사연 없는 사람 없듯, 번지수 없는 건물 없다. - - 가족과 떠난 유럽 배낭여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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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7T03:25:11Z</updated>
    <published>2025-03-07T01:1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며 숙소를 등진 사람들은 무사히 바티칸에 갔을까? 하여, 교황님을 보았을까?? 로마에서 의미 없이 축성된 성당이 어딨겠냐만, 규모면에서나 관심면에서나 성 베드로 성당만큼은 아니라 해도 분명한 건, 산타마리아 마조레(Basilica di Santa Maria Maggiore) 성당은 스쳐 지나갈 곳은 아니라는 것.&amp;nbsp;한데 모인 저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mXHXsOjPm1l2GYjXZW_ZoZHmU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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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그렇게 우리는,, 한 걸음 나아간다. - - 가족과 떠난 유럽 배낭여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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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4T07:25:53Z</updated>
    <published>2025-02-21T01:0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대전차 경기장으로 불리는 키르쿠스 막시무스(Circus Maximus)에선 때마침 축구 경기가 한창이라 그 모습이 마치 조기 축구를 즐기는 우리네 아침 풍경과 흡사하여 정겨웠다. 영화 &amp;lt;벤허&amp;gt;를 보았든 아니든 간에 이곳을 지나치는 이라면 영화의 방점과도 같던 대전차 경주 장면을 떠올릴 테지. '진실의 입' 앞에 서서 영화 속 주인공을 따라 하듯 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AnWSyWi7KfKWdWPqdBL7zWoWk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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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수를 읽히다. - - 가족과 떠난 유럽 배낭여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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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03:22:17Z</updated>
    <published>2025-02-14T01:1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빛으로 흠뻑 젖은 떼르미니역 안은 쉼 없는 안내 방송과 분주한 사람들로 시끌벅적했다. 쉬이 아니 평생&amp;nbsp;잊지 못할&amp;nbsp;네 음절의 떼르미니.. 첫 번째 여행의 IN 도시는 프랑크푸르트였다. 홍콩을 경유하는&amp;nbsp;데다 밤비행이었다. 뒤바뀐 시차 그리고 키미테 부작용까지 겹쳐 그야말로 내 정신이 아니었고,&amp;nbsp;Frankfurt (Main) Hbf에&amp;nbsp;도착하자마자 현지인의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w-mIeZVycQzveA99fHstPzPPO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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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눈물샘 아니 눈물댐이 터지다. - - 가족과 떠난 유럽 배낭여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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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06:14:55Z</updated>
    <published>2025-01-17T01:2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소를 나서려는데 비가 내렸다. &amp;quot;그렇게 얇게 입고 다니다 감기 걸리지. 이런 날씨에 멋부리다 된통 당한다. 차려입었다 한들, 중국 여자 같구먼.&amp;quot; 이미 밀라노에서 비와 추위에 호되게 당하신 엄마는 우비까지 챙겨 입으셨다.&amp;nbsp;오월의 중순 즉,&amp;nbsp;봄의 정점에서 맞는 봄비였다. 더군다나 북쪽 아닌 남쪽으로 치우친&amp;nbsp;중부 지역인데 감기는 무슨.. 개시를 했지만 실패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UpVi2wCFMZilCZ81vWrbwhqZc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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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밀라노에서 삐끗하다. - - 가족과 떠난 유럽 배낭여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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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0T12:12:41Z</updated>
    <published>2025-01-10T01:3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온 뒤라 그런지 한층 햇살 좋은 아침이었다. 그나저나 술 취한 어제의 용사들은 온데간데없었다. 보나나마 자고 있겠지 뭐.. 애초의 계획은 1박이었으나 하루 더 머물기로 하고 이동 동선을 체크해 본다. 청바지를 꺼내 든&amp;nbsp;엄마께 밝은 색감의 원피스를 권하고 나 역시 드레스코드를 맞췄다. 나서기 전 휙 둘러본 방 안은 그럭저럭 괜찮은 모양새였다. 하룻밤 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dJ2cSjQOXXay6sj6w0syvQs4j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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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 - 가족과 떠난 유럽 배낭여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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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0T12:12:02Z</updated>
    <published>2025-01-03T01:2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 여행의 필수품인&amp;nbsp;유레일 패스는&amp;nbsp;비유럽권 국가 여행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입석 티켓으로, 프랑스의 TGV, 이탈리아의 ESI, IC PLUS, 벨기에 THA, 스페인의 TALGO 등의 초고속 열차 이용 시에, 또는 호텔 특급 열차, 야간열차의 콤파트먼트 혹은 Couchette 등을 이용할 시에 별도의 좌석 요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독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8MFrVwhzkkio-yfWN8ursavTn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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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C&amp;ocirc;te d&amp;rsquo;Azur에선 숨만 쉬어도 행복하다. - - 가족과 떠난 유럽 배낭여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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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11:02:28Z</updated>
    <published>2024-12-27T01:4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코인을 넣어야 샤워할 수 있어요. 근데 시간이 짧아요.&amp;quot; &amp;quot;그럼 코인을 많이 달라고 하면 되죠.&amp;quot; &amp;quot;코인은 인당 1개, 그 이상은 지급하지 않아요.&amp;quot;  매년 5월이면 개최되는 '칸 영화제'를 보기 위해 니스에 머물고 있다는 대학생이라 밝힌 그 남자들의 말처럼 코인은 딱 1개뿐이었다. 야박하게도 말이다. 옵션이라고는 욕실 하나뿐이었다. 이에 욕실 딸린 2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um0MsS1mAKG_03Moc_tjM9MTZ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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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忍 세 번이면, 내가 먼저 죽겠다. - - 가족과 떠난 유럽 배낭여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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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5T04:59:53Z</updated>
    <published>2024-12-20T01: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던에서의 마지막 날, 무얼 할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두 발이 이끄는 대로 가보자 마음먹었다. 영화 &amp;lt;노팅힐&amp;gt; 속 줄리아 로버츠의 기자 회견 장소였던 샤보이 호텔을 지나 본드 스트리에서 눈에 물집이 잡힐 만큼 윈도쇼핑을 즐겼다. 아무래도 가족 중에&amp;nbsp;날씨 요정이 있는 듯했다. 오늘 역시 해님이 격한 인사를 보내고 있으니 말이다. 그것이 반가웠는지 세인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By94D40sOMJY2SqlJpU2McHW27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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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걸어서 런던 속으로. - - 가족과 떠난 유럽 배낭여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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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05:25:09Z</updated>
    <published>2024-12-13T01:2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6시가 채 안된 시간이었지만, 반쯤 감긴 두 눈과는 달리 정신은 안정권이었다. 갖은 노력에도 번번이 실패했던 새나라의 어린이 되는 것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이리도 쉬울 줄이야.. 반면에 눈동자가 또렷한 걸 보니&amp;nbsp;엄마는 애진작에 기상하신 듯했다. 1층 샤워실은 남녀 공용인 듯했고, 사용자가 워낙 많기도 해서&amp;nbsp;3층의 욕실로 향했다. 수압이 약하다는 얘기는 들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TuYdpJpZdObBHWR-Nb5t8IMK8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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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민박집에서 똥을 밟았다. - - 가족과 떠난 유럽 배낭여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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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6T06:13:00Z</updated>
    <published>2024-12-06T02:1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위도, 불편함도,, 피곤 앞에서는 무릎을 꿇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니 6시가 채 안 된 시간이었다. 툭- 치면 부러질 것 같이 굳어 버린 몸은 말한다. '눈곱 떼었으면 속히 이동 부탁드립니다.' 공항-시내로 이어지는 공항철도는 인당 4파운드, 1파운드가 2000원을 넘었으니 대략 8000원이 넘는 가격이었다. '알고 맞는 매는 더 아프다'고 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Zg4LlKquWGDrEnB5PC6VNYJra1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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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히스로 공항에서의 하룻밤. - - 가족과 떠난 유럽 배낭여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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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08:41:33Z</updated>
    <published>2024-11-29T01: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날 호텔 프런트에 부탁했던 모닝콜에 두 남자의 방문까지 더해져, 눈을 떠보니 am 7시였다. 장거리 비행에 앞서 목욕재계를 한 후, 체크인 시 미리 챙겨두었던 식권을 내밀고 들어간 호텔 내 식당 안은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북적였다. 손목의 시계는 여덟 시를 향해 바삐 달리고 있었다.&amp;nbsp;저들의 목적지는 어딜까? 상념에 빠진 나와는 달리 엄마는 자리 확보에 열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fe1kDrYB5KLqLZSMvd9I02Tsu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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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이번에는 가족 여행이다. - - 가족과 떠난 유럽 배낭여행&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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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08:38:30Z</updated>
    <published>2024-11-22T02:2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은 가족 여행이다.' 2005년 10월의 끝자락.. 융프라우요흐 정상에서 혼자만의 다짐을 했다. 그리고 2008년 5월 7일.. 우리 가족은 인천 공항 출국 심사대를 통과했다. 그건 곧, 대한민국과 안녕이며 되돌리기엔 이미 늦었다는 것, 우리를 실은 JAL은 푸른 창공 속으로 빠르게 날아올랐고, 그로부터 2시간 30분 후 목적지인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ysymUt2OVN44h6qTt4_1zMHdB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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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 본다 - - 들어가는 말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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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2T04:26:02Z</updated>
    <published>2024-11-22T02:2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5년 융프라우요흐 정상에서 가족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좋은 것을 보면 가족이 먼저인 것은 저뿐만은 아닐 테니까요. 그로부터 정확히 3년 후, 우리 가족은 인천 공항 출국 심사대를 통과합니다. 자그마치 63일의 일정이었습니다. 인간사 희로애락이라고 누가 그랬던가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고, 죽기 직전까지 화도 났지만, 죽어도 좋을 만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_kWlC0x7kROAh5X05ZrT0YoOL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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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소설] moments_65 - - 못다 한 말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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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03:18Z</updated>
    <published>2024-06-01T03:4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빠르고 자극적인 세상에 느리고 심심한 무엇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몫은 인간관계요, 남녀 간의 사랑이었으면 합니다. 그마저도 빨라진다면, 그건 너무 삭막해질 테니까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만질 수 있지만 손을 뻗을 수 없었던 그런 아련함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그러하기를 바랐습니다. 빛바랜 추억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라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rWoXcyR4qBOk9HTWQHcc-hov3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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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소설] moments_64 - - 함께였던 그 모든 순간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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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38:54Z</updated>
    <published>2024-05-31T01:1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갈 수 있다는 아라의 뜻을 꺾고 진호는 부득불 서울역까지 동행을 했다. 부산행 6시 10분 KTX는 11번 플랫폼에서 출발한다고 전광판은 불을 쏘며 알리고 있었다. 아라는 손목에 찬 시계를 다시금 흘깃거렸다. 그것은 시간이 궁금해서라기보다 진호를 보내기 위한 극적 장치였다. &amp;quot;이제 그만 가.&amp;quot; &amp;quot;기차 타는 거 보고.&amp;quot; 출발까지 고작 십여 분 남은 상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XYvCpnyHk3KhuzGJD2Ju4rOPZ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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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소설] moments_63 - - 함께였던 그 모든 순간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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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38:54Z</updated>
    <published>2024-05-24T00: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생선 뒤집지 마라. 배 뒤집힐라.&amp;quot; 진호는 가시를 바른 생선 조각을 정현의 밥 위에 놓았다. &amp;quot;뭐야. 다정하게. 혼자 먹기 싫어 온 거야. 고기 먹자니까.&amp;quot; 입술을 부루퉁하게 내밀었으나 정현은 연신 입을 오물거렸다. &amp;quot;번거롭잖아.&amp;nbsp;손질도 손질이지만&amp;nbsp;냉동은 뭔가 아쉽고, 아무튼.&amp;quot; &amp;quot;바닷가 출신 티 내기는. 뭐 맛은 있다 해도 배가 안 불러서.&amp;quot; 진호는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yQ9A8kFtBp2onCpPliNKS78lh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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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소설] moments_62 - - 함께였던 그 모든 순간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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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01:16:18Z</updated>
    <published>2024-05-17T00:5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짙은 녹음으로 물들었던 나뭇잎들은 묵은 옷을 벗어던지고 노랗고 붉은&amp;nbsp;새 옷을 입느라 여념이 없었다.&amp;nbsp;성질이 급해 더러 낙하한 바싹 마른 잎들은 이리저리 뒹굴었고 때마침 불어온 바람을 타고 바스락대며 화음을 넣었다.&amp;nbsp;거리는 트렌치코트의 물결로 일렁이고 있었고 가을은 어김없이 짙어지고 있었다. 바람, 하늘, 나무, 공기까지,, 모두가&amp;nbsp;한껏 들떠 있었다. 그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Oxf58OjBvtrSzxvY7iN4rqRsM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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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재소설] moments_61 - - 함께였던 그 모든 순간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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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8:38:54Z</updated>
    <published>2024-05-10T05:3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성과 정애가 화장실을 가고, 아라와 민혜는 남았다. 끊이지 않던 대화는 잠시 소강상태였고, 그 잠깐의 침묵은 서둘러 입술을 뗀 아라에 의해 깨졌다. 이는 어색함을 떨치려는 의도라기보다는 전할 말이 있다는 의지의 표출이었다. &amp;quot;전에 콧방귀 뀌었던 거 사과할게. 네 말이 다 맞았어.&amp;quot; &amp;quot;네?&amp;quot; &amp;quot;애인 생겨 제일 좋은 점이 뭐냐는 내 물음에 퇴근 후 포장마차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Wu%2Fimage%2FBq6N8GFB6SN2DUXrbdvgqnTj4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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