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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류자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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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yoryouzach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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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유자차를 좋아하는 이 세상 표류자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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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9T13:34: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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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년 만에 만난 가우디 - 사그라다 파밀리아라는 걸작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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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4:28:46Z</updated>
    <published>2025-10-11T04: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그라다 파밀리아로 들어가는 문이다. 내 브런치 프로필의 이미지가 되기도 한 이 사진은 볼 때마다 그때의 시점으로 되돌려준다. 들어가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 말이다. 지금 내게 도라에몽의 어디로든 문이 있다면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다시 한번 데려가달라 부탁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곳은 환상 그 자체였다.  나를 처음 가우디의 세계로 이끈 건 가우디 탄생 16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b4j5FsFY9sQg9JoBskXcBbafy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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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야 음악 토닥쇼가 될 수 있기를 - 10CM의 쓰담쓰담&amp;nbsp;첫방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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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15:02:02Z</updated>
    <published>2025-09-05T06:4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녹화를 기다리며 설렜던 건 오랜만에 방문한 방송국 이어서일까? 아니면 무대 앞이어서일까? 스케치북부터 올댓뮤직까지 방청을 두루 다녔지만 더 시즌즈는 한 차례 탈락하고 다시 신청했던 터라 이번 방문이 유독 기뻤다. 그것도 무려 첫방 녹화! 어떻게 시작할지 궁금한 건 당연지사였다.  첫곡은 예상대로 쓰담쓰담. 화려한 막이 열리고 시작한 노래에 MC가 갑자기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aadTPVdZtRjbQY2E1u_YAImji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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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근포근 달콤한 순간을 위하여 - 매트리스를 고르는 꿈같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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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9:42:25Z</updated>
    <published>2025-08-27T09:4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포근포근 달콤해.&amp;quot;  인간에 있어 3대 욕구라고 하는 것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나에겐 단연코 수면욕이다. 폭신한 이불속에서의 꿀잠만큼 달콤한 것은 어떠한 산해진미로도 채워지지 않았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매트리스이기도 하다. 어릴 적부터 워낙 매트리스에 길들여진 탓이다.  다행히 예비신랑의 자췻집에도 요를 깔고 자던 공간이 있었으니 그곳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2AjQ8tr43x4-Ij_qQ4jwIdro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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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당한 노력만으로도 사랑받기를 원해! - 노랫말 한 줄에 뜨끔해지는 건 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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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7:23:35Z</updated>
    <published>2025-08-21T16: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앨범 표지부터 영어라니! 쓸데없는 영어 사용을 싫어하지만 어쨌거나 믿고 듣는 십센치라 곡이 나오자마자 5집 앨범을 돌렸다. 사진 속 이미지처럼 달달한 케이크 같은 역할을 해주는 목소리임엔 분명해서다. 날도 더워서인지 더더욱 달달한 디저트 한 조각이 끌렸달까?  그렇게 무심결에 1번부터 12번까지 듣고는 5번 트랙인 &amp;lt;숨도 대신 쉬어줬으면&amp;gt;을 반복재생하게 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iS06tWLarMHHEDQiRfYesKqp8S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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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맨스 드라마가 대체 뭐라고. - 연애는 구원이 아니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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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5:53:35Z</updated>
    <published>2025-08-20T14:3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살게 되는 신혼집은 예비신랑이 이미 살던 자췻집이기도 했다. 협소한 공간에 들어갈 만한 것은 많지 않았다. 남편도 마침 미니멀로 살고 있어 내가 가져갈 책상과 침대, 그리고 서랍장이면 충분해 보였다. 하지만 예비신랑은 달랐다.  &amp;ldquo;TV가 있어야지.&amp;rdquo;  스마트폰을 끼고 있던 예비신랑이 말했다. 드라마를 보기 위해서 TV는 필수라는 것이었다. 차라리 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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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계가 없어도 시간은 아름다울 수 있기에 - 예물은 할 수 없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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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13:52:57Z</updated>
    <published>2025-08-06T13:3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식으로의 시간이 흐를수록 나를 초조하게 만드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예물 시계에 관한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수십 번에 걸쳐 사지 말라던 명품 가방을 어쨌거나 받았기에 나도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져서였다. 예비 신랑은 그때마다 자기 인생에 손목시계는 없었다며 답답한 건 질색이라고 했다. 너무나도 이해 가능한 반응이었다.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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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작 공모에도 경력이 필요한가요? - 공모대상 제한 없음이라면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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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2:02:27Z</updated>
    <published>2025-07-30T14: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브런치를 써먹은 일이 있다. 한 공모전 때문이었는데, 창작품만 내는 것이 아닌 글쓴이의 경력까지 적어내야만 해서였다. 분명 &amp;lt;공모대상 제한 없음&amp;gt;이라 쓰여있었건만 말로만 그렇고 사실은 아닌 것인지&amp;nbsp;적어야만 했기에 떠오른 것이 브런치였다.  브런치에 글을 적는다고 내가 작가일까? 여기서 작가님, 작가님 하는 거야 일종의 규칙이라 여기는 게 나다. 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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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자는 명품 가방에 환장해야만 하나요? - 책가방이야말로 쓸모 있는 가방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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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13:47:16Z</updated>
    <published>2025-07-30T11:5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루이스 부이톤?&amp;quot;  왜인지 낯설지 않은 로고를 보자 나도 모르게 이태리 발음이 튀어나왔다. 묘하게 유럽 감성이 나 악보 읽듯 튀어나온 것이었다. 예비신랑은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자마자 내게 쏘아붙였다.  &amp;quot;루이비통이잖아! 루이비통!&amp;quot;  그런가? 하긴, 찌는 더위를 피해 백화점에 들어왔으니 명품관이 있을 법도 했다. 예비신랑의 얼굴엔 여전히 짜증이 가득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80LHHDJ9pXn8Rs7C4GxTKo7eb5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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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아를 거부하자 할머니가 되었다. - 금괴가 뭐가 어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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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12:00:06Z</updated>
    <published>2025-07-16T14: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할머니랑 결혼해?&amp;quot;  예비신랑이 답했다. 다이아 반지를 대신해 금괴로 하자는 내 주장에 나온 답변이었다. 나의 주장은 이러했다. 자고로 예물은 위기의 순간에 대한 대비이기에 바꿔먹기 좋을 금괴로 하자는 거였다. 예비신랑은 황금열쇠가 있을 거라 했지만 그것이 내 마음을 열지는 못했다.  다이아는 상징일 뿐 사랑이 아니라&amp;nbsp;노래도 불러봤다. 우리나라는 아직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y0NTeEoUQwwHonc_Z3m3BaXK3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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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몬세라트 가는 기차에서 만난 맨주먹 청년 - 우리는 모두 살기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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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8:30:39Z</updated>
    <published>2025-07-11T03:1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 한국분이다!&amp;quot;  남편과 기차에 오르자&amp;nbsp;한국인으로 보이는&amp;nbsp;남성분이 우리에게 인사를 했다. 그분은 내가 들고 있던 일정표에 쓰인 한국어를 보신 듯했다.&amp;nbsp;해외라서 이런 건가? 한국인이라는 반가움을 참으로 격하게 표시하시는구나 싶었다. 사실 한국 사람이 많이 간다는 일요일도 아니었고 콜로니아 구엘 성당을 보고 중간 지점에서&amp;nbsp;기차를 타는 것이었기에 이런 반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lt63FaYFr1IgEX35n30blOV7N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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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가 쇼츠인 걸까? - 30초 제한 룰 폐지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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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15:28:05Z</updated>
    <published>2025-07-10T04:2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가 쇼츠인 걸까? 아니, 다르게도 묻고 싶다. 브런치가 스펙인 걸까? 일주일 이상 브런치에 들어오지 못하며 생겨난 작은 변화와 폐지의 순간을 알게 되었다. 바로 연속 라이킷을 방지하기 위해 30초 제한이라는 것이 생겨났었다는 것과 폐지되었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놀란 건 브런치에&amp;nbsp;글까지 올리는 다수의 분들이 이 정책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는 거였다.  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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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혼여행은 어디로? - 코로나19는 새로운 곳을 안내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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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12:57:35Z</updated>
    <published>2025-07-09T14:5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스크로 답답했던 일상만큼이나 결혼 전 나를 답답했던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신혼여행지를 고르는 일이었다. 처음부터 거두절미하고 '치앙마이'를 선택했건만 코로나19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커져만 갔다. 치앙마이를 골랐던 나름의 이유도 있었다. 평소 추위에 약한 탓에 한겨울 따듯한 곳으로 가고자 하는 로망이 아주 컸다.&amp;nbsp;하와이, 몰디브, 발리 같은 곳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l5Ay3pSQU1n64MLShQ8n8nQY29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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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로 연기했던 한복 대여 - 코로나 결혼식엔 뷔페도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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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14:26:23Z</updated>
    <published>2025-06-25T13:5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수기에 했던 우리의 결혼식은 명절 직전이었다. 코로나 팬데믹은 어마어마해져 수용인원 50인 이내의 소규모 결혼식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뷔페는 답례품으로 대체되었고, 인사드리며 입을 옷도 필요가 없어지게 되었다. 바로 한복이었다.  문제는 이미 한복대여를 완료했다는 것이었다. 사실 더 큰 문제는 한복을 입을 기회가 사라졌다는 사실이기도 했다.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d4t6F_UUyf1ctY92h-l-2ce8x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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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깃털만큼 가벼웠던 스페인의 영수증 - 무게만 나간다고 지출(지식)의 무게도 쌓이냐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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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10:56:06Z</updated>
    <published>2025-06-16T15:0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 여행에 있어서 뜻밖에 놀란 점은 바로 영수증의 가벼움이었다. 빳빳하고 하얀 자태로 자신을 뽐내는 한국의&amp;nbsp;영수증과는 달리 흐느적거리던 스페인의 영수증은 깃털만큼이나 가벼웠다. 신기했다. 마치 우연히 외서를 집었을 때의 그 느낌이었다.  처음 외서를 들었을 때도 가벼움에 놀랐었다. 지면은 꼭 신문지 같았지만 책 넘김도 좋았기에 우리나라의 책도 이렇게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DtLapp6e_o0Zb30X6--u1imqZ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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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접 만들었던 이바지 음식의 맛 - 전 나와라 뚝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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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4:06:53Z</updated>
    <published>2025-06-11T06:5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전 나와라 뚝딱!&amp;quot;  주문이라도 걸고 싶었다. 거들어 주던 예비신랑과 함께 신혼집에서 끊임없이 전을 부쳐나갔다. 보통은 업체의 솜씨로 해결된다지만&amp;nbsp;이왕 하는 거 직접 해보고 싶었다. 해산물도 과일도 떡도 전부 업체. 어차피 내 손으로&amp;nbsp;한다고 한들 '전'이 전부였으니 우습게 보기도 했다.  무엇보다 정성을 담고 싶었다. 모든 것이 업체라면 너무나 인공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uSG1Gyi8vP4nvOYqIneHjZMLF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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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몬세라트 수도원에서의 1박 - 무릉도원에서의 하룻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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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1T06:55:04Z</updated>
    <published>2025-06-09T02:1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양판 템플스테이?  인터넷 검색 중 우연찮게 발견한 수도원에서의 1박은 이런 호기심을 자아내게 했다. 수도원이라니. 그것도 1박이라니. 산속에서의 템플스테이 경험이 좋았던 나로서는 이 자체로 좋겠구나 싶어 이왕 가는 거 1박을 해야겠다 싶었다.  산에서 먹었던 사찰음식과 새소리와 한적함. 내가 떠올린 풍경은 사찰이었으나 서양이라면 수도원이 맞겠다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pFmT1hgmahzbnwgPGWmVRk_vi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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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엎질렀던 몬세라트의 낭만 - 산이랑 결혼이라도 한 거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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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14:19:55Z</updated>
    <published>2025-06-06T14:0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쩍 더워진 바르셀로나와는 달리 선선한 바람을 선사한 몬세라트는 무척이나 밖에 있고 싶은 곳이었다. 수도원에서 1박을 하는 남편과 나는 숙소 체크인 후&amp;nbsp;바로 카페로 향했다. 배가 고파서였다  카페는 남편과 나의 첫 야외 식사자리였다. 소매치기와 흡연자 등의 이유로 실내가 당연했던 우리지만 이곳만큼은 밖에서 먹었다. 숙소(Alberg Abat Oliba)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JfxJi5vTuYIuxLSQo9uZfo135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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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댓글도 지워지는구나 - 라이킷도 지워지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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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11:04:02Z</updated>
    <published>2025-06-04T06:2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알 수 있는 사유의 장이다. 오늘도 브런치 나우를 통해 다양한 분들의 세상살이를 읽고 있었다. 자주 멍을 때린다는 분의 글이 보였다. 나는 전부 읽고 공감해 답글을 달았다. 포스팅에 대한 맞장구 형식이었다. 대강 이렇다.  멍을 때리는 건 좋은 거래요. 뇌라도 쉬고 싶다 휴식하나 보네요. 정말 신입은 신입이라 배우고, 직급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lPTZgk6b0LP2JeMzTJYsclQyK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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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우디 건축물의 운영시간이 고무줄이라니 - 피게레스 저택(Torre Bellesguard)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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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15:34:15Z</updated>
    <published>2025-06-04T00:5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르셀로나 관광의 첫 번째 일정은 바로 피게레스 저택이었다. 외부만 보면 기존의 가우디 색깔과는 전혀 다른 중세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저택이라 꼭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다. 관광객도 아주 적다고 하니 어딜 가나 북적일 토요일 오전에 한적하게 다녀오기 좋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오전으로 정한 이유는 운영시간이 결정적 이유였다.  10:00~15:00.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AyvvamEFuDiWYy26Q3SpK3dSr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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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인의 엘리베이터는 '열림 버튼'만 있다. - 관대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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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01:25:40Z</updated>
    <published>2025-06-02T01:4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 여행의 첫날은 막 해가 저물기 시작했을 무렵부터였다. 남편과 나는 오는 여정의&amp;nbsp;긴 경유 시간도 있던 터라 더 이상 나가지 말고&amp;nbsp;숙소에서 쉬기로 다짐했다. 택시를 타고, 총알처럼 날아온 우리는&amp;nbsp;숙소의 엘리베이터를 기쁘게 올라탔다.  남편의 손이 요란했다.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듯했다.  남편 :&amp;nbsp;&amp;nbsp;뭐야?&amp;nbsp;왜 '닫힘 버튼'이 없지?  남편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Xvr%2Fimage%2FTAEDlhEZblW122g9KWrgi65lH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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