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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시나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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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순간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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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3T03:27: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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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젊음이 가는 길에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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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10:37:01Z</updated>
    <published>2022-08-28T08:2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P와는 내가 첫 번째로 다녔던 대학에서 만났다. 뚜렷한 숫기가 없던 우리였지만, 동아리의 막내급 생활을 함께하며 나름의 유대를 쌓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대학을 새롭게 옮기고서부터 더욱 정분을 견고히 다졌다. 같은 곳에 있을 때보다 떨어지고서 그가 떠오르게 되니, 어쩌면 나는 알게 모르게 그를 유일한 존재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아직까지 간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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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백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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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10:34:58Z</updated>
    <published>2022-07-03T07:2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부터 유독 삶의 방식에 대한 고민이 잦았다. 나는 지금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사람이 되어 살아가야 할까. 이러한 사색의 시발점은 누군가가 품고 있는 제멋대로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부담 같은 것이 아니었다. 그 뿌리는 아마 내가 사랑할지도 모르는 것들이 제 시기를 맞춰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겠다. 네가 여러 가지 셈을 마치고 준비가 되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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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또 헤어질 테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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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10:43:29Z</updated>
    <published>2022-07-02T06:1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언제나 마음 같지 않은 일들이 널려 있다고 본 적이 있다. 그리고 개중에 가끔은 한 세계를 파괴할 정도의 시름을 지니고 있다. 유독 잔혹한 사실은, 그 일들은 받아들일 채비를 할 겨를도 주지 않고서 불현듯 찾아온다는 것이다. 세상의 비수가 꽂혀 터져 나온 검붉은 피의 웅덩이는 도저히 마를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 위에 눈물을 덧대다 보면 묽어지기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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