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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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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aew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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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범한 청년의 평범한 생각 나래. 마냥 가볍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수필을 쓰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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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2T08:22: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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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출발 - 대학 생활 8년, 그 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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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7:27:47Z</updated>
    <published>2026-01-28T17:2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고, 이제 졸업이다. 영어시험, 졸업시험, 졸업요건, 학점, 다 불안불안 했지만 다 해내고야 말았다. 어언 8년. 이제 내가 마냥 애는 아니구나, 라고 느낀 건 이제 막 성인이 된 20살 친구들이 정말 멀게 느껴질 때 즈음인 것 같다. 많이 컸다고 생각도 들지만, 아직 나 철 못 들었는데.. 하고 불안하기도 하다. 아직 할 줄 아는 게 많지 않은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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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년이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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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11:54:10Z</updated>
    <published>2025-09-05T11:5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당신 생각보다 괜찮을 겁니다. 사람은 생각보다 재주가 많거든요. 그냥 그때가 아직 안 온 겁니다. 그냥 그 환경이 아직 오지 않은 겁니다. 때가 되면 열심히 살게 됩니다. 분명 닥칠 그 상황이 오면 몸은 움직일 겁니다. 지금까지 생존해 온 DNA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당신이 스스로 못난 것 같다면 그 마음 자체가 당신을 지금까지 진화케 온 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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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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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20:48:53Z</updated>
    <published>2024-12-21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달이 참 좋더라. 그냥 그 존재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 내가 그림을 잘 그리는 화가였다면, 정말 정성스럽게 달을 그렸을 것 같다. 어떤 달을 그릴지 생각하는 것도 즐겁겠다. 모든 형태를 30일로 나누어 그리는 것도 좋겠다. 아무튼 요즘 달이 좋다.    어두운 밤하늘에 빛을 낸다는 점이 그렇다. 자신이 받는 빛을, 세상에게 필요한 그때에 나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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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재지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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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02:56:24Z</updated>
    <published>2024-12-18T18:5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수님, 저는 오늘 지각을 합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왔습니다. 산 아래에서 사는 저는, 집 나오기도 힘듭니다.    교수님, 나무가 많이 쓰러졌습니다. 차가 눈에 파묻히고, 많은 이들이 언덕 오르기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버스가 정해진 길의 반대로 핸들을 돌립니다. 그럼에도 도로는 뚫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교수님, 저는 배가 고픕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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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으로 그렇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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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20:49:24Z</updated>
    <published>2024-11-07T06:1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앞에 거 타시지 왜 굳이...&amp;quot;    오늘 교회 가는 마을버스 안에서 있었던 일이다. 내가 타던 버스가 어느 정류소에서 멈춰 섰는데 동선이 겹치는 다른 버스가 이미 그 정류소에 서 있었다. 버스 번호는 달라도 어차피 가는 길이 같으니 아무 버스를 타도 괜찮다는 건 이 동네 사람들이면 다 안다. 그런데 어느 할머니 한 분께서 서있던 앞 버스를 거르고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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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충일 - 우리가 그들을 기억함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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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18:02:35Z</updated>
    <published>2024-06-05T07:0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소곳이 앉아있는 저 소녀상을 보노라면 광복의 기쁨이 채 10년을 가지 못한 그 현실이 안타깝다. 많은 젊은이들의 투쟁 끝에 얻게 된 건 반쪽짜리 독립인가, 또 다른 젊은이들의 무덤인가.'  중요한 건 무엇인가. 중요한 건 무엇이던가. 그들이 울부짖었던 건 무엇이며, 역사가 말하고 있는 건 무엇인가. 그리고 지금 우리가 울부짖고 있는 건 무엇인가. 나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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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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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12:59:04Z</updated>
    <published>2024-05-16T05:5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하루가 허무하다고 한다면,  사실 이 세상 대부분의 일들은 헛되기에 오늘을 탈 없이 지나 보낼 수 있을 것이고 세상 모든 일들에 의미가 있다면 오늘 하루도 분명 의미 있는 하루였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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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선 - 나도 나를 속이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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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05:57:38Z</updated>
    <published>2024-05-14T05:0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뭔가 되게 유려한 말과 글로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행동과 성실함이 그 마음을 움직이더라. 내가 그렇게 살아내고, 그 삶으로 말을 하면 되는 거지, 그 순서가 맞지 않으면 그 말은 깨어지기 쉽더라.    말과 글을 쓸 때에는 분명 한 치의 거짓 없이 진심이었지만, 그때 그 마음만 그렇더라. 그때 그 마음만 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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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용인증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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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8T23:06:58Z</updated>
    <published>2024-02-18T17: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은 왜 저렇게 흐리멍덩하게 있는 건지 늘 푸르던 하늘 오늘 기분이 영 아니었는지 용써서 울고불고 난리 쳤던 게 어제였는데 인제는 개운하게 기분 풀 때 된 거는 아닌가 증오하던 사람도 웬만해선 잊기 마련인데 서서히 걷히는 게 시간이 필요한 마음인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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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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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13:12:12Z</updated>
    <published>2023-06-21T06: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날에, 그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예쁜 노래를 부를 걸 그랬다.   어색함마저 그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걸 그랬다.    후유증이 오래갔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내 주변에 알 사람들은 다 안다. 이제는 시간이 꽤 지났고,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한다. 흉이 조금 남았지만 이제 의식하지 않으면 느껴지지도 않는다. 그래도 이따금 그 흉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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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젊으니까 언제든 일어설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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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2:41:46Z</updated>
    <published>2023-05-04T14:2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 벌기는 쉽다. 돈을 많이 버는 건 어렵지만, 먹고살 만큼만 돈을 버는 건 어렵지 않다. 내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뒤에 든 생각이다. 바리스타 2급은 40만 원, 1급은 2급 합쳐서 100만 원이면 학원비와 시험료가 해결이 된다. 배우고 시험 보기까지도 한 달 밖에 안 걸린다. 이 자격증만 있어도, 여느 카페 매니저 정도는 할 수 있다. 평일마다 일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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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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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07:25:43Z</updated>
    <published>2023-04-07T19: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꾸준히 한 걸음씩 걷기 마치 끝을 모르는 완만한 비탈길 허나 믿어 의심 않는 희망이 영원히 그곳에 항상 빛나길  다만 두 다리에 실린 힘만이 다다를 때까지만 멎지 않길 아직 걸음 어색한 아이같이 기다림 각오한 그의 이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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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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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8T00:34:43Z</updated>
    <published>2023-04-06T17:1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매 닳도록 땀 흘리는 이유 무엇인가 손 모아 기도하는 자의 사연 무엇인가 선물 상자 열어본 아이는 웃고 있던가 숨 막히게 달려 향하는 곳은 어디인가 섬마을의 외로운 노랫소리 들리는가 슬몃 불어온 바람은 소망 품은 그 마음에​ 스며들어 위로해 주었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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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날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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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6T17:27:42Z</updated>
    <published>2023-03-11T05: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날씨가 좋다. 햇볕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하다. 어디 밖에서 산책하기 좋은 날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어디를 가든 기분이 좋다.     하지만 날씨가 맑은 날이라고 해서 꼭 모두에게 좋은 날이 되지는 않는다. 날씨와 상관없이 각자의 사정으로 안 좋은 날일 수 있다. 맑은 날에 좋은 기분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특권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s1%2Fimage%2FxVDUAAGnqoIFyLVbu7FsqMB2D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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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트초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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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07:13:42Z</updated>
    <published>2023-02-25T14: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인애플(Pineapple)은 이름에 사과(apple)가 있지만 사과가 아니다.     나는 초코우유를 좋아한다. 편의점에서 출시하는 초코우유 신제품도 다 마셔본다. 한창 초코우유에 빠져 살 때는 향만 맡아도 어느 나라 초콜릿이 들어갔는지 맞춰보기도 했다. 내가 쇼콜라티에라던가 관련 전문인은 아니지만, 내 나름의 초콜릿에 대한 정의가 있었다. 어디까지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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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전의 그 맛이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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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1T18:53:16Z</updated>
    <published>2023-01-31T14:3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1월 25일 일기 中)  오늘은 맥주가 그렇게 마시고 싶더라. 그래도 참았다. 대신에 초코 우유를 샀다. 용기 프린트가 리뉴얼된 CU 헤이루 초코우유. 원유가 79프로란다. 이런 광고는 '다른 우유는 원유를 안 넣는다'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그래도 많이 들어간 것 같기는 하다. 맛은 바뀌었을까, 이따가 마셔봐야지. 일기를 쓰고 있는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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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 야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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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1T14:35:53Z</updated>
    <published>2023-01-09T15:2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높이 오르자, 그 모든 것들이 하나의 그림이 되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누군가에게 미움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 그 모든 이들이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점이 되었다. 나 또한 저 아래로 돌아가면, 누군가의 풍경이 되어 살아가겠지.  서울에서 보는 야경. 그 불빛의 상당수는 자동차였다. 그 불빛 하나하나에 사람 한 명씩은 있겠지. 건물 창문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Ys1%2Fimage%2Fbk1Ka_oCJun201w83GrGogtoa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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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과 어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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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15:23:32Z</updated>
    <published>2022-12-31T05:2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의 반대는 어둠이 아니다. 빛의 반대를 어둠이라고 하기에는, 어둠이 빛에게 너무나도 무력하다. 어둠 자체로는 작은 빛도 감추지 못한다. 반대로, 시커먼 어둠 속에서 아주 작은 불빛은, 찬란히도 빛난다.     어둠은 '빛의 부재'이다. 빛이 닿지 않는 상태가 어둠이다. 그림자의 속성. 즉, 어둠의 개념은 빛이 존재해야만 발생한다. 빛이 닿는 곳은 밝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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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르치려 하지 말고 물어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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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6T00:54:17Z</updated>
    <published>2022-12-25T16: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런 사람은 뭘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물어봐야 혀&amp;quot; 지난주 외할머니께서 하신 말씀이다. 어머니의 고민을 듣던 할머니가 당신의 지혜를 나누셨다. 인간관계에 관한 내용이었다. 최근 어머니 주변에 오랫동안 함께 해야 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 사람이 보통 사람들보다 사회생활에 많이 어리숙해서 생긴 고민이었다. 그 사람을 그렇게 만든 환경이 안타깝다는 마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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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체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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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2T09:08:47Z</updated>
    <published>2022-12-21T10: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콤플렉스다. 이 또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열심히 먹고, 배만 나오지 않게 운동해야 한다. 열심히 관리할 때는 그래도 조금씩 살을 찌우긴 했다. 그러나 일주일 정도만 손을 놓아도 금세 살이 쪽 빠진다. 말라서 고민인 게, 누구에게는 부러움 요소일 수도 있다. 나도 살 빼려고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현실을 보니 아니더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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