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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도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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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과학사라는 &amp;lsquo;골목길&amp;rsquo;에 들어서기까지 만난 사람들과 겪은 일들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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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7T15:10: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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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즐기기 위한 관객들을 기다리는 - &amp;lsquo;과학&amp;rsquo;연극에서 과학&amp;lsquo;연극&amp;rsquo;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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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7T02:08:13Z</updated>
    <published>2023-10-06T18:2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이름 앞에 &amp;lsquo;과학&amp;rsquo;이 붙는 것들은 재미없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amp;hellip;&amp;hellip; 라고 돌려 말할 것도 없다. 뭐가 됐든 접두사로 &amp;lsquo;과학&amp;rsquo;이 붙으면 그냥 구려진다.  예시) 과학드립&amp;mdash;썰렁하다. / 과학관&amp;mdash;애들이 학교 견학 가는 곳이다.   하지만 과학드립과 과학관을 모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한 번쯤은 이렇게 변호하고 싶다. 과학드립이 안 웃긴 이유는 웃어주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Nm%2Fimage%2FokjynzyCIYuBxCXGLyhx9C-900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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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나방 연극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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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5T16:35:32Z</updated>
    <published>2023-09-04T15:5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amp;mdash;아니, 거의 항상&amp;mdash;연극을 올리는 과정이 연극보다 더 극적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돈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를 돈 없이 풀어야 하므로.    가을 정기공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미술감독인 E와 일개 무대스탭인 나는 무대를 만들 공간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보통 연극 무대 제작&amp;mdash;&amp;lsquo;셋업&amp;rsquo;이라고 부른다&amp;mdash;은 목재를 잔뜩 주문하면서 시작된다. 무대 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Nm%2Fimage%2F319paJ4LwW1K79rFua7Lq8rsin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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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과 현실의 괴리를 끌어안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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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4T01:43:23Z</updated>
    <published>2022-10-03T16:3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가 한창일 때 학교에 다니던 나는, 어느 순간부터 도저히 학교 공부를 하고 싶지가 않아졌다.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학교에서 남은 것은 평가뿐이었다. 교수님과 마주 앉아 해야 했을 수업은 줌 수업이나 동영상 강의로 대체되었고, 그와 함께 질문과 토론도 사라졌다. 실제로 만난 적 없는 사람들과 줌으로 하는 토론은 벽을 보고 하는 대화를 넘어서기 어려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Nm%2Fimage%2F3XpMiwYyExGPO1AV3wACkBpFa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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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쓰지 않으면 후회하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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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6T00:54:53Z</updated>
    <published>2022-09-05T18:0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쓰지 않으면 후회하는 글이 있다.  원래는 브런치에 글을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의 시간을 순서대로 정리하려 했다. 빨래를 한 뒤, 깨끗하게 빤 헌 옷들을 새 옷 밑에 차곡차곡 넣듯이, 그렇게 기억들을 순차적으로 써내려가고 싶었다. 단순히 내 마음이 정리되기를 원해서만은 아니었다. 그 기억들이 써 달라고 아우성친다고 느꼈기 때문이기도 했다.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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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 너두 뿔이 있어 - 내가 만난 유니콘들&amp;mdash;4.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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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0T22:57:01Z</updated>
    <published>2022-05-30T15: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글에서 이어짐) 그렇게 나는 매주 K 선생님에게 질문을 한가득 가져갔고, 선생님은 그 질문에 일일이 답해주었다. K 선생님은 살아 있는 답지 이상이었다. 어느 날은 평균값 정리의 증명에서 등장하는 복잡한 형태의 함수 g(x)가 어떻게 이렇게 나온 거냐고 질문했더니, K 선생님은 g(x)가 f(x)를 회전시키는 방식을 보여주고 끝내는 대신 이렇게 덧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Nm%2Fimage%2Fq9rGrb1BM24ECDtzusqY6zTwFT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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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 너두 뿔이 있어 - 내가 만난 유니콘들&amp;mdash;3.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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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4T01:20:07Z</updated>
    <published>2022-05-23T17:2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이 내가 K 선생님의 첫 수업날 그가 유니콘임을 직감했다는 말로 끝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건 사실과 약간의 거리가 있다. 그 당시 나는 유니콘이 뭔지 몰랐다. 유니콘에 대한 개념은 없는 상태로, 혹은 그 개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K 선생님의 자기소개를 들으면서 &amp;lsquo;이 사람은 보통 사람들과는 뭔가 다르다&amp;rsquo; 하는 강렬한 인상을 받은 것이다.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Nm%2Fimage%2F-OQhfop9sDuRsiPdr5xLpRMW0F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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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 너두 뿔이 있어 - 내가 만난 유니콘들&amp;mdash;3.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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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3T17:29:22Z</updated>
    <published>2022-05-16T16:3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 유니콘들이 인간 행세를 하기 시작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인 척하는 유니콘들이 우리 사회에 섞여 있다는 사실이다.   유니콘들이 처음부터 그들의 정체를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 이르러, 유니콘들은 그들의 뿔이 왜 존재하는지를 인간들에게 납득시키는 것은 불가능함을 깨달았다(인간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Nm%2Fimage%2FyEfxs-nwnwZcFDuRLbkrwp7Uq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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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프리즐 선생님 - 내가 만난 유니콘들&amp;mdash;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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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16:41:59Z</updated>
    <published>2022-05-08T15:1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과 드립에 환장하는 지금의 나를 키운 이는 8할이 프리즐 선생님이다. (남들이 웃을 때 안 웃고, 남들이 안 웃을 때 웃느라 친구를 사귀는 데 좀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amp;hellip;&amp;hellip; 그녀를 원망하지는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아빠는 &amp;lt;신기한 스쿨버스&amp;gt;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나와 동생에게 틀어주셨다. 어디선가 불법으로 복사한 듯한 CD 한 장 한 장에는 각 에피소드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Nm%2Fimage%2FSEinOLsTOU13dxgtAjif8-pMY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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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았던 세계의 장막을 걷다 - 내가 만난 유니콘들&amp;mdash;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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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16:25:05Z</updated>
    <published>2022-05-02T16: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스가 모든 문명의 시초인 것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그리스 이전에 바빌론이 있었다.   이 사실을 알려준, 아니 체감하게 해 준 것은 아서 선생님이었다. 그는 폴란드인이었지만, 내가 그를 만난 것은 강원도 산골짜기에서였다. 왜 하필이면 한국이었냐고 물어봤을 때 돌아온 그의 대답은 정말 강렬해서, 그 대답을 들은 지 7년이 된 지금도 이렇게 글로 옮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Nm%2Fimage%2FNqkaQtj8FjeAWqJvnQTsoQf38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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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생부장의 얼굴을 한 유클리드 - 내가 만난 유니콘들&amp;mdash;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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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6T16:24:55Z</updated>
    <published>2022-04-28T04:0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중학교에는 초인적인 능력으로 화장 여부를 감지하는 학생부장이 한 명씩 존재한다. 내가 다니던 중학교에도 한 명 있었다. 그 시절에는 마스크 의무령 따위는 없었기에 학생들의 입은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었고, 틴트를 바르기라도 하면 K 선생님은 바뀐 입술 색을 귀신처럼 알아봤다. 아무리 색이 연해도, 아무리 자연스러워 보여도 선생님이 물티슈를 쥐여 주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Nm%2Fimage%2F7ZoYw6oHTEk1ZTs-9d8lCVUm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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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이 짓을 하고 있는지 묻는다면 - 이 사소하고 사변적인 브런치의 목적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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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2T16:12:17Z</updated>
    <published>2022-04-22T13:4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가장 어쩔 줄 모르게 하는 것은 전공이 뭐냐는 질문이다. 과학사라고 대답하면 보통 또 다른 질문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과학? 무슨 과학? 그럼 다시 과학, 사, 라고 대답하고 이게 뭐 하는 분야인지도 설명을 곁들여야 한다. 그러면 당초에 질문한 사람이 의도했던 것보다 대화가 길게 늘어지고 만다.    &amp;lsquo;사&amp;rsquo;를 뭉뚱그리는 내 딕션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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