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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윤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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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eongnor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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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0년차 기간제 교사로 중학교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경도 우울증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치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건강합니다. 괴로웠던 과거를 기록하였고 현재는 나아가려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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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5T09:39: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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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RRIVAL -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너를 선택할 수 있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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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05:33:41Z</updated>
    <published>2024-04-30T07:2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31일까지 계약을 맺었다.  나에게는 두 번의 시험이 남았는데 그중 하나의 시험이 지나가고 있다.  모처럼 일찍 조퇴를 달고 싱그러운 해를 받으며 자전거를 타고 개천을 달려 집에 도착했다.  날씨가 좋다. 꽃이 피고 해는 따사롭고 이 학교의 아이들은 윤슬처럼 반짝인다.  5월은 행사가 많고 6월은 더울 테고 7월은 기말고사가 있고 8월은 방학이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TnwxEES0WQYxqLfOI9oxeiPIF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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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끔씩 그리고 천천히 - 게으른 환자의 근황 소회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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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2T07:42:22Z</updated>
    <published>2024-04-16T23:3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다녀왔다.  2주에 한 번씩 다니던 병원은 3월부터 한 달에 한 번 내원을 하고 있다.  임신을 준비 중이라 배란기 때는 약을 먹지 않는다.  그렇게 2주를 기다리다 생리가 시작되면 푸록틴의 최소 용량인 10mg을 아침에 한 알씩 배란기가 오기 전까지 먹으라는 처방을 받았다.  집에는 주말에 술을 마시느라 걸렀던 푸록틴이 쌓여 있어 따로 약 처방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AwdUu1yB-JmZRco7K0rHEpQlcy4.jpg" width="36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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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던데? - 게으른 환자야 글을 써내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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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13:41:22Z</updated>
    <published>2024-04-02T22:3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학교에 근무를 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6개월 단기 근무를 맡은 나는 담임도 아니고 퇴직을 앞둔 선생님의 연구년을 비집고 들어온 사람이라 업무도 따로 없다.  솔직히 말해서 학교에서 꿀을 빨 수 있는 자리인데 왜 이렇게 바쁜지 모르겠다.   새로 이사를 온 학교의 아이들은 사랑스럽다.  늘 내게 사랑을 속삭이는 것 같다. 그리고 그들은 이미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PKRVMIE2mCKpEVLS8ZV9Irx05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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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에 좋은 약, 고양이!  - 고양이 똥을 치우기 위해 살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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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0T10:19:50Z</updated>
    <published>2024-03-18T08:3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동물을 키워 본 적이 없다.  9명의 대가족이 살았으니 더 이상의 털 달린 동물이 집에 있는다는 건 엄두도 못 낼 생각인 거다. 개나 고양이는 어림도 없었고 옛날에 집에 커다란 어항이 있었던 것만 어렴풋하게 기억으로 남아 있다.   게다가 동생이 어릴 적에 들개가 무서워 운 적이 있는데, 그를 찾으러 간 우리 할머니가 서둘러 나가는 사이에 사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QfzRSySUqcjIWc6cs36xZ_oOI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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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코올의존증의 가능성이 있다 - 약과 술 중에서 어떤 것을 고르시겠습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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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03:33:22Z</updated>
    <published>2024-03-13T08:4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만의 이야기가 아니겠지만 성인 우울증 환자에게서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술이 되겠다. 아, 나는 엄청난 술쟁이라고 믿고 있었다. 실제로도 엄청난 술쟁이였다.  일이 힘들었다. 나도 몰랐는데 일이 힘들어도 힘든지를 몰랐다. 싱글이었던 나는 엎어져서 코 닿을 데에 편의점이 있는 곳에 주로 살았다. 주말이 되면 편의점에서 네 캔에 만원인, 만원의 행복을 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6EP1Pr1fIl_wCvKtXwiEthOrfCs.JP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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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명히 선생님은 봄이 온다고 하셨는데. - 왜 제 침대는 아직도 겨울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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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23:31:57Z</updated>
    <published>2024-03-04T11:5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기롭게 브런치에 월, 수요일 연재를 하겠다고 브런치와 약속을 해 놓고는 연재를 미루었다.  길게는 2주도 미뤘던 것 같다.  그동안은 쏟아내고 싶었던 글들을 마구 써 놓고, 팬트리에 라면을 쟁여두듯 작가의 서랍에 넘버링을 해 두고 저장을 해 두었다.  월요일과 수요일이 되면 작가의 서랍에서 차곡차곡 쌓아둔 글을 하나하나 꺼내는 것이다.  시기가 지나니 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Wa00DA7OuF52YIDnGpj5xDIjf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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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라는 돌파구 - 대책 없는 나와 대책 많은 남편의 대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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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14:12:01Z</updated>
    <published>2024-02-26T09:0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사람은 없다고 하는데 일에서 자아실현과 행복, 기쁨을 얻었'었'다. 하지만 일을 통해 우울과 불행을 얻고 나는 어떠한 의미도 일에서 찾지 못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헌신했더니 헌신짝이 된 기분이다.  과거의 나는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도 없어서 그저 주는 것만으로도 행복에 가득한 사람이었는데 그 행복이 고갈되었는지 이제는 지쳤어요 땡벌이다. 애들이 해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ibKyJWaVvaYYVdRQwC5AsCO-JPY.JPG" width="44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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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과 글쓰기의 상관관계 - 기분이 좋아지면 글이 안 나오거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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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23:58:18Z</updated>
    <published>2024-02-14T12: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학을 하기 전 가장 힘들 때에 학교에 2024년도에는 그만두겠다는 선언을 했다. 지긋지긋한 아이들과도 방학식을 하고 애들을 보내버렸다. 어찌나 싫던지.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애들과 진득한 일 년을 보내고 먼지를 떨어내듯 아이들을 보내버렸다. 그리고 방학이 왔다.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난다. 어쩔 수 없는 아침형 인간이라 회사에 다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_LBAlT4X-um2h1AkNbixYBRS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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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不安). 편안하지 않다는 그 말.  - 내 안의 불안과 마주하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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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1T23:45:42Z</updated>
    <published>2024-02-05T01: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과 선생님에게 브런치에 우울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씀드렸다.  선생님께서는 밝은 표정으로 칭찬을 해 주셨는데 자신의 해묵은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과정은 좋은 행동이라고 해 주셨다.  아이들의 경우 그것이 언어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미술 치료의 방법 등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활동을 한다고.  약간의 운동을 하든, 그림을 그리든, 음악을 듣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5XtX6WwVnCZuRfDXs2gaufJ3X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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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 -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내 마음속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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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2T10:16:06Z</updated>
    <published>2024-01-29T02:5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이가닉 효과 또는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하는 걸 교육심리 수업 때 배운 적이 있다.   미완성 과제에 대해 더 기억을 많이 하게 된다는 효과.  시험의 경우 풀지 못한 문제가 더 생각에 많이 남고, 이루지 못한 첫사랑이 더 마음속에 남게 되는 이유.  내 마음속에 남을 자이가닉 효과는 정규직, 합격, 교사 이런 단어들일 것이다.   시험을 본 횟수가 네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75Ss71HTN5nwgPJCgomsnXxcZ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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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mboy! - 애들 꿈과 끼를 찾아줄 때 내 꿈부터 찾았어야 했는데, 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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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13:52:28Z</updated>
    <published>2024-01-22T06:3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수시를 쓸 때, 대학 3학년 때, 노량진에 있을 때, 애써 묻어두었던 진심을 슬쩍 꺼내봤다.  마음속 도사께서 깊은 우물 속에 던져 놨던 내 도끼를 건져서 내게 물었다.   김윤강, 이것이 진정으로 네가 원했던 교직이 맞느냐?  10대 때는 공부를 잘했고 고민이 없었다.  엄마는 여자에겐 교사가 최고의 직업이라며 엄마가 느낀 장점들을 설파했다.  맞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N7XRJAaExTUYHdqK8RbUngcCV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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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 맞은 것처럼 - 우울증으로 구멍 난 내 마음속 트리거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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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3T23:18:44Z</updated>
    <published>2024-01-14T21: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과 정신과 진료를 병행했던 6월은 54kg까지 살이 빠졌다. (2월엔 63kg이었다.)  급격하게 살이 빠지고 먹는 게 줄고 잠을 못 자다 보니 좀비처럼 겨우 기운을 짜 내서 활동할 수 있었다.  10%가 남은 저전력배터리처럼 빨간 불을 켜고 최소한의 활동을 했던 삶.   쉬는 시간에는 복도에서 나오는 욕설을 듣기 싫어 건물 밖으로 나가 해를 쬐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7ZJ9he9Y-cAs0q1yXHzbObj8e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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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상담 - 오늘은 어떻게 오셨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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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4T12:27:21Z</updated>
    <published>2024-01-09T22:4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일맛 카운슬러에서 했던 상담은 5월 말부터 시작해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서 7시, 10회기로 이루어졌다.  기본적으로 상담은 10회기가 기본이고 상태나 내담자의 요구에 따라 12회 15회 등으로 늘려서 한다고 했다. 나는 중간에 여행을 가고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인해 8월 중순이 되어서야 10회기로 마칠 수 있었다.  정신과 선생님은 2주에 한 번씩 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UzisYCv5GFiLGZbwVrGHRAVq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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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만히 누워 있는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 과일 맛 카운슬러에서 받았던 상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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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06:17:40Z</updated>
    <published>2024-01-08T00:0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다녔던 과일 맛 상담센터는 홍대의 옷가게거리에 있는 작은 스터디룸 같은 곳이었다.  다녔던 병원의 분위기처럼 차분하디 차분한 공간에서 기다리다가 노크를 세 번 하고 상담실로 들어가면 1:1 과외를 받는 것 같은 공간에서 상담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게 된다.   처음엔 개인 신상 정보를 적고 상담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상담 과정에 대해 안내를 받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YlgyO1HZ8vnlpar16rOST7stY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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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한 과일맛 카운슬러 - 상담을 해주던 교사가 상담을 받으러 가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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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5T18:41:37Z</updated>
    <published>2024-01-02T23:2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니 상담을 정말 많이 하는 직업군이 교사다.  3월엔 학생 파악을 위해 아이들을 일일이 개별 상담을 하고 학부모의 날엔 학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오은영 박사님이 된다.  그렇게 학기 별로 두 바퀴를 도는 건 기본이고 아이들의 상태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남겨서 하는 상담이 몇십 건 정도, 좋든 별로든 결과에 관계없이 또 보호자와 상담을 두 배로 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ONbbfAVry-h-Fw9eIIjeQrDII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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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제가 된 천재가 백화점 옥상에서 겨드랑일 긁을 때 - 없는 날개 돋아보겠다고 우리 집 베란다에서 겨드랑이를 긁어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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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2T11:20:41Z</updated>
    <published>2023-12-31T21:5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amp;rsquo;   모더니스트 소설가 이상이 1936년 &amp;lt;조광&amp;gt;지에 발표한 소설 &amp;lt;날개&amp;gt;의 첫 문구는 87년이 지난 지금에 봐도 새롭고 또 새롭다.   지금은 익숙한 말인 &amp;lsquo;의식의 흐름&amp;lsquo;대로 쓰인 이 소설은 아내에게 기생하다시피 살던 1930년대 지식인의 자아 분열과 회복 의지가 담긴 소설이다.   나는 이 소설을 &amp;lsquo;중고생이든 서울대 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6u7_Jn8IJc2zDr50vI_vZKv8m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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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CI, mmpi-2, SCT, HTP 검사 - 나는 어떤 사람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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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30T08:18:44Z</updated>
    <published>2023-12-27T01:1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 선생님께서 일정을 맞추지 못해 상담을 못한 적이 딱 한 번 있었다.  선생님은 너무나 미안해하셨고 남는 게 시간인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선생님은 죄송한 마음을 담아 내가 이전 상담센터에서 비용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검사를 무료로 흔쾌히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속으로 외쳐 본다.   '오예!'  나 같은 경우는 htp 검사와 sct 검사는 상담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omxEJudgS3i2Ysa-JpRZS-fvK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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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나팜과 아빌리파이 - 푸록틴을 보조했던 고마운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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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4T12:22:53Z</updated>
    <published>2023-12-24T23:0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 투병 기간 동안 주 치료제였던 항우울제 후기는 아래에.   우울증이 처음 발생했던 2022년 4월 말부터 23년 1월 중순까지는 푸록틴을 10mg에서 40mg까지 조절하며 먹었다.   우울증이 재발했던 4월 말에는 이전에 쓴 대로 먹거나 자거나 생활이 불가해서 피폐한 삶을 살았다.  스트레스가 심해 위산이 자꾸 올라오고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LGI07EVJUwE9g0zrNi_wOuLcE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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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힘들면 학교를 그만두면 되지 않아요? - 나는 왜 학교를 그만두지 못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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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8T10:53:48Z</updated>
    <published>2023-12-21T22:5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때문에 우울증에 걸렸다고 호소하는 내게 이 시점에서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힘들면 학교를 그만두면 되지 않아요?   심지어 나는 정교사도 아니다.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는 계약직, 기간제 교사이다.   힘들면 그만두거나 쉬었으면 되는데 나에겐 왜 그만둔다는 옵션이 없었나.    엄마가 초등교사인 집에서 나는 어린애들이 싫어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YgKXBnTIXBFo5aewou_2iUasR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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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죽음을 원하세요? - 죽고 싶지만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죽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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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4T12:18:51Z</updated>
    <published>2023-12-19T22:4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을 쓰는 시점에도 죽음에 대해 생각하느냐?  아니라고는 말을 못 하겠다.  우울증 재발 후 치료를 한 지 5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다. 과거처럼 죽을 거다! 죽고 싶다! 는 아니지만 생을 마감하고 싶을 만큼의 우울은 늘 한쪽에 자리하고 있다.  올해 5월은 정말 절망적인 달이어서 하루하루 눈을 뜨는 것 자체가 끔찍한 일이었다. &amp;lsquo;내가 아직도 살아있다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ZbM%2Fimage%2FVRYlzqsXUjKnXaEnGh0bfdurk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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