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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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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단 하나의 글이라도 공감과 위로가 되는 글을 쓴다면 그걸로 된 것입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꾸준히 글을 써서 &amp;lsquo;작가 지망생&amp;lsquo;에서 &amp;rsquo;진짜 작가&amp;rsquo;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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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0T08:00: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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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가 좋은 간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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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09:56:33Z</updated>
    <published>2025-03-09T08:3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 책 좀 그만 읽고 피아노 연습이나 마저 해! &amp;ldquo;  한 손은 피아노 건반 위에 얹어두고 다른 한 손은 피아노 건반 아래로 동화책을 읽고 있는 나였다.  피아노 소리가 끊기자 이상함에 나를 보러 온 어머니는 나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며 책을 빼앗아 버렸다. 나는 피아노 치는 것이 싫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어머니 밑에서 음악과 거리가 먼 나를 어떻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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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촌을 거닐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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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7T09:55:30Z</updated>
    <published>2025-03-07T07: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서촌을 왔다.  서촌은 옛 한옥 건물과 현대 건물이 잘 어우러져 공존해 있다. 서울 곳곳을 탐방하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나도 서울은 복잡하고 사람이 많다는 생각에 미리 갈 카페와 음식점을 알아 놓고 간다. 하지만 주말이면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길어 미리 알아봤다고 한들 다른 곳을 가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아쉬운 마음에 들어가지 못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K%2Fimage%2FAfoKLeCNmQY4E8dLFwNB0_i2Kr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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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력증에서 벗어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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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3T13:03:24Z</updated>
    <published>2025-03-03T09:0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언젠가 한 번씩 무기력증에 빠지게 된다.   흔히 일태기라고도 하는데, 일태기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일을 하는데도 힘이 빠지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쉽게 흡수되지 않고 튕겨나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갖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게 되는데, 퇴근 후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써보지만 이 또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K%2Fimage%2FiVfCqDHteY8RPC_ChtRvlmu25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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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바다의 천사 - 소설을 쓰게 된 배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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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7T00:36:17Z</updated>
    <published>2025-02-26T23:0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떤 미술 작품을 보든, 소설을 보든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때가 가장 신났다. 그래서 내가 두 번째로 쓴 단편 소설의 뒷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첫 번째 소설은 정말 형편 없었다. 어떻게 써야할 지도 모르겠고, 그 당시 글 쓰기 수업에서 창작 시간 때 작성 한 것이라 얼렁 뚱땅 매 주 한 페이지씩 써서 마무리를 지었다. 당연히 그 때 글쓰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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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바다의 천사 -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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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4:06:01Z</updated>
    <published>2025-02-26T14:0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되면 이상하게 울적해져 집 밖을 나와 거리를 배회하곤 했다. 오늘도 역시 나는 어두운 길거리에 누런 빛으로 거리를 비추는 가로등을 지나 하천까지 걸어왔다. 아직도 나의 질환을 온전히 이해할 수도 없었고, 믿기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렇지만 억울하고 슬픈 것도 내가 저항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뉴스에 나오는 정신병을 가진 사람을 누가 좋아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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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바다의 천사 -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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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4:06:01Z</updated>
    <published>2025-02-26T14:0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 여자를 피해 내 방으로 들어왔다. 방으로 들어가 보니 내 옆자리의 고등학생 여자애가 침대에 누워 버둥거리고 있었고, 간호사가 그 여자애를 진정시키며 주사를 놓고 있었다. 남자 보호사는 그 여자애가 가지고 있던 물건을 빼앗았고, 자세히 보니 마스코 속의 철심이었다. 그 여자애가 버둥거리고 있을 때, 무심코 팔을 보았다. 그 팔에는 바코드 마냥 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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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바다의 천사 -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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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4:06:01Z</updated>
    <published>2025-02-26T14:0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더욱 더 피폐해졌다. 약을 먹고 싶지 않았지만, 먹지 않으면 건장한 보호사들과 간호사, 의사가 나를 압박해 마지못해 약을 밀어넣었다. 약을 먹고나면, 혀를 들어 숨기지 않았는 지 확인까지 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엄마가 면회가 왔다. 엄마는 울먹거리며 나를 맞이했다. &amp;rdquo;엄마가 미안해. 다 이 못난 애미 잘못이다. 나는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 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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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바다의 천사 -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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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4:06:00Z</updated>
    <published>2025-02-26T14: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기... 저 물 좀 주세요.&amp;quot; &amp;quot;네, 물 드릴게요. 진정 좀 되세요? 주치의 선생님이 환자분 깨어나시면 면담하신다 했거든요, 조금만 기다리세요.&amp;quot; &amp;quot;제가 무슨 면담을 해요, 저기요. 저 나가게해 주세요.저 여기 있을 사람아니에요.&amp;quot; &amp;quot;... 조금만 기다리세요.&amp;quot; 아까는 정신이 없었지만 옷차림이나 행동을 보니 간호사인 것 같다. 그럼 이곳은 병원이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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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바다의 천사 -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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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4:12:51Z</updated>
    <published>2025-02-26T14:0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왜?&amp;rdquo; &amp;ldquo;어, 점심 시간 맞지? 문자 답장 좀 해.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확인하려 했다. 됐고, 다름이 아니라 네 사촌언니 딸 백일잔치 이번 주 토요일이니깐 오라고. 너 어릴 때 많이 돌봐주던 언니니깐 꼭 가서 축하해 줘, 알았지? 시간 맞춰서 와. 집 주소랑 시간 문자로 보낼 테니깐. 그때 보자, 잘 지내고.&amp;rdquo; 아뿔싸, 아직 엄마에게 나의 퇴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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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바다의 천사 -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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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4:06:00Z</updated>
    <published>2025-02-26T14:0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하늘씨, 요새 왜 그래요? 이런식으로 정신줄 놓고 일할거면 나가요. 간단한 것도 이렇게 계속 실수하면 어떻게요? 예전에는 일 좀 하는 줄 알았더니, 요새 정신을 어디다가 팔아먹고 지금 그래? 그럴 거면 회사는 왜 나와요?&amp;rdquo; 오늘도 어김없이 팀장님께 크게 혼이 났다. 요새 이상하게 사소한 것도 자꾸 놓치고 실수를 한다. 스스로에 대한 비난은 답답함으로 바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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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바다의 천사 -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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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4:06:00Z</updated>
    <published>2025-02-26T14: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amp;hellip; 언니! 하늘 언니!&amp;rdquo; 멍하니 모니터를 쳐다보던 나에게 친한 직장 동기가 정신을 차리라는 듯 내 어깨를 세게 흔들었다. &amp;ldquo;어...어, 지은아 왜?&amp;rdquo; &amp;ldquo;아니, 언니 무슨 일 있어? 요새 멍 때리는 일도 잦고, 평소에 꼼꼼하던 언니가 안 하던 실수도 하니깐 걱정돼서...아까 언니 팀장님께 혼난 건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 언니 최근에 그 나쁜년이랑 남친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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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바다의 천사 -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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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4:06:00Z</updated>
    <published>2025-02-26T13:5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amp;hellip; 이번 역은 옥수역, 옥수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amp;rdquo; 지하철 방송이 들리자 나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다. 하마터면 내릴 곳을 놓칠 뻔했다. 나는 엄청난 굉음을 내며 사라져 가는 지하철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amp;lsquo;새로운 시대의 문이 열립니다. 당신을 위한 완벽한 안식처, 지금 선택하세요! 파라다이스 시티. 신도시 분양 중&amp;lsquo; 나의 주위에 있는 모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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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바다의 천사 -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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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4:06:00Z</updated>
    <published>2025-02-26T13:5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이후로 내게는 이상한 일의 연속이었는데, 운전을 하고 있자면 길이 꾸불거리며 보이기 시작해 자칫 사고가 날 뻔했고, 양측 귀에서 목소리는 이유 없이 갑자기 들려오곤 하다가 사라졌다.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낮에 직장에서 상사에게 온갖 욕설을 듣고 있자면 어느샌가 나의 한쪽 자아에서 말을 건다. &amp;ldquo;그는 악의 근원이야. 삶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악의 산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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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바다의 천사 -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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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4:09:29Z</updated>
    <published>2025-02-26T13: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돌아온 나는 책상 앞에 널브러져 있는 책을 열었다 닫았다를 수 회 반복해 보았으나 그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상한 일이다, 갑작스럽게 내게 일어난 일들에 혼란스러웠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알 수가 없었다. 그러다 내가 요새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아서 이상해지고 있나 생각을 했다. 나는 이내 크게 한숨을 쉬어 보이고 왜 내게만 이런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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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바다의 천사 -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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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4:09:08Z</updated>
    <published>2025-02-26T13:5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사건 이후로 나는 직장을 나가는 것을 제외하면 거의 집에서만 틀어박혀있었다. 일을 할 때에도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내 머릿속은 온통 지훈 오빠와 채린이로 가득해 나를 괴롭혔으니깐. 지금 나만의 작은 원룸은 그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을 만큼 끔찍한 고요함만이 돌 뿐이었고, 그 누구도 나를 찾지 않아 괴로움에 미쳐가는 나를 구원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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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바다의 천사 -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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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4:06:00Z</updated>
    <published>2025-02-26T13:5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 오늘 회식이야. 집 들어가면 연락할게.&amp;quot; 어느 때와 같이 내 남자친구는 다정하게 자신의 모든 스케줄을 미리미리 내게 말을 해주었다. 나는 그에게 술 많이 마시지 말고 기회를 엿보고 얼른 도망가라며 이야기했다. 그는 웃으며 알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나 지금 회식 2차 끌려가고 있어요. 기회 보고 도망 가보도록 할게요.' 그에게 연락이 와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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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바다의 천사 -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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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4:06:00Z</updated>
    <published>2025-02-26T13:5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살 중반, 남자와 거리가 멀었던 내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내가 짝사랑이라니, 웃기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남자는 내가 다니는 교회 사람이었다. 청년부를 통해 알아본 정보로는, 그는 나보다 연상이었다. 그는 서글서글한 얼굴에 나를 볼 때면 반달 모양의 눈웃음을 지어 보여 곰돌이 푸우같이 보였다. 그의 삐죽 튀어나온 이도 이상하게 귀여워보였다. 어둡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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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바다의 천사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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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4:06:00Z</updated>
    <published>2025-02-26T13:5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덜커덩 거리며 온갖 잡다하게 요란한 기계 소리를 내는 지하철 안은 그 누구도 말소리를 내어서는 안 되는 약속이라도 한 듯 고요하고 무거운 침묵만이 돌 뿐이었다.어두운 표정의 사람들과 차가운 공기, 그리고 그 속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온몸이 벌겋게물든나. 이 모습은 마치 흑백 영화에서 컬러 사진으로 바뀌는 오즈의 마법사 영화 같은 이질감이 느껴졌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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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으로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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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14:06:31Z</updated>
    <published>2025-02-02T06:5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29살이 되면 생각이 참 많아지더라고. 곧 서른인데, 나는 지금까지 뭘 해놨나 싶고. 뒤를 돌아보면 정작 크게 해 놓은 것도 없더라고. 근데 막상 서른이 되고 나니깐 별 거 없더라고. 똑같아 서른도.&amp;rdquo; 내가 28살이었을 때 서른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지인에게 들었던 말이다. 나도 스물아홉이 되면 그럴까, 생각이 많아질까 싶었지만 그 당시에는 별생각 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K%2Fimage%2FnE2eRzgE1jVw2X2iJespOMqVW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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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를 살아가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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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9T14:22:52Z</updated>
    <published>2025-01-29T06:4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의 목표는 뭐야?&amp;rdquo;  나는 대뜸 내 친구에게 질문을 했다. 내 친구는 당황스러워 말을 더듬었지만 이내 말을 이어갔다. &amp;ldquo;나? 나는 돈을 많이 모으는 거야. 돈을 많이 모아서 집을 살 거야.&amp;rdquo; &amp;ldquo;그럼 너는 돈을 많이 벌어서 집을 샀다 쳐. 그다음엔?&amp;rdquo; &amp;ldquo;그다음? 음&amp;hellip; 자동화를 시켜서 돈이 알아서 들어오게 할 거야. 그러면 나도 쉬면서 하겠지? &amp;ldquo; &amp;ldquo;그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TK%2Fimage%2FsDxXs6FRwVs7egxVCDqjuVE1V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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