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온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 />
  <author>
    <name>shiny</name>
  </author>
  <subtitle>따뜻한 마음으로 따뜻하게 세상을 바라봅니다.나의 세상과 우리의 세상이 언제나 따뜻하기를...</subtitle>
  <id>https://brunch.co.kr/@@daeD</id>
  <updated>2021-10-07T21:21:24Z</updated>
  <entry>
    <title>강건한 내가 유약한 너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416" />
    <id>https://brunch.co.kr/@@daeD/416</id>
    <updated>2026-04-06T23:35:55Z</updated>
    <published>2026-04-06T23:3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정하게 너를 안아본다. 따뜻하고 깊게  두 팔로 너를 모두 감싸 안으며 귓가로 번지는  너의 얕은 숨소리에  눈을 감는다. 들썩이는 너의 어깨 아래로  똑, 똑 떨어지는 눈물 방울이 내 심장으로 내리치면 더욱 너를 다정하게 끌어안는다.  기특하다. 대견하다. 장하다.  너의 삶을 온전히 짊어온  널 향해 나는  그동안 모른 체했던 나의 다정함을  꺼내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6TnxMSl4PCPDWGfK-pMV4fbKin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살다가, 그리운 날이 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413" />
    <id>https://brunch.co.kr/@@daeD/413</id>
    <updated>2026-03-22T01:31:49Z</updated>
    <published>2026-03-22T01:3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가 그리운 날이 오면 닿지 않을 안부를 보내고 쓸모 없어진 후회로 미안해하며 날을 보낼 것이다.  살다가 그리운 날이 오면 다정하기도 했고, 투닥투닥하기도 했던 시간이 더 이상 내 것이 아님을  쉼 없이 깨닫는 날을 보낼 것이다.  살다가  그리운 날이 오면 혼자만의 사랑을 오롯이 받아온 내가 이제는 그토록 귀한 마음이  존재하지 않음을 온전히 느끼며</summary>
  </entry>
  <entry>
    <title>내려놓는 시간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411" />
    <id>https://brunch.co.kr/@@daeD/411</id>
    <updated>2025-12-25T22:29:27Z</updated>
    <published>2025-12-25T22:2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왕이면 이른 시간이면 좋겠다.  잠자는 이는 잠자는 것에 빠지고 깨어난 이는 깨어난 것에 빠져 따뜻한 물 한 모금에 지난밤 복닥했던 마음 가라앉게 하는 이른 시간이면 좋겠다.  차가운 창으로 다가가 어스름한 공기가 스며든 유리를 마주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를  혼자서만 볼 수 있는 이른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여명이 오기 전 바깥 첫걸음 떼고  달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eKoqVEfzO1nrSr9sTwAQjUlhER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바다 앞,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410" />
    <id>https://brunch.co.kr/@@daeD/410</id>
    <updated>2025-11-23T19:49:17Z</updated>
    <published>2025-11-23T19:4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귓가를 일렁이게 하는 바닷바람, 쌀쌀할 듯 말 듯 서늘한 공기, 말랑말랑한 질감의 모랫길, 그리 비릿하지 않은 바다냄새.  어떻든 무거웠던 날은 사라졌고 어쨌든 가벼운 날과 함께 걷고 있다. 곧 무거울 날이 올 것이고 그 안에 나는 머리를 싸매며 생각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반복하겠지만  그 뒤에 올 가벼운 날 머리를 풀어헤치고  쌓아졌던 생각들을 모조리 내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BBrYUYsFfElbYreYO_pmdB9QMq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안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408" />
    <id>https://brunch.co.kr/@@daeD/408</id>
    <updated>2025-11-15T02:46:24Z</updated>
    <published>2025-11-15T02:4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길을 걷다 보면 말하지 못했던 거, 행동하지 못했던 걸 후회하고는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가면 작정하고 했을 말과 행동을 상상하게 돼 어둡고, 쓸쓸한 밤길에 점점 작아지고 있는 나를  내버려 둔 채 말야 이제와 달라질 건 하나 없고 지나간 건 지나간 건데...  대신 충분히 열심히였던 나를, 충분히 잘 지켜온 나의 일상을, 충분히 넘칠 정도였던 나의 진심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JiXVeUyjVGuD8zMIoDhg_lyRoE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Right now</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407" />
    <id>https://brunch.co.kr/@@daeD/407</id>
    <updated>2025-11-09T12:13:59Z</updated>
    <published>2025-11-09T12: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을 만큼 참았지만 더 참기로 한 건 성실과 책임만이 공존하는 정신세계에서 버텼던 날과 훗날  나의 뒷모습의 명예를 지키기 위함이다.  물론 경제적 이유와 더 높이 오르고 싶은 사회적 지위를 향해 달려가는  여정의 몫도 작지 않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단 한 번도 끊지 않았던 애쓴 시간과 이렇게까지 견딜 이유를  어떻게든 만들어내며 버텼던 시간을 걸어온 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XW50ICwGhn_p5yUjLLwWMfS_KL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의연한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406" />
    <id>https://brunch.co.kr/@@daeD/406</id>
    <updated>2025-11-06T12:05:58Z</updated>
    <published>2025-11-06T12:0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백? 하자면 강건하게 살아갈 것이라  매일 아침 다짐을 하고는 오늘 나는, 일하다 눈물 날 뻔한 걸 겨우 참고 숨 되새김질만 해댔다.  또 고백? 하자면 내 속을 아무렇지도 않게  긁어놓은 사람 이제 끝이다 해놓고는 오늘 나는, 그 사람이 다정하게 웃으며 다가오자 친절하게 웃어버렸다.  그리고 또 고백? 하자면 아무리 뭔가가 쏟아져 나와도 포커페이스에 무</summary>
  </entry>
  <entry>
    <title>덜 혼났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402" />
    <id>https://brunch.co.kr/@@daeD/402</id>
    <updated>2025-08-03T22:33:47Z</updated>
    <published>2025-08-03T22:2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동안 몸에 이상 징후를 느끼고 있었지만 모른척하거나 무시했더니 결국 며칠 전 수술을 하고 말았다. 그저 사는 게 피곤하고 지쳐서 그런 줄 알고, 남들도 이 정도는 다 갖고 있는 만성피로라 생각했는데... 틀린 생각이었다. (이 글을 쓰면서 오래도록 아파온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침대에 누워 링거주사기를 팔에 꽂은 채 수술실로 향하는데 약간의 울렁거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GXvsyUq40MSYNntRKvAPQrgz8t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날의 쉬운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399" />
    <id>https://brunch.co.kr/@@daeD/399</id>
    <updated>2025-06-23T20:53:07Z</updated>
    <published>2025-06-23T14: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봐와서, 또는 워낙 사람 좋아서, 혹은 뭐든 받아들일 것 같은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대하기가 쉽고 일을 맡기기도 수월하다.  나는 어느 쪽에 속할까 깊게 생각하기도 전에 딱 집히는 건 세 번째. 뭐든 받아들일 것 같은 사람. 거기에 네가 아니면 안 된다, 너라서 맡긴 것이다, 너는 다른 사람과 달리 해낼 것이다라는 내 옆에 딱 붙어있는 인정받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OzS7CpxJE0e-hx0FMPTWNpUOb0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굳...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398" />
    <id>https://brunch.co.kr/@@daeD/398</id>
    <updated>2025-06-25T01:36:55Z</updated>
    <published>2025-06-22T07:5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전 미용실에 가 커트를 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답답함과 이제는 변하고 싶다는 마음, 버려야 할 것들을 과감하게 버리고 싶은 간절함이 한데 모아져 어깨 아래까지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몇 분도 안 되는 시간에 잘라낸 것이다. 진짜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으리란 기대와 함께. 그리고 몇 달이 지난 후 듬성듬성 다시 어깨로 향하는 머리칼과 따가운 여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xl32cHZ-Fd8saT7HZbj1gVOqxY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낙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394" />
    <id>https://brunch.co.kr/@@daeD/394</id>
    <updated>2025-02-03T23:51:54Z</updated>
    <published>2025-02-03T21:4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차가운 날입니다. 그래도 새벽길은 포기 못해 걷다 자주 가는 무인카페에 들러 가지고 나온 책 한 권 열어보는데, 어라? 책갈피에서 삐져나온 마른 낙엽 하나.  어느 날에  어느 낙엽을 주워 어느 책 안에 담았던  어느 기억이  노오란 조명, 나른한 음악과 함께 마음을 데워주는 반가움으로 번지네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1pOwcOLztl34ok9DZmU7NlFVgA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겨울 새벽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393" />
    <id>https://brunch.co.kr/@@daeD/393</id>
    <updated>2025-02-02T22:41:59Z</updated>
    <published>2025-02-02T21:1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 새벽길... 차가운 공기가 한데 모여 내게로 모두 쏟아진 것처럼  차갑고, 시리지만 그마저 나 혼자만 차지한 것 같아 매일 걷게 되고 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HZ_FHDAKeS6_635u_HERt0pB_W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멈춰있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392" />
    <id>https://brunch.co.kr/@@daeD/392</id>
    <updated>2025-02-02T02:46:13Z</updated>
    <published>2025-02-02T01: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 멈춰 서 하늘 위를 올려다보면 정적의 시간이 함께 머물러 준다. 무엇을 바라지도, 간곡히 원하는 것 없는 지금 이 순간.  딱 좋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Nm7H30dnCbPuDtTusTSun3z80L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고요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391" />
    <id>https://brunch.co.kr/@@daeD/391</id>
    <updated>2025-01-30T21:20:01Z</updated>
    <published>2025-01-30T13:0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을 바라보다 그 아래 세상의 고요함이  들려온다.  쓸쓸하고, 슬픈 듯 아련하고 아득한 듯 그러모으고 깊은 듯하게.  진하게 번진 고요함이 빠르게 마음을 가득 채우자 엉뚱하게 그런 생각이 든다.  혹시 긴 시간 잊고 있던 나의 고요함도 섞여있지 않았나 하는.  깊은 밤이 되도록  헤집어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Gnu5-Bc5j4BWznQIHSYaLyYSsy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변덕이 죽 끓듯</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390" />
    <id>https://brunch.co.kr/@@daeD/390</id>
    <updated>2024-12-17T09:40:39Z</updated>
    <published>2024-12-17T00:5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를 타고 출근하는데 불현듯 이런 생각이 나는 거야.  내 모든 건 나의 노력과 근심, 걱정으로 이루어진 거구나.  그니까 바로 또 이 생각이 드는 거야  나는  타고난 운이라거나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는 거리가 멀구나.  이래버리니까 우울해지는 거 있지. 점점 엄습해 오는 회색빛의 음울함.  근데 나는 이런 쪽에는 변덕이 심하거든. 마치 생각이 뒤집어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EQH5ZmYB7bgSlPXWJuHl8VW1Sc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따땃한 상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389" />
    <id>https://brunch.co.kr/@@daeD/389</id>
    <updated>2024-12-16T17:37:33Z</updated>
    <published>2024-12-15T16:4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잔이 누구의 잔인지는 모른다. 이곳에 발령받은 지 2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직원 휴게실에서 그 2년이란 시간을 덩그러니 보내고 있는 머그잔을  매일 보다 마침내 손을 뻗었다.  싸늘한 겨울, 건조하고 마른 사무실에 자리 잡고 있는 내 책상, 뜨거운 찻물을 담은 이 잔을 내려놓으면  이런 생각이 든다.  뜨끈하게 몸을 담그며 잔 벽에 등을 기댄 채 스르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lywifDNxv7UTP2Ck7zpY5hpjjQ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누가 한 말일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388" />
    <id>https://brunch.co.kr/@@daeD/388</id>
    <updated>2025-01-01T10:38:01Z</updated>
    <published>2024-12-14T23:0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따라 이뻐 보여&amp;quot;  1번 평소 실수를 잡아내어 놀리기만 하는 남편  2번 어른인 척, 하지만 아프면 내 어깨에 몸을 기대는 열일곱 아들  3번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며 거의 제 방문을 닫고 있는 열네 살 딸  4번  매일 출, 퇴근을 함께하며 긍정의 힘을 외치는 동기 언니 이 날 따라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왜 이렇게 초췌해 보이는지... 마침 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YE5PzM4J0q9OKt2Kec4yIQlc8c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새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387" />
    <id>https://brunch.co.kr/@@daeD/387</id>
    <updated>2024-12-11T23:55:34Z</updated>
    <published>2024-12-10T21: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리 뒤척, 저리 뒤척 몇 번을 그러다 자리에 일어나 바깥으로 나갔어 아직 해가 들어서지 않아  길은 어둑하고 지나가는 차는 몇 안되네 책 두 권이 담긴 가방을 메고 그대로 걷기 시작했어 차가운 공기가 두 볼을 지나칠 때마다 때맞춰 나오는 입김도 내 두 볼에 잠깐 앉다 사라지고 그렇게 계속 걷다 보면 머리카락 사이, 손가락 끝마디 발등과 발가락까지 차갑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_E0BHze_YhndAf2Skmfsp4CdkA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386" />
    <id>https://brunch.co.kr/@@daeD/386</id>
    <updated>2024-12-07T14:55:01Z</updated>
    <published>2024-12-06T11:0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퇴근 곧바로 집에 가지 않고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무인카페에 와 따뜻한 카페라테 한 잔을 마시고 있어  약간의 쌀쌀함 노란 조명 아래의 액자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기타 음악소리 간간이 드러나는 커피머신의 돌아가는 기계음 그리고 혼자인 나.  유난히 사람들과 부대끼고 불쾌한 마음이 여러 번  나타났던 하루라 그런가 이 공간을  긴 시간 차지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Yfb8n45M1zDRcIAkxnEmTqSFiw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만들지 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aeD/385" />
    <id>https://brunch.co.kr/@@daeD/385</id>
    <updated>2024-12-11T01:41:59Z</updated>
    <published>2024-12-01T21: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꿈을 매일 꿔 것도 엄청  리얼하게. 그래서 아침에 눈을 뜨면 꽤 피곤해 꾸는 꿈이 거의 몸을 움직이는 꿈이거든 가령 오래도록 거리를 헤매거나 짐이나 아기를 안고 어딘가를 향하거나 때론 누군가와 언쟁을 하거나 아니면 막 계획하고 그 순서대로 일하는데 하는 것마다 매번 막히는 이런 꿈들 그러면 그 다음날 몸은 찌뿌둥, 마음은 찜찜한 채로 하루를 시작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eD%2Fimage%2FpC2ChOAZPmSCoojVm3isTmUtpcs"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