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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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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소한 즐거움을 잃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고 믿는,취미부자 직딩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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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3T13:29: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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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정원 - 올 해 목표는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가 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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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6:07:52Z</updated>
    <published>2026-01-21T06:0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씨, 이 한자 한번 읽어보세요.&amp;quot; 앗, 또다시 돌아온 한자 시간이다.  작년부터 내 작은 아빠 뻘쯤 되는 상사를 새롭게 맡게 되었는데,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종종 내 자리에 와서 이런저런 세상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재미있고 인품이 좋은 분이라 그 시간이 싫지는 않지만 가끔 이렇게 한자를 물어보면 내 무지를 들킬까 조마조마하다. 초등학생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YmvISWogQUSjXmIcmJc2DaUKr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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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과 첫 감기 - 점박이 유기견을 입양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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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5:48: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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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시루가 감기에 걸렸다. 츄! 츄! 츄! 엣츄! 하는 재채기를 연속으로 한다. 차가운 콧물 스프레이가 원피스 잠옷을 입은 맨다리에도, 뽀뽀하려는 수작을 부리는 얼굴에도 때때로 흩뿌려진다. &amp;nbsp;소문난 은평구 에너자이저인 시루가 소파에 턱을 괸 채 약간 무기력해 보인다.  강아지도 감기에 걸리다니. 시루가 주 2회 다니고 있는 강아지 유치원에서도 감기가 걸렸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mAKxEAWNQiV8LgpJ2VK8aE0ovA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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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이후북스테이  - 각자가 가진 고유한 모양대로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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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8:33:19Z</updated>
    <published>2025-12-26T08:3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에는 생일을 맞이하여 일주일간 남편과 반려견 시루와 함께 국내여행을 다녀왔다. 포천에서 영월, 영월에서 영양,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주에서 마무리 하는 미니 전국 여행이었다. 그 중 가장 좋았던 곳은 영월 산 속에 있는 북스테이 &amp;lt;이후북스테이&amp;gt;에서의 시간이었다.   강아지 네 마리가 영월의 동강과 드넓은 뒷산을 마당삼아 자유로이 뛰다니는 아름다운 곳.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6WmlD9J2qs0A7AbQr0DeN2o7zc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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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파주 모티프원  - 금수저가 아닌 '글'수저 집안이 운영하는 인생학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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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9:00:23Z</updated>
    <published>2025-12-24T09: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렌타인 다음날인 주말, 남편과 함께 파주로 북스테이를 다녀왔다. 헤이리마을 아랫쪽에 터줏대감처럼 자리 잡고 있는 노란문의 모티프원. 사실 모티프원은 워낙 유명하고 인기가 많아, 주말에 예약을 원하는 경우 예약일이 열리는 날 바로 접속해서 티켓팅을 해야 한다. 작년 11월에 다음 3개월 예약이 열리는 날을 적어두었다가, 오픈됨과 동시에 재빨리 2월의 주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pUMY_szRJ1FJSVIrEpH6-3V_l3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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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은 가정의 달  - 점박이 유기견을 입양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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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7:49:35Z</updated>
    <published>2025-12-24T07: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왜 벚꽃을 좋아할까?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같아서, 일주일만 지나도 금방 흩날리는 찰나의 순간이 소중하니까, 진득이 3 계절을 기다리면 또 여린 봉우리 안에서 팝콘이 팡팡 터질 날이 돌아오는 것을 아니까. 그리고 재채기가 나오는 간질간질하면서 따스한 햇살 아래 삼삼오오 모여 하얀 송이들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너무 귀여우니까!  벚꽃을 떠올리면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di3g7tnQKFEaKEocncjCQ2ctXt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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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졌잘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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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7:15:29Z</updated>
    <published>2025-12-24T07:1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졌지만 잘 싸웠다. 연초부터 준비하던 시험이 10월 말에 끝난 뒤, 마음속에 품고 있는 문장이다.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한 둥그렇고 삐죽삐죽한 둥지 같은 말. 깨끗이 인정하자면 자리합리화 혹은 정신승리라고 해도 할 말은 없다.   약 10개월 동안 퇴근 후 4시간 이상을 다시 책상에 앉아 보내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특히나 꼭 해야 하는 일이 아닌,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hlZ1tUWKEgaBXtw59y49dFGqlz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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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은 불편하기로 했습니다. - 수영을 하며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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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10:06:24Z</updated>
    <published>2025-02-14T07:4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첫 주에도 어김없이 아침 수영 강습을 다녀왔다. 선생님도 새해 맞이 새로운 다짐을 하신 것인지, 유난히 강도 높은 코스를 짜오셔서 같은 상급반 레인에 있던 회원들의 곡소리가 이어졌다.   접영-배영 / 배영-평영 / 평영-자유형 / 자유형-접영 각 50미터 3세트로 강도 높게 시작하니, 스마트 워치에 심박수가 금방 170을 찍고, 얼굴과 몸에서 뿜어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KCSasdv9kTcl0O7goVjxg-jpFh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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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감동을 줍는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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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4T09:10:02Z</updated>
    <published>2024-12-04T07:0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에 작은 기쁨 중 하나는 회사에서 나오는 생일 연차 1일을 어떻게 알차게 쓸 지 고민하는 일이다. 항상 수능 즈음이었던 11월 중순의 생일자는 &amp;lsquo;수능 한파&amp;rsquo;를 생일 세레모니처럼 맞이하였었는데, 이상 기온으로 역대급 따뜻했던 가을을 맞이했다.  11월 초 여름 나라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그리하여 이번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GtckFM5kCBumbryMTQjowP34Q-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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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춘천 썸원스페이지 숲 -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생각해 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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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1T10:03:31Z</updated>
    <published>2024-05-21T07: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집 거실의 소파는 주전자 코처럼 생긴 팔걸이가 마주 보고 있어 그 때문에 생긴 동굴 같은 공간이 있었다. 그 공간 위에 담요를 덮어두고 들어가면 나만의 아늑한 텐트가 생긴 것 같은 간질간질한 기분이 들었다. 나의 첫 북스테이 [썸원스페이지 숲]에서 오랜만에 나만의 아지트에서 느끼던 그 간질거림을 다시 느꼈다.  썸원스페이지 숲의 &amp;quot;썸장님&amp;quot;은 예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ydoYbgcZ-y9qe-0rk_svtiVYNZ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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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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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8T08:06:26Z</updated>
    <published>2024-05-18T05: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근처의 피아노 학원에 등록했다. 처음 시작은 몰입하는 경험을 하고 싶어서였다. 누군가가 잡생각을 잊기 위해 드럼을 배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들은 후 나도 악기를 하나 배워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초등학생 이후로 손을 놓았던 하얗고 매끈한 건반위에 조심스레 손을 다시 올려 보았다.  복수전공으로 들었던 심리학 수업에서 &amp;lsquo;몰입(flow)&amp;rs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r7rMtFkJz93glna_zwcdFmOJGC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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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나만 힘든 거 아니네&amp;rdquo;라는 마음, 잘못된 걸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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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7T11:20:02Z</updated>
    <published>2024-05-17T06:5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운동으로 그룹 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되었다. 정원은 15명이지만 오전 7시 수업이라 그런지 항상 5명 정도의 소수 정예로 진행된다. 다리를 쭉 펴고 앉아 최대한 허리를 편 채 발을 향해 손을 뻗는 기본적인 스트레칭으로 시작된 첫 시간.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것에 비해 뻣뻣한 편인 나는, 무릎과 이마가 닿을 듯이 납작해진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fdG40uLMU377JSW1nzRTMAqeR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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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알리는 소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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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7T06:51:10Z</updated>
    <published>2024-05-17T06: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기웃기웃 눈치를 보는 3월이 되면 어김없이 우리집엔 소포가 한 박스 온다. 발신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엄마의 고향. 나의 외가. 그 안에서도 항구에서 가장 먼 울릉군 태하리에서 엄마는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등학교를 다니기 위해 육지로 나왔고, 대구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니다 아빠를 만나 결혼해 오빠와 나를 낳았다. 아직 태하리를 지키고 계신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gbpp-AtZlHv7GJVE0mfrt69I6w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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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 빼기 연습 - 나를 알아가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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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14:12:08Z</updated>
    <published>2024-02-05T12:2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유리 멘탈&amp;rsquo;로 유명한 나는 한 번 기가 죽으면 잘 하던 것도 못하는 &amp;lsquo;음메기죽어&amp;rsquo; 병이 있다.  이 병은 평소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 쿠크다스보다 더 파삭거리는 내 멘탈을 갉아먹는다. 잘하고 싶은 욕심을 낼수록 끈질기게 내 발목을 붙잡고 늘어진다.  특히 몸을 써야 하는 스포츠에서 그렇다. 이십 대 초반에 친구 커플과 볼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FABG5nKnlaWeb_jYgr7eyLMceN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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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아 - 기억상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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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0T11:15:21Z</updated>
    <published>2024-01-30T10: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이사를 많이 다녔다. 유년 시절은 도시라고도 시골이라고도 할 수 없는 애매한 소도시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자랐다. 단칸방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 엄마 아빠의 자수성가 과정을 몸소 겪었다고 해야 할까.  어느 해는 작은 마당이 있는 구옥 주택에 살았다. 재롱이라는 점박이 똥개를 키우고 돌멩이로 분꽃을 빻으며 소꿉놀이를 했다. 거실엔 주전자를 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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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의 '도파민X'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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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7T13:51:37Z</updated>
    <published>2024-01-27T12:3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새해가 되자마자 한 일이 있다. 바로 휴대폰의 인스타그램 앱을 삭제하는 것. 23년 12월 31일 밤 12시가 되기 전에 비장하게 마지막 포스팅을 남겼다. &amp;ldquo;잃어버린 집중력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려 보려고 합니다. 대면으로 더 많이 만나요!&amp;rdquo;  헤아려보니 거진 10년 동안 꾸준히 인스타그램을 세상과의 소통 창구로 사용해왔다. 친구들의 주말계획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CrcXecBQwOIj4sPXLCBct_6_j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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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는 이유 - 글쓰기라는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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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6T10:46:17Z</updated>
    <published>2024-01-16T09:3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누군가를 만나면 이름과 나이 외에도 꼭 받게 되는 질문이 있다. &amp;ldquo;혹시 MBTI가 뭐예요?&amp;quot;  그중 나에게 가장 극단성을 띠는 것은 J 성향, 즉 계획성이다. 나는 계획하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회사 업무를 할 때도 체크리스트를 잔뜩 적어두고 완료되면 줄을 쫙 그어 없애는 것에 굉장한 희열을 느끼는 편이다.여행 계획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 구체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UoloWtMYjzXajhnpVxit_HoNpZ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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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자전거 - 기억상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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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6T05:13:47Z</updated>
    <published>2024-01-15T11:4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두 발자전거 뒤에 작은 보조바퀴 2개를 달고 다녔다. 딱히 창피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저절로 중심도 잡히고 편하니 계속 보조바퀴를 달고 다니고 싶었는데, 엄마의 생각은 달랐다. 어느 주말 그녀는 오빠와 나를 데리고 아파트 공터로 가서 과감히 양옆의 작은 동그라미들을 떼어 버렸다.&amp;lsquo;이제 두발자전거 탈 줄 알아야지. 보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NY%2Fimage%2Fszr3bhBOLnaB1W1sRmHz5M9pmo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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