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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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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enjoy, EJ</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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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1T11:43: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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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찰나 ㅡ 당신의 플레이리스트는 무엇인가요?(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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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06:59:53Z</updated>
    <published>2023-08-18T01:3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든 순간도 지나가면 추억이 되고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이다. 너무 괴로운 이 순간이 과연 끝이 있을까 내가 이 고난도 잘 견딜 수 있을까 스스로를 파고드는 의문이 멈추지 않을 때면 꺼내듣는 노래가 있다.  성시경의 '거리에서'. 예상하지 못한 이별을 당하고 홀로 남겨진 나는 유독 적막을 견딜 수 없었다. 길을 걷다가 가게에 들어가 아무 앨범이나 샀는데 그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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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찰나ㅡ 당신의 플레이리스트는 무엇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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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3T06:27:59Z</updated>
    <published>2023-08-17T05:1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겐 아주 천천히 쌓여가는 플레이리스트가 있다. 오늘 오랜만에 그 리스트를 재생했다. 노래와 함께 그 순간순간의 감정들이 흘러나왔다. 노래가 아니었으면 다 잊히고 말았을&amp;nbsp;기억들이 차안에 가득 찼다.  첫 곡은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그 아이가 내게 퀸의 CD를 빌려주며 &amp;quot;이 앨범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야. 꼭 들어봐.&amp;quot;라고 했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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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찰나 - 나의 행복은 가깝지만 멀리 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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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7:43:42Z</updated>
    <published>2023-08-04T04: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바쁜 나날들이다. 시간을 분초 단위로 쪼개 쓴다는 말을 절감한다. 나는 원래 일을 할 수 있는 데까지 미뤄두고 빈둥대다가 막판에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스타일인데, 요즘 나는 매순간 초인이 될 때가 많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다. 그저 내 욕심으로 이렇게 되었다. 조금 더 잘해보고 싶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서 일을 벌였다. 그런데 내가 벌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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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찰나 - 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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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1T10:10:11Z</updated>
    <published>2023-08-04T03: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닥타닥 비가 내린다. 나는 빗소리와 박자를 맞추며 타자를 친다. 아이들 앞에서 투명 인간처럼 앉아 있다. 이 아이들에게는 빗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비가 세차게 내리는 날에 대해 생각했을 때 여러 가지 기억이 떠올랐었다. 아빠를 원망하며 많이 울었던 날, 정전이 된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줬던 첫 학교에서의 여름날, 텐트 안에서 들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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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찰나 - 일요일의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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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06Z</updated>
    <published>2023-05-11T01: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바쁜 아침이지만 나는 여유로운 관찰자였다. 아침마다 오래된 소나무들이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오솔길을 걸었다. 우람하고 짙푸른 소나무들이 안아주는 그 길은 늘 안락했다. 대학가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있을 때라 거리에 나가면 젊은 에너지가 넘쳤다. 전공 교재를 옆에 끼고 발랄하게 걸어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났다. 엄마 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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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찰나 - 나의 살던 고향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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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1T15:04:51Z</updated>
    <published>2023-05-02T12: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고향&amp;rsquo;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래가 &amp;lsquo;나의 살던 고향은&amp;rsquo;이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산골 마을의 정경이 눈앞에 그려지게 하는 이 노랫말을 떠올릴 때마다, 나는 왠지 반감이 든다. 산과 들에서 온갖 꽃들이 피고 지는 산골 동네 출신인 내게 &amp;lsquo;고향&amp;rsquo;은 그리움의 대상이 아니다.  &amp;lsquo;나의 고향&amp;rsquo;이라는 말 속 관형격 조사의 쓰임이 의미상 주어를 나타내는 특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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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찰나 - 나, 힘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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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7T02:11:28Z</updated>
    <published>2023-04-13T23:2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수많은 &amp;lsquo;은정&amp;rsquo;을 만났다. 출석부에 있는 여러 은정이들과 어색한 눈인사를 하고 선생님이 호명하는 은정이 너인지 나인지 눈치 게임을 하며 자랐다. 역시 &amp;lsquo;은정&amp;rsquo;인 친구 엄마들과 하하호호 웃으며 인삿말을 주고 받았고, 자주 가는 식당의 은정 사장님에게 친한 척을 했다. 지난 학교 나의 자리에는 여전히 은정 선생님이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흔한 그 이름만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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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 탐구 보고서 ㅡ 그녀가 꽃이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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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06:04:00Z</updated>
    <published>2023-03-25T08:2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백나무에 꽃망울이 맺히는가 싶더니 연분홍 매화꽃이 가지마다 터진다. 가지마다 별을 닮은 개나리가 노랗게 매달린다. 목련꽃도 하늘을 향해 벌어지기 시작한다. 바람을 맞고 있는 색색의 꽃잎들이 무채색 공기를 조금씩 물들인다.   그녀에게 무슨 꽃을 제일 좋아하냐고 물었다.  그녀는 평생 그런 것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는 듯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들꽃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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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찰나 ㅡ 오, 나의 라이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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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06:04:04Z</updated>
    <published>2023-03-14T03: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를 기억한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인 감정을 등에 업고 둘의 경쟁은 온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 나도 김연아의 시크한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며 아사다의 귀여움은 역시 이를 능가하지 못한다고 감탄하곤 했다. 김연아의 뛰어남을 아사다 마오가 더 돋보이게 해주는 듯했다. 스포츠 분야에서 라이벌은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자극제가 되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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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찰나 - 날 만나게 해준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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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2:43Z</updated>
    <published>2023-03-11T03:2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에게 편지를 쓴 적이 언제였던가 기억이 나질 않네. 요즘 매일 같이 있으니 펜을 들 일이 없었던 것 같아. 안 하던 일을 하려고 하니 뭔가 간질거리고 어색하지만 끝까지 힘을 내볼게.       네게 잘 다녀올게-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서면 나의 존재가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묘한 안도감이 들어. 하루를 잘 보내고 이곳으로 돌아와야지 생각하며 하루 동안 힘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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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 탐구 보고서 ㅡ 미안해 그녀를 미워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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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2:43Z</updated>
    <published>2023-02-15T05:1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녀를 미워한다.  나이가 들어 그녀를 이해하게 되는 마음의 폭만큼 그녀를 점점 미워하게 되는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싶어졌다. 그녀에 대해 알고 있는 것들과 이해하는 것,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정리하다보면 내가 미처 몰랐던 것들을 알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녀는 평생 동안 내가 탐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나를 이해하기 위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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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찰나 ㅡ 첫 여행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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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9T15:11:25Z</updated>
    <published>2023-02-15T01:2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에 여행을 가 본 적이 없다.&amp;nbsp;부모님은 주말에도 늘 일을 하셨고 주말마다 나는 집에서 티비와 있었다.  드라마를 좋아했던 나는 아침드라마부터 심야드라마까지 모든 드라마의&amp;nbsp;재방송 스케줄을 꾀고 있었다.&amp;nbsp;주말 내내 채널을 왔다갔다하며 모든 드라마를 섭렵했다.&amp;nbsp;그렇게 열심히 보는 드라마 속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종종 여행을 떠나곤 했다.&amp;nbsp;외딴 섬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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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찰나 - 나는 왜 창문을 여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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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5T07:02:28Z</updated>
    <published>2023-01-27T13: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고질적인 알러지성 비염을 제외하고는 잔병치레도 별로 없는 건강 체질의 튼튼한 편이다.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운동 신경도 있는 편이어서 꾸준히 다양한 종목의 운동도 하고 있다. 건강에 꽤 자신 있는 편인 내가 처음으로 &amp;lsquo;그것&amp;rsquo;을 경험한 것은 지금도 매우 충격적인 기억으로 남아 있다.        첫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을 때였다. 산전휴직을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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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침없이, 축구 - 눈이 내리는 밤에 축구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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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6T08:07:00Z</updated>
    <published>2023-01-26T04:0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출석한 사람이 나뿐이다. 그렇게 열심히 운동하던 사람들은 다들 어디로 간걸까?  결국 코치님과 예상치 못한 일대일 훈련이 시작되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밀려 연습량이 적다고 불만이었는데 막상 일대일로 하려니 부담감이 밀려왔다. 코치님이 나 때문에 오늘 연습이 의미 없다고 생각하시면 어쩌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못한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소심한 나는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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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찰나 - 이별 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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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8:24:22Z</updated>
    <published>2023-01-19T10:5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나랑 안 어울려. 그 아이의 이 한 마디 말과 함께 3년간의 순정이 무너진 그날 밤, 나는 처음으로 소주를 마셨다.  엄마 아빠가 잠들기를 기다려 찬장 깊숙이 있던 소주 한 병을 꺼내서 내 방으로 숨어 들었다. 한강에 앉아 깡소주를 마시던 티비 속의 배우처럼 소주병에 입을 대고 소주를 마셨다. 마치 이 날을 기다려왔던 것처럼 나의 행동에는 거침이 없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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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침없이, 축구 - 열등생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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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7T13:15:09Z</updated>
    <published>2023-01-04T01:3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추우니 함께 운동하던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 오늘도 역시 나를 포함해 3명만 출석한 조촐한 훈련이다. 나라도 날씨에 굴복하지 말고 꾸준히 나와서 훈련해야지 마음 속으로 다짐하며 오늘도 파이팅을 외쳤다.  오늘은 지난번 가르쳐주신 헛다리 기술의 실전과 응용을 배웠다. 코치님을 수비수로 두고 헛다리를 한 번 한 후에 슈팅까지 해보는 연습이었다. 이 기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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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찰나 - 커피처럼 오늘 하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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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2T07:08:18Z</updated>
    <published>2023-01-03T03:0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내려주는 커피 한 잔       아침 7시를 알리는 알람과 함께 눈을 뜬다. 조용히 잠자리에서 빠져나와 출근 준비를 하다보면 나의 빈 자리를 느낀 첫째와 둘째가 눈을 비비며 엄마를 찾는다. 아이들이 엄마를 부르며 달려오는 소리에 우리집 최고의 잠꾸러기 남편이 드디어 일어난다. 아침잠이 많은 남편은 눈도 거의 뜨지 못한 채로 나에게 묻는다. &amp;ldquo;커피?&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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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찰나 - 내 머리 속의 스위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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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7T13:12:26Z</updated>
    <published>2023-01-03T03:0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내 머리 속의 지우개&amp;rsquo;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 모든 것을 잊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사로잡힌 적이 있다. 사소한 건망증을 늘 안고 다니는 내게 영화 속의 이야기는 내가 겪었거나 겪고 있거나 또는 앞으로 겪을 일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는 우산이나 봉지 등 손에 들고 갔던 것들을 그대로 가지고 온 적이 거의 없다. 버스를 타면 창밖으로 바라보고 있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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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찰나 - 참을 수 없는 '시작'의 가벼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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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7T13:11:23Z</updated>
    <published>2023-01-03T03:0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낯설고 새로운 것을 싫어했던 기억이 있다. 한 번 걷게 되면 줄곧 그 길로 걷고 그 길이 돌아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도 잘 바꾸지 않았다. 어렵게 익숙하게 만들어 놓은 것들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선택하는 것은 힘든 일을 스스로 선택하는 어리석은 일 같았다. 늘 비슷한 일상이 반복되고 비슷비슷한 사람들 사이에서 자랐던 시골의 유년기에서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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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침없이, 축구 - 오늘은 왠지 자꾸 헛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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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7T13:10:33Z</updated>
    <published>2022-12-30T01: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만에 축구 훈련을 갔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내 몸은 몸살과 급체를 반복했다. 그 사이 마음도 게을러져서, 오늘은 몸이 아프지 않은데도 쉬고 싶은 마음이 슬금슬금 생겼다. 오늘까지 빠지면 팀의 훈련 속도를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거야! 마음을 굳게 먹는 나는 드디어 휴식의 유혹을 견디고 풋살장에 갔다.  풋살장의 필드 위에는 그동안 소복히 쌓인 눈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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