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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선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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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윤선태의 브런치입니다. 시를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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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2T02:25: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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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사(告祀) - 가신(家神)들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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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08:47:17Z</updated>
    <published>2022-11-21T03:0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사를 지낸다 어머니가 고사를 드린다 할머니가 고사를 올린다  집안의 안녕과 추수 감사를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음력 시월 상달 가을걷이가 얼추 끝날 즈음에 고사를 준비한다  햅쌀 가루로 켜를 지어 안친 시루떡도 좋고 멥쌀가루에 고물 없는 백설기도 괜찮다 한 시루 정성껏 쪄놓고 술 한 잔 올린 후 무릎 꿇고 앉아 두 손 모아 빌며 가신들께 축원한다  비나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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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을 지켜라 - 조왕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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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08:47:15Z</updated>
    <published>2022-11-21T03:0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조왕신 여산부인 각 가정의 부엌에 정좌해 집안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관장하고 일용할 양식과 행복을 안기는 한 가정의 안주인인 신  불을 지켜라 무슨 일이 있어도 꺼뜨리지 말라 시어머니로부터 며느리로 대대손손(代代孫孫) 전하고 이어온 사랑의 불씨 목숨 걸고 보전하라  부뚜막과 아궁이 솥과 솥뚜껑 살강에 놓인 부엌살림 모두 중한 것이니 정화수 떠 놓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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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터 지킴이 - 터주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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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03:22:32Z</updated>
    <published>2022-11-21T03:0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집이 들어앉은 그 터 가정이 평안하고 자손이 번성하며 복 받을 땅이여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 배산임수(背山臨水)?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아  뒤꼍에 정화수 떠 놓고 두 손 모아 빌며 간절히 축원만 드려  다만, 늘 물이나 축축한 곳은 싫어 그것만 조심해 그러면 아무 문제 없어!  내가 누구냐고? 성주신 황우양의 막막부인 네 집터를 지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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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 탄생 - 삼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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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5T04:45:10Z</updated>
    <published>2022-11-21T03:0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가야, 우리 아가야 금쪽보다 더 귀한 우리 아가야 순산과 무병으로 쑥쑥 자라거라  사랑으로 점지해 주시고 태어나게 해주시며 탈 없이 자라도록 도와주시는 우리 집 탄생 신 삼신할머니가 계신다  부정과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대문에 금줄을 치고 붉은 고추와 검은 숯 푸른 솔잎을 차례로 엮어 아기와 엄마를 함께 돌봐주시니 마마 호환도 두려워 마라  몽고반으로 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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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은 우리가 지킨다 - 오방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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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03:22:32Z</updated>
    <published>2022-11-21T03:0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백적흑황(靑白赤黑黃) 다섯 가지 색은 빛이다 물질이며 조화이다 지킴이며 사랑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잡귀는 언제 어디서든 침입할 수 있다 집안만 지킨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항상 열려 있는 하늘이 문제이다  하여 집에서 하늘은 우리가 지킨다 우리는 조왕신의 칠 형제 중 위로 다섯 아들 하늘을 지키는 장군들이다  맏이는 동쪽 청제 대장군으로 푸른 깃발 둘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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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곳간의 재물을 지켜라 - 업왕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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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03:22:32Z</updated>
    <published>2022-11-21T03:0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물은 가뭄 끝의 빗방울 같은 것 지나침은 모자람만 같지 못하여 너무 많아도 탈 너무 적어도 탈이지  그런 재물을 지키는 나는 곳간의 업왕신 가끔 구렁이나 두꺼비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기에 그런 것이 집 안에 들어와도 놀라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제 갈 길로 가도록 내버려 두라  오해하지도 말라 업왕신이라 해도 있는 재물만 지켜줄 뿐 없는 재물 새롭게 만들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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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라버린 우물 - 우물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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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03:22:32Z</updated>
    <published>2022-11-21T03:0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저 우물 두레박으로 물을 퍼 올려 먹고 마시고 등목하던 저 우물  생명의 원천으로 맑고 단물 마를 새 없었는데 지금은 폐우물이 되어 있다  도시로, 도회지로 떠나는 문화로, 문명사회로 변해가는 이 풍진 세상을 만나 옛날의 소용을 다 잃어버렸다  쓰러져 가는 초가집 속에 반 넘어 메꿔진 채 거적때기로 덮여 있는 저 우물 우물신도 영영 떠났나 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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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목이 없네 - 잡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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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03:22:32Z</updated>
    <published>2022-11-21T03: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면목이 없네 체면이 안 서네 가장으로서 가정을 제대로 이끌지 못하고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 먹고 놀다가 아내가 어렵게 마련한 절호의 기회마저 흥청망청하다가 망신만 당하고 천벌로 눈이 멀었으니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원망하겠나? 자식까지 잡을 뻔한 내가 죽어 어두컴컴한 헛간이라도 지키는 잡신이 됨을 그나마 감사할 뿐 체면이 말이 아니네 진실로 면목이 없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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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 찬양 - 우마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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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02:58:03Z</updated>
    <published>2022-11-21T03:0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를 굶기거나 함부로 했나요? 덩치에 비해 순하디순한 소 맘대로 다루지 마세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세요  나는 마부왕 우마신 모든 가축의 성장과 번식을 돕고 탈이 없도록 관장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소  소는 어느 집에서나 상머슴이지만 정월 첫 소의 날인 축일(丑日)만은 일을 시키지 마세요 편히 쉬게 해주세요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이고 하품밖에 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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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맛을 이어라 - 철융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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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03:22:32Z</updated>
    <published>2022-11-21T03: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얘야, 며늘 아가야 장은 말(馬) 날에 담가야 맛이 좋단다 손 있는 날 장을 담그면 철융신이 노하여 맛도 없거니와 집안에 재액이 든단다  장을 담글 때는 정성으로 임해야 한다 손쉽게 사거나 얻어먹는 것은 당장은 편리하겠지만 결국 네 가정의 입맛을 포기하는 일 힘들어도 매년 담가야 한다  간장, 된장, 고추장을 담근 후 반드시 왼새끼 줄을 꼬아 검은 숯, 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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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상신이 되다 - 말명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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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03:22:32Z</updated>
    <published>2022-11-21T03:0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아였지만 선남선녀인 우리는 도랑선비와 개울각시 천생연분이어서 결혼하기로 약속했는데 나쁜 점쟁이가 잡아 준 혼삿날은 액과 살이 낀 날  그런 줄도 모르고 장가가는 날 까막까치와 구렁이, 멧돼지까지 나타나 &amp;ldquo;오늘밖에 날이 없냐?&amp;rdquo;며 길을 막아섰지만 혼례는 인륜지 대사이므로 포기할 수 없었지요  힘들게 초례를 치르며 버틴 당신 엄습해오는 운명을 막지 못해 초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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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문엔 내가 있다 - 뒷문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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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03:22:32Z</updated>
    <published>2022-11-21T03: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집이든 당당히 들어오는 앞문이 있다면 슬그머니 나갈 수 있는 뒷문도 있게 마련  뒷문 밖에도 삶이 있고 아름 슬픈 사랑도 있어 나름대로 바람이 인답니다  주로 아녀자들의 생활 공간으로 푸성귀 가꾸거나 꽃을 심는 숨겨놓은 비밀 공간이지요  뒷문으로 슬쩍 나가려 마세요 뒷문거래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곳엔 늘 내가 지키고 있으니까요  내가 누구냐고요? 조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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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헛기침하세요 - 측간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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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03:22:32Z</updated>
    <published>2022-11-21T03: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장실에 가려고요? 아무리 급해도 들어가기 전 헛기침 세 번 볼일 보고 나올 때 바닥에 침 세 번 잊지 마세요  측신 &amp;middot; 측간신 &amp;middot; 변소각시 &amp;middot; 뒷간신 &amp;middot; 측부인 &amp;middot; 주당 여러 이름으로 불리지만 주로 머무는 곳은 변소 소복에 긴 머리카락 늘어뜨리고 산답니다  인간이었을 때 남선비를 홀려 조왕신이 될 여산부인을 죽이고 문왕신이 될 녹두생이까지 잡아먹으려 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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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지왕 본풀이 - 옥황상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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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04:33:27Z</updated>
    <published>2022-11-21T03:0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으뜸 신 천지 만물을 창조하였고 모든 것을 관장하며 다스리는 옥황상제  금지옥엽 왕관을 쓰고 몸과 얼굴에서 빛이 나며 선녀들의 시중을 받지만 모습은 절대 드러내지 않는 천지왕  인간처럼 희로애락(喜怒哀樂)도 느끼고 땅의 신이 된 아내가 있으며 이승과 저승을 맡긴 두 아들도 있지만 나의 절대 상징은 전지전능(全知全能)  절제를 미덕으로 세상 어디에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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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을 위하여 - 땅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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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1-21T03:0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늘 가는 데 실 가는 것처럼 하늘이 있으면 땅도 있고 이승이 있으면 저승도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 모든 것은 음양의 조화이다  이런 땅을 지키는 나는 천지왕의 아내 총명부인 바지왕 저승을 다스리는 대별왕과 이승을 지배하는 소별왕은 금쪽같은 내 쌍둥이 아들들이다  나름대로 땅의 세상을 다스리지만 사람들 앞에 나서지는 않는다 모든 걸 주고 받아들이며 바라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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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지창조 1 - 창세신 미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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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04:33:27Z</updated>
    <published>2022-11-21T03:0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륵님이 네 귀퉁이에 구리 기둥 세워 하늘과 땅을 갈라놓으니 그것은 천지개벽(天地開闢)이었다  해와 달을 조정하여 일월성신(日月星辰)으로 정리하고 쥐에게까지 불 만드는 방법을 물으며 하늘에서 떨어지는 금벌레와 은벌레 쟁반에 받아 남자와 여자, 인간도 만들어 부부의 연을 맺게 하였다  자연 그대로의 삶인 지상 낙원에 문명이라는 몹쓸 놈이 나타나 검은 그림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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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지창조 2 - 마고 할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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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1-21T03:0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아주 먼 먼 옛날 고릿적 해와 달도 없어 어둡기만 한 이 세상에 마고라는 어마어마하게 큰 할머니가 살았지  그녀는 매일 잠만 잤는데 코 고는 소리에 하늘이 내려앉고 땅이 갈라져 울퉁불퉁 패이며 흔들렸어 그 바람에 별들까지 질서를 잃고 떨어져 세상은 혼란에 빠지고 말았지  그런 줄도 모르고 잠만 자던 그녀는 단지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깼고 기지개를 켜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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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류의 조상 - 남매 혼 홍수신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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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1-21T03:0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이야, 대홍수로 온 세상이 물에 잠겼구나 살아남은 생물은 각각 암수 한 쌍씩 자연스럽게 번식해 가는데 인간은 오직 너와 나 뿐이니 이 일을 어떡하면 좋단 말이냐?  오라버니, 전 오라버니가 있어 안심이지만 이대로 남매로만 살아간다면 세상에 인류의 대가 끊어질 판이네요 하소연할 사람도 물어볼 데도 없어 저 또한 난감하고 막막하네요  누이야, 하늘의 뜻을 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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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의 원형 - 선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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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1-21T03: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하늘에 사는 여자 신선 천녀, 혹은 옥녀라고도 불리고 정숙한 이미지로 하늘궁에 살며 음악과 춤에 능하답니다  불로장생(不老長生)의 선약(仙藥)을 먹기에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고 몸에서 자연스럽게 발산되는 광채로 항상 젊음을 유지하지요  신체는 이승의 여자들과 비슷하지만 말투나 행동거지에서 풍기는 자태가 신비롭고 청순가련(淸純可憐)하며 아름다워 인간 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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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히 살고 싶어요 - 수명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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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1-21T03:0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만 년이라는 세월을 살았고 죽어서는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신 삼천갑자 동방삭 사만이를 아시나요?  특별한 재주가 있었냐고요? 아니요, 없었어요 게을러터져 아내 덕에 먹고살며 뭘 모르고 산 활을 메고 산속을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한 해골바가지 하나 집에 가져와 극진히 모셨을 뿐 고아 출신의 비렁뱅이였지요  주어진 수명이 다 되어 저승 삼차사가 잡으러 왔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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