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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병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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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화가 만들고 싶다. 좋든 나쁘든 그 때의 나는 이렇게 생각했구나, 기록의 창구. 혹은 공부와 사유에 대한 아카이빙. 누군가 봐 준다면 그것도 좋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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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5T11:29: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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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피셜히게단디즘과 그들의 음악, 그리고 좋은 이야기는, - 우리는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단상(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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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9T07:21:15Z</updated>
    <published>2024-03-30T08:3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023년 아니, 정확히는 2022년 말부터 내놓는 신보마다 최소한 안타 이상의 타율을 보여주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는 밴드가 있다. 바로 일본의 오피셜히게단디즘(이하 히게단)의 이야기다. 히게단(髭男)이라는 수염남자들 4명으로 구성된 밴드로 나이가 들어 수염남이 될 때까지 음악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이런 뜻으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실제로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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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의 효용과 어떤 맹목성 - 영화와 예술, 그리고 삶에 대한 짧은 단상들(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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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0T13:03:28Z</updated>
    <published>2022-10-25T12:3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최근 들어 극장에 가는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앞서 겪은 두 번의 불만족스러운 극장 경험 때문인가, 극장에서 자무쉬의 영화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최근 개봉한 영화들에선 썩 즐거움을 찾지 못했던 것이다. 거의 왕복 두 시간에 영화 두 시간, 아트하우스 영화를 찾아보기 위해서 필히 투자해야 하는 시간이다. 네 시간이라니,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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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마스터&amp;gt;의 프로세싱, 클로즈업의 마법과 침묵, 음악. - [영화의 연출은 어디서 발견되는가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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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4T08:46:33Z</updated>
    <published>2022-02-28T14:2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는 영화 &amp;lt;마스터&amp;gt;에 대해 그리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계획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영화 &amp;lt;리코리쉬 피자&amp;gt; 개봉 기념으로 에무시네마에서 다시 상영해주는 덕에 그 기념으로 말을 조금 덧붙이고자 한다. 또한 이 영화를 5번 정도 감상하는 동안 극장에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것을 기념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영화 &amp;lt;마스터&amp;gt;에서 인상 깊은 장면을 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n7%2Fimage%2FO6t5RswdKlBrUqWfo53cU1kRjZ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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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마스터&amp;gt;의 첫 시퀀스에 나타난 영화적 에너지 - [영화의 연출은 어디서 발견되는가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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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8T14:29:39Z</updated>
    <published>2022-02-24T07:5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마스터&amp;gt;의 첫 시퀀스에서 주인공인 프레디를 소개하는 방식은 인물을 스케치하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방식이라고 말하고 싶다. 단 3분에 그치는 시퀀스임에도 불구하고 시퀀스를 구성하는 장면들, 리듬, 조형성 등에서 프레디라는 인물을 소개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 외에도 영화를 이끌어나갈 시적, 영화적 에너지를 완벽하게 형성해낸다. 처음부터 하나하나 뜯어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n7%2Fimage%2FF1oXbv96B_5CVenowNOP0Rl-p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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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파워 오브 도그&amp;gt; - [영화의 연출은 어디서 발견되는가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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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9T06:43:10Z</updated>
    <published>2022-01-21T13:5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니 보신 분들이 읽으시면 더욱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amp;gt;       영화의 연출을 발견하고자 하는 기록의 시작으로 영화 &amp;lt;파워 오브 도그&amp;gt;를 선택한 것은 당연하게도 나에게는 이 영화가 지난해 최고의 작품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영화에 애정을 갖고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파헤쳐 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n7%2Fimage%2FJcMWBwsAKSbhe4tIeW37XTNY2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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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의 연출은 어디서 발견되는가 - 영화의 연출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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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2:22Z</updated>
    <published>2022-01-20T12:3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알아가다 보면 영화라는 매체와 점점 가까워지는 듯하면서도 점점 멀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의문들이 잇따라 일어나기 마련이다. 나에게는 그것이 &amp;lsquo;영화란 무엇인가?&amp;rsquo;와 &amp;lsquo;영화의 연출은 무엇인가?&amp;rsquo;였다. 전자의 경우에는 영화를 삶에 체화시켜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보았을 만한 질문이기도 하거니와 평생 안고 가야 할 질문이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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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의 연출은 어디서 발견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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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5T04:08:17Z</updated>
    <published>2022-01-20T06: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알아가다 보면 영화라는 매체와 점점 가까워지는 듯하면서도 점점 멀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의문들이 잇따라 일어나기 마련이다. 나에게는 그것이 &amp;lsquo;영화란 무엇인가?&amp;rsquo;와 &amp;lsquo;영화의 연출은 무엇인가?&amp;rsquo;였다. 전자의 경우에는 영화를 삶에 체화시켜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보았을 만한 질문이기도 하거니와 평생 안고 가야 할 질문이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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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스트 카우 '흔적과 복원, 그러나 씁쓸한' - 영화 &amp;lt;퍼스트 카우&amp;gt;의 화면비와 프레이밍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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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6T04:20:35Z</updated>
    <published>2021-12-22T12:5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결말을 포함한 영화의 주요 내용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amp;gt;   거대한 선박은 화면 정 가운데를 대담하게 가로지르며 이동한다. 작은 나룻배는 아무리 이동해도 화면 밖으로 넘어서지 못한다.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하고 싶었던 영화적 장치이다. 1.37:1 화면비의 필름 촬영 또한 이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마치 과거에 대한 하나의 장면을 광활하게 풀어주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n7%2Fimage%2FKGqy4Nvh4FjVjdsl-nH_f76VZ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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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너무나도 지나친 성장담' - 이런 선물은 사양할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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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5T01:57:08Z</updated>
    <published>2021-12-21T07:3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결말을 포함한 주요 내용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amp;gt;     스파이더맨은 어떤 히어로인가.  돈 없고, 매번 연인과 갈등에 빠지고, 친구랑도 싸우고, 친구도 잃고, 그야말로 짠내 나는 히어로 원탑이다.  그런데 이번엔 달랐다. 가장 어린 스파이더맨에 부쩍 젊어진 메이 이모, 토니 스타크를 등에 엎은 부유함까지 기존의 '푸어 스파이디'와를 결을 달리 하는 새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n7%2Fimage%2FiFBaLTEVfk-9SFtwv7wF2wx0L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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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네트 &amp;lsquo;세상을 무대로 펼친 영화  오페라&amp;rsquo; - &amp;lt;아네트&amp;gt;의 영화적 해체와 그 성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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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3T12:25:27Z</updated>
    <published>2021-11-20T09:3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영화의 결말을 포함한 주요 내용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amp;gt;   &amp;lsquo;난해하다&amp;rsquo;, &amp;lsquo;당황스럽다&amp;rsquo; 이 영화를 접한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만한 감정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좋은 이유는 영화가 가지고 있는 기이한 따뜻함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레오 카락스가 보여준 영화에 대한 존중과 애정에 있었다.  영화는 조작의 예술이다. 아무리 잘 구축된 리얼리티라고 하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n7%2Fimage%2FlcjjwX5-qoZaAYZQjNwkoSlRn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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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그린 나이트&amp;gt;가 시공간을 다루는 방식에 대하여 - 영화 &amp;lt;그린 나이트&amp;gt;에 대한 콜라주적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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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4T14:16:41Z</updated>
    <published>2021-11-04T09:2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8월 9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amp;lt;그린 나이트&amp;gt;는 이제 막 개봉한 영화라는 점에서 영화 &amp;lt;유전&amp;gt;에 대해 쓴 단상처럼 영화를 조목조목 뜯어볼 수는 없지만 영화를 보면서 머릿속에 담아 두었던 인상들과 디테일들을 토대로 영화를 조금 더 실증적 차원으로 끌어올려보고자 했다.   먼저 영화가 타이틀을 제시하는 방식에 대해서 말하자면 'Sir Gwai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n7%2Fimage%2FJ1f9zBT9s5REvC8v7cXOkzPhu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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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와 하품, 그리고 카나리아 -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쓴 반려동물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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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6T04:20:12Z</updated>
    <published>2021-11-04T09:1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애니메이션 링크&amp;gt; https://youtu.be/cxobv-D9zwQ   원래 계획은 1분 내지의 단순한 짧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이었다. 기초적인 모션그래픽을 배우는 동안 그림 몇 장을 이어 붙여 만드는 로토스코핑 애니메이션 기법에 눈길이 갔고, 배운 걸 좀 더 응용해 보면서 익숙해지고자 했던 것이다. 애초에 그림을 배워본 적도 없고 그려본 적도 몇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n7%2Fimage%2FxaFq_XabEKl1dZ84Da-Ar-SM_K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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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네즈 켄시 '유기체적인 음악과 소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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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1T00:28:17Z</updated>
    <published>2021-11-04T01:1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몇 년 동안 플레이리스트에 음악이 추가되는 일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더 반가웠던 만남이 아니었을까. 바로 일본에서는 이미 대히트를 치고 유명할 대로 유명해진 아티스트, &amp;lsquo;요네즈 켄시(米津玄師)&amp;rsquo; 이야기다. 비록 내가 알게 된 지는 이제 고작 1년 정도밖에 안됐지만 단연코 플레이리스트에 붙박이로 붙어버릴 것이라고 말해도 될 것 같은 아티스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n7%2Fimage%2FBReorKeWJby0J5e2-XL-EvPu-l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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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유전&amp;gt; '개인의 이성은 어디까지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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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1T12:16:21Z</updated>
    <published>2021-11-03T14:1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7월 25일 작성한 글 입니다.   &amp;lt;관람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관람 후에 읽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amp;gt;    영화가 개봉한 2018년 첫 관람에는 영화가 가진 컬트적 세계관에서 오는 신선한 충격에 매료되기도 했고 워낙 벌벌 떨면서 보았기 때문에 영화를 매우 좁은 시각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았다. 그런 아쉬움에 재관람의 의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n7%2Fimage%2FgWXkBHiU_c1wEtbW5HJsG9sh9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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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와 영화 읽기, 그리고 소통 - 영화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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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6:12:17Z</updated>
    <published>2021-11-03T12:3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읽다  영화를 본다, 영화를 해석한다, 영화를 분석한다 등등 영화를 바라보는 방식에는 다양한 표현이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영화를 '읽다'라는 말을 줄곧 사용해 왔다. 영화를 읽는다고 말하는 것이 영화를 바라보는 모든 방식을 포괄해 보고자 하는 시도이자, 영화가 가진 텍스트성을 고려한 단어 선택쯤으로 여겼기 때문에 입에 붙었던 것 같다. 그리고 여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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