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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 소피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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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fiayumise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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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모두가 '갓생'을 찾는 사회의 흐름과는 반대로, 그저 미지근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알맹이 없는 여행기와 미국 일상, 임신 일지를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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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0T05:50: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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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그리고 마지막 임신을 마치고 - 마음은 생각보다 괴로웠고, 신체는 생각보다 평온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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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6:15:55Z</updated>
    <published>2025-11-25T21:1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41주0일에 제왕절개로 3.8키로의 남아를 출산했다. 몹시 두려워 했던 것과 달리, 척추마취와 수술의 고통은 참을 만한 수준이었다. 개인적으로 맹장수술이 훨씬 더 아팠다. 그 이후의 젖몸살이 고통이긴 했지만, 어쨌거나 비교적 평온하게(?) 임신과 출산을 마무리 했다.   임신은 숭고하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참 외롭고 고단한 길이었다.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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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렵지만, 고지가 코 앞이다 [39주] - 가진통과 내진혈 그리고 출산 신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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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23:00:06Z</updated>
    <published>2025-11-24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달이 되니 검진 때마다 내진이 있었다. 39주 차가 되도록 여전히 아기는 내려오지 않았고, 나의 자궁경부도 전혀 열리지 않았다고 했다.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아 일주일에 두 번 검진을 갔다. 39주 두 번째 내진 후에는 내진혈이 왈칵 나왔다. 보통 소량의 피가 묻어나는 정도라는 데, 나는 생리대를 두 번 흠뻑 적실만큼 많은 양의 피가 나왔다.  임신 기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0nVkhT-5sJKbtiWfubqWW7LV6v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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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내진, GBS균 검출 그리고.. [37주] - 임신은 정말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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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2:00:01Z</updated>
    <published>2025-11-18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36주 차 말, 첫 내진과 염증검사가 있었다. 몇 초 아프기는 했지만 참을만한 고통이었다. 이 정도쯤이야. 그나저나 이제부터는 매주 검진을 와서 내진을 해야 한단다. 출산이 정말 코앞이구나.  태동은 그 어느 때보다 밤낮으로 활발하다. 막달엔 보통 태동이 줄어든다는데, 이 친구는 아직까지 몹시 활발하다. '아직 나올 생각이 없는 거니?' 속으로 말을 걸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PPKqmV2zgovZCszCwKF_h6UE6n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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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달을 코 앞에 두고 준비해야 할 것 [35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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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23:00:02Z</updated>
    <published>2025-11-10T2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삭을 코 앞에 두고 벌써 13킬로가 늘었다. 임신 초기엔 총 10킬로만 증가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택도 없는 일이었다. 임신 기간 몸무게 조절은 임산부의 의지만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과일, 간식을 많이 먹긴 했다). 부디 막달에 2킬로만 늘어서 총 15킬로만 늘면 좋겠다고 간절히 소망했다.  막달을 앞두니 배꼽이 살짝 튀어나오고 저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eRNdf14EWQdKTh2CrSc39gJbat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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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력증과 우울감에서 벗어나기 [33주] - 인생 최대치 몸무게를 찍은 나, 이 낯선 모습은 대체 누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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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1:00:01Z</updated>
    <published>2025-11-04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32주 차에 백일해 주사를 맞고 와서 내리 잠을 잤다. 팔도 뻐근하고 몸도 천근만근이다. 만삭을 코앞에 두니 하루하루가 다르게 몸이 무거워졌다. 몸무게는 빠르게 늘어 임신 전보다 벌써 12킬로가 쪘다. 배에 임신선도 생기기 시작했고, 간질간질한 것이 튼 살이 생기려는 조짐도 보이는 것 같다.  이제는 바닥에 있는 물건을 집으려면 입에서 끙차 소리가 절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3PGlc0MuzWNRMck_FZUFCljKzf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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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서 셀프 만삭사진, 공짜로도 꽤 괜찮네 [31주] - 돈 주고 찍자니 아깝고 안 찍자니 아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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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0:00:01Z</updated>
    <published>2025-10-28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무게가 벌써 10킬로 가까이 늘었다. 막달에 몸무게가 그렇게 급격하게 는다는데 이미 10킬로가 붙은 나로서는 앞으로의 증량이 너무나 두렵다.   운동을 하면 좋겠는데, 몸무게가 많이 증가 한 이후로 체력이 영 좋지 않다. 요가매트 펴놓고 스트레칭만 해도 허리가 아프다. 계단 조금 올라도 숨이 차다.    배꼽은 아직 튀어나오지는 않았지만, 속이 많이 차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uIDNyIU3ZdDc6Xqr62rjqDOp6l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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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교여행은 사치가 아니라 자유의 몸부림이다! [30주] - 내 몸과 시간이 온전히 내 것이라는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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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23:00:07Z</updated>
    <published>2025-10-20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3시간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시애틀로 1박 2일 주말여행을 왔다. 약간 무리해서 결정한 즉흥적인 여행이었다. 임신 후 생긴 기미와 쥐젖, 10킬로 가까이 찐 몸을 보며 하루하루 우울한 감정이 나던 터라 기분 전환을 핑계로 삼았다.  28주부터는 임신 후반기로, 30주가 지나면 비행기 탑승이 어려워진다. 어차피 해외를 나갈 수는 없는 몸이지만, 출산 후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K5uSPv-ibjqwAs_q_G3FZkV3HQ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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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용품 필수품이란 대체 뭘까 [28주] - 그 작은 아기를 키우는데 이 수많은 것이 진짜 다 필요하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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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2:00:01Z</updated>
    <published>2025-10-14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8주부터는 임신 후기. 배도 급격하게 불러오기 시작하고, 태동도 밤낮없이 이어진다. 물건을 늘이는 것은 최대한 미루고 싶지만, 이제는 정말 육아용품을 하나씩 구비해야 할 것 같다.  정말 필요한 것만 구매를 하자고 결심했으나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좀체 아는 것이 없어 인터넷에서 폭풍 검색 한다. 그러나 검색을 하면 할수록 상술에 휘말리기만 하는 기분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eaQ2nv5pcsELeVnEM5nvw5pIIU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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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산까지 D-100 [27주] - 숨을 헉헉거리며 겨우 쫓아가고 있는데, 임신 후기가 벌써 코앞이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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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01:00:04Z</updated>
    <published>2025-10-07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산까지 D-100이 깨졌다! 이제 90여 일 이후면 우리 집에 정말 아기가 온다!  아기는 그 새 꽤 많이 자라 30센티가 넘는 길이와 800그람이 넘는 무게로 폭풍 성장했다. 이젠 초음파를 통해 손가락 발가락 그리고 살이 통통 오른 얼굴도 아주 잘 관찰할&amp;nbsp;수 있다. 짜부된 통통한 볼따구 옆에 딱 붙인&amp;nbsp;팔이 너무나 귀엽다.  초음파로 보는 선명한 아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LHw-kMHSLgHvKOQ26ml1EDb_oJ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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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성 당뇨, 재검사까지의 긴 기다림 [25주] - 대학교 결과지를 받아 볼 때만큼 떨렸던 임당 재검 결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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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1:00:02Z</updated>
    <published>2025-09-30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성 당뇨 1차 검사 결과를 받은 이후 2차 검사까지는 1주일 조금 넘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하루하루가 이렇게 고통스럽게 더디 가는 느낌은 스무 살 대학교 합격 여부를 기다릴 때, 임신하고 아기의 첫 심장소리를 듣기 위해 2주를 기다릴 때, NIPT 검사로 아기의 성별 여부를 확인할 때가 딱 이런 기분이었다.  입 안이 바짝바짝 마르는 기분으로 하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tA8shLUoQVtkhStURKicwZGYh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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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임신성 당뇨? [24주] - 가족력 없는 나, 임신성 당뇨검사 재검사에 당첨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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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0:00:02Z</updated>
    <published>2025-09-23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임산부들이 두려워한다는 임신성 당뇨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는 1차 검사로 선별 검사를 한 후, 통과하지 못한 임산부에 한 해 2차 검사를 진행한다.  1차 검사는 50미리의 글루코센(포도당)을 마신 후 1시간 뒤 채혈하여 혈당수치가 140 미만이면 통과이다.  솔직한 마음으로 나는 임신성 당뇨를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오만하게도).&amp;nbsp;양가 모두 이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1Ld059i_wtmwr2HAe35n-mXtT_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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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에 바다사자 한 마리가 보였다 [23주] - 변화하는 내 모습,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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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22:00:02Z</updated>
    <published>2025-09-15T2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하고 체중에 스트레스받지 않고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는 임산부들이 참 부럽다.  정상 체중의 범주이기는 했지만 일 평생 통통이로 살아왔던 나로서는 임신 후 체중 증가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평소엔 잘 먹지도 않던 과일과 달달한 간식에 대한 갈망은 점점 심해졌다. 참다가 폭주한 날에는 자면서 악몽을 꿀 정도로 죄책감이 들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1sjFtjAXmVReDCP4vh6FUzdD_kI.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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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에게 전하고 싶은 인사말 [22주] - 뱃속 태아만큼, 내 몸의 안녕도 중요하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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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21:00:00Z</updated>
    <published>2025-09-08T2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7주를 기점으로 야금야금 늘기 시작 한 몸무게는, 22주 차가 되자 총 4.5킬로가 증가되었다. 아직 정상 범주이기는 하지만 체중이 느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것이 영 걱정이 되었다.   건강하게 먹고 더 많이 움직여야 하건만, 몸이 무거워질수록 오히려 활동량은 점점 줄어들었다. 금방 피로해지고 만사가 귀찮아졌기 때문이다. 자궁이 커지면서 그 외의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OLddujQaE3dAQK55h601Wr6vD0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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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태동, 물고기도 뽀글뽀글도 아니었다 [20주] - 내 뱃속에 마늘 빻는 방망이가 들어있나 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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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0:00:00Z</updated>
    <published>2025-09-02T0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꽉 끼다 못해 터질 것 같은 웨딩드레스의 지퍼를 간신히 잠그고 결혼식을 마무리했다. 일주일만 더 늦게 날을 잡았어도 드레스는 못 입을 뻔했다. 그래도 드레스는 입을 수 있게 협조해 준 뱃속 아이에게 고마웠다.  한국과 미국 결혼식까지 모두 끝났다는 것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신혼여행 둘째 날 새벽, 첫 태동을 느끼게 되었다.  이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QXhAw-0dN0nxsuF-dLBz59JZVB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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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작스러운 피비침, 병원 가?말아? [18주] - 임신 초기와 달리 중기의 출혈은 흔한 일은 아닙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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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2:08:18Z</updated>
    <published>2025-08-25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6주부터 내 몸무게와 배는 확연한 변화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17주까지는 똥배인가 아닌가 아리송 한 배였다면, 18주에 들어서자 아랫배가 누가봐도 임산부의 것처럼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19주차에 예정 되어있는 미국 결혼식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임신 전 이미 구매해 둔 드레스가 있는데, 괜찮을까 싶었다.  우리의 두 번째 예식이고, 하객들은 이미 임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oOLWLfkHgF93CoYfu_7Jdny_dR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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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주 전에 살찌면 안 된다는 거 누구야 [16주] - 임신하면 다이어트 같은 건 생각할 필요 없는 줄 알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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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1:27:23Z</updated>
    <published>2025-08-18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을 알게 된 때의 내 몸무게는 58킬로였다. 정상체중의 범위에 있기는 했으나, 늘 통통이의 표본으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임신 후 몸무게 변화는 민감한 부분 중 하나였다. 특히나, 나와 동생을 낳은 살이 여태까지 빠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엄마의 &amp;quot;살 너무 찌면 힘들다. 관리해야 돼.&amp;quot;&amp;nbsp;잔소리를 들으며 임신 전보다 더 몸무게를 예민하게 확인하기 시작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IAuABMHep8t_yEOd4mRnVUKK_B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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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프티검사? 그게 뭐죠? [13-14주] - 2주 만에 받아 본 검사 결과, 기다린 보람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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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22:00:00Z</updated>
    <published>2025-08-11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곤하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 던 시기가 지나, 엉덩이 춤을 추며 집안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제야 원래의 나로 돌아온 것 같아 몹시 반가웠다. 주수에 따라 동반되는 신체 변화가 참 신기하다.  호르몬 덕택에 감정 기복이 큰 날도 분명 있지만, 대체적으로 완만하게 흘러가는 편이다. 만약 20대에 임신했다면 이런 감정 기복을 전혀 컨트롤하지 못하고 지금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4nFnqwJRVv_C4yYGxb5wYLgJLj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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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으론 4주 후에 오세요 [12주] - 이제 안정기라고 불러도 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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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22:00:01Z</updated>
    <published>2025-08-04T2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산율이 가장 높다는 임신 초기. 최소 12주는 지나야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단다. 임신을 알기 직전까지 잦은 폭음을 했던 터라, 12주가 되기까지 검진 때마다 얼마나 떨리는 마음으로 지냈는지 모른다.  대망의 12주 검진. 지난번 까지는 질 초음파로 아이를 확인했다면, 이제부터는 복부 초음파로 확인한다. 그만큼 태아가 적정하게 잘 성장했다는 의미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KIztpi3uT_Y5CYJHcUzxL401vd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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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밍아웃, 내가 하고 싶을 때 하면 안 되나요[10주] - 입덧도 힘든데 축하도 위로도 받지 못하는 건 너무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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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00:08:25Z</updated>
    <published>2025-07-28T1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8~9주부터 시동을 걸기 시작했던 입덧은 10주가 넘어가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단백질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는데, 고기 냄새만 맡아도 속이 울렁거렸다. 고기는 무슨, 요리하는 냄새 자체도 역해서 집에서 밥을 해 먹기가 괴로웠다.  빵, 쌀국수, 과일 등 삼킬 수 있는 것들로 대충 끼니를 때웠다. 특히 과일은 눈 뜨자마자부터 시도 때도 없이 먹고 싶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MmXN5E64QBFPoOXu8cy2TCyqOB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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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면서 엄마에게 받아 본 가장 큰 칭찬 [9주] - 임신 초기 증상은 입덧 외에도 다양하다는 걸, 평생 몰랐지 뭐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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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2:52:28Z</updated>
    <published>2025-07-21T1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 후, 두 번째 산부인과 검진이 있었다. 임신 초기에는 유산율이 높기 때문에 진료를 자주 보는 것 같았다. 때문에 내 마음도 성적표를 확인하러 교무실에 불려 가는 학생의 마음처럼 조마조마하고 무서웠다.  1.5센티의 배아는 2주 동안 2.5센티가 되었고, 동그라미 같았던 형상도 머리와 몸통, 팔다리가 있는 젤리곰 같은 형태로 성장해 있었다. 짧은 2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r%2Fimage%2FMmIEKGNJWMNqV_LrHoWAnzOlg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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