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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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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rot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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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소한 일상들이 기록을 통해 특별해지는 것이 좋다. 사소한 순간들이 쌓여 우리를 특별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나의 사소한 순간들을 읽으며 당신에게도 특별했던 순간들이 떠오르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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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1T01:41: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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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7.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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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2:51:40Z</updated>
    <published>2026-04-08T02:5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읽을 수가 없었다. 나의 일상에 일어난 크고 작은 일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지자 책의 글자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그들의 서사를 프로세스 시킬만한 여력이 없었다. 출퇴근길에 즐겨 듣던 팟캐스트도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따라갈 수가 없어 들을 수가 없었다. 노래를 들어볼까 했지만 가사들조차 시끄러운 머릿속에 더 많은 말들을 얹는 느낌이라 들을 수 없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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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4.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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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9:02:52Z</updated>
    <published>2026-03-04T19:0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Authority of Chicken&amp;lsquo; 아침 출근길 창 밖으로 보이던 트럭에 저렇게 쓰여 있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황갈색의 로스트 치킨의 사진과 함께. Authority of chicken 이라니. 한 번도 생각해 본 적도 없지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단어 들이잖아. 저 문구를 보는 순간, 오늘은 일기를 써야겠다 생각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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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3.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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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21:55:05Z</updated>
    <published>2026-02-23T21: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글 쓰는 거 좋아하신다면서요? &amp;ldquo; 어제 들은 질문. 아? 네? 아니요&amp;hellip; 쓰는 것보단 읽는 걸&amp;hellip;  요즘 드는 생각은 글 쓰는 걸 (감히) 좋아하진 않는 거 같다. 글 잘 쓰는 걸 부러워하는 건 확실하지만. 원함은 있는데, 노력은 없는. 날로 먹길 바라는 너무나 간사하고도 간절한 바람. 읽는 건 정말 좋아한다. 이건 단연코.   Project Hail Mar</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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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12.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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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8:36:07Z</updated>
    <published>2026-01-13T18: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차를 샀다. 그전까지 쓰고 있던 차는 타는 내내 큰 고장도 잔 고장도 없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엔진의 수명이 다해버렸다. 남편은 그동안 큰돈 들어가는 일 없이 잘 탄 거라고 했지만, 목 돈이 들어갈 생각에 이미 마음이 꽁 해져 차를 사는 과정 내내 토라져있었다. 그런 나 대신 남편은 새 차를 고르고, 가격을 알아보고, 협상하고, 계약까지 혼자서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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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06.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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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23:26:58Z</updated>
    <published>2025-12-06T23:2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squo;건축학개론&amp;lsquo; 영화에서 주인공의 엄마가 아들의 작아진 티셔츠를 입고 걸레질을 하고 있는 장면을 봤던 거 같다. 그걸 보면서 난 저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했던 거 같다. 오늘 아침 빨래를 널다 집어든 아들의 바지를 나도 모르게 내 몸에 대어보며 생각했다. 단이한테 작아지면 내가 입어도 되겠네.  지금이 되어보니, 그때 막연히 생각했던 만큼 난 돈을 많이 모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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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21.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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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03:25:29Z</updated>
    <published>2025-11-21T16:5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은 어느새 콧 속에 코딱지가 있다고 몰래 속삭여 줄 줄 아는 만큼 컸다. 어느 날은 부엌에서 혼잣말로 푸념 섞인 넋두리를 내뱉었는데 갑자기 나타나서는 나를 꼭 안아주고 갔다. 어떻게 이런 다정한 아이가 나에게 왔을까.  나는 그만큼 늙었지만 아직도 식당에서 반찬을 리필해 달라고 말하는 것이 쑥스러운 어른이다. 아이가 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 하지 않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Pv%2Fimage%2FNRgufxibiEJuLc-eDHv6dx9a79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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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11.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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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7:16:15Z</updated>
    <published>2025-11-11T17:1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로 발행되었던 글들을 하나의 글로 묶어버렸을 만큼 눈에 밟히던 일기들은 3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니 &amp;rsquo;이런 거 남겨 뭐 하나 &amp;lsquo;라는 생각보단 일기를 더 자주 써야겠다 는 마음이 들게 하니 아직까진 다행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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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3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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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21:12:17Z</updated>
    <published>2025-10-30T21: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시작될 무렵 줄넘기를 시작했다.  걷는 것을 좋아해서 몇 시간이고 하염없이 거닐어도 거뜬하지만 그렇게 긴 시간을 걸을 만한 여유가 있는 날들은 흔치 않고, 나가서 잠깐만 걷다 와야 할 정도의 등 떠밀리는 여유만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amp;lsquo;됐어. 뭘 나가&amp;rsquo; 하면서 주저앉고 말아 버리는 때가 더 많았다.  너무 많은 생각들과 요동치는 감정에 포화 지경이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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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06.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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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2:52:48Z</updated>
    <published>2025-10-08T02:5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아이가 남편을 따라 한미전 축구 경기를 보러 갔던 날, 작은 아이와 나는 서점에 갔었다. 친정 가족 단톡방에 이 사실을 알렸다.   단이는 축구를 보러 갔어. 한국이 이겼으면 좋겠대. 왜 전에 은애는(미국에서 태어났던 사촌 동생) 미국을 응원했잖아 - 어머, 그러니? 한국이 꼭 이기면 좋겠다  서점에서 이 책을 사면 집에 있는 강아지한테 꼭 읽어줘야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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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04.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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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0:13:45Z</updated>
    <published>2025-09-05T00: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마중도 배웅도 없이, Extremely Loud &amp;amp; Incredibly close, The One Hundred Years of Lenni and Margot, L.A. Weather, 1984, Asymmetry, Emily, alone,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여름에 읽었던, 혹은 읽다 만 책들의 목록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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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31.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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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1:23:03Z</updated>
    <published>2025-09-01T01:2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의 마지막 날. 출근을 시작했던 첫 주. 이제 다음 주부터는 아이들도 개학이라 정말이지 여름의 끝, 끝, 끝. 이 보인다. 개학은 아이들이 하는데 내가 더 싫은 이 기분은 뭔지. 안 봐도 뻔할 다시 허겁지겁 우왕좌왕할 아침들과 개학과 함께 늘어나는 교통 체증, 이것저것 챙겨줘야 하는 학교 생활 때문이겠지. 새롭게 무언가를 도전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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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3.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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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2:42:21Z</updated>
    <published>2025-08-24T02: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달 남짓 휴가가 끝났다. 이번 주말을 보내고 나면 다시 월요일부터 출근이다. 또 돌아올 여름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보내는 날들이 시작될 텐데, 내년 여름은 이제까지와는 조금 다를 거 같아 해맑게 무턱대고 기다리기만은 할 수 없는 노릇이라 벌써부터 그게 아쉽다.   여름 내내 무엇을 했더라.  다섯 권의 새로운 책과 두 권의 읽었던 책을 다시 완독 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Pv%2Fimage%2FgS9bH0fFWla8jFuApPfkP1_PD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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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25.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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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17:47:15Z</updated>
    <published>2025-06-25T17:4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엄마는 장보기를 마치고 짐을 차로 옮긴 후 꼭 카트를 제자리에 가져다 둔다. 내가 본 기억으론 한 번도 빠짐없이 그렇게 하신다. 엄마는 말했다. &amp;ldquo;너가 전에 왜 그 00 마켓에서 알바했을 때, 주차장에 카트 버려두고 가는 사람들 너무 싫다고 그랬잖아. 그 얘기 듣고부턴 꼭 돌려놓으려고 하지. 남 일 같지 않아서&amp;hellip;&amp;rdquo; 난 해놓고도 까먹은 얘길 엄마는 2</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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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8.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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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23:50:48Z</updated>
    <published>2025-05-08T22:1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마음껏 걸어 다니며 산책을 하고, 도서관에 가서 읽고 싶은 책들을 잔뜩 빌려오고, 매끼를 챙길 필요 없이 허기가 지면 그냥 밥에 김 싸 먹는 정도로 간단히 먹고, 가끔씩 떡볶이를 먹을 수 있고, 매우 작은 공간이어도 내가 만드는 소란 이외엔 치울 필요 없는 그런 곳에서 살 수 있을 만큼만 일 하고 싶다. 아, 그래도 커피는 마셔야 하고, 햇빛 들고 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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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0:39:36Z</updated>
    <published>2025-04-11T18:2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아이를 테니스에 데려다주고 작은 아이와 도서관에 갔다. 여기서 시간을 보내며 기다리다 끝날 때에 맞혀 다시 픽업을 가야 했다. 보통 작은 아이가 따라오지 않을 때면 그곳에서 큰 아이가 테니스 하는 것을 조금 지켜보며 책을 읽거나, 주위를 걸으러 나가곤 했는데, 오늘은 함께였기에 근처 도서관에 갔다.   아이와 함께 앉아 책을 읽는데 옆 테이블에 앉은 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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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01:11:03Z</updated>
    <published>2025-04-02T22:2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너무 따뜻했던 토요일, 가족끼리 하이킹을 마치고 중국집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손님은 우리 가족밖에 없었는데, 우리 음식이 나올 때쯤 조금은 나이가 있어 보이는 남녀 커플이 들어와 나의 자리로부터 대각선 앞 쪽 테이블에 앉았다. 남자는 얼굴보다는 등이 더 많이 보였고, 여자는 내가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얼굴이 환히 보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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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19:02:05Z</updated>
    <published>2025-03-20T19:0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처럼 주말, 남편은 차를 타고 어딘가에 다녀오자고 했다. 어디를 가야 할까 고민하는 듯싶더니 모교가 있던 동네에 가서 좀 걷기도 하고, 점심도 먹고 오자며 카메라까지 챙겨 들었다. 아이들은 어디 가는 거냐며 계속 물었지만 사실 나에게도 낯선 동네이긴 마찬가지였다. 남편이 대학원을 다닐 때 이미 우린 부모였고 육아와, 일로 바빴던 시절이었기에 학교 근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Pv%2Fimage%2FQXMvPcqC36XM38Gn1ZGxpP7YYy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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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21:33:23Z</updated>
    <published>2025-02-26T21:3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기 포트에 담긴 물이 화씨 0도에서 212도에 이르기까지, 나의 하루 중 몸과 머리가 1초도 쉬지 않고 동시에 풀로 가동되는 가장 바쁜 순간이다.  출근할 준비를 바치고 아래층으로 내려와 정수기로 전기 포트에 물을 담고 온도를 212도로 맞춘다. 큰 아이의 물 병을 꺼내고 정수기 물이 채워지는 동안 나의 커피 보온병을 꺼내고 스타벅스 비아 두 봉을 털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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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07:23:21Z</updated>
    <published>2025-01-20T04: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임이 끝났다. 별로 할 생각도 없었던 말들을 횡설수설 쏟아내었다. 말을 그냥 마쳤으면 되는데 마치기 위해 시작한 문장의 끝을 맺지 못하고 계속해서 말을 덧붙이면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흘러갔다. 왜 그런 어리석은 짓을 했는지 후회되고 창피하고 화도 나고 착잡한 마음들이 부대껴 잠이 오지 않는다. 제일 분한 건 심지어 그 말들이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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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03:57:05Z</updated>
    <published>2025-01-07T01:1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열흘 남짓 되는 휴가를 보내고 출근한 지 이틀 만에 다시 주말이었던 터라, 매일 출근해야 하는 이번 주가 새삼스레 너무 빼곡하게 느껴져 어젯밤부터 부담감이 밀려왔다. 내일 학교 가기 싫다는 아이들을 달랠 생각은 않고 엄마도 내일 일 가기 너무 싫어! 하고 함께 징징거리며 뒹굴었다. 철없는 엄마가 된 기분이었지만 별로 찔리지도 않았는데 막상 장 보는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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