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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단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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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ndand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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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낭만 따라 사부작 사부작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글로 세상을 잇고 싶어요. 에세이 &amp;lt;어느 교실의 멜랑콜리아&amp;gt;를 썼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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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05:41: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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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왜 박재우만 안 해요? - 어른들이 잃어버린 질문들 : 이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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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2:11:41Z</updated>
    <published>2025-10-24T05:5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이야기는, 아주 오랜만에 교실에서 마주한 부끄러운 착각에 관한 기록이다. 나도 모르게 마음 한 구석에 오래도록 숨겨두었던 지레짐작과 편견에 대한&amp;nbsp;소회이기도 하다.  교직에 발을 들인 이후로&amp;nbsp;나는 한 번을 제외하고 줄곧 통합학급을 담임을 맡아왔다. 통합학급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또래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일부 교과를 함께 배우는 학급을 말한다.&amp;nbsp;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u4ljpokWGadLU0LKnUCYtLGvb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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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스트잇 한 장만 빌려주실 수 있나요? - 어른들이 잃어버린 질문 : 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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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2:11:41Z</updated>
    <published>2025-10-20T07: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쯤은 이런 카톡 메시지를 받아본 적 있을 것이다.  &amp;lt;OO님이 초대한 '재미로 알아보는 유형 테스트' 참여하기!&amp;gt;  최근 몇 년간 온라인에서 가장 유행했던 콘텐츠를 꼽자면 단연&amp;nbsp;'나를 알아보는 각종 테스트 시리즈'다. MBTI와 연애 유형 검사로 불붙은 이 열풍은 기업 마케팅의 니즈까지 충족시키며,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테스트를 쏟아냈다. 사람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O4MmQmx8Sg6m5A6Es-9HvVoXP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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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말하는 거, 정말 너 생각 맞아? - 어른들이 잃어버린 질문&amp;nbsp;: 소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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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2:11:41Z</updated>
    <published>2025-10-18T06:5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물학자 최재천 교수님의 책에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읽은 적이 있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와 서울대, 연세대 등 이른바 명문대에서 토론 수업(그는 '토론'보다 '숙론'이라는 표현을 쓰자고 제안한다)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이렇게 고백했다.  '지금껏 끊임없이 토론 수업을 했는데, 솔직히 말해 한국에서는 단 한 학기도 재밌게 해 본 기억이 없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B9t7YCMrmfNXNTzjG4H8OCNpq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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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준우랑 같은 모둠해도 될까요?  - 어른들이 잃어버린 질문 : 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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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2:11:41Z</updated>
    <published>2025-10-17T05:3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 때였다. 우리 교실은 온 동네의 드센 열네 살이 뒤섞여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무법지대였다. 일종의 서열 싸움이었는데, 더 강한 집단에 들기 위해 친구의 약점을 잡아 이용하는 악랄한 학생들도 있었다. 이미 파여 있던 작은 구덩이에 포클레인을 들이밀듯, 서로의 마음을 파헤쳐 헤집어 놓았다. 그 혼란의 한가운데서, 담임 선생님은 그래도 이 사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h3en0Dqx-mjgLYC2-a6HFVUPx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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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 남았는데, 보드게임 정리 해도 되나요? - 어른들이 잃어버린 질문 : 자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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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2:11:41Z</updated>
    <published>2025-10-12T14: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나는 '몰라&amp;nbsp;병'이&amp;nbsp;있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주변 어른들이 무슨 질문을 하든 꼭&amp;nbsp;&amp;lsquo;몰라!&amp;rsquo;라고 대답했다.&amp;nbsp;주변&amp;nbsp;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 때문이었을까. 내 의사를 확고하게 밝히는 일이 누군가에게 부담을 줄지도 모른다는 근거 없는 두려움이 마음속에 자리했던 것 같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몰라 병'이 등장하던 장면들이 군데군데 스쳐 지나간다.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5-huPXPgF84mzdk_EXEv1J9iK4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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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내일 새 걸로 사 와도 괜찮을까요? - 어른들이 잃어버린 질문 : 책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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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2:11:41Z</updated>
    <published>2025-10-10T13:5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1학년, 방황의 끝자락에서 막 철이 들었을 때였다. 내 앞길은 내가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입시에 도움이 될까 싶어 학급 회장을 맡았던 적이 있다. 스스로 손을 들어 맡은 일이니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담임 선생님은&amp;nbsp;학급 운영에 무척 무관심했다. 몇 달 동안 교실 바닥에 빵 비닐과 쓰레기가 굴러다녀도, 삐딱한 친구가&amp;nbsp;수업 분위기를 흐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5HqKrhCaUkmunMUdZM3SpTtwWi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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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들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어른들이 잃어버린 질문&amp;nbsp;: 겸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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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2:11:41Z</updated>
    <published>2025-10-08T07:1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넷에 떠도는 유명한 인생 교훈이 있다.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살까 말까 할 땐 사지 마라.&amp;nbsp;말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amp;nbsp;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마라.' 골치 아픈 선택의 갈림길이 찾아올 때마다&amp;nbsp;이 말을 떠올린다. 몇 번 따라 해 보니, 의외로&amp;nbsp;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는 데 꽤 쏠쏠한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어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YqJQA3rGJfTtSktlJcTu4SLEm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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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깔이 다르면,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 어른들이 잃어버린 질문&amp;nbsp;: 받아들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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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2:11:41Z</updated>
    <published>2025-10-05T07:5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끄러운 고백을 하나 하려 한다. 나는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딱 하나 있었다. 아름다운 비즈가 달린 드레스도, 누가 봐도 감탄이 나올 만한 멋진 예식장도, 화사한 꽃장식도 아니었다. 갖고 싶던 예물이 있다거나, 오랫동안 꿈꿔온 신혼여행지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내 유일한 결혼식 로망은 바로 &amp;lsquo;화창한 날씨&amp;rsquo;였다. 미세먼지가 조금 끼어도, 하늘이 약간 흐려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6mBxtG8x6VWDTNVBC71j4RbVB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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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도 도와주고 싶은데, 물걸레 빨아와도 될까요? - 어른들이 잃어버린 질문&amp;nbsp;: 선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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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2:11:41Z</updated>
    <published>2025-10-03T08:4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넷, 첫 발령을 받았을 때의 일이다. 신규 교사인 내게 주어진 업무는 학생자치 담당이었다. 아마도 학교에서 가장 젊은 교사라서, 열세 살 전교 회장과 열두 살 전교 부회장을 잘 보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셨던 모양이다. 덥석 그 일을 맡겨주셨다. 이 주일에 한 번 전교 회의를 열고, 전교 임원의 공약 실천을 도와주고, 캠페인이나 봉사활동을 데리고 나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anZpVAdjVmGSvQupYLXYGM3cL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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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10분 넘었는데 괜찮을까요? - 어른들이 잃어버린 질문 : 양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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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2:11:41Z</updated>
    <published>2025-10-01T08:3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꼭 가고 싶었던 야구 경기의 티켓팅을 성공한 적이 있다. 대학교 수강신청은 물론, 교생 실습 학교를 정할 때도 '정각 00초 선착순 클릭'에 번번이 좌절해 집 앞 초등학교를 두고 왕복 두 시간을 오가던 나인데, 이번엔 웬일로 그 속도전에 성공한 것이다. '2300번대 대기 중'이라는 아슬아슬한 문구를 마주쳤지만 결국 2연석을 손에 넣었다. (아주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Jehub5qXek70TO5DXUJHOeaCx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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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보 읽을 줄 모르는데 그냥 해봐도 되나요? - 어른들이 잃어버린 질문 :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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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2:11:40Z</updated>
    <published>2025-09-29T11:1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2학년 때 재즈댄스를 배운 적이 있다. 한창 TV 속 아이돌과 연예인을 동경할 때였다. 꿈에 그리던 우상들을 닮으려면&amp;nbsp;춤을 찰 춰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엄마한테 댄스학원에 보내달라고&amp;nbsp;생떼를 썼다. 상당히 귀찮게 졸라댄 모양이다. 엄마는 결국 일주일에 한 번,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서예반 옆 교실에서 열리는 재즈댄스반을 등록해 주셨다. 사실 내가 원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r3OkvGB-RSroZWVCJRgbWY7Bn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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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에게는 잃어버린 물음표가 있다 - &amp;lt;어른들이 잃어버린 질문들&amp;gt;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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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12:11:40Z</updated>
    <published>2025-09-26T08:1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곱 살의 나는 『디지몬 어드벤처』의 열렬한 팬이었다. 선택받은 아이들의 모험을 동경하며, 만약 내게 파트너 디지몬이 생긴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면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중에서도 가장 궁금했던 것은, 내 안에 잠든 &amp;lsquo;문장&amp;rsquo;이 무엇일까 하는 것이었다. 중요한 순간, 주인공 태일이의 마음 속 용기의 문장이 빛나 아구몬을 진화시키고, 매튜의 마음 속 우정의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aCT0mETGFzL93SqqRdNKfbV_j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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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써야 하는 사람은 써야 한다 - '씀'의 공간을 내어준 브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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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12:52:33Z</updated>
    <published>2025-09-08T07: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생처음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나 자신이 무척이나 낯설게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책을 옆구리에 끼고 다닐 줄만 알았지 머릿속의 생각을 글의 형태로 조형해 볼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에, 불현듯 떠오른 '글을 쓰고 싶다'라는 마음은 단발적인 것이라 생각했다. 살다 보면 갑자기 '마카롱이 먹고 싶다'라던가 '수영을 다녀볼까'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tSkWTMvd11SCAT-bUmiwfv9hq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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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기의 기묘한 관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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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06:02:24Z</updated>
    <published>2025-09-03T06: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반 아이들과 나는 '책 읽기'로 팽팽한 줄다리기 중이다.  책을 안 읽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 담임과 유난히 책을 멀리하는 올해 아이들. 내가 너네한테 질쏘냐 싶어 매주 도서실에 데리고 간다. 아침 독서 10분조차 꾸역꾸역 하는 아이들. 그래도 순둥해서, 선생님 눈치 볼 줄은 알아서 책상 위에 필통 하나 툭 올려놓듯 책을 꺼내놓고 애꿎은 표지만 뚫어져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awngpiZke6NTyDRZNO-aTmuu7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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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한 5학년의 애창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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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8:38:14Z</updated>
    <published>2025-08-31T00:1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아이들이 아이브와 에스파만 좋아할 거라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교실 노래방 신청곡 쪽지에서는 8090의 향취가 진하게 묻어 나온다. 나조차도 가물가물한 지오디, 버즈, 유재하, 코요태의 노래가 단연코 13년생들이 자기 손으로 직접 적어낸 곡이 맞는가.  버즈의 명곡,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반주를 틀었더니 자신 있게 칠판 앞으로 걸어 나온 녀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vrtDoF-L2p_Fik0TCMuVpTDIE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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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뭉클해지는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소설 4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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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1:28:56Z</updated>
    <published>2024-10-28T05:5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장르의&amp;nbsp;소설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소설이라면 가리지 않지만, 그중에서도&amp;nbsp;우리나라의 역사적&amp;nbsp;사건이나 인물을 소재로 한&amp;nbsp;이야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 방대한 역사 중에서도 구한말, 일제강점기, 해방, 6.25 전쟁, 전쟁 이후의 삶을 그려낸 근현대사 배경의 역사 소설에 특히 마음이 들썩거리는 편이에요. 불과 백 년밖에 지나지 않은 가까운 역사일뿐더러,&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wMUfrBpVymFpWh_tSQhVIt8sk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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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도 어쨌든, 5학년 2반 박재우니까  - 11. 있는 모습 그 자체로, 관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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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6:50:58Z</updated>
    <published>2024-10-24T09:1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어쩌면, 아주 오랜만에 교실에서 느꼈던 부끄러운 착각에 대한 이야기다. 나도 모르게 마음 한 구석에 박아두었던 지레짐작과 편견에 대한 소회이기도 하다.   교직에 발을 들인 이래로 나는 한 번을 제외하고 늘 통합학급을 담임을 맡았다. 통합학급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일부 수업을 또래 아이들과 함께 원교실에서 듣는 것을 뜻한다. 내가 특수교육에 정통하거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cA3X6DovIGW7wYzNpmw9EUn1z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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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두 살 아이가 정답을 알아도 말하지 않는 이유  - 10. 진짜 자신감, 겸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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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6:50:58Z</updated>
    <published>2024-10-03T09:4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길을 걷다 보면 종종 두 개의 표지판을 마주친다. 할까 말까, 살까 말까, 갈까 말까, 먹을까 말까. 하루에도 몇 번씩&amp;nbsp;등장하는&amp;nbsp;선택의 기로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 애쓴다. 그중에서도&amp;nbsp;유난히 고민되는&amp;nbsp;선택지가 하나 있다.  '내가 아는&amp;nbsp;것을&amp;nbsp;말할까,&amp;nbsp;말까'  앎과 경험과 성취를 보여주고 싶다는 욕구와 내세우지 않는 것이 미덕이라는 생각은&amp;nbsp;자주 기싸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RBD0d37A33yH-T4kAErt396qA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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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간 책기록 &amp;lt;9月&amp;gt; - 완벽한 선택은 없다. 그 선택을 정답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있을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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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5T02:27:22Z</updated>
    <published>2024-10-02T05:5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의 여운이 진하게 남았던 9월에는 아홉 권의 책을 만났습니다. 요즘 관심사가 세상&amp;nbsp;흘러가는 것에 있다 보니&amp;nbsp;경제나 재테크 관련한 책에 손이 많이 갔네요. 늘 좋아하는 글쓰기 책도 눈에 들어옵니다.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 ｜ 손진석&amp;middot;홍준기, 경제 ★ 제발 이런 원고는 투고하지 말아 주세요 ｜김태한, 글쓰기 피크아웃 코리아 ｜ 채상욱&amp;middot;김정훈, 경제 ★ 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CcyINyu2_IcTQy5c-yh-WaZz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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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간 책기록 &amp;lt;7,8月&amp;gt; - 인생은 관광객이 아니라 순례자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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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01:17:07Z</updated>
    <published>2024-09-06T06: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과 8월에는 열두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거나,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amp;nbsp;장소에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까닭에 이번 여름처럼 무더운&amp;nbsp;날의 책 읽기는 쉽지 않았네요. 저는 이런 책들을 읽었습니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존중한다｜이하영,&amp;nbsp;자기 계발 부동산 트렌드 2024&amp;nbsp;｜김경민, 재테크 괴물부모의 탄생 ｜ 김현수, 교육 ★ 눈부신 안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Bl%2Fimage%2Fk66fPvBa29NnD525E0mhkSjEn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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