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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꽃부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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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연꽃부용의 브런치입니다. 일상의 단상과 삶이 주는 지혜들에 귀기울이는 엽서입니다. 아름다운 우주의 아주 작은 입자인 사람. 영혼이 따듯해지는 글들로 만나요. pic 원배삼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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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1T04:53: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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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봄을 기다리며, 25년 - 물 흐르듯, 쏜 살처럼 시간은 흘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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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09:16:04Z</updated>
    <published>2025-01-04T04:3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년 전, 뱃속 아기가 주먹만 하게 자리를 잡고서야, 서른의 나는 그게 임신임을 알았다.  그만큼 엄마가 될 준비도, 엄마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나이만 찬 직장인 여성에 철없는 딸에, 다정한 남자친구를 사귀던 그런 그냥 그냥 여자가 엄마라는 이름을 떡하니 받았다.  나에게 처음 엄마라는 이름을 준 그 애가 올해 스무 살이다.  엊그제 유치원에 가고 초등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S52elfGFj-xGBEPHeoGko9Iq68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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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고, 도, 어려운 - 삶을 경작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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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2T02:45:30Z</updated>
    <published>2023-03-03T01:2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만 입학하면 된다면서요!  맞다, 중2, 미친X였을 때, 내가 그랬다. 그건 열일곱 살이란 나이와 그 시점의 힘을 믿어서였다.  지나고 보니 나 그 시절에 품었던 꿈, 기대, 생각의 크기, 깊이, 폭 등이 지금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삶의 방향성에 크게 달라진 바 없이 확장돼 온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스스로에게서 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nz7StNtzrWpjBofda6qgBnpR-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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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며느리, 어머니, 딸 - 한 호흡만 바꿔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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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6T08:31:50Z</updated>
    <published>2023-01-20T10:3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은 여성들한테 오랜 세월 부담이 되는 날이지만,  결국 나도 세월 지나면  명절이라는 특별한 날에 누군가의 얼굴이 보고 싶어지는 적적한 시간이 오려니~~  이 또한 지나가지만 다시 올 수 없는 시간이지~ 하면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서로를 조금 더 배려하고 사랑하게 되는 날이 된답니다~^^  마음을 비우는 거죠, 텅 빈 하늘처럼  결국 모든 우주의 이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pwmGV4KHL8uA_Ax47Gd3rnIhxc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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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아니었다가, 다시 사람 - 중학교 2학년 구간을 지나고 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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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5T01:13:48Z</updated>
    <published>2023-01-19T04:3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사람이 아니었던 인간이 열여섯 살 남학생으로 졸업을 했다.  고등학교 1차 지망을 성적 미달로 불합격 하고, 2지망으로 원서를 넣어 안정권에 진입하며 합격을 했다.  큰아이와 같은 학교에 진학하기를 기대했지만, 사람도 다르고 학교 시스템도 녀석이 맞추기에는 레벨이 좀 높았다.  반려의 처음 반응은 그간 공부에 소홀했던 녀석의 중2 때 시절을 원망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cvY0yNhjrZjTpfpvkmGt7OMuOC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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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하지 않으면 몰라 - 그럼에도 경험하지 않으면 좋을 것들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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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03:11:16Z</updated>
    <published>2022-10-05T01:5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상치 못한 경험은 분명 나를 성장시킨다. 이게 타고난 사주팔자가 달라서 그런지 몰라도 나를 기준해 보면 그렇다.  나는 나를 궁금해 하지 않았다. 나는 나를 너무 잘 알았다. 30년을 나는 나만 애착했다. 그래서 자신만만했다 그런 나도 별것 아니구나 아는 데까지는 얼마의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제대로 고꾸라졌다. 고꾸라지니 주변 사람들의 나를 대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Q1zw8-ySRyQeVkZU88d7ryMR0V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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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서툰 인생살이 - 겸손한 자 앞에 신들이 모이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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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03:11:25Z</updated>
    <published>2022-10-04T07:0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대 겸손해야 한다, 절대 겸손해야 한다. 뭐 하나 잘난 것 없는 나로서는 겸손한 게 미덕이 아닌, 필수요 방패요 블랙 카드다.  물질도 부족하고 빽도 없고 그러니 인맥은 당연히 없고,  울타리라고 해봐야 팔 뻗으면 닿는 거리 사람밖에 없다보니, 어디서 짱돌이 날아와 머리가 깨질지,  어디서 누가 휘두른지 모를 장대가 스치고 지나다 목을 칠지, 초원 아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ZFGvgBqQQAlJd4goaGmRvEvF-l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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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 -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나는 그 시대에 맞춤형 인간은 못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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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1T01:04:38Z</updated>
    <published>2022-10-04T02: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상의 세상에 어울리지 않는 나다. 어쩌다 브런치를 시작해 중2 남자아이와의 한 해를 엮으며,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의 이야기들을 엮으며 흘려 보냈다.  현실은 가상과 달라서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마구마구 몰려와 그날 그날 해결하지 않으면  밀리기 일쑤.  그러다, 무슨 카카오 계정과 다음 메일이 통합을 하고 카카오스토리와 카카오톡의 출생 연도가 다르다보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9WfMpOaz8FxaHIzQeo6tMTNNI1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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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내폭력, 또 교권침해 - 모두는 익숙한 듯, 낯선 생을 살고 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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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4T07:32:55Z</updated>
    <published>2022-04-14T03: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굵어지니 부모 역할을 하는 일도 그만큼 무게가 더해진다. 세 녀석을 만나지 못했다면 나는 여전히 제 세상이 전부인 양 고개를 처들고 살고 있을지도.  개뿔 가진 것도 없고, 배경도 시원찮으면서도 뭐가 그렇게 당당했을까 싶은 청소년기 시절.  하물며 편모에 넉넉하지 않은 가정에서 성장했지 않았던가.  내세울 것은 뻔뻔할 만큼 당당했던 고지식한 정직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2A3VgJ9hxHHzmTCuNweV-dGdco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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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시국 시민증 - 결초, 드디어 우리집 구성원 중 코시국 시민이 생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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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4T07:32:59Z</updated>
    <published>2022-03-28T06:0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9년 연말, 막내 결초는  폐렴으로 입원했다. 금의 기운을 타고 났으나 공 맞은 자리라 폐가 약한데다 원투 후 직행으로 온 탓에 얻어먹은 게 워낙 적어 빌빌댄다.  19년 12월부터 20년 연초에 걸쳐 생소한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다. 긴가민가 할 즈음,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소리와 함께 300원 하던 데일리 마스크가 1000원이 되어도 구할 수 없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FKoxcAG5O9fwPNZbk-5yUg9R1t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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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보익생만허공 雨寶益生滿虛空 - 허공 가득 중생을 이롭게 하는 보배비가 내리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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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5T04:49:17Z</updated>
    <published>2022-03-21T09:4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보익생만허공 雨寶益生滿虛空' 수기하는 사람마다 해단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 법구를  '허공 가득 중생을 이롭게 하는 보배비가 내리네' 라고 풀이한다.  '법성게'의 한 구절이다. 한때 이승과 저승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할 때  내게 온 생명의 말씀 같았던 경이 '법성게'다.  다음 구절이 바로  '중생수기득이익 衆生隨器得利益'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G0Oas6bLzInl6mRpoXXxyLjIRW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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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과 함께 - 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두어도 열 자식은 한 부모를 건사하지 못하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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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4T07:33:03Z</updated>
    <published>2022-03-09T02:2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성대왕 變成大王  罪案堆渠所作因 口中甘蛆幾雙親  죄안퇴거소작인 구중감저기쌍친        大王尙作慈悲父 火獄門開放此人  대왕상작자비부 화옥문개방차인   언덕과 도랑처럼 많이 쌓인 지은 죄업의 문서로 어찌 부모 봉양을 버러지 있는 음식으로 하였던가. 그러함에도 오히려 대왕은 자비한 아비 되어 불지옥의 문을 열어젖혀서 이 사람 놓아 주네.  죄안(罪案)은 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rOyGMtIcRvl2Dam1X_Qc08k8k8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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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연진개대비은 無緣眞箇大悲恩  - 인연 없는 것,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대자비의 은혜라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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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4T07:33:07Z</updated>
    <published>2022-02-16T08: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연진개대비은 無緣眞箇大悲恩  &amp;quot;인연 없는 것,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대자비의 은혜라네&amp;quot;  문득, 이 법구가 무척이나 가슴 아프다.  이승에 인연 닿아 있다 온갖 채무와 빚으로 업을 짖고 떠난 무명의 고혼을 위로하는 데 쓰이는  부처님 법이다.  노래로 엮어 인도하니 게송이라 하고 뚝 떼어 놓으니 참 슬프고 아프고 애닯다.  누구나 죽음의 강을 건너  기억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Tj0obg-ZJGbw7MjHeYtuoiwUa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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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쯤은 솔직하자 - 그녀가 알 리 없는 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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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5T11:28:26Z</updated>
    <published>2022-01-27T15: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를 향해 나는  당신은 치매환자예요, 라고 말 못했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되기 전 얼마나 그 병증을 두려워했는지 너무 잘 알아서다.  수해 전부터 치매를 예방하겠다고 뇌 영양제를 챙겨 먹고, 노환으로 깜빠깜빡하던 남편을 치매환자로 몰아 자식들을 수시로 불러내릴 때도 들키지 않고, 아니 아예 치매는 죽는 순간까지 당신과 상관없는 현상이라 굳게 믿어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67Zn3Uai7GKqxGyOSjh77fGIQV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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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를 바라보는 시선 - 썩 즐겁지 않은 삶의 현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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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5T16:35:12Z</updated>
    <published>2022-01-24T06:3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부쩍 자주 치매요양병원에 입소한  어머니의 전화를 받는다. 이제 더 이상 살갑게 전화를 받고  통화를 해주는 자식들이 없다. 지칠 대로 지쳐 각자 병이 들기 시작했다.  하물며 치매는 삶의 한 현상으로 코믹 시트콤 정도다라고  담담히 받아들였던 나마저 침울해지는 지경에 처했다.  왜! 요양병원에 가둬두느냐는  어머니의 한탄에 일일이 대답을 하는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_mbjz4_nmz4LNpP6b6AEOT_5YZ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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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꼬마 - 몇 년째 줄어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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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1T15:14:33Z</updated>
    <published>2021-12-23T01:0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곧 180을 넘길 것이다. 목을 하나 접고 허리를 약간 굽혀서 내 어깨 위에 턱을 올리는 그 자가 나를 내려다보며 말한다.  에~~ 어머니 땅꼬마네~~  너도 얼마 전까지 바닥에 붙어 있었거든?  그런 적 없거든요?   그러고 보니 나는 울엄마보다 3,4년은 빨리 키가 줄었다. 문득 고등학교 2학년 때 하교하고 온 나를 등 뒤에서 안아주던 엄마가 떠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Xar-14TXkNUJZgZz6o4YonnUxe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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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을 걸다 - 저 곳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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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1T15:14:49Z</updated>
    <published>2021-12-22T12:5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혹 나랑 비슷한데, 어쩜 처음부터 나였는지도 모를 익숙하나 낯선 저 곳의 나에게 말을 건다.   비슷한 시선과 비슷한 심성과 비슷한 언어들을 쓰고, 소심한 듯하나 막상 맞닥뜨리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저만큼 거리에 있는 나인 듯 내가 아니기도 한 그.  시점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조금 차이가 나지만, 나도 저만큼 덜 여문 티가 났었고 그래서 세상 밖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0AAGpkZkYPAJLk5DhDNfEiXVDM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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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서로 모른다 - 착각 속에 서로를 가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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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1T15:15:04Z</updated>
    <published>2021-12-14T06: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로서로의 삶을 살짝 들여다보며 우리는 착각 속에 빠져든다. 그를 조금 알게 됐다고, 그를 파악했다고, 그래서 그를 대하는 게 좀 편해졌거나 반대로 조금 더 불편해졌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진정 그에 대해 무엇을 알겠나, 내가.  한창 기말고사 기간이다. 글자를 읽어내는 데 힘들어 하는 중2 남학생은 노트해 놓은 학습지를 읽어내는 것도 어려워한다. 뭐든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bzjah4wkEt1Qcy-VXBEs0xHVmn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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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연립방정식 - 어머니 못 풀어, 늙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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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4T03:07:32Z</updated>
    <published>2021-12-13T06: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수의 합이 50인 두 자연수에서 큰수를 작은 수로 나누면 몫이 3이고 나머지가 2이다. 큰 수와 작은 수의 차이를 구하라.  어머니, 이거 풀어보세요.  어머니 못 풀어, 늙어서 다 잊어 버리셨을걸.  줘봐! 연립방정식 나 겁나 좋아했어. .....  x+y=50 에서 나는 버퍼링 x=3y+2  그래 나 문과다.  개는 쓱쓱쓱 볼펜을 굴리고 돼는 문제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mcEKdbTv5D3TsBcTmbbPLuBpdo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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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일은 코미디 - 어떤 게 진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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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4T03:33:44Z</updated>
    <published>2021-12-11T08:2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아주 심각해지려는 나는 내 생에 가장 아팠던 때라고 생각되어진 시점을 슬쩍 다녀온다.  이것저것 내려놓아도 한 티끌만큼의 기대를 가짐으로써 또 한 대 제대로 얻어맞고 패대기쳐지던 그 시점에.  그러면 금세 쫀쫀하게 경직되던 마음이 말캉말캉해진다. 가끔은 제어가 안 될 때도 있지만 말이다.  때로는 너무 많은 것들에서 감정을 배제하는가 싶은 때도 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KxFSmuD8toVf-3T9xP20Am7Bm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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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체라 믿는 현상 - 이 또한 지나가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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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4T02:25:12Z</updated>
    <published>2021-12-10T06: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순식간에 흐른다. 누군가의 시간은 넉넉하게, 누군가의 시간은 옹졸하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시간은 잔인하고 고통스럽게도 똑같이 주어진다.  누군가는 결코 줄지 않는 시간으로, 누군가는 눈깜짝할 시간으로 체감하는 데는 그 당사자가 시간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뿐이다.  오죽 시간을 마술사, 혹은 사기꾼이라고 말할까.  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Hi%2Fimage%2F2Q1_ySC6d33bSxp_dtxhs6rdXb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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