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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보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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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른다섯 애 엄마의 제주 독립 이야기. 두려움과 설렘을 동시에 품고, 배워가는 것들을 찬찬히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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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1T23:31: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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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보 같은 질문이 무가보 같은 깨달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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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5:26:35Z</updated>
    <published>2025-06-25T04:3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 발령은 공무원인 남편이 예전에, 그러니까 아이를 낳고 얼마 안 있어서 정릉에서 세 식구 울며 지낼 때 &amp;lsquo;우리 그러지 말고 다른 데 가서 살아볼까? 꼭 여기서만 아등바등 살아야 하는 이유는 없는 거잖아&amp;rsquo; 하고 푸념하듯 던진 말에 &amp;lsquo;그래 어디든 여기보단 낫겠지&amp;rsquo; 하고 넣었던 발령 신청인데 그게 지금에야 수년이 지나 순번이 돌아온 것이다.&amp;nbsp;전국구에서 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SY%2Fimage%2FdbgnhEE4ibDqg7XFSGaMDEkyb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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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희는 이 집에서 잠만 자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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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11:47:27Z</updated>
    <published>2025-05-20T03:5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이렇게 자립심이 컸던가? 다 큰 자식이 또 자식을 데리고 부모님 집 옆으로 이사 온 사건(?)은 나에게 아주 큰 좌절감을 주었다. 동네에서 마주치게 된 예전 이웃들은 다시 여기로 왔냐며 반갑게 인사해 주는 것 같았지만 내 옆에 손잡고 있는 아이를 보면 고개를 끄덕이며 &amp;ldquo;애기 있으면 엄마 옆이 좋지?&amp;rdquo; 하고 한 마디씩 말을 얹었다. &amp;lsquo;넌 어차피 돌아오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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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식구 유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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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6:20:26Z</updated>
    <published>2025-05-19T02:5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 상상을 할 당시에 나는 결혼하고 서울 정릉동 관사에서 신혼살림을 꾸려 나가며 아이를 낳아 키울 때였다. 생에 첫 이사를 하고 관사이긴 했지만 나의 집으로 불리며 애착을 붙인 공간이었다. 아이가 없이 남편과 둘이 살 때에는 더욱 그랬었다.   정릉이라는 동네를 매일 오고 가며 완전히 낯선 곳에서의 우리를 꽤 즐기기도 했다. 터널 하나만 지나면 정릉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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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로망은 왜 떠나는 게 되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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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07:45:58Z</updated>
    <published>2025-05-15T06: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태어나 자란 곳에서 결혼하기 전 스물여덟 살까지 살았다.&amp;nbsp;27평의 베란다가 딸린 남향 아파트 한 층에 아빠, 엄마, 나, 동생 네 식구가 살았다. 안방이라 칭하는 가장 큰 방은 부모님의 방이었다가, 나와 동생의 방이었다가, 다시 내 방이 되었다가 그렇게 나와 동생이 커가면서 방의 주인만 바뀌었을 뿐 집의 주인은 똑같았다. 모두들 유년기에 한 번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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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서른다섯, 제주에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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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9:16:57Z</updated>
    <published>2025-05-14T07: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91년생 35살, 일곱 살 아이의 엄마. 한때는 바깥일 열심히 했지만 지금은 아이와 가정을 돌보는 주부로 활동.     처음 보는 사람에게 최대한 담백하게 지금의 나를 소개한다면 이 한 줄이 최선인듯하다. 그 이상은 모두 과거의 나에 대한 구구절절한 사연이나 신파처럼 들릴 게 뻔하다.   한창 있기 있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amp;lsquo;폭싹속았수다&amp;rsquo;의 스토리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SY%2Fimage%2FNDd4yUgA3tbnHXTD9k8SUK6Xv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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