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소라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 />
  <author>
    <name>4e90302ed2c14af</name>
  </author>
  <subtitle>콘이 고영님을 모시고 사는 5년차 집사/11년 차 영상번역가/집사가 되기 전에는 여행이 삶이었던 지금은 소라게&#x1f41a;</subtitle>
  <id>https://brunch.co.kr/@@dgbU</id>
  <updated>2021-10-30T02:30:25Z</updated>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amp;nbsp; #세계여행기 - 13. 메세타의 나비 - 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67" />
    <id>https://brunch.co.kr/@@dgbU/67</id>
    <updated>2023-05-24T12:03:40Z</updated>
    <published>2023-04-14T23:5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3시 반이 되자 눈이 번쩍 뜨인다. 이제 알람은 필요 없다. 알베르게 안은 코 고는 소리로 요란하다. 귀마개가 없었으면 과연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싶다.  다른 사람을 깨우지 않도록 조용히 이층 침대에서 내려와 부리나케 씻었다. 자리로 돌아오니, 토마스 신부님과 이수도 이미 여정 준비를 마쳤다. 오늘 함께 걸어보기로 한 새로운 일행 들도다.  수도</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3. 메세타의 나비 - 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66" />
    <id>https://brunch.co.kr/@@dgbU/66</id>
    <updated>2023-06-05T08:48:40Z</updated>
    <published>2023-02-12T02:5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떻게 된 거예요?&amp;rdquo;  신부님은 믿기 어려우면서도 반가움이 한가득인 기색으로 물었다. 난 푸짐하게 나온 볶음면을 후루룩 입에 넣었다.  &amp;ldquo;오늘 리온에서부터 쭉 걸었거든요.&amp;rdquo; &amp;ldquo;리온에서부터?&amp;rdquo;  신부님의 입이 쩍 벌어진다. 이수도다.  &amp;ldquo;재인 씨가? 20km 이상 안 걷겠다고 칼 같이 못 박았던 사람이?&amp;rdquo; &amp;ldquo;그러니까요.&amp;rdquo;  나는 객쩍게 히죽 웃었다. 정말이</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3. 메세타의 나비 -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65" />
    <id>https://brunch.co.kr/@@dgbU/65</id>
    <updated>2023-05-24T10:15:11Z</updated>
    <published>2022-12-10T23:5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르시아노스 델 카미노Bercianos del camino를 2km 앞두고, 나는 바오 커플을 다시 만났다. 다시 만났다고 할까, 그들에게 주워졌다고 할까.  잔뜩 지쳐 나무 그늘 밑에 쉬다가 꾸벅꾸벅 졸던 나를 바오 커플이 먼저 발견하고 다가왔다. 희한하게도 당과 바오는 내 컨디션이 최악일 때에만 시기적절하게 잘도 마주쳤다.   남은 2km를 걸으면서 결</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3. 메세타의 나비 -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64" />
    <id>https://brunch.co.kr/@@dgbU/64</id>
    <updated>2023-05-24T10:06:08Z</updated>
    <published>2022-10-23T02:5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세타를 걸으며, 나는 매 순간 꽉 차거나 완전히 비었다. 나는 모든 이름이 되었다가 아무 이름도 아닌 것이 되었다. 그것이 끝없이 반복되는 동안, 내 안의 크고 작은 울타리들이 올랐다 내리기를 거듭하다가 끝내는 종적을 감추었다. 그렇게 나는 어디든, 무엇이든 채울 수 있는 텅 빈 공간이 되었다.  메세타가 내게 쏟아붓는 물음엔 한계가 없었다. 모든 의문은</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3. 메세타의 나비 -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63" />
    <id>https://brunch.co.kr/@@dgbU/63</id>
    <updated>2023-05-24T09:59:55Z</updated>
    <published>2022-09-17T02: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라딜로스 데 로스 템프라리오스Terradillos de los Templarios로 향하는 길가, 수풀이 우거진 어느 그늘 아래서 아는 얼굴을 발견했다. 필립이다. 바람둥이 예술가 필립.  &amp;ldquo;재인. 오랜만이야.&amp;rdquo;  머리만 한 헤드폰을 낀 채, 신발과 양발을 벗고서 땅바닥에 철퍼덕 앉은 그의 발이 처참하다. 터지거나 곪거나, 이제 막 생긴 물집이 줄잡아 대</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3. 메세타의 나비 -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62" />
    <id>https://brunch.co.kr/@@dgbU/62</id>
    <updated>2023-05-24T09:54:52Z</updated>
    <published>2022-08-28T00:1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활한 밀밭이 이어진다. 길 끝은 하늘에 있다. 하염없이 걷다 보면 내 발은 어느 순간 구름 위를 걷고 있을 것만 같다.   대지를 온통 뒤덮은 채 모랫빛으로 일렁이는 밀밭은 사막을 닮았다. 걸어도 걸어도 들판은 끝나지 않는다. 하늘은 완벽한 아치 형태로 휘어 있다. 적막한 바람이 몰아친다. 그렇게나 자주 보이던 순례자들도 지금은 띄엄띄엄 당최 눈에 띄지</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3. 메세타의 나비 -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61" />
    <id>https://brunch.co.kr/@@dgbU/61</id>
    <updated>2023-05-24T09:48:33Z</updated>
    <published>2022-08-14T00: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녘, 날 깨운 사람은 이수다. 침대 2층에서 자던 나는 부스스 눈을 떴다. 새벽마다 일어나 걷기 시작한 지가 며칠 째더라? 내내 올빼미 인간으로 살던 내가 뜬금없이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반강제로 미라클 모닝을 실천 중이라니. 생각만 해도 눈 뜨기 전부터 피로가 몰려온다.  &amp;ldquo;신부님은?&amp;rdquo; &amp;ldquo;밖에서 기다리고 계세요.&amp;rdquo; &amp;ldquo;알았어.&amp;rdquo;  양치질만 간신히 하고 얼굴</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2. 마법의 밤 -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60" />
    <id>https://brunch.co.kr/@@dgbU/60</id>
    <updated>2023-05-24T09:44:01Z</updated>
    <published>2022-07-30T00: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걷는 동안 자꾸 신부님의 새 등산화에 시선이 간다. 걱정이다. 과연 저걸 신고 잘 걸을 수 있을까. 발과 신이 서로에게 길들여지려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   중국집은 아직 문을 열기 전이다. 굳게 닫힌 유리문에는 오픈 타임과 클로징 타임을 적은 A4용지 한 장이 붙어 있다. 오후의 오픈 시간까지는 한 시간 반 정도 남아있다. 우린 숙소에서 마실 와인과</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2. 마법의 밤&amp;nbsp;&amp;nbsp;-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59" />
    <id>https://brunch.co.kr/@@dgbU/59</id>
    <updated>2023-05-24T09:38:11Z</updated>
    <published>2022-07-16T01:2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하루 일정이 끝나면 씻지도 않고 마음 맞는 순례자들과 우르르 바에 몰려가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켜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되었다. 어쩌다 보니 저녁 식사 요리의 메인 셰프가 된 토마스 신부님의 재료 활용법은 그야말로 눈부셨다. 낯선 현지 재료를 사다가 조금 맛을 보고는 일본식 식당에서 많이 본 듯한, 또는 한국의 어느 이탈리안 식당에서 먹었던 것 같은 음</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2. 마법의 밤 -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58" />
    <id>https://brunch.co.kr/@@dgbU/58</id>
    <updated>2023-05-24T09:29:48Z</updated>
    <published>2022-06-27T11:1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의 이름은 &amp;lsquo;바오&amp;rsquo;. 남자의 이름은 &amp;lsquo;당&amp;rsquo;으로 둘은 약혼한 커플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약혼 기념 여행이란다. 두 사람 다 나와 동갑이며, 각기 약학과 의학을 전공하는 베트남계 덴마크인이다. 베트남 전쟁 당시 두 사람의 조부모 모두 덴마크로 이민을 왔고, 그 뒤로 쭉 그곳에 정착하여 대대로 살고 있단다. 즉, 바오와 당은 이민 3세대인 것이다. 덴마크</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amp;nbsp;&amp;nbsp; #세계여행기 - 12. 마법의 밤 -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57" />
    <id>https://brunch.co.kr/@@dgbU/57</id>
    <updated>2023-05-24T09:22:52Z</updated>
    <published>2022-06-18T05:1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꾸었다. 대부분의 꿈이 그렇듯, 꿈의 내용은 거의 기억나지 않았다. 다만 나는 꿈에서 몹시 슬펐고, 내내 울었던 것 같다. 일어났을 때, 베개가 축축했고, 울음이 남아 가슴이 헐떡였다.  아주 간혹 그런 꿈을 꿀 때가 있다. 꿈이 아니라 마치 또 다른 삶을 철저하게 살아낸 것처럼 생생한 꿈. 그래서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고 잠시 누운 채, 대체 어떤 꿈</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1. 페레그리노's - 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56" />
    <id>https://brunch.co.kr/@@dgbU/56</id>
    <updated>2023-05-24T09:15:22Z</updated>
    <published>2022-06-11T04:2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미토리로 돌아가니, 새로운 사람이 두 명 더 늘어있다. 반갑게도 한국인인 데다 어린 두 남매다. 여자 쪽이 누나로 대학교 3학년이었으며, 동생은 중3의 키가 크고 다부진 몸집의 남자애다. 박진희, 박진형이 그들의 이름이다.  둘은 침대 맞은편 벽의 수납 선반 겸용 벤치에 앉아 발을 점검하고 있었는데 표정이 자못 심각했다. 가서 보니 남동생의 발 상태가 엉</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1. 페레그리노's -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55" />
    <id>https://brunch.co.kr/@@dgbU/55</id>
    <updated>2023-05-24T09:09:09Z</updated>
    <published>2022-06-06T11:4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튿날. 론세스바예스에서 쥬비리를 거쳐 라라소아나까지 가는 길은 짙은 숲을 통과해 아담한 마을을 지나 들판을 가로지른다. 나는 누군가의 뒤를 따라가기도 하고, 누군가를 앞서 걷기도 하고, 때로는 노란 화살표를 벗 삼아 홀로 걷는다.  &amp;ldquo;부에노스 디아스!&amp;rdquo; &amp;ldquo;부엔 카미노!&amp;rdquo;  이따금 스치는 마을 사람들의 인사는 순간순간 믿을 수 없을 만큼 다정한 힘으로 붓고</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1. 페레그리노's -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54" />
    <id>https://brunch.co.kr/@@dgbU/54</id>
    <updated>2023-05-24T08:50:47Z</updated>
    <published>2022-05-29T04:4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성모상과 순례자의 무덤, 한 무리의 양 떼와 옅은 안개를 지났다. 그러고 나서야 비로소 첫 번째 수돗가에 이를 수 있었다. 물론 그 사이 두 모금 와인의 효과는 바닥났다. 하지만 처음에 시달렸던 악귀 같은 허기와 피로는 훨씬 덜했다.  수돗가에는 처음 만나는(아마도 오리손에서 출발했을) 페레그리노들과 헤르만이 있었다. 그는 수도 옆에 앉아 기다란 바</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1. 페레그리노's -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53" />
    <id>https://brunch.co.kr/@@dgbU/53</id>
    <updated>2023-05-24T08:41:21Z</updated>
    <published>2022-05-22T04:1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뜬 것은 새벽 6시 30분 무렵이었다. 잠은 서서히 깬 것이 아니라, 마치 누군가 몰래 다가와 놀라게 하듯 느닷없이 달아났다.  방 안은 어두웠다. 내 아래 침대와 이수의 침대는 이미 비어있다. 대체 몇 시에 출발한 걸까. 주변은 출발을 준비하는 페레그리노들의 조심스러운 움직임으로 낮게 수런거린다.  나는 씻고 돌아와서 배낭의 물건들을 몽땅 뒤집었다.</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1. 페레그리노's -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52" />
    <id>https://brunch.co.kr/@@dgbU/52</id>
    <updated>2023-05-24T08:27:56Z</updated>
    <published>2022-05-08T04:1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셋이서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근처의 작은 식당이다. 테이블은 4개뿐으로, 주홍빛 조명과 정감 있는 아기자기 정감 가는&amp;nbsp;소품이 여기저기 놓여있다.  우린 페레그리노 메뉴를 주문했다. 식전에 테이블 와인 한 병과 물이 나왔다. 우린 잔에 와인을 따른 후 건배했다. 부엔 카미노Buen Camino.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 듯 같은 말을 외쳤다.  &amp;ldquo;이수 군은 뭐</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1. 페레그리노's -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51" />
    <id>https://brunch.co.kr/@@dgbU/51</id>
    <updated>2023-05-17T04:48:26Z</updated>
    <published>2022-04-30T00:5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를 떠난 TGV는 2시간 뒤 바욘역에 정차했다. 바욘에서는 간선열차로 갈아탔다.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나와 같이 생장으로 향하는 동행을 만났다.  그는 헤르만 헤세(생각하시는 그거 맞다. 유우명한 독일 작가 헤르멘 헤세와 동명이인이다)라는 이름의 독일인이었고, 함부르크 출신의 전직 응급구조원이었다. 60대 초반의 말수가 극도로 적고 대단한 장신인 그와</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0. 지구의 이방인들 - 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50" />
    <id>https://brunch.co.kr/@@dgbU/50</id>
    <updated>2022-07-12T21:16:18Z</updated>
    <published>2022-04-17T00: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새벽 6시쯤, 버스는 파리에 도착했다. 나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터미널과 연결된 지하철 역사로 갔다. 지하철을 타고 TGV를 운행하는 몽파르나스역으로 갈 예정이다. 오전에 출발하는 기차를 놓치지만 않으면 오늘 오후에는 생장 피드포르 마을 역에 설 것이다.  산티아고 순례의 출발지점이 드디어 손에 잡힐 만큼 현실적인 거리에 있다. 그 생각을 하자, 처음</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0. 지구의 이방인들 - 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49" />
    <id>https://brunch.co.kr/@@dgbU/49</id>
    <updated>2022-08-11T03:36:27Z</updated>
    <published>2022-04-16T02:1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마스커스엔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가 딱 한 채 있다(내가 여행하던 당시에는 그랬다. 하지만 지금의 시리아 상황을 떠올리면 아마 그마저도 없어지지 않았을까 싶다). 예전에 대사관 관저로 쓰이던 건물을 손님용으로 개조한 이 게스트하우스는 마당 한가운데 아름다운 우물과 연못이 있는 아름다운 프랑스풍 건물이다. 아마 프랑스 식민지 시대 때 지어진 건물이</summary>
  </entry>
  <entry>
    <title>온 더 로드 On The Road  #세계여행기 - 10. 지구의 이방인들 -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gbU/48" />
    <id>https://brunch.co.kr/@@dgbU/48</id>
    <updated>2022-07-12T21:13:37Z</updated>
    <published>2022-04-09T00:2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윤과는 5일 만에 무사히 재회했다. 만나자고 약속하긴 했어도 자유여행자들의 일정이라는 게 정확히 딱 대기는 좀 어렵다. 오지에서 이동해오는 경우도 있고, 한국을 벗어나면 제시간에 출도착 하는 교통편이 드문 경우가 많기도 해서다. 그래서 솔직히 태윤과 정말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반신반의했었다.  하지만 우리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