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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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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 세상 어딘가에 흔적 하나 남기고픈 얄팍한 마음으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기억 저편의 이야기, 살면서 겪은 일과 사람들 이야기, 그리고 내가 만든 이야기들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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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5T02:41: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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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역학 - Static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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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3:18:55Z</updated>
    <published>2025-03-21T01: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물러있는 청춘이여, 두려워 마시오. 멈추어있다 자괴 마시오. 당신은 그저 균형을 이루고 있을 뿐이오.  우리는 항상 힘을 받고 있잖소. 지구가 전하는 중력도, 사회가 조장하는 압박도, 그 누군가가 지켜보는 시선도, 그대는 묵묵히 버티고 서있는 거라오.  언제가 당신의 잠재력이 폭발하는 그때, 그 내력이 모든 외력을 뚫어 균형을 무너트릴 때, 그대는 가속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CeuwHIY-l6GMRPJ7AZ0hXzom-7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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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마음이 답하여 - [LA에 있는, 일본인 거리에 있는, 한국인들이 손에 쥔 아이스크림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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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3T13:25:51Z</updated>
    <published>2024-06-03T02:1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곳에서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건 행운이요, 그 좋은 사람을 근거리에 두고 긴 시간 함께할 수 있다면 그것은 행복이다.      이렇게 선생님 같은 가이드는 처음이었다. 존칭으로써 흔히 쓰는 그 &amp;lsquo;선생님&amp;rsquo;이 아니라 교단에서 가르치는 &amp;lsquo;teacher&amp;rsquo; 같은 가이드분이었다. 일정에 대해 조곤조곤 알려주시고, 이동하는 중에는 목적지에 대한 정보 등을 상세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yV5uHfEqp8MCyUw0Uqy-f9hJU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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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진 화분 - 그대여, 잘 살아남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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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14:57:16Z</updated>
    <published>2024-02-01T08:0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라도 본 글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이 계신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나도 모르게, 텔레비전에서 힘든 상황에 놓인 아이들의 사연이 나오면 채널을 돌린다. 방송에서는 여느 어른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이겨내는 아이를 칭찬하고 응원하지만, 난 너무나 성숙해 버린 그 아이의 모습이 싫다. 아이 어깨에 놓인 삶의 무게가 화면 가득 짓눌러, 지켜보는 와중에 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a0ZKYbZAJSLpdkb0aY34MXJj-0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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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이다음, 어디로 - 그래도, 그날의 밤은 즐거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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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11:20:50Z</updated>
    <published>2024-01-31T09:4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스베이거스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도시와 사람들 모두 아침에 지고 밤이 되면 서서히 피어난다. 그 속에서 홀로 밤이 되면 시들어지는 이가 있었다.   통제를 하면 모든 것이 쉽다. 돌발상황이 완전히 배제된 상태에서 지휘관은 평안하다. 하지만, 좁고 어두운 울타리 안에 갇혀 울부짖는 양들을 지켜보기가 괴롭다. 더 솔직한 마음은 울타리를 지킨다는 명목하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A7Wu-sBcZyBR9YYsJT5v-CAi3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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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벳 - Rive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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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1:34:06Z</updated>
    <published>2024-01-17T10:1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쌍이 맺어지는 것 서로의 살을 파고드는 고통의&amp;nbsp;결과 쿵팍쿵팍 제1 아해가 파고드는 소리요, 쿵팍쿵팍 제2 아해가 파고드는 소리요&amp;hellip; 쿵팍쿵팍 계속해서 파고드는 소리오. 우리는 더 가까워질 수 없소. 살을 파고들다 못해 찢어버리기 때문이오. 우리는 더 멀어질 수 없소. 맺어짐이 헐거우면 헤지기 마련이오. 전단(剪斷)이여 이 아해들을 지켜주오. 지압(支壓)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UmzfYiru0OkFqKSXqHnSSj7PU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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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시에 만나요 - 너희들 내 도..도도독..도독...동료가 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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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1T06:25:09Z</updated>
    <published>2023-11-16T07:0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학교들과 다를 바 없이 우리 학교도 홍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유튜브 채널 운영이다. 학교 및 학부(과) 소개를 위한 각종 영상과 입시를 위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실 다들 그러한지 모르겠지만 영상들을 잘 보진 않는다. 어쩌다 슬쩍 훑어보고 만다. 그러나 그중 딱 한 가지는 재밌게 보고 있었다. 재학생 크리에이터 한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CBb7KhuYkDmoTZvnteoStXhF2MY.jpg" width="22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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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쇠다마 - 볼베어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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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12:03:43Z</updated>
    <published>2023-11-10T06:1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귀를 후려치는 검은 분진에도 철마는 꿈을 품고 지하를 달린다.  울부짖는 핏덩이를 먹여 살리려 감기는 눈을 치켜세우고 가늘어지는 밤을 버텨왔나 보다.  소음 뒤엉킨 청춘의 황홀함을 먼발치에 내비두고 바퀴는 삐그덕 고개를 숙일지언정 다마만은, 다만 너만은 살리리다.  기름때 묻은 손을 마주 잡고 다마는 구른다. 녹슨 황혼의 철길을 따라 철마는 달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pa7RC2K9-rT2NOlG7wkuh3uql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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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quality on Court - 코트 위에선 모두 동등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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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0T14:25:52Z</updated>
    <published>2023-11-01T00: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일 한 통을 받았다. 다년간의 밑밥 작업에 드디어 미끼가 반응했다. [안녕하십니까. 농구 동아리 회장 OOO입니다. ~ (중략) ~ 우리 동아리의 지도 교수님이 되어 주실 수 있으신지요?]   대학 시절 내게 농구 동아리는 삶의 큰 부분이었다. 일주일에 3~4일은 체육관에 갔다. 여름 방학 때는 동아리 합숙으로 2주간 매일 운동을 했다. 학부 졸업 후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7T5FOLU8NsRK6UXOYx9jsPUOy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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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줘도 못 먹는 녀석들 - 팬데믹 시대의 광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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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12:58:35Z</updated>
    <published>2023-10-26T05:1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COVID-19로 전면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었던 2020년의 일이다. 팬데믹 초기 2020년도 1학기에는 온라인 강의 준비에 정신이 없었다. 온라인 라이브와 동영상 중에서 어떤 방법이 더 효과적일지 고민하다가 후자를 선택했다. 그다음은 어떻게 하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면서 동영상 강의를 만들 수 있는지 찾아보았다. 결국 open broadcaster sof&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aSWALTCj57iWgYnW_ZTdS1k4t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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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나를 귀찮게 해 - 끝 없는 질문의 향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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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9T14:48:22Z</updated>
    <published>2023-10-23T01:3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일에 열정 가득하던 임용 첫해, A는 내게 문제 풀이를 질의하러 온 첫 학생이었다. 내게도 질문하러 오는 학생이 생기다니 진정 선생의 길로 가는 맛인가 싶었다. 어렵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 열과 성을 다해 알려주었다.   &amp;ldquo;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서 찾아왔습니다.&amp;rdquo;   &amp;ldquo;시간 괜찮으신가요? 이번엔 이 부분이 잘 모르겠습니다.&amp;rdquo;   &amp;ldquo;이런 문제는 어떻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EbIPho_XyRBc5ykKs44AOi6Iw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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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사 - Screw</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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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5T15:05:18Z</updated>
    <published>2023-10-19T14:0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저 나약한 나사일 뿐이다 저 상아탑을 뚫어낼 수 있을까 강단의 저 외침이 나를 돌리고 다산(茶山)의 흑과 백이 어지러이 흩어진다 담헌(湛軒)에서 내 연장은 헛발질을 반복하고 오가는 말과 감정속에 내 남은 의식 마져 돌아버린다 질펀한 하룻밤 술자리에 풀어지기를 기대하지만 방구석 제자리에 아우내 하늘만이 돌고 돈다 무수히 돌아가며 제자리 같았던 일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okWHPun3NbnopLmZC8BPY3--l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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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면장력 - Surface Tens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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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6T14:56:59Z</updated>
    <published>2023-10-12T15: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이 가득 찬 컵의 수면, 표면 장력에 의해 겨우 유지되고 있는 것 같은 긴장된 관계의 수면 위에 작은 구슬 하나가 날아간다.  장면은 그 시점에서 정지. 찰나의 순간에 수 만 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저 구슬이 떨어지면 물이 넘치는 것은 당연지사요, 바닥에 깔아놓은 냅킨도 젖을 테고, 아마도 컵은 넘어질 것이다. 튀는 물이 사방팔방 흩어지면서 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vvAFsiUwXwcC1FmZV_DlSc4Fqno.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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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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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0T13:55:04Z</updated>
    <published>2023-09-26T09: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는 것과 책 사는 것에는 돈을 아끼지 마라.''  아버지께서 어린 시절 종종 하시던 말씀이다. 가끔 외식할 때면 식당 주인께서 주문을 다시 확인할 정도로&amp;nbsp;나랑&amp;nbsp;내 동생은 잘 먹었다. 초등학교 때 일반 성인이 먹는 만큼 먹었고 중학교 이후부턴 2인분&amp;nbsp;이상이&amp;nbsp;기본이었다. 둘 다 워낙에 활동적이라 따로 체중 관리할 필요가 없었다는 점은 참 다행이다. 거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Gay0eEYH5udWO0ErdKexWnEzN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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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 @춘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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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0T13:54:47Z</updated>
    <published>2023-09-15T10: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어딘지 모를 높은 곳에서 시작한다. 좌우는 어두컴컴한 숲으로 둘리어 있다. 발아래로는 시커먼 물줄기가 세차게 흘러 저 멀리 아득하게 흘러간다. 그 순간 나는 그 검은 물줄기 위에 안착한다. 여긴 어디지? 댐이다. 방류가 시작되는 댐의 가장 높은 곳이다. 도대체 왜, 어떻게, 어떤 연유로 이렇게 됐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물줄기와 함께 곤두박질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pdgEQG-NTdwaQfMd9Osib_495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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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명 - @춘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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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0T13:54:28Z</updated>
    <published>2023-09-13T11:4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명이란 늘 상대적이지 않을까?  스마트폰과 IoT 등이 보편화된 환경에서 태어난 지금의 아이들에겐 이것들은 그저 날 때부터 함께해 온 일상일 뿐 앞선 문명이라 느끼지 않을 것이다. 한창 연구,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이 곧 일상화되면 새로운 문명이 다가왔다고 느끼지 않을까 싶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게 문명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텔레비전, 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y0YkdqvcNihy9B85N3TK0wdHO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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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상부 - @춘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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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0T13:54:11Z</updated>
    <published>2023-09-08T04:2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 훗날에도 나는 달리고 있을까? 무얼 하며 달릴까? 계속 달려야 할 텐데 말이다.  40대를 코앞에 둔 지금의 나는 20년 한 참 어린 친구들과 달리고 있다. 이곳으로 온 지 약 4년여 동안은 정신없이 지내느라 달릴 여유가 없었다. 그러다 최근 예기치 못한 상황과 인연이 겹쳐 대학 동아리 학생들 틈에 끼여 농구를 하게 되었다. 젊고 팔팔한 그들과 어울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zy2xzLSHspF5NQQGhKZt_fc2c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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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수 후 감사 - @춘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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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0T13:53:55Z</updated>
    <published>2023-09-07T08:0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와! 대빵 큰 마시멜로다!&amp;quot;  차창을 바라보던 아이들이 소리친다. 애 엄마가 단것을 차단해서 애들이 헛것을 보나 싶었다. 좌우로 논밖에 없는 외곽 도로에서 마시멜로 타령이라니. 아이들의 시선을 쫓아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추수가 끝난 논에 하얗고 둥글둥글한 물체가 여기저기 흩어져있었다. 당장 모닥불에 구워 먹고 싶을 정도로 마시멜로 같았다.&amp;nbsp;농기계의 발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EcUnKyzU3QDOIaYbWjiwL6dvY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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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는 길에 멱감으며 - @춘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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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0T13:53:30Z</updated>
    <published>2023-09-06T04:1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 몇몇과 모여 계획을 세웠다. ㅇㅇ이네 집에 놀러 가기 위해서다. 그깟 일 가지고 계획을 세울 정도인가 싶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다. 친구 대부분은 춘천시 석사동이었지만 ㅇㅇ이는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무슨무슨리에 살았다. 어떻게 해야 갈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을 들었다. 그쪽은 길 자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amp;lsquo;대강 어디서 어느 길로 빠져서 쭉 오기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Bi0miiwbFkRJ3zaT7LBDjoARo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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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족대 - @춘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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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0T13:53:13Z</updated>
    <published>2023-09-05T06:5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내미, 아들내미와 냇가에 놀러 갔다. 조막만 한 잠자리채로 물고기를 잡는다고 성화다. 그러다 얼떨결에 새끼손가락만 한 물고기 한 마리를 잡았다. 아니 잡았다기보단 건졌다. 휘휘 젓는 챔질에 어린 물고기가 딸려 들어왔다. 어항을 한참 들여다본다. 수시로 건져 올렸다가 내려놓는다. 비린내 나는 물고기 살결이 그리도 부드러운지 몇 번을 쓰다듬는다. 어린 물고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rzhn6c3E4vckp5fKqjiJMaikq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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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개를 뚫고 학교가는 길 - @춘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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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0T13:52:55Z</updated>
    <published>2023-09-04T07:5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옥과 같은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빠져나온 지 며칠 되지도 않았다. 괜스레 겁에 질려 몸을 움츠러든다. 이내 깨금발을 슬쩍 든다. 조금이라도 가벼워진 듯한 행위를 통해 긴장되는 마음을 달래고자 한다. 승강(昇降)의 너른 문(門)이 열리자, 무국(霧國)이었다.  아파트 정문을 빠져나와 도로 옆 인도를 따라 걷는다. 오리(五里)가 무중(霧中)&amp;nbsp;하여 코앞밖에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3%2Fimage%2FtP0wRlB9938o63iUztY9EKz2T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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