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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하고 요가하고 책 읽다가 이제는 공부하는 개백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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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뭐라도 써내려는 구 에디터, 현 개백수 수험생의 신변잡기 그리고 외장하드에 쌓아둔 필름사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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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7T00:57: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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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지 않은 사랑 - 나의 요가 8) 셀프 수련, 셀프 러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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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0:29:14Z</updated>
    <published>2026-02-06T10:2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에 관한 여덟 번째 글의 초고만 세 번째다. 주제도 모두 다른 초고. 이 글은 초고에서 더 고치지 않을 생각이라 마지막 초고이자 초고로 남을 초고다. 글을 쓰지 않는 동안 브런치는 내 인터넷 첫화면에서도 사라졌고, 요가와 내 사이는 조금 멀어졌다. 초반에는 대 전염병 시대가 남긴 잔재인 줌 수업을 받거나, 근처 요가원에 새벽요가나 주말요가를 띄엄띄엄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d5%2Fimage%2FS1xhZ3M6AzMQZTdkddDFlNlsB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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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한 부분을 버려두지 않고 - 나의 요가 7) 완벽주의자의 편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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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13:53:47Z</updated>
    <published>2023-11-04T12: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이도 높은 동작이나 체력적 한계에 도전하기를 요가를 통해 계속하다 보니 어딘가 지쳐버렸다. 게다가 하고 있는 공부가 따로 있다 보니, 내게 요가가 우선순위도 아니고. 9월, 10월 사이에 긴 여행이니 이사니 당장 내 수중에 있는 일들을 마무리하려다 보니 요가가 자연스럽게 뒤로 밀리기도 했다. 그럼 나는 요가를 왜 하는가? 운동으로? 물론 운동으로도 괜찮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d5%2Fimage%2FoghlvgnLhOpd177V6QrLNto1z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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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짠맛 스낵파스타 - 개백수 요리일지 4) 내 식으로 개조한 파멸의 파스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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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9T14:49:19Z</updated>
    <published>2023-09-29T07:4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쯤 단골로 다니던 칵테일바가 있었다. 지금도 아마 다른 사장님이 운영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성균관대 앞 명륜동에 위치한 '인생의단맛'이라는 곳. 지하에 있는 작은 공간이었는데 칵테일 네이밍이 귀엽고 음악도, 작은 화면에 나오는 영화들도 재미있어서 성균관대를 다니던 것도 아닌데 버스 타고 자주 가던 곳이다. 내 친구라면 나와 여기서 술을 마셔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d5%2Fimage%2F-TqpbMvK9wyb4WEP_A5xhJweY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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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한 장, 익숙치 않은 장맛 - 개백수 요리일지 3) 생명농원 서풍골 전통 장을 활용한 채소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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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1T05:41:20Z</updated>
    <published>2023-09-01T04:1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식지향을 하면서 재료가 간결해지니 요리에서 양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amp;nbsp;소금이나 각종 기름, 식초도 그렇고 특히 한식에서는&amp;nbsp;각종 장을 어떤 걸 쓰느냐에 따라 음식 맛이 크게 달라진다. 고기요리에 맛이 잘 배려면 양념이 많이 필요해서 저렴한 시판 간장과 된장을&amp;nbsp;주로 사용해왔다. 사실 2인가구에서 딱 한 사람만 먹는&amp;nbsp;돼지고기 수육이나 불고기 등을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d5%2Fimage%2FHvj49Ah7bTNzm_DY9yUsFJf0o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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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즈 없는 카프레제 - 개백수 요리일지 2) 진안노랑토마토 카프레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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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12:55:38Z</updated>
    <published>2023-08-29T09:5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종 농산물이나 무투입, 유기농 채소들은 맛이 다르다. 나도 마트나 동네 청과가게에서만 채소를 살 때는 몰랐는데,&amp;nbsp;어글리어스나 언니네텃밭으로 농산물을 구매하면서 정말 강하게 느꼈다. 특히나 토마토나 버섯처럼 그 특유의 향과 맛이 요리에 크게 영향을 주는 식재료는 채소 자체의 맛에 의한 요리의 차이가 크다. 특히&amp;nbsp;고기나 해산물을 뺀 요리를 만들 때 토마토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d5%2Fimage%2FCbEqK0wafyG9wNF69HnwmCTLn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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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끈 칼칼 감칠맛찌개 - 개백수 요리일지 1) 준TV 감자 두부 고추장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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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5T16:08:21Z</updated>
    <published>2023-08-29T08: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색이 요리하고 요가하고 책 읽는 개백수인데, 요리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없었다. 3년간&amp;nbsp;채식지향 도시락 생활자로 살았고, 지금도 우리집에서 일주일에 최소 10끼니 정도 2인분의 요리를 담당하고 있다.&amp;nbsp;내가 즐겨찾고 잘 먹는&amp;nbsp;레시피를 하나씩 소개해보려고 한다. 집사람을 위해 고기요리를 안 하는 건 아니지만 뭐든 잘 먹는 양반이라 사실 고기요리에는 딱히 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d5%2Fimage%2FhSgZ6g9-lOEawq2ca00rFg3DI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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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신앙, 탈도파민 연대기 - 나의 요가 6) 마음 둘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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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3:41:38Z</updated>
    <published>2023-08-10T08: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 지도자 과정 하면서 좋았던 건, 16주 동안 매주 일요일에 교육이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그 뜻은 지도자 과정에 웬만한 기독교인이 들어오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개신교에 나쁜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딱히 아니다. 다만 약 10년 전의 내가&amp;nbsp;적극적인 결심과 함께 떠난 종교가 그것일&amp;nbsp;뿐이다.&amp;nbsp;청소년 시절&amp;nbsp;신앙생활에 꽤 진심이었기 때문에, 처음에 교회를 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d5%2Fimage%2FPmzn1KuzDpxNU1kalktnjH1Yy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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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급이 밀리고 있나요? - 대지급금은 떼인 돈 전부를 주지 않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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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05:06:12Z</updated>
    <published>2023-06-28T02: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에 대한 야리꾸리한 글들만 쓰다가, 아무래도 써야할 것 같아 적습니다. 전 회사에서 임금과 퇴직금이 체불되었고, 고용노동부의 권리구제책인 '대지급금'을 통해서 일부만 받을 수 있었거든요.  먼저, 대지급금의 한도는 1천만 원입니다. 회사에서 못 받은 금액이 1천만 원이 넘는다면 당장 퇴사하세요... 대지급금 내에서 임금과 퇴직금 각각의 한도는 700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d5%2Fimage%2FgKDnf2cNhCAVFhzJTkYkflRn5R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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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식하는 요기니 - 나의 요가 5) 몸과 정신, 그 사이의 정치 그리고 신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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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3:09:53Z</updated>
    <published>2023-06-14T03:2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 만나는 사람과 함께 식사 약속을 잡기 전에 꼭 먼저 하는 말이 있다. 고기를 안 먹는다고. 그러면&amp;nbsp;어떤어떤 것들을 먹지 않는지에 대한 구구절절한 문답 뒤에 꼭 듣는 질문이 있다. &amp;quot;원래부터 고기를 안 좋아했어요?&amp;quot; 간단히 답하면, 내 대답은 '아니오'다.  어릴 때부터 자타가 공인하는 고기쟁이였다. 엄마가 밥 한 톨도 남기지 않게 어릴 때부터 훈련시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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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널널해도 될까 - 나의 요가 4) 구 갓생러 현 개백수의 셀프수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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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4T09:04:14Z</updated>
    <published>2023-06-03T15:2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글이 안 써진다. 그 말인즉슨 별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퇴사한 뒤로 대강으로 몇 차례 요가 수업도 나가보았는데, 요가를 가르치는 일에 대한 실용적이고 기술적인 의문들이 머리에 떠올랐을 뿐 요가에 대해서는 오히려 생각이 없어졌다. 나는 이 상황이 이른바 '요태기', 즉 요가에 대한 권태기가 온 것일까 막연히 생각했다. 왕복 3시간이 넘는 출퇴근과 매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d5%2Fimage%2FlCahhm3D--yySCWiqwZ9Lom6L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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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욱한 안개 속으로 들어갈 용기 - 나의 요가 3) 오래 머무르고 받아들이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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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3:18:31Z</updated>
    <published>2023-04-17T07:1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스로 둥글둥글한 성격이라고는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나는 예민합니다'라고 인정하기까지는 삼십 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계기는 작년 어느 일요일. 여느 주말처럼, 남편과 나는&amp;nbsp;금요일 밤부터 부지런히 대강의 짐과 나이 든 강아지를&amp;nbsp;챙겨 수도권 밖의 어딘가로 향했다. 어디서 무얼 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보통 그랬듯&amp;nbsp;나가서 맛있는 걸 먹고, 강아지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d5%2Fimage%2F736JGnRQuV9rJoXD2vYeL4CUs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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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애씀 끝에, 사바아사나 - 나의 요가 2) 요가의 끝은 송장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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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3:30:58Z</updated>
    <published>2023-04-13T06:0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요가 수련을 가장 좋아하느냐고 지금 누군가 묻는다면, '아쉬탕가'를 꼽겠다. 아쉬탕가는, 창안자인 파타비 조이스가 1948년에 정립한 아사나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 가는 요가의 한 가지&amp;nbsp;수련 방식이다. 그 흐름은 처음에 태양경배 시리즈를 여러 차례 반복하며 몸을 덥히고, 서서 하는 자세와 앉아서 하는 자세, 누워서 하는 자세에 이어 깊은 후굴과 머리서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d5%2Fimage%2FzR9ntsACbvhC5AEo8Pm5rgxy6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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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할 생각은 없어 - 나의 요가 1) 우르드바 다누라사나의 컴업과 만재 강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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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8T04:03:42Z</updated>
    <published>2023-04-12T06:3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능'은 '타고난 것'과 '잘하려는 노력'이 결합된 것으로 우리의 머릿속 깊숙이 자리 잡은 패러다임이다. 그와 연관된 가장 대표적인 신화가 천재나 위인 류의 이야기다. 나는 이제 막 성인이 되었던&amp;nbsp;20대 초반부터 '위인 아닌 사람'을 인생의 모토로 삼아왔다. 어떤 분야에서든 멋진 사람이 되기를 바랐던 부모님의 뜻에 반하여 꿈도 열정도 없이 최대한 훌륭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d5%2Fimage%2FAkno0fYU4-7tyjZRPSwEb3VB0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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