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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민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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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묵혀둔 회포들을 글로 떠들어 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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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7T06:46: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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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건 쫓던 페스코 지붕 쳐다본다 - 채식 슬럼프를 아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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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2T07:45:20Z</updated>
    <published>2024-02-22T04:0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특별하게 챙겨 먹는 귀한 보양식이나 값 비싼 필라테스 운동 같은 것이 그 사람을 이루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나라는 사람의 몸은 그런 것들보다는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이나 습관적으로 취하는 자세들의 반복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먹는 것의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가공식품과 간편식품, 배달의 시대에서 우리가 먹는 음식의 재료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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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하는 이 - 지혜와 현명의 계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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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54:42Z</updated>
    <published>2023-08-29T10:2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질문하는 일은 어렵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건 모든 질문이 그것의 위치를 가지기 때문이다. 어떤 질문이 초심자의 위치에서 던져지는 질문이라면 어떤 질문은 그 분야의 외부자가 던지는 질문이고, 또 어떤 질문은 경험자만이 할 수 있는 질문이다. 그런데 질문의 위치는 보통 질문하는 사람이 알 수 없다. 그리고 이 질문을 하기에 그 사람과 나의 관계가 적절한지를 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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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례하시군요 - 좋은 게 좋은 거라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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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54:41Z</updated>
    <published>2023-01-07T02:2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는 그 사회의 역사와 함께 자란다. 과거와 현재가 시시각각으로 소통하면서 언어는 지금까지 부를 수 없던 것을 부르기 위해 창조되기도, 혹은 과거에는 불렀던 것을 부르지 않기 위해 폐기되기도 한다. 변화무쌍한 언어의 세계에서도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잊히지 않고 불리는 것을 우리는 관용구 혹은 속담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어떤 관용구들은 모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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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학생들의 선생님 - 푸하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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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54:41Z</updated>
    <published>2023-01-04T12:0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팅 모델, 수제 햄버거집 종업원, 칵테일바 종업원, 도서관 보조사서, 채점교사... 이것들은 내가 20대의 나이로 서울에 살면서 거쳐온 아르바이트들이다. 젊고 돈이 없는 사람들은 예외 없이 아르바이트생이 된다. 나 또한 20대의 절반을 이 비슷한 듯 전혀 다른 일들에 적응하고 익숙해지면서 몸을 움직여왔다. 모든 아르바이트들은 거의 아무런 생각 없이 오로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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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가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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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7T03:29:12Z</updated>
    <published>2022-05-02T12:3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J, 한강을 보고 있노라면 답답하다. 물에서 살아남는 법은 아무에게도 배우지 못했다. 그런데&amp;nbsp;모두가 돗자리 위에서 수영한다. 여차하면 뛰어들 테다, 빠져 죽을 테다. 버티기 위해 수영하지 않을 테다. 팔다리를 가만히.  M, 탁 트인 곳에 가면 가슴이 막힌다. 빌딩에&amp;nbsp;가린&amp;nbsp;만만한 하늘이 제일 낫다. 구름은 쉼 없이&amp;nbsp;비웃으며 못 본채 하고 하늘은 가려진 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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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있으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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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54:41Z</updated>
    <published>2022-04-06T12:5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난자와 정자가 만나 어쩌고저쩌고 하면 인간이 만들어진다. 우린 그걸 이제 초음파를 통해 눈으로도 본다. 그럼 지구는 어떻게 태어나는가. 무의 공간에서 거대한 질량이 모여 뻥! 하더니 우주가 생겼고 엄청난 시간 후에 지구가 생겼다. 그래 그렇지, 인간과 지구는 그렇게 생겨난 것들이다. 이 질문과 사실들은 제법 간단해 보이고 명쾌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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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란의 세대 - 가난과 죽음의 사랑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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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54:42Z</updated>
    <published>2022-03-17T10:5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매거진 &amp;lt;나직한 얼굴들&amp;gt;의 기획 의도는 나와 다른 얼굴을 가진 이들의 나직한 눈과 귀와 목소리를 담은 좋은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것이다. 그 얼굴들은 크게 떠들어 본적이, 공평하게 보이고 들려진 적이 없어 역사를 나직이 보내왔다. 영화나 드라마, 책을 통해서 긴 호흡으로 천천히 이야기들을 따라가는 것도 매력적인 체험이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항상 가볍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hz%2Fimage%2FG0cHC5S1DvCsOqMGiIyD7AE_6Xw.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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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의 미학 - 걸음으로 충분한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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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54:41Z</updated>
    <published>2022-03-11T07:1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내가 사는 집을 떠올려본다. 작업공간, 침실, 부엌, 드레스룸이 나눠져 있는 듯 경계가 모호한 나의 집.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수도권 주택부족 문제와 1인 가구의 증가 추세에, 건설업계와 부동산업계가 합작한 쩜오룸(1.5룸)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그러곤 곧 그 상상 위에 다른 장면들이 스며든다. 집들이 겸 모여서 서로 사는 이야기 나누던 사람들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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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향인 분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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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5T04:22:43Z</updated>
    <published>2022-03-04T01:1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향적인 사람은 얼마간의 분투기를 겪는다. 그도 그럴게 세상을 보아하니 인상 좋고 사람 좋고 친화력 좋은 사람이 인기가 많은 듯한데 나는 태생부터 그쪽 과는 아니라는 걸 인정하기엔 그 맛이 너무 씁쓸하기 때문이다. 부정도 했다가 체념도 했다가 합리화도 했다가 결국엔 두 손 두발 다 들고 내 타고난 내향성에 백기까지 드는 걸로 분투기가 끝나는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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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보다 그것이 좋아 - 놀라는 놀라의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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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54:41Z</updated>
    <published>2022-01-28T06:3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을 읽은 사람들이 '뭐야, 브런치에 이런 야한 글을 올리겠다고?'라고 말하는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다행일지 실망 일지 모르겠지만 이건 넷플릭스 &amp;lt;She's gotta have it(그녀는 그걸 가져야 해)&amp;gt;이라는 묘하면서도 영 애매한 외국 드라마의 제목을, 성인이라면 안 눌러볼 수가 없도록 &amp;lt;당신보다 그것이 좋아&amp;gt;라고 바꾼 담당자의 능력일 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hz%2Fimage%2FXqN-oMe_mOksKHS10PTiiQHGb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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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마다의 구석들 - 외워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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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54:41Z</updated>
    <published>2022-01-27T16:0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저마다 독특한 구석이 있다. 혈액형, 별자리, MBTI로 알아낼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을 갖고 있다. 나는 사람들의 그런 것들이 궁금하다. 그런 성격의 사람이, 그런 성장과정을 거쳐, 그런 사람들을 만나고, 그런 일을 하며,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가장 최신 버전의 그 사람의 구석이 궁금하다.   사람들의 그런 구석을 알아내는 데에는 몇 개의 방법이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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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원을 들어주마 - 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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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8T01:57:20Z</updated>
    <published>2022-01-12T16: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신이 음성으로 다가와 삶에서 원하는 것 딱 하나를 들어주겠노라 한다면, 자유라고 답하겠다. 혹여나 나 말고 당신에게 기회가 먼저 온다면 꼭 자유라고 답을 해라. 이건 멋있다거나 혹은 처절한 대답이라기보단 아주 똑똑한 꾀를 내는 것이다. 자유를 갖는 건 세상을 갖는 것이기 때문에.   혹 사랑이나 부를 떠올렸다면 그보다 자유가 더 좋은 아웃풋을 뽑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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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 떠나 서울 - Where should I go bac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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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54:41Z</updated>
    <published>2021-12-31T06:2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알수록 더 모르겠는 건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갈수록 더 아득해진 건  자 돌아갈 곳은 어디 If I go back where should I go back?&amp;quot; - 새소년 &amp;lt;집에&amp;gt;   신년을 맞아 어김없이 나의 고향, 포항으로 향하는 ktx 안이다. 오전 12시,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도 햇빛은 꽤나 기운차게 빈틈없이 기차 안을 메우고 있다.    고향이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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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사님, 안녕하신가요 - 눈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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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54:41Z</updated>
    <published>2021-12-21T14: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서울에 눈이 왔다. 펑펑 오는 눈은 오랜만이었다. 창문을 여니 피부가 아리게 날씨가 추웠다. 그래서 그날은 밖에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 책임지며 살아야 할 것이 별로 없는 나의 첫눈을 본 소감은 그뿐이었다. 날씨가 많이 춥네.   눈은 이삼일을 녹지 않고 길을 질펀하게 만들었다. 어제는 일정을 마치고 언 몸을 녹이며 늦은 밤에 귀가를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hz%2Fimage%2FoPZSZJm7z0JJ2DuIfGYtiw8lZ_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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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아무것도 몰라 - 바람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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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54:41Z</updated>
    <published>2021-12-15T12:5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 나도 몰라 너도 몰라 결국에는 아무도 몰라 그대의 머리 위로 뛰어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너처럼 아무것도 몰라 &amp;rdquo; - 장기하와 얼굴들 &amp;lt;그건 니 생각이고&amp;gt;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건 나잇값만큼의 내공이 필요한 일이다. 괜찮게 나이 들어간다는 건 모른다는 말을 산뜻하게 뱉는 것이다. 두터운 껍질 같은 나이테의 사람에게는 산뜻한 바람이 불어 들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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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를 겨냥할 것인가 - 선과 평등의 화살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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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54:41Z</updated>
    <published>2021-12-15T02: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노하지 않는 인간은 거짓이다. 분노하지 않으면 공감할 수도 없다. 특히 누군가를 위해 분노한다는 것은 이타성의 실현이며, 여기엔 공감성과 자기 확신이라는 건강한 자아가 필요하다. 그래서 자아가 작거나 비대한 사람은 타인을 위해 분노할 수 없다. '그럴 수 있지'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사실과 거리두기를 하며 자신을 보호하는 이들은 결국 어떤 것에도 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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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의 재료 - 솟아올라 뚝뚝 떨어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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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54:41Z</updated>
    <published>2021-12-03T11:2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로는 너무 어렵다. 몇 마디 말로 그 사람의 슬픔을 덜어준다는 건 기적을 행하는 것과 비슷한 일이다. 오히려 곧장 해결책을 제시하는 유형의 사람이 나다. 어떤 것이 힘들다면, 이렇게 해보면 어떻냐는 식의 말을 위로랍시고 하는, 그런 유형의 사람.    나에게 위로가 어려운 이유는 두 가지가 충족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그 사람의 중요한 생각의 기둥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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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다음 세계로 가는 길 - 더 거대한 세이프존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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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11-24T07:5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19로 영화관 가기가 망설여지는 요즘, 다큐멘터리 &amp;lt;너에게 가는 길&amp;gt;은 망설임 없이 나를 이수역 아트나인으로 향하게 했다. &amp;quot;이 영화는 한 번 보면 퀴어영화지만, 두 번 보면 가족영화, 세 번 보면 여성영화, 네 번 보면 인생영화가 될 것입니다.&amp;quot;라는 다큐멘터리의 주인공, 비비안 님의 추천사에 이 영화가 두배는 더 궁금해졌다.    &amp;lt;너에게 가는 길&amp;g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hz%2Fimage%2FBGxq9BpYZ-zOTtd4QtF3Uf-YNa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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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 100% 액세서리 - 생긴 대로 살면 안 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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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54:41Z</updated>
    <published>2021-11-19T05:1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야 서랍장이 널널하다. 입지도 않는데 자리만 차지하던 액세서리들을 서랍에서 싹 청소해버렸다. 몇 개월 전에 이사를 하면서 그래도 가끔은 필요할 때가 있겠지 하고 한두 개 갖고 있던 철이 박힌 액세서리도 버려 버렸다. 이제 와이어도 없고 캡도 없는, 면 100% 액세서리 두 개만 남았다.      이건 브라 이야기다. 나는 20살부터 조금씩 노브라가 일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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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전적으로 사랑하고 싶어 - 비독점적으로 사랑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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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0:54:41Z</updated>
    <published>2021-11-13T05: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통은 오직 결혼 자체가 사라져야만 사라질 수 있다.' 페미니즘의 바이블, 『제2의 성』의 한 문장이다. 아무래도 바람과 간통이란 형태의 인간의 사랑은 초역사적인 사실인가 보다. 심지어 2세기 전에는 결혼과 사랑을 결부하여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 외에 연인을 따로 두는 것이 상식이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바람피우는 기혼자 혹은 연인이 있는 사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hz%2Fimage%2F0lVNqoeaLNglIZ7zz2Yl_MekC4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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