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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잡러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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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살다보니 N잡러 | 정신차려보니 박사 3년차 | 하다보니 15년 째 영어 강의 | 운좋게 대학교,엔터,온라인 등 곳곳에서 강의하는 사람 | 계획 중독자 ENFJ</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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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8T07:03: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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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시 - 시 쓰는 50대 청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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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06Z</updated>
    <published>2022-02-25T08:0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달, 엄마는 정식 시인이 되셨다. 오래도록 품어온 꿈이었다는 걸 잘 알기에 몇 배로 기뻤다. 가족 톡에는 폭죽을 터트리는 이모티콘이 쏟아졌고, 전화로도 함께 한참을 기뻐했다.   엄마가 되면서, 받는 것보다 주는 데 익숙했던 당신은 쏟아지는 축하 세례에 수줍어하셨다. 사실 엄마는 오래전부터 시인이었다. 어딘가에 기고하거나 등단하지 않았을 뿐, 오래도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xk%2Fimage%2FLXohhwDeV9_zG0o1JhNDp2LubL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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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로부터 자유로워지기  - 일과 쉼의 적절한 균형, 프리랜서로 살아남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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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4T08:28:48Z</updated>
    <published>2022-01-27T04:4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가 아니라 마음에 와닿아야 이해되는 그런 글들이 있다.   &amp;lsquo;신이 쉼표를 찍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amp;rsquo;   류시화 시인님의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라는 책에서 마주친 문장이었다. 그 역시 어느 명상 센터 벽에서 이 글귀를 발견했다고 했다. 길고 복잡한 문장이 아닌데, 마치 끝에 도돌이표가 붙은 것처럼 여러 번 다시 읽은 기억이 난다.   홀로서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xk%2Fimage%2FMc98oyactBjQOW8Kqm_Q-rQpr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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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들면 무겁잖아요 - 당신들만의 어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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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8T22:18:15Z</updated>
    <published>2022-01-04T16: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철들면 무거워~&amp;rdquo;  며칠 전 엄마 차 안에서 했던 말이다. 신호에 걸려 잠깐 멈출 때마다, 엄마는 룸미러를 통해 나를 관찰한다. 떨어져 살아서 그런지 봐도 봐도 또 보고 싶다고 하셨다. 그러면 나는 며칠 동안 모아둔 잔망을 방출한다. 여러 가지 방식이 있는데, 제일 쉬운 건 얼굴을 한껏 오므라뜨리며 세상 못생긴 표정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엄마의 눈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xk%2Fimage%2F8vKPMibhe6BDwdLrtc_PQpBPt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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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막다른 길에도 새싹은 피었다 - 온라인 강의를 시작하게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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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6T15:00:18Z</updated>
    <published>2022-01-03T10:1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글 캘린더보다 손으로 쓰는 다이어리를 좋아하고, 밀리의 서재를 구독함에도 매달 서점에 가며, 온라인 강의보다 오프라인 강의를 좋아하는 아날로그 인간은 어쩌다가 온라인 영어 선생님이 되었을까.   운명을 믿지 않지만, 이건 좀 운명이 아니었을까.   어느 대학원이나 그렇지만, 인문과학 쪽은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이 작다. 조교를 하며 학비를 감면받긴 했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xk%2Fimage%2FznHXPDzRcBQc0D7r6pOwpSIyV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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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경험이 기회를 만들고  - 책을 쓰다, 점을 잇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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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8T22:16:13Z</updated>
    <published>2022-01-02T11:3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N잡러이며 앞서 퇴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지만, 그럼에도 나는 퇴사에 보수적인 편이다. 개인적으로 20대의 대부분은 학교에 있었다. 그러다 보니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취직을 했고, 성향 자체가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편이라 퇴사는 나와 먼 얘기라고 믿었다. 그럼에도 퇴사를 결심할 수 있었던 것은 어느 정도의 플랜이라고 부를 것이 있었다. 퇴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xk%2Fimage%2FdcIDfLU8kzj-LFebkZPVMmq_n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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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소중하다&amp;rsquo;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 단어에 담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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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8T07:43:24Z</updated>
    <published>2021-12-25T14:1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단어가 있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좋아하게 되면 &amp;lsquo;소중하다&amp;rsquo;는 태그를 붙인다. 그래서 가족 톡의 이름은 &amp;lsquo;소중한 우리 가족&amp;rsquo;이고, 나의 반려견은 &amp;lsquo;소중한 사랑&amp;rsquo;이며,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은 &amp;lsquo;소중한 시간&amp;rsquo;이라고 부른다.   비슷한 계열로 &amp;lsquo;귀중하다&amp;rsquo;, &amp;lsquo;귀하다&amp;rsquo;도 있는데, &amp;lsquo;소중하다&amp;rsquo; 말고 나머지 두 단어에는 손이 잘 안 간다. 한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xk%2Fimage%2FhQOLp1Bbe0EiSYeUtAZVhOX68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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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전축과 엄마의 전자레인지 - 고물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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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5T14:29:51Z</updated>
    <published>2021-12-10T06:1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정리를 하다 보면 있는 줄 몰랐던 물건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떡하니 보이는 데 있지만 쓰지 않는 물건도 보게 된다. 추억이 담긴 물건을 버린다는 점에선 어느 쪽이든 쉽지 않지만, 때론 후자가 더 어렵기도 하다. 아빠의 오래된 전축이 그랬다.   녀석은 거실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데, 군데군데 버튼이 사라져서 이빨 빠진 늙은 악어를 보는 기분이었다.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xk%2Fimage%2FevwintfbRte5SXRPWOqA7v_AV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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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또다시 서울로 - 퇴사 여행, 강릉에서 쓴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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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8T10:07:42Z</updated>
    <published>2021-12-04T07: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2021년 2월말, 회사를 그만두었다. 결정이 어려웠지, 과정은 물 흘러가듯 잘 흘러갔다. 코로나라서도 있고, 당시 재택근무 베이스라서인지 별다른 환송회 없이 슬랙으로 조용하고 잔잔하게 마무리했다. (아 물론 마지막 날까지 지방 촬영장에 나갔던 이유도 있다.)  원래 환영은 뜨겁고 이별은 차갑고 뭐 그런 것이니.   그렇게 나의 첫 영상회사와 안녕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CWgJhKnAEcDnVyPCKA6Ku05RX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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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끼다 똥 된다 - 나의 필름 카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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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5T14:30:19Z</updated>
    <published>2021-11-19T02:0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려고 누웠는데 카메라가 보였다. 누워서 보이는 반대편 벽에 마름모꼴 나무로 된 행거가 있는데, 카메라는 그 행거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아마 두 달째려나, 스무장 넘게 남은 필름을 품고 그림처럼 벽에 붙어 있다.   올 초 스스로에게 퇴사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여태 생각도 안 해본 것을 갖고 싶었는데, 같은 촬영팀에 있던 동생이 카메라가 어떻냐고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xk%2Fimage%2F8E_jbrYZXQXq9x_msYOHj3VNoy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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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의 공부  - 무상 교육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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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5T14:30:30Z</updated>
    <published>2021-11-17T04:4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는 분이 줌으로 매일 새벽 4시 영어 과외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게다가 무보수로 진행 중이라고 했다.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대단했다. 게다가 그는 원래 영어를 가르치던 게 아니었기에, 수업 준비에 쏟을 노력은 굉장할 것이었다. 시작한 지 한두 달 즈음되었으려나? 얼마 전 그가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건너 들었다. 이유인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xk%2Fimage%2FDAfiuwpjkOEO0DUdhzDxLSBI_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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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아랫목  - 같이 잠들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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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5T14:31:47Z</updated>
    <published>2021-11-14T06:2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 옆자리는 언제나 내 차지였다. 그리고 내 옆으로 동생, 엄마, 아빠가 주르륵 누워 함께 잠을 자던 시절이 있었다.   어려선 유치원에 태워다 주던 기사님도 있었는데, 어린 나와 동생은 IMF가 뭔지도 모른 채 온몸으로 그 시기를 받아냈다. 모르니까 좋았다. 작지만 따뜻한 할머니 집이 좋았다. 한 방에서 다 같이 잘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문 앞에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xk%2Fimage%2FQVknbgb8ePM4ja5eYNMmlghWxM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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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자랑이 된다는 것 - 사랑하는 분들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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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5T14:34:36Z</updated>
    <published>2021-11-14T03: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합격 발표가 나던 날, 가장 먼저 떠오른 얼굴들은  엄마 그리고 할머니였다.  여느 할머니들이 그렇듯 우리 할머니도 손녀딸이 세상에서 제일 대단하고 똑똑하다고 믿으셨다.   -할머니, 나 이제 서울 가! 서울에 있는 학교로 가!  -오야 내 새끼 서울대네 서울대  서울대는 아니고 서울에 있는 다른 좋은 학교라고 몇 번 설명드리긴 했지만, 사실이 중요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xk%2Fimage%2Fao1ij2l31W--t7-E1DprVWQLi5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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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줄과 테이프가 가득한 곳 - 지극히 개인적인 책 사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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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5T14:35:59Z</updated>
    <published>2021-11-12T17:0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말했다. 책에 밑줄을 치면 나중에 중고로도 팔기가 어렵다고.  들었을 땐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그 후로 왠지 더 많은 밑줄을 그었다.   누구에게도 주기 싫어서일까  아니면 더욱 내 것이었으면 해서일까   여기저기 맘에 드는 문장마다 밑줄을 벅벅 긋다가, 너무 심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줄 맞춰 예쁘게 쓰인 책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밑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xk%2Fimage%2F824b78TZ0UUS-rII7Yc7Y3ACBo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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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퇴사 - 안정감에 대하여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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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1T15:28:29Z</updated>
    <published>2021-11-12T16:4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하나를 목전에 둔 2020년 12월, 묵혀뒀던 불안감이 정신이 약한 틈을 비집고 올라왔다.   몸에 고였던 안 좋은 것들을 떼어 낸 후였다.  처음 해보는 큰 수술이었고, 전신마취 동의서를 포함한 온갖 종이에 서명하면서 지난날들을 주욱 돌아보았다.  이렇게 일에 묻혀서 열심히만 살다가, 병원만 다니다가 그렇게 혼자 죽는 건 아닐까?     어려서부터 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xk%2Fimage%2FVgLIQSIZG_BJooK8WaTmmIq_2b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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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어느 어린 일 중독자의 꿈  - 안정감에 대하여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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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8T10:06:49Z</updated>
    <published>2021-11-12T10:5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일 중독.  당시의 나는 위 세 글자로 요약된다.   소녀 가장도 아니고, 아주 조금의 학자금을 제외하고 빚이 있는 건 아니지만, IMF 때 호되게 경험한 불안정함 때문인지, 클수록 일 중독이 되어갔다.   매일 아침 바글대는 경의중앙을 타고 작은 영상회사로 열심히 출근했다. 촬영장에 가는 날이나, 회의가 많은 때면  야근도 왕왕 있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xk%2Fimage%2FwKbxjBzQ2jFbpLNGyK2HMpAXqG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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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은 간다  - 당신을 그리는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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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5T14:46:12Z</updated>
    <published>2021-11-12T08:5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있어보라니까, 할머니도 참  5월의 어느 날이었다. 바람도 좋았고. 흩날리는 송진 가루마저도, 뽀얀 분이 내리는 것처럼 예뻤던 날. 연신 어깨를 들썩이며 방글방글 웃으시는 통에, 앞머리가 이리 빼뚤 저리 빼뚤이었던가. 할머니의 곱슬 머리를 다듬어 드리기로 한 날이었다. 나이가 드니 미용실 가기가 괜히 부끄럽단 할머니를 위해,  전공책이 아닌 주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xk%2Fimage%2FD10Awc5Dl7lGFZQScTYaj5khn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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