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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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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zsuzworld</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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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김수지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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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2T04:54: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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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수지의 내 인생의 책 5 - 밀란 쿤데라 &amp;lt;무의미의 축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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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5T11:17:51Z</updated>
    <published>2021-11-15T07:1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유감을 표한다. 유감으로 생각한다. 유감스럽다&amp;rsquo;는 표현을 뉴스를 진행하며 자주 접한다. 사과가 나와줘야 할 타이밍에 빈번하게 대신 쓰는 이 말을 볼 때마다 한탄스럽다. &amp;lsquo;고개 숙여 사죄드린다&amp;rsquo;고 말해도 실제로는 고개를 숙이지 않을 거면서 그 말이 그렇게 어렵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말도 &amp;lsquo;함부로 죄송하다고 하지 말라&amp;rsquo;는 것이었다.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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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수지의 내 인생의 책 4 - 김성중 &amp;lt;국경시장&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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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5T08:47:45Z</updated>
    <published>2021-11-15T07:1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성중 작가의 &amp;lt;국경시장&amp;gt;은 만월에만 열리는 신비로운 시장에 관한 이야기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자신의 기억을 팔아 일종의 화폐인 &amp;lsquo;비늘&amp;rsquo;을 사고, 그 비늘로 갖고 싶은 물건과 바꾼다. 나쁜 기억을 없애고 평생을 찾아 헤맨 귀한 것도 손에 쥘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라고 생각하며 쉽게 기억을 팔아넘긴다. 그러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마저 잊게 되고 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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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수지의 내 인생의 책 3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amp;lt;호밀밭의 파수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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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5T07:17:17Z</updated>
    <published>2021-11-15T07:1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인간이란 언제나 그렇게 남의 일을 망치는 존재이다&amp;rdquo;라는 문장을 처음 본 건 마침 내가 전 인류를 미워할 때였다.  교환학생으로 터키로 가게 될 가을학기를 앞두고 생활비를 만들기 위해 나는 스물셋 봄, 여름을 전부 아르바이트로 채웠다. 오전과 저녁을 완벽하게 비우기 위해 공강 없이 오후 수업만 빽빽하게 몰아넣어 시간표를 짰다. 나의 하루 패턴은 오전 5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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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수지의 내 인생의 책 2 - 커트 보니것 &amp;lt;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씨&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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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5T07:17:00Z</updated>
    <published>2021-11-15T07:1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엘리엇 로즈워터는 내가 처음으로 좋아한 부자다. &amp;lt;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 씨&amp;gt;의 주인공인 그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쉽게도 돈을 빌려주고 어떻게든 &amp;lsquo;쓸모없고 볼품없는 사람들&amp;rsquo;을 도우려 한다. 어떤 요청이든 따지고 드는 법이 없고 줄 수 있는 게 있다면 흔쾌히 건네준다. 장난처럼 걸려온 돈을 요구하는 전화에 당장 거액을 송금할 정도다. 나는 그 너그러움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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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수지의 내 인생의 책 1 - 양귀자, &amp;lt;모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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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5T07:15:42Z</updated>
    <published>2021-11-15T07: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모순&amp;gt;에 처음 끌린 건 자신의 삶을 &amp;lsquo;관찰&amp;rsquo;하려 드는 주인공 안진진의 태도가 흥미로워서였다. 덜 망신당하고 덜 실패하고자 하는 치열한 방어기제.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를 걸고라도 탐구해야 하는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안진진은 닥쳐오는 모든 선택과 상황들을 분석한다.  첫 번째 분석 대상은 똑같은 날 똑같은 외모로 태어나 전혀 다른 삶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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