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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ezembr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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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ezembr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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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예술을 명분으로 여행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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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2T20:17: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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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이 학교, 모두가 선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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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10:17:14Z</updated>
    <published>2025-08-10T09:5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은 자기 본성대로 사는 것이다.  자기 본성을 어떻게 알 수 있나?  자신을 다양한 환경에 최대한 많이 노출시켜 보는 것이다.  젊을 때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한다는 게 바로 그 소리다.  자기의 본성을 알 길이 스스로를 세상에 노출시켜 보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이는 과학에서 무언갈 정의할 때 그 한계점을 알아야 하는 것과 같다.  한계가 그 대상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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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장녀와 조르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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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3:16:16Z</updated>
    <published>2025-02-03T00: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에 사니까 외국인을 만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지만, 프랑스로 유학을 온 내가 이탈리아 사람을, 그것도 이탈리아 땅끝의 지중해 사람을 만날 줄은 몰랐다. 이탈리아 남부는&amp;nbsp;서울에서 약 8860km 떨어져 있다. 말 그대로 지구 반대편.  기다리는 걸 무척 싫어하는 나를, 첫 만남에 무려 40분이나 기다리게 만든 사람. 시간 개념도 없고 외모도 성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Ma%2Fimage%2F_jq6t3uwKN-8m8_ZiCWkXwT7H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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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로부터 벗어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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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0:48:46Z</updated>
    <published>2024-02-02T18: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됐을 때,&amp;nbsp;선생님은&amp;nbsp;일기 숙제를 내면서&amp;nbsp;조건을 하나&amp;nbsp;걸었다. 문장을 쓸 때 '나는'으로 시작하지 말 것.&amp;nbsp;이 조건을 듣기 전까지 정말 몰랐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문장이 '나'로부터 쓰이는지! 무슨 문장을 쓰려고 하면 자꾸 '나는'을 넣어야만 할 것 같아 손이 근질근질했다. 아무래도 '나는' 없이는 일기 분량이 충분히 나오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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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이라는 무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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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0:48:46Z</updated>
    <published>2023-11-11T19:1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외국에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사니까 행복해?&amp;quot;   자주 받는 질문이다. 마냥 행복한 삶이라는 게 있을까? 나는 한국에서보다 더 고군분투하며 살고 있다. 인생은 불공평하지만 행복에 도달하는 게 어렵다는 점에서만큼은 공평하다고 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안정적인 삶을 접은 내가 어찌 편히 살겠나. 힘들다. 하지만 내 선택이 옳은 것이 되도록 하는 방법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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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문학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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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0:48:46Z</updated>
    <published>2023-11-11T18: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문학도 좋아하지만 그보다는 사회과학이나 자연과학에 더 흥미가 있는 사람이다. 인간의 기쁨과 슬픔, 윤리와 도덕보다는&amp;nbsp;문명의 질풍노도 속에서&amp;nbsp;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에 주목한다. 인간과 사물 간에 존재론적 차이가 없는, 그래서 나를 겸허하게 만드는&amp;nbsp;물리적 세계를 찬탄한다.  유물론적으로 인간과 비인간의 비위계적 관계를 탐구하는 입장에서, 철저히 인간에 대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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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장하는 예술, 드러내는 예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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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0:48:46Z</updated>
    <published>2023-04-24T18:0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범 디자인 평론가는 '세상에 타협한 예술과 타협하지 않은 예술, 두 가지로 나뉜다'라고 했다. 나는 주장하는 예술과 드러내는 예술이 있다고 생각해 왔다. 두 구분에서 모두 후자를 선호하는데, 그 둘은 때에 따라 일치하기도, 어긋나기도 하는 것 같다.  내가 모든 -이즘(-ism)을 멀리하게 된 것도 이 구분과 맥을 같이 하는데, 무슨무슨 주의자이고서는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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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로냐 미성숙이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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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0:48:46Z</updated>
    <published>2023-04-24T15: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브런치에 들어와서 전에 쓴 글들을 보니 왜 그렇게 나이 들었다 소리가 많은지ㅋㅋㅋ 누가 보면 세상 다 산 노인이 쓴 것 같다. 새삼 부끄럽지만 그냥 두련다. 그때의 나도 지금의 나를 이루는 일부니까.  그동안 먹고사니즘 및 비자 문제, 학업 문제 등으로 허덕이느라 기록할 만한 생각을 제대로 할 겨를이 없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마지막 글을 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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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피질의 재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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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0:48:46Z</updated>
    <published>2022-10-11T21:3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들 때야말로 소중한 사람이 누군지 발견하기 좋은 시간이다. 서러운 밤길을 달려 도착한 친구네 집은 참 포근했다. 그 친구나 나나 둘 다 자발적으로 '꿈 좇는 가난한 삼십 대'를 택한 처지다. 우리가 만나서 하는 일은 참 별 거 없다. 직접 요리한 저녁에 와인 곁들여 죽치고 앉아 드라마나 영화 때리기. 매번 이게 다다. 그 별 거 없는 시간이 신기할 정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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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기적으로 듣는 노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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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0:48:46Z</updated>
    <published>2022-06-08T19:4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고 보니 옛날 노래가 많다. 내 인생의 특정 시기들을 함께 보낸 오랜 친구 같은 노래들이다.   1. &amp;lt;3&amp;gt; Raw by peppers 아는 사람만 아는 명곡. 이 앨범 수록곡 다 좋지만 3이 최애고, 라이브 영상 중에선 온스테이지랑 산에서 찍은 거 둘이 최고다. 아쉽게도 해체한 바람에 남은 앨범이 더 귀해진 그룹. 이렇게 좋은 노래 또 언제쯤 만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Ma%2Fimage%2FSjhUHpg2eYIDEj4YV9RfFexdz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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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인 장사는 절대 안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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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0:48:46Z</updated>
    <published>2022-06-08T17: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인들한테 자기 창작물을 소비해달라고 조르는 건 본인에게나 지인들에게나 참 별로다.  소식을 전하는 것과 강권하는 건 다르다. 제가 이런 걸 합니다~ 하고 알려줄 수는 있다. (ex. 전시를 합니다, 강연을 합니다, 앨범/책이 나왔습니다 등) 그걸 알게 된 지인들은 좋으면 취할 것이고 아니면 그냥 소식 하나 알게 되는 거다.   근데 구독해라, 사라, 주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Ma%2Fimage%2FINUSEj0V1OgQphxOUwVrUn8NC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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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한 인생을 구원할 수 있는 건 글뿐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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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0:48:46Z</updated>
    <published>2022-05-09T05:3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다들 그런 상념에 젖는 날이 있지 않나. 아, 내 인생 이거 망한 건가 혹시? 싶은 날. 그럴 때면 글이라는 에어백이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안도한다. 글 쓰는 게 쉽다는 말이 아니라, 글은 그 망함마저 포용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세상이 성공한 삶에 주목할 때, 실패는 적어도 한 챕터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모든 예술 활동이 실패를 창조로 승화시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Ma%2Fimage%2F8QPsP7XvbxGDWqSvLKNTKgrOv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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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의 존재] 외로운 날 술술 읽힌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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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0:48:46Z</updated>
    <published>2022-05-09T05:1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네 이발관이란 이름은 익숙했지만 그들의 노래를 유심히 들어본 적이 없었고 당연히 멤버가 누군지도 몰랐다.&amp;nbsp;이석원이란 이름을 알게 된 건 노래가 아니라 책 때문이었다. 언젠가부터 심심찮게 &amp;lt;보통의 존재&amp;gt;란 제목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amp;nbsp;슬쩍 찾아본 인터뷰 속 그의 모습과 슬쩍 들어본 그의 노래는 일맥상통했다. 왠지 지금이 그를 알기에 적당한 시점이 아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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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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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0:48:46Z</updated>
    <published>2022-05-09T05: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속담의 뜻을 이제야 제대로 이해했다. 이해한 게 아니라 깊이 공감한다. 줄곧 '미운 놈은 제대로 조져야지 뭘 잘해줘'라는 태도로 살아왔는데, 갈수록 전투력은 떨어지고 눈물은 는다. 누군가를 싫어하는 게 가장 에너지 소모가 크다는 걸 몸소 느끼고 나면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게 결국 나를 위한 일이 된다.   그래서 미운 놈일수록 예쁘게 보려고 노력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Ma%2Fimage%2F1HbR_nnIfWAaf-oCcjsDKHGwo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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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pport-Surface] 회화의 또 다른 가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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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0:36:23Z</updated>
    <published>2022-05-09T05:0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미술에는 더 이상 매체를 규정할 수 없는 다양한 형식이 존재함에도 많은 이들에게 '미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여전히 회화일 것이다. 회화는 미술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클래식한 매체인 한편 다른 매체의 등장에도 진화를 거듭하며 여전히 얘깃거리가 많은 현대적 매체이기도 하다. 수학에 숫자와 각종 연산 기호가 있듯 미술이라는 시각언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Ma%2Fimage%2FOiSBO_7ytFyaqr89Vrf17tRdm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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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이라는 허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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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0:48:46Z</updated>
    <published>2022-05-09T05:0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다닐 때 내 말과 삶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자주 부끄러웠다. 그 간극을 좁히기 위해, 스스로에게 솔직하고 당당해지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다. 미술을 시작한 후로 확실히 그 전보다 당당해지긴 했다. 내가 떠들고 다니는 소리가 내 삶과 덜 부딪쳤다. 그런데 예술을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더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아주 조금의 간극만 생겨도 전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Ma%2Fimage%2FoPtAQIQ83wcUTL8x5mZz4LTWWrY.pn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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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 어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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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0:48:46Z</updated>
    <published>2022-05-09T05:0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선자 되지 않기가 천박하지 않게 돈 벌기가 무욕과 과욕 사이에서 중심 잡기가 남에게 상처 주지 않기가 사랑만을 믿고 살기가 죄책감을 갖지 않기가 멋진 인간을 찾기가 멋진 인간이 되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jMa%2Fimage%2FZvI-QVNacFlZFZm8nLtxKh8q88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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