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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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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통을 들여다보기 - 무해한 세상을 향하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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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4T02:56: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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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으로 살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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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3:18:08Z</updated>
    <published>2025-08-27T03:1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한 시절은 언제든 다시 찾아오는 것을 느끼는 스물다섯의 8월을 보내고 있다. 2년 만에 찾아와 익숙하지도 새롭지도 않은 그 시절 속에서 윤은 생존해 있지만, 어딘가 죽은 사람 같은 날들을 보낸다. 나의 일부가 그냥 죽어버린 것 같다는 감각. 이게 싫어서 자꾸 살아있음을 느끼려고 윤이 하는 일은 수련과 걷기이다. 집 앞의 작은 요가원에서 주 4회권을 1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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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시선이 닿도록  - 오랜만에 이곳을 찾은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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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7:42:19Z</updated>
    <published>2025-05-27T08:4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기간 이곳에 글을 쓰러 오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단 하나 - 나의 시선은 내 안에서만 맴돌았을 뿐, 다른 곳에 닿지를 못 했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찾을 여유만이 있었다. 죽어가는 사람들, 울분이 터지는 사람들, 착취되고 죽음 당하는 비인간 동물들에게 지성과 감성을 쏟을 여유가 바닥났다는 것. 이게 나의 유일한 핑계이자 이유이다.  다시 돌아왔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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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돈의 시험기간  - 여행을 가 말아 간다면 어디로 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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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9:44:48Z</updated>
    <published>2024-10-24T07:5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공 시험 하나를 치르고 아직 세 과목이 남았다. 다음주에 하나, 다다음주에 둘.&amp;nbsp;그런데 지금의 나는&amp;nbsp;테일러 스위프트 노래를 들으며 우먼 파워를 풀 충전한 채로 매트랩 재설치를 눌러두고&amp;nbsp;필터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별안간 숙소 예약과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있다. 매트랩 설치가 완료되기 전까지만... 2년 전, 나미와 함께 휴학을 결정한 것은 둘이서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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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아지별 - 펩시를 떠나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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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16:18:54Z</updated>
    <published>2024-10-12T02:4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누가 사라진 지도 벌써 일 년이 넘었다. 2023년 9월 초에 시골에서 사라진 이누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아직까지 이누를 찾는 현수막들이 할머니 댁 동네 곳곳에 걸려있지만, 이누는 돌아오지 않았고 그가 돌아오리라는 믿음도 서서히 사라졌다.  2024년 10월 11일. 펩시는 어제 죽었다. 펩시의 일대기를 요약하자면 이렇다. 2014년 전주의 한 병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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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하다는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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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7:41:39Z</updated>
    <published>2024-09-29T04:2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참여한 희곡 독서모임에서 &amp;lt;리어 왕&amp;gt;을 읽으면서 자신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서 지키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이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는데, 그 답은 안전하다는 감각이다. 몇 년 전의 윤이었다면 틀림없이 이 질문에 사랑이라고 답했을 것 같다. 그 당시 윤에게 사랑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사랑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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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마의 균열 이론  - 작은 거인의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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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03:05:40Z</updated>
    <published>2024-09-29T00:1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마는 독일에서 지내고 있는 작가이다. 먼 거리에서 그의 글을 애정하고 있던 날들이었다. 하마가 올해 여름 쯤 한국에 들어와서 초가을까지 지낼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이어서 24년 9월 26일에 그의 저서 &amp;lt;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amp;gt;의 출간 3주년 기념 북토크가 남산의 한 책방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신청하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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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자리로 돌아가는 일   - 평온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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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0T01:24:01Z</updated>
    <published>2024-08-04T04:0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2년도 12월에 종강을 하고 휴학한 뒤, 다가오는 24년 9월에 복학을 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확신했던 과거의 윤은 어디로 갔나. 이 선택을 하기까지 참 먼 길을 돌아왔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많은 것을 경험하고 이루고 깨달았을 시간이다. 명확히 이룬 것이 없을지언정, 스스로에 대해 탐구했고 경험하고 깨닫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불가피하게 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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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호선의 9-2호차 - 다양성과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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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02:37:27Z</updated>
    <published>2024-07-05T12: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맞은편에 5명의 인간들이 앉아있다. 그중 한 남자의 무릎팍에 시선이 갔는데 그는 흰색 페인트가 예술적으로 적셔진 바지를 입고 있다. 시선을 약간 더 위로 하여 얼굴을 보았는데 상체 또한 개성이 가득하다. 이번엔 그의 옆옆 자리에 앉은 여자의 얼굴에 눈이 갔는데 순수함을 인간으로 만들면 그의 얼굴이 툭 튀어나올 듯한 외양을 하고 있다. 앞서 관찰한 두 인간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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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인의 소수자성에 대하여 &amp;nbsp; - 전장연의 부산 시위 영상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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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7:40:10Z</updated>
    <published>2024-06-27T12:0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부산 시위 현장 영상을 보았다. 한 남성은 조부모님의 임종을 지키러 가는 길이라며, 지하철을 막아선 장애인들을 향해 거의 울부짖음에 가까운 소리를 질렀다. 영상의 말미에 또 다른 남성은 &amp;quot;몸은 병신이어도, 정신은 병신이지 말아야지 &amp;quot;라고 소리치기도 하였다. 본 영상에 대한 댓글을 보니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시위에 분개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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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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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7T12:52:14Z</updated>
    <published>2024-06-07T12:4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작가 신청을 마치고 적는 첫 글입니다. 필자는 어떤 인간인지, 왜 이곳에 글을 쓰고 싶은지, 무엇에 대해 쓰고 싶은지 적어보겠습니다.  1.&amp;nbsp;필자는 윤, 무해한 세상을 꿈꾸는 비건 지향인이자&amp;nbsp;공대생입니다. 세상의 부조리함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서울로 상경하던 21살이 되던 해입니다. 주로 동물권을 비롯한 소수자의 권리 증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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