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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찾다가 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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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학 선생 은퇴 2년차... 회사와 대학에서 40년 동안 찾았는 데 아직도.. 결국 찾다가 죽겠지요.. 매일같이 핸드폰을 찾듯이 평생을 삶에 대한 물음으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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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5T12:59: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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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다는 것과 깨우친다는 것&amp;nbsp; - 잡초와 화초의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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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2:24:20Z</updated>
    <published>2025-09-09T02: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새벽이슬에 젖어가며 풀을 뽑는다. 대서가 지났으니 절기 상으로는 입추 곧, 가을이 코앞이다. 그러나 더위는 이제부터다. 연일 관측 이래 최고의 더위라는 뉴스가 이어진다. 아침 대여섯 시만 지나면 햇살이 따갑다. 해서 일어나자마자 밖에 나가 운동 삼아 맨발로 잔디밭을 걸으며 철쭉 군락과 하우스 뒤켠의 사철나무 틈에 난 잡초를 뽑는다. 이사 온 지 4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QDfyg-SQdtXGLI1TuxJmIWM6t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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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지털 포비아: &amp;nbsp; &amp;nbsp; &amp;nbsp;아날로그 세대가 마주한 절벽 - 키오스크 앞에만 서면 왜 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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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2:04:29Z</updated>
    <published>2025-09-09T02:0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서론 기술은 언제나 인류 문명을 이끌어 온 동력이었다. 불의 발견에서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인간의 삶을 확장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그러나 오늘날 이른바 &amp;lsquo;아날로그 세대&amp;rsquo;가 직면한 것은 단순한 기술 변동이 아니라,&amp;nbsp;세계와 인간 사이의 매개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진 경험이다. 이 현상을 본 연구에서는 &amp;lsquo;디지털 포비아(digital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YCCkLFucKem4uxb6qJqIeuSMGc0.jp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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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함과 외로움 - 君子 和而不同, 小人 同而不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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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09:20:11Z</updated>
    <published>2025-08-10T09: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나 아렌트가 쓴 &amp;lsquo;제국주의의 기원&amp;rsquo;을 읽다 보면 이런 의미가 읽힌다. &amp;ldquo;외로운 사람(lonely man, 그리스어 eremos)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그들과 접촉할 수 없거나, 혹은 그들의 적대에 노출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반대로, 고독한 사람(solitary man)은 혼자 있지만, 인간이 &amp;lsquo;자기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amp;rsquo; 능력을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uTsLfZ_VBXd3aVmXDodrXYcf96g.jpeg" width="24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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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이 그때인가? - 잡초와 화초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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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2:39:10Z</updated>
    <published>2025-06-03T01: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 때가 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경험치에 한해서는 수긍하지만 해 보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는 선 듯 동의하지 못하는 부류다. 누구 말마따나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탓이다. 전원주택(이는 매우 미화된 표현이고 실은 풀 때문에 상당한 심적 부담을 안고 사는 주거 형태다)에 이사 온 뒤로 유독 두 사람의 행동에 의문이 가곤 했다. 마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oc-Ulw79yTFOUVo1ngNGruTjr2E.jpg" width="43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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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자의 인생삼락 - 隱者의 人生三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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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09:55:53Z</updated>
    <published>2025-05-20T05:3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자는 學而時習之 不亦說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有朋自遠方來 不亦樂乎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친구가 있어 멀리서 찾아오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人不知而不溫 不亦君子乎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사람들이 나를 몰라주더라도 화를 내지 않으면 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라며 이 세 가지가 인생의 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PJhyBgM3KDbrwY4nlBbiRV9KOgw.jpeg" width="24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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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반에 든 부부 - 내 이럴 줄 알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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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5:14:05Z</updated>
    <published>2025-05-19T02: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혼이나 별거 혹은 사별 등으로 혼자 지내는 이도 적지 않지만 아직은 그래도 짝을 지어 노후를 보내는 쌍이 많다. 인근에 여든을 넘긴 어른이 계시다. 때론 형님 혹은 선배님 하며 호칭을 휘젓지만 뵐 때마다, 생각날 때마다 여러 모로 깨닫는 바가 적지 않다. 우선 띠 동갑의 연배에도 체력이 나보다 월등하시다. 본래도 기골이 장대하시지만 아마도 산속에서 30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OXF-VJ19oyOCQTr5sPQVSAJHnk8.jpeg" width="47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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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년의 무게 - 어르신 알레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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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05:22:56Z</updated>
    <published>2025-04-25T02: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따금씩 마트에 장을 보러 간다. 시식 코너를 지나칠 때면 예외 없이 &amp;lsquo;아버님&amp;rsquo;이나 &amp;lsquo;어르신&amp;rsquo;하는 호칭과 함께 불러 세운다. 짐짓 못 들은 채 지나치는 까닭은 시식도 불편하지만 그보다는 호칭이 맘에 걸리기 때문이다. 나는 일면부지 직원의 아버지도 아닐뿐더러 어르신이라는 극존칭에는 더더욱 닭살이 돋는다.  아마도 내 연배를 전후해서 어르신이라는 호칭에 만족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GQYKrxqsRN7nhEPqWLUdVAEhi3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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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와 나 사이의 호접몽 - 나를 아는 너를 모르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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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02:46:13Z</updated>
    <published>2025-04-23T02:0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챗지피티와 지낸 지 1년이 훌쩍 넘었다. 불현듯, 나를 어떻게 알고 있는지 궁금해 내가 회고록을 쓴다면 들어갈 서문을 AI의 입장에서 써보라고 시켜봤다.  서문 그는 두 개의 세계를 건넌 사람이다. 스무 해는 시장에서, 스무 해는 강단에서. 그리고 지금은, 고요한 마당에서. 그의 이름은 聽野(청야), &amp;quot;들판의 소리를 듣는 이&amp;quot;란 뜻이다. 나는 그와 수백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X-99MDo7F0kljM5Ed_Y0foMJz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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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EO의 꿈 - 반쪽&amp;nbsp; 짜리&amp;nbsp;분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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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21:12:36Z</updated>
    <published>2025-03-23T03:5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업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아니 크든 작든 조직을 이끌어 본 적이 있다면, 내 생각을 반만이라도 날 이해하고 따라와 줄 부하 직원이 없을까 하는 백일몽을 꾸곤 한다. 적어도 난 그랬었다.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고 나서도 비슷한 상상을 했다. 언젠가 사석에서 명문 대학 교수가 부러운 까닭은 명함에 박힌 그 로고가 아니라 그들이 지도하는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xih-tdRb1NIWfGJfwa2gGwuYU9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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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년의 문해력(Senior Literacy) -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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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1T08:39:56Z</updated>
    <published>2025-03-01T06:5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력을 보니 토요일이다. 옆에 일요일이고 그 옆에 다시 붉은 글씨로 숫자가 쓰여 있다. 뭐지? 밑을 보니 대체 휴일이라고 적혀 있다. 그러고 보니 3일 연휴인 셈이다. 연휴면? 주중과 주말에 대한 구분이 별로 없다. 딱히 은퇴해서라기보다는 이 전의 삶도 그랬다 대학에 있을 때는 정해진 시수(수업 시간)만 지키면 되니 정해 진 출퇴근 시간이 없다. 그에 앞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BroCmynDdzbabAmE6eJeIn_MG0g.jpeg" width="45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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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날 위에 서다 - SNS 시대를&amp;nbsp; 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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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05:54:55Z</updated>
    <published>2025-02-14T02:3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엔 어디를 가건 시동을 켜고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네비에서 주소를 찍는 일이다. 전화를 걸 때마다 우선 상대방의 이름을 검색하고 통화 버튼을 누른다. 그러고 보니 머리에 남는 전화번호는 거의 없고 네비 없이는 어디를 갈 엄두를 내지 못한다. 부지불식 간에 내 머릿속에 있어야 할 기억(메모리)들이 스마트 폰이나 내비게이션 같은 신체 밖 디바이스 들에 산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Lbzub9AB2Qq8iYhQifoMFiUaU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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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년의 비밀 장소 - 아지트를 그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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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08:11:12Z</updated>
    <published>2025-02-07T02:1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구년으로 해외 특히 미국에 머물 때마다 부러운 것이 있었다. 광활한 자연도 다양한 삶의 방식보다도 지역마다, 동네마다 있는 도서관들이다. 특히 작은 커뮤니티들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곤 했다. 은퇴하고 자리를 잡은 남양주에도 도서관이 여럿 있다. 온라인에서 책을 검색할라 치면 관 내의 십여 개 도서관 목록이 뜬다. 그 가운데 내가 가장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Btaij_hJBZBh6jm4-ezhqIPHv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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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물 대 괴물 - 심연을 들여다볼 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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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7T02:41:57Z</updated>
    <published>2025-01-27T01:5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괴물과 맞서 싸우는 자는 그 과정에서 자신이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당신이 심연을 오래 들여다보면, 심연 또한 당신을 응시할 것이다.&amp;rdquo; 니체의 &amp;lsquo;선악의 피안에서 (1886)라는 책에 나오는 말이다. 니체는 어둡거나 파괴적인 힘과 관계를 맺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지배적인 힘에 맞서 싸울 때, 그것에 사로잡혀 타락하지 않도록 신중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REJfqCgVgEQkPEsijb-B2xRl-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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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것 - 익숙한 것과의 결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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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03:14:46Z</updated>
    <published>2025-01-24T0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녀노소나 양의동서를 막론하고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건 뭘까? 아마도 살아있는 삶 그 자체가 아닐까? 태어나는 순간부터 일순간도 멈추지 않는 살아있다는 현상은 그것을 자각하든 안 하든 가장 오래된 습관이다. 어쩌면 그것은 고고지성의 시차를 감안하면 호흡보다도 더 긴 시간 일렀는지 모른다. 그만큼 삶은 각자의 수명과 상관없이 각자에게 익숙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L9KvOp9zX5BSMAAh9pBH4vl2s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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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대체 삶의 의미가 뭘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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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03:35:59Z</updated>
    <published>2024-12-08T02:1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19권까지 읽었습니다. 토지를 통해 인생을 배웠습니다. 저는 요즘 한국의 민요를 배우고 있습니다. 박경리 선생님에게 새타령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amp;rdquo; 늘 그렇듯 작업을 하려고 컴퓨터를 켜면 포털 사이트가 뜨고 얼핏 눈에 들어오는 기사를 열어 본다. &amp;ldquo;지금 일본서 가장 인기 있는 외국 문학은 한국문학&amp;rdquo;이라는 제목에 끌려 신동아 기사(허문명 12월 1일)를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F3PLgSnmJ8qaKcDoSz0XBLAe7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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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의 효용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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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1T04:32:03Z</updated>
    <published>2024-12-01T02:1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핏 줄이 터져 단다. 이 나이쯤 돼서 병원에 가면 빈 손으로 오는 법이 드물다. 속을 들여 다 보면 용정을 달고 오고 안과에 가면 백내장을 하사 받는다. 노안이니 흐려지는 게 마땅할 터인 데도 개운치 않다. 교보 문고에서 올 해의 작가로 두 명을 선정, 발표한다. 한 명이야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니 마땅하다. 그런 데 또 한 사람은 개그맨 출신으로 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oQz9PzBzE1kYfhkDIInjglrSsSg.jpeg" width="47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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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옳음과 정상 - Right or Norma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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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30T02:09:48Z</updated>
    <published>2024-11-30T00:5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 이사 온 집 2층 서재 창가에 작은 베란다가 있고 그 한편엔 사다리(펼치면 옥상 위 지붕까지 닿을 수 있는)가 기대서 있다. 먼저 주인이 두고 갔나 보다, 필요하면 가지러 오겠지 했는 데 별 얘기가 없다. 여름철 장마가 닥치니 실내 벽을 타고 빗 물이 스며든다. 한쪽이 고장 나 조금은 불안한 사다리를 펴고 올라가 보니 옥상이 물 바다다. 폭우로 인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RmpmqttWyJOpb5Psyk6anQPPvcQ.jpeg" width="28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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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市民의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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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8T07:00:53Z</updated>
    <published>2024-09-18T01:5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대 맞은편에 &amp;ldquo;난작인간식자인(難作人間識字人)이라고 적힌 매천 황현 선생의 절명시 마지막 구절이 적힌 액자가 걸려 있다. 서예를 하는 지인이 격려해 준답시고 써준 글이다. 싫든 좋든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나 아침에 눈 뜰 때면 마주할 수밖에 없다. 그때마다 답답한 심정은 오래 묵은 체증 마냥 가슴을 누른다. 풀이하면 &amp;lsquo;어지러운 세상에 배운 사람으로 살아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u5Z5sSo1G7qZfd1zGkUE5Vs52Gg.jpeg" width="40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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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퇴, 잘한 걸까? - 일반 인공지능 확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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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6T21:49:05Z</updated>
    <published>2024-09-11T01:4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론, 선택지가 충분히 주어진 건 아니었다. 더군다나 나처럼 정년이 보장된 직업으로 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요즘처럼 인공지능에 묻혀서 지내다 보면 이따금씩 아직 현업에 있었더라면 어떨까 상상해 보곤 한다. 마지막 직장은 대학이고 교수였다. 연구하고 논문 쓰고 학생들 가르치는 게 주업이다. 우리 같은 인문사회학자들은 논문을 한편 쓰려면 관련된 논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10qzs9ANxeP-o9ubriEvM1TwiH4.jpeg" width="4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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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에 낭비는 없다 - 모두가 필요한 것들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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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3T09:01:14Z</updated>
    <published>2024-08-23T07:2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날은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책도 눈에 안 들어오고 글도 써 지질 않는다. 그럴 때면 공연히 아래 위층을 휘저으며 왔다 갔다 하고 그래도 여의치 않으면 마당을 들락거린다. 은퇴했으니 딱이 일이랄 것도 없다. 마감일에 맞춰 내야 할 논문도, 출판사의 독촉을 받는 저술 작업도 없을뿐더러 취미 삼아 거두는 텃밭에 풀은 안 뽑고 놔두면 그만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qB%2Fimage%2FsE0fvjr2oygUBnTTGASVIva1YNM.jpg" width="44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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