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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nkk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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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초등교사 출신이나 지금은 그만두고 다른 일을 시작했습니다. 나의 이야기가 교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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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7T22:16: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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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7. 근데 왜 그만두었어요?-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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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5:42:10Z</updated>
    <published>2026-03-13T05: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의 남편과는 31세에 소개팅으로 만났다.  결혼할 생각도 계획도 없었는데 무슨 인연이었는지 갑자기 결혼하자고 하고, 상견례도 하고, 결혼식 날짜도 잡고, 신혼집도 구하고 불과 몇 개월 만에 다 이루어졌다.  동네의 작은 동물병원에서 월급 수의사로 일하던 사람이었다. 경력을 충분히 쌓았다고 생각했는지 '곧 개원하겠다'는 말을 했었다. 나는 반려동물을 키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KqLJQRRY3Wy-mHLe-3rombTgsm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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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6. 근데 왜 그만두었어요?-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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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8:03:54Z</updated>
    <published>2026-01-16T08: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왜 그만두었을까. 사람들이 수도 없이 같은 질문을 반복하여 물어왔으나 딱히 어떤 정답을 간결하게 말할 수는 없었다.  일단은 '초등교사'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종의 '꿈'이라고 부를만한 직업은 아니었다.  '나에게 꿈이라는 것이 있었을까?'  학창 시절 '장래 희망'란에 무언가를 적으라는 요구를 받았을 때 나는 무엇을 적었던가 되짚어 보았다. 유치원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wwQ9AeLzbJCPr_H75ZlQNwpoo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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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켓과 스트링에 관한 이야기 -3 - 도구 집착 성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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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1:29:07Z</updated>
    <published>2025-11-14T01:2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니스를 친지 약 1년쯤 되었을 때부터 라켓과 스트링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새로운 라켓들을 6개월에 한 개씩 추가로 산 것 같다.  주로 치는 라켓은 요넥스 이존 285g이었다. 게임할 때 타격감이 좋고 명쾌한데 간혹 무거운 느낌이 들고 팔이 아픈 날이 잦았다.  테니스샵을 아주 오래 운영하신 연세 많으신 사장님께서 고센 스트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qWOOzt-1_AdtLsyBTU91xj80tEw"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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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켓과 스트링에 관한 이야기-2 - 도구 집착 성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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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1:29:26Z</updated>
    <published>2025-11-13T08: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라켓은 내가 배드민턴을 쳤었던 과거의 영향이 꽤 컸다. 배드민턴을 치면서 '요넥스'라는 브랜드를 접했는데 라켓의 탄성이 아주 좋았기에 그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테니스 라켓도 역시 생산하는 줄은 테니스를 치다 보니 알게 되었고, 막연한 신뢰감에 마음이 끌리게 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라켓의 무게에 있었다. 아무래도 260g짜리 라켓을 치던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q_wFe95WWKm2l5eGswpiT9OrWy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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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켓과 스트링에 관한 이야기-1 - 도구 집착 성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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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2:09:02Z</updated>
    <published>2025-11-13T02:0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것은 어쩌면 성격과도 연관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나는 나에게 딱 맞는 라켓과 그에 맞는 스트링이 무엇인가 분석해 내고, 알고 싶었다. 그러나 그러려면 돈을 많이 사용해야 하므로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나와 같은 성향을 가진 동호인이 있다면 이 이야기가 재미있게 들릴 수도 있겠다.  내 생애 첫 테니스 라켓은 테니스장에서 무료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1soNPmFzEg78YJBzFaD6Pzim7n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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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7. 긍휼의 마음가짐-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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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10:21:30Z</updated>
    <published>2025-11-12T04:1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해에 대규모의 전자기기 구입 예산이 내려온 것이 있었다. 기억에는 몇 천만 원 단위였다. 나는 부장일을 해 본 적이 없었고, 전 학년도 정보부장 선생님께 그 예산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문의를 했는데 그 선생님도 사실은 전문가가 아니었던 것인지 그 돈은 이미 사용 예정이 다 되어있으니 행정실에서 사용하라고 할 때까지 그냥 두면 된다고 설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MNmOCZeMNkkvzxOodgxJnCGjK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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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6. 긍휼의 마음가짐-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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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23:39:28Z</updated>
    <published>2025-07-18T08:3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3주 간의 여행을 하고 돌아와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공무 외 국외여행을 이용하여 다녀온 것이기에 귀국 후 내부 문서로 보고서를 작성하여 올려야 했다. 그동안 찍은 사진들과 장소에 대한 설명 등을 편집하여 보고서를 만들어 올렸다. 내 계획서와 보고서는 그 이후 참고자료로서 꽤나 많이 활용되었다.  &amp;quot;우리 김 OO 선생님의 공무 외 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8JjGwSNy8rzOVUGfuIVUHJOM94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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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5. 긍휼의 마음가짐-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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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8:02:13Z</updated>
    <published>2025-03-28T08:1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드라마 '허준'을 보다가 허준의 스승 유의태가 '긍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백성을 긍휼의 마음가짐으로 바라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어릴 때는 긍휼이라는 단어를 듣고, 무엇이 긍휼의 마음인가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다 내 나이 서른 즈음이 되면서 그 마음이 무엇인지 깨닫는 순간이 왔다.  서른에 만난 교감 선생님은 내 생의 최악의 악연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QwwtfE8RJKsB73LCQA01rLv3wU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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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4. 마음껏 아프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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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14:55:31Z</updated>
    <published>2025-03-07T09:2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규 발령 첫 해의 일이다.  3월, 4월은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게 그저 매일을 일하며, 가르치며, 배우며, 또 일하며, 적응하며 보냈다. 식물을 한 번이라도 키워봤다면 알겠지만 식물을 처음 들여오면 우리 집이 아무리 환경이 좋더라도 적응 기간에는 병치레를 한다. 이때 말라죽어버리는 것들도 많이 있었다.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5월이라면 계절로 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G-znK76dsN2CKlb5fYc9RBgjLA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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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독의 서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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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07:26:30Z</updated>
    <published>2025-02-21T15: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니스 레슨을 시작하고, 약 4달 정도 지난 시점에서 담당 코치님이 갑자기 그만두신다고 하셨다. 근무 조건이 맞지 않아서 다른 테니스장으로 옮겨야 한다고.  그것이 어쩌면 큰 계기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코치님도 약간 양심 때문인지 이동을 예정하신 후부터 급속도로 진도를 나가주셨다. 4달 만에 포핸드, 백핸드뿐 아니라, 발리, 서브, 스매싱까지 속성으로 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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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니스를 치는 데에 드는 비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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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09:59:26Z</updated>
    <published>2025-02-05T14:5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니스를 치는 데에는 돈이 많이 들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사람마다 무슨 일을 하든 그 성향이 반영이 되기 마련이다.  다른 테니스장에서 배워 본 적은 없으나, 내가 다닌 테니스장은 연습용 라켓을 무료로 대여해 주었다. 물론 남들이 여럿 땀 흘려 가며 사용하는 것이라 손잡이의 까만 손 때를 보면 그 찝찝함을 감수해 내야 함은 어쩔 수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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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3. 추웠던 그해 겨울-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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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00:58:11Z</updated>
    <published>2024-12-27T05: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유독 겨울에 고생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어느 겨울에 있었던 일이다. 토요일이었는지 겨울방학이었는지 도서관 당번을 했던 날이다. 정확한 기억은 안 나지만 당시에는 사서교사가 정식 채용되던 때가 아니었고, 몇몇 날을 교사가 도서관 문을 개방하여 대출과 반납을 담당했어야 했었다.  나는 출근을 하고 곧바로 행정실에서 도서관 열쇠를 가져다가 별동에 위치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mQBYf7j05kz6T8sA334e5LLKH-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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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2. 추웠던 그해 겨울-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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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12:19:57Z</updated>
    <published>2024-12-27T05:3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는 겨울이 되면 너무나도 춥다. 처음 발령을 받았을 때만 해도 교실에서 등유 난로를 피웠다. 겨울에 접어들면 교실마다 난로가 들어오고, 연통이 설치되었다. 등유보관소에 당번 아이들을 보내면 그날 사용할 등유를 한 통씩 나누어 주었는데 잘못하여 흘리거나 옷에 묻히는 날에는 뒤처리가 아주 골치 아팠다. 머리 아픈 냄새는 덤이었다.  등유 난로의 단점은 손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Yef5qc1TOP7YnHRthB9xMXFEOx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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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1. 내로남불의 전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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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4:59:56Z</updated>
    <published>2024-06-19T12:5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사건사고가 많았던 6학년 아이들을 담임했었다. '사건-처리-사건-처리'를 반복하다 보니 세월이 흘렀다. 그렇게 1년을 거의 보내고, 겨울방학식 날이었다. 그 해의 마지막 전 직원 근무일이어서 회식이 잡혔다. 아이들을 일찍 하교시키면 우리는 교실을 정리하고 회식 장소로 저녁을 먹으러 가면 되는 것이었다. 그동안 쉬지 못한 것을 방학 동안 한꺼번에 쉴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NmBdoZZbS-ovykDX_rrMe7xWtj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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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슨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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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4T01:52:17Z</updated>
    <published>2024-05-02T00:2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9월 1일. 테니스를 시작한 첫 날이다.  그 날이 오기 몇 달 전부터 9월 1일에 딱 시작하자고 몇 번씩 말해왔다. 후배의 남편이 다니던 그 테니스장, 그 시간을 그대로 다니고 싶어서 미리 시간을 잡아두고, 그날 딱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당시 테니스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고, 가까운 지인 중 그가 테니스를 배우는 유일한 사람이었기에 일단 시작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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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20. 아름답지 못한 교실-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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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03:48:53Z</updated>
    <published>2024-04-26T01:2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OOO이를 그대로 두고만 볼 수는 없었다. 학부모는 상담주간에도 아무런 신청을 하지 않았다. 아이가 어떤 학교 생활을 하는지 관심이 없는 걸까. 무관심한 학부모님이기에 그 아이에게 내가 똑같이 무관심해야 하는 걸까? 고민이 깊지만 하루 일과는 짧았고, 방과 후 아이들은 방과후학교 수업을 듣거나 학원을 가기에 담임이 개입할 여지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상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0Jj8JW561Ix5HYes5KMwHy8ztZ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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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19. 아름답지 못한 교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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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3T11:20:38Z</updated>
    <published>2024-03-26T01: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국어 시간이었다. 내가 어떤 질문을 던졌고, OOO도 발표를 하고 싶은 모양이었다. 여느 때처럼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나는 '바른 자세'로 손을 든 사람만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OOO은 발표 기회와 상관없이 계속 말을 했으나 나는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랬더니 국어책 1장을 와락 꾸기더니 급기야는 아주 갈기갈기 찢는 것이다.  전에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xDuQ8sp0HwvTlnaBWdyTTcKRRF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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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18. 아름답지 못한 교실-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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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3T17:33:12Z</updated>
    <published>2024-03-16T03:0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씨X'  3월 2일. 3학년 담임에 배정되어 아이들을 맞이하던 첫날 그 교실에서 들었던 소리는 바로 욕이었다.  내가 욕먹을 행동이라도 했다면 모르겠지만 난 아이들이 전부 등교했는지 출석을 불러본 것이 전부였다.  &amp;quot;아니, 첫날부터 이런 몹쓸 말을 하는 사람이 누구야?&amp;quot;  &amp;quot;○○○이요~&amp;quot;  아이들이 입을 모아 부르는 이름.  &amp;quot;그래, 나다. 씨X. 덤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caLvMP12gvWsyBRXCFX-tSxguJ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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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17. 동료를 물어뜯는 희극-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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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02:34:15Z</updated>
    <published>2024-03-13T02:2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이전 해의 업무 성과를 가지고 산정된 등급에 따라 성과급이 지급되었다. 등급은 S, A, B 등급으로 나뉘었고, 등급에 따른 지급 금액 차등이 있었는데 그 차이는 회의를 통하여 정해졌다. 많게는 월급보다도 많이 받았으므로 꽤나 큰 금액으로 느껴지기도 했으나, 적게 받으면 정말 받았나 싶을 정도로 통장 잔고에 존재감도 별로 없었다.  한 해동안 아무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9yKKBdNY6rPunbKik7EfPUv-Du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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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초등교사를 그만두었다 - 16. 동료를 물어뜯는 희극-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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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53Z</updated>
    <published>2024-02-29T13:4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교사는 연차에 따라 호봉이 자연스럽게 승급되기에 승진이라는 것은 일반 교사가 교감이 되기 전에는 의미가 없다. 큰 징계를 받을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다른 직업군의 사람들은 승진한 상급자를 '부장'이라고 칭하지만 교사들의 그것은 일종의 명예직이다. 그해에만 해당되는 지위에 불과하고, 단순히 업무를 총괄하는 것 외에는 큰 의미는 없다. 승진이나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l2j%2Fimage%2Fx-0bpl3cPCqBJAwM4eI3-X5cd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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