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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 퀀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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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현재 함부르크 전력 트레이딩 (Power trading) 회사에서 퀀트 (Quant)로 일하는 1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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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2T03:43: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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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 퀀트의 독일 여행 - 11. 불평으로 쌓인 빚</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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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22:35:02Z</updated>
    <published>2026-04-19T22: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평이 내 일상을 지배하고 있었다. ​ 지난해 수익이 좋았어도, 스스로를 칭찬하기보다는, 올해 더 수익이 좋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항상 한 해를 시작한다. 성과가 계속 좋다가 어느 하루 수익이 안 좋으면, 그래도 괜찮다는 말보다는 스스로를 자책하곤 한다. 팀원이 나에게 전략 리뷰를 부탁하면, 나는 그 친구의 노력을 보진 않고 결과만 봐서, 불평을 한다.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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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 퀀트의 독일 여행  - 10. Slow is fast. Fast is Slow</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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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21:08:45Z</updated>
    <published>2026-03-12T21:0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내 주 업무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만든 코드를 리뷰하는 작업이다.  1. 나는 늦어도 아침 9시에 컴퓨터 앞에 앉는다. 다들 출근을 일찍 한다. 나는 전날에 인스타그램 릴스를 보고 자기 때문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컴퓨터에 앉으면 나를 기다리는 리뷰가 쌓여있다. 여기서 &amp;quot;리뷰&amp;quot;는 다른 팀원이 만든 코드를 검토하는 과정이다. 누군가 퀀트 알고리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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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 퀀트의 독일 여행 - 9. 인간 vs 수학 vs A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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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21:46:04Z</updated>
    <published>2026-03-10T21:4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회사에는 크게 세 가지 트레이더 종류가 있다.  1. Manual Trader Manual Trader, Clicker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 트레이더들은 인간의 판단력을 이용한다. 다양한 데이터를 눈으로 읽은 뒤, 에너지 가격이 오를지 안 오를지 판단해서 포지션을 취한다. 이 트레이더들의 강점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강하다는 점이다 (물론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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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 퀀트의 독일 여행 - 8. 인수합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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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6:10:01Z</updated>
    <published>2026-01-22T09:0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글이 2025년 6월 1일이었으니, 글을 다시 쓰기 시작한 지 거의 7개월이 됐다. 그 사이에 큰 변화가 하나 있었다. 지금 다니는 Flex Power GmbH가 Citadel에 인수됐다. 작년 7월 말에 모든 직원들에게 공표가 되었다. 언론에 공표될 때까지는 가족을 제외하곤 모든 사람들에게 비밀로 해야 했다. 그리고 10월 중순에 회사는 언론에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9k%2Fimage%2FezODRkpcTcvYC22aBFsNeOE0ju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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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 퀀트의 독일 여행  - 7.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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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10:14:22Z</updated>
    <published>2025-06-01T09:4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2025년 6월 1일이다. 내가 지금 다니는 회사(Flex Power GmbH)에 들어온 지도 1년이 됐다. 처음 들어올 때 1년 계약직으로 나는 시작했다.&amp;nbsp;전력 트레이딩 (Power Trading)이 무엇인지 들어본 지도 못한 채 이 회사에 들어왔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기에서 발생한 전기를 시장에서 민간이 거래한다는 개념을 이해하는 데도 첫 달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9k%2Fimage%2FlaSDcFJxmU0uAt3XM2XIJYuee4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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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 퀀트의 독일 여행 - 6. 정직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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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0T09:29:01Z</updated>
    <published>2025-05-10T08:2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우리 회사는 퀀트 채용에 붐이 일었다. 내가 처음 들어왔을 땐, 3명밖에&amp;nbsp;없던 퀀트가 지금은 9명이 되었고, 여기서 두 명을 더 뽑는다고 한다.&amp;nbsp;요즘 머신 러닝, 더 넓게는 AI가 계속 화두가 되면서, 회사도 그 유행을 따라가려나보다.  퀀트에 지원하는 분들은 대게 최소 석사를 마쳤다. 그리고 분야도 컴퓨터, 물리학, 그리고 나처럼 통계학을 전공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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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 퀀트의 독일 여행 - 5. 전력을 사고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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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2:56:02Z</updated>
    <published>2025-04-07T20:5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 저자의 필명이 파워 퀀트 (Power Quant)인 이유는 전력을 사고파는 에너지 회사에 다니기 때문이다. 독자들에겐 전력 (Power)을 거래한다는 개념이 생소하리라 예상한다.&amp;nbsp;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회사에서 근무하냐고 물으면, 나는 그저 에너지를 거래하는 회사라고 말한다. 전력을 사고파는 회사에 다닌다고 처음에는 솔직히 밝혔으나, 갸우뚱한 반응을 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9k%2Fimage%2FjxHpt6t9x7-CzgoKcuISP66Ql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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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 퀀트의 독일 여행 - 4. 실패에서 자유로워지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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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11:21:56Z</updated>
    <published>2025-01-19T08:4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글을 쓴 지 3개월이 지났다. 지난 글에서 실패에 관해 글을 쓴 이후에도 난 계속 실패를 했다. 이 실패들을 차분하게 바라보기까지 3개월이 걸렸다. 그동안 나는 실패라는 감정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나에게 실패란, 퀀트로서,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 돈을 잃었을 경우다. 프로그램을 설계할 땐 분명 돈을 벌 수 있으리라고 자신했다. 주변 사람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9k%2Fimage%2FkiflpophSIX14Entv7-4SwJtZo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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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 퀀트의 독일 여행 - 3. 아무리 그래도&amp;nbsp;내가&amp;nbsp;산&amp;nbsp;가격에서&amp;nbsp;100원은&amp;nbsp;오르겠지,라는&amp;nbsp;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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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20:24:50Z</updated>
    <published>2024-10-24T20:2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항상 있었다. 대학 입시에서도 여러 번 실패를 했었다. 10대 중반에는 비행 청소년으로 살았기에 사회에서 실패자로 낙인이 찍혔었다. 실패를 하고 다시 원상복구를 하는 과정은 항상 어려웠다.&amp;nbsp;그래서 실패를 최대한 외면하려 했다.  내 도피성은 퀀트라는 직업에서도 나타났다. 나는 돈을 잃고 싶지 않았다. 한 번 차익거래를 할 때 (즉,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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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 퀀트의 독일 여행 - 2. 적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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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9T19:16:54Z</updated>
    <published>2024-09-09T19:1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직접 개발한 알고리즘의 테스트 성과가 괜찮았다. 내일도 이대로라면 바로 실전에 투입할 예정이라고&amp;nbsp;헤드가 오늘 나에게 말해주었다 (이 알고리즘에 관해선 나중에 &amp;lt;퀀트의 일상&amp;gt; 파트에서 다룰 예정이다). 이 알고리즘을 위해서 나는&amp;nbsp;주말에도 일하고 퇴근하고도 일하는, 독일답지 않는 생활을 했었다. 노력의 열매를 오늘 살짝 맛보았다. 그 내일이 오늘 왔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9k%2Fimage%2FBQq6_sOFf9NseG2GdFM4AcubR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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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 퀀트의 독일 여행  - 1. 입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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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9T20:27:20Z</updated>
    <published>2024-08-29T20: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8월 16일. 그제 회사에서 송별회를 하고, 어제 짐을 싸고 오늘 독일에 도착했다. 편도 비행기를 끊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떠나는 날 아침, 언제 돌아올지 그 누구도 모른 채 부모님과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을 때 나는 날씨를 가장 기대했다. 무더운 날, 양복 입고 출근하는 날을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고 싶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9k%2Fimage%2FRG36f_c-6T5Vwp1hbai8CpmYR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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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워 퀀트의 독일 여행 - 서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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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15:56:06Z</updated>
    <published>2024-08-27T15:5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나는 현재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전력 트레이딩 회사에서 퀀트(Quantitative Analyst)로 일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나에게 무슨 일을 하냐고 여쭤볼 때마다 매번 곤란하기 십상이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에선 전력 트레이딩이라는 개념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때로는 그냥 퀀트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여기서도 막히면 프로그래머라고 소개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9k%2Fimage%2FGbCSepOIx54Ufu5t8zGyD-mwyM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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