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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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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울증, 불안장애, 수면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관련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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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3T12:17: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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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했다, 망하지 않았다, 내 머리에 동그라미가 있어 - 심리상담을 다녀와서 울면서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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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11:43:40Z</updated>
    <published>2025-11-03T11:4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 중에 휴일은 이틀, 내일은 출근해야 하는 날이고 오늘은 휴일의 마지막 저녁이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오히려 내 몸을 무겁게 만들 때가 있다. 설거지를 하고, 빨래도 하고, 모기도 잡고,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딴청만 부리다 좋아하는 젤리 먹는 것도 미루게 된다. 노트북을 꺼내서 글을 쓴다는 것이 이 한 칸짜리 방에서는 쉬워보일지 모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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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 온다, 공황도 온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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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10:30:55Z</updated>
    <published>2025-09-10T10:3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에 성당을 다녀왔다. 거의 10년만이다. 초등학생일 때 세례도 받고, 영성체도 하고, 매주 미사에도 다녔었는데 사실 그렇게 좋았던 기억은 없다. 매일 먹던 비염약 때문에 미사 시간은 항상 엄청나게 졸렸으니까. 나는 미사 시간을 견디기 힘들어서 미사 도중에 화장실에 도망가 졸곤 했다.  그런 내가 성당에 다시 간 건, 어디라도 다닐 데가 있어야 된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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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머릿속 미친(N) 알고리즘  - 좀 잤다고 그렇게까지? 도랏네&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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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10:01:20Z</updated>
    <published>2025-09-05T10: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따라 날씨가 꾸물꾸물하다. 시원하게 비라도 오면 차라리 나으련만, 애매한 더위와 어쩐지 축축한 집안 공기가 사람을 한정없이 처지게 한다. 나는 그나마 햇빛을 보아야 살아나는 스타일인데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는 날이다. 양치할 때 피를 뱉고, 오레오 한 봉지를 자리에서 다 까서 먹고, 달력 어플을 한번 보고, 생리를 시작하려나 보다 생각한다.   점심을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Bg%2Fimage%2FbJRcFwPkDfP8S63jrwN-uQxOG0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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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구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센터 초기상담을 다녀왔다 - 또 울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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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12:29:30Z</updated>
    <published>2025-09-01T12:2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장애, 불안장애 약을 다시 먹은지 2달 가까이 되어 간다. 처음에는 너무 기운이 없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상태여서 상담을 받는 것조차 마음을 먹기가 힘들었다. 지금은 약을 먹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 지난 주에 전화로 신청하고 담당자와 약속을 잡고 만나게 되었다.  사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상담은 처음이 아니다. 가장 처음에는 보건소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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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의 생일 케이크 -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당신이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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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3:36:04Z</updated>
    <published>2025-08-25T13:3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7월, 머릿 속에는 어떻게 하면 죽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뿐이었다.  나처럼 쓸모없는 인간은 죽어도 손해가 아니고, 나로서도 죽으면 이 고통도 끝이 날 텐데, 내가 죽고 나서 남겨진 사람들이 너무 슬프거나 고통스러우면 어떡하지? 이상하게도 그 때는 이게 너무나 옳은 생각처럼 느껴졌고, 곧 묘안을 떠올리게 된다. 내 생일에 내가 죽으면 생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Bg%2Fimage%2FwjhOcWqs1DtdffMp11cRuK8_7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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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에 그림을 왜 그렸냐고요 - 자살사고와 타투, 자해의 상관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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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9:08:47Z</updated>
    <published>2025-08-22T09:0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서 있고 내 옆에는 중년의 여성이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반바지를 입은 내 다리에 있는 타투가 궁금했던 모양이다. 샅샅히 오래도 훑어 보는데, 차라리 말을 걸면 대답을 해 줄텐데. 저 아줌마는 자기가 나를 보는 것처럼 나도 자기를 볼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걸까? 그러다 갑자기 내 타투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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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빌리파이가 궁금하다 - 새로운 약이 등장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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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5:26:25Z</updated>
    <published>2025-08-21T05:2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10개월만의 우울증 재발 이후, 새로운 약을 처방받게 되었다. 아빌리파이다.  정신과 약을 처방받을 때 의사가 이 약은 어떤 약이라고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기 때문에 약을 받고 나면 꼭 약봉투를 확인하고 약에 대해서 찾아보곤 한다. 어떤 효과와 부작용이 있는지 알아야 다음에 병원에 갔을 때 약이 어땠다고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amp;quot;어떻게 지냈어요?&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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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끈적끈적한 단약 이야기  - 항불안제와 항우울제 없는 2개월 후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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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5:09:32Z</updated>
    <published>2025-08-21T05:0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통수를 지나 뒷 목, 어깨, 등 윗 부분까지 시커먼 우울과 불안이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억지로 쥐어 뜯으려 하면 내 생살까지 다 뜯겨 버릴 것 같다. 비에 젖어 녹아 없어진 줄 알았는데. 이렇게 공고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줄, 또 짓눌려 봐야 느낀다.   2024년 8월 13일, 이날은 나의 33번 째 생일 전날이자 2019년 1월부터 복용해 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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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인과 결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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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5:09:26Z</updated>
    <published>2025-08-21T05:0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미친 건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을 받아먹기 시작한 이후 계속되어왔던 물음이다. 7살이었던 아침, 내 눈이 양 쪽으로 치켜 올라가도록 머리카락을 묶어주던 엄마에게 '엄마, 아부지랑 이혼해?'라고 묻는 순간이었을까? 아니면 술을 마시고 오는 아버지가 무서워서 이불을 머리까지 뒤집어쓰고 자는 척하던 매일 밤이었을까? 언제 화낼 지 모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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