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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르 Oh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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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무(nothing)를 알기 위하여 모든 것을 알고 싶다. 마르지 않는 샘인 고전읽기를 위한 안내자. 키르케고르 강화집 번역가. 대표작 《아들에게 들려주는 서양철학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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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2T23:30: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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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압감, 배우의 열연의 비결 - 사람은 압력을 통해 높이 솟구치고 자유로워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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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1:15:28Z</updated>
    <published>2026-04-08T10:5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무게를 통해 가벼워지고, 사람은 압력을 통해 높이 솟구치고 자유로워진다. 키르케고르 &amp;lt;성찬의 위로&amp;gt; 부록: 위기 및 여배우의 삶에서의 한 위기    위대한 배우가 무대에서 또는 영화촬영에서 느끼는 압박과 무게감은 엄청나다. 역설적이게도 이런 긴장과 압박이 있기 때문에 탁월한 연기를 할 수 있게 된다. 장항준 감독의 흥행작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에서 유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WbQ8s5Nn0lhdKkpRxg6puM51wr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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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이성은 역설을 제거, 신앙은 역설을 수용한다.&amp;quot; - 역설적 정열이 최고의 정열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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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6:11:17Z</updated>
    <published>2026-04-02T06: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한 확신이 항상 진리는 아니다. 때로 그것은 가장 위험한 착각이다. 직접적 정열은 즉각적 감정과 집단적 열광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깊은 성찰과 실존적 책임이 결여되기 쉽다. &amp;nbsp;이 정열은 강렬한 열심을 보이지만, 개인이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는 신앙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군중의 분위기에 쉽게 휩쓸린다.&amp;nbsp;또한 순간적 열정에 의존하기 때문에 지속성과 내면성이 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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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시케의 두 번째 시련: 분별과 기다림의 지혜 - 연약한 존재가 도움을 줄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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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6:55:09Z</updated>
    <published>2026-03-30T23:2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시케의 두 번째 시련: 분별과 기다림의 지혜  1. 두 번째 시련의 내용: 황금 양털을 가져오라  프시케의 두 번째 시련은 매우 위험한 과제였다. 아프로디테는 그녀에게 강가에서 사는 사나운 숫양들의 황금 양털을 가져오라고 명령한다. 이 양들은 평범한 동물이 아니었다. 낮 동안에는 매우 난폭해져서 누구라도 가까이 가면 공격하여 죽일 정도였다. 인간이 힘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XSBuGM-Yl3fGzkb2UU_JiZeSn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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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리 정돈, 고난 가운데 첫번째 할 일 - 고난가운데 첫번째 할 일, 혼란을 정리하라. 질서를 세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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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23:19:02Z</updated>
    <published>2026-03-30T09: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시케가 통과해야할 4가지 미션임파서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시케(Psyche)와 에로스(Eros)의 이야기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라기보다, 사랑이 성숙해 가는 과정과 인간 영혼의 성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프시케는 아름다움 때문에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의 질투를 받게 되고, 결국 사랑하는 에로스를 잃게 됩니다. 그 사랑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xjnaCLg62M6-Cxpk7Su-mlC5_4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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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킨타이어의 《덕의 상실 (After Virtue)》 -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의 윤리를 대안으로 제시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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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2:25:25Z</updated>
    <published>2026-03-28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래스데어 맥킨타이어(Alasdair MacIntyre)의 책 덕의 상실 (After Virtue)은 현대 도덕 철학의 위기를 진단하고 고대 덕 윤리의 회복을 주장한 중요한 철학 저작이다. 이 책의 중심 문제의식은 매우 단순하지만 깊다. 왜 현대 사회에서 도덕적 논쟁은 끝없이 계속되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하는가?** 정치, 사회, 윤리 문제에서 사람들은 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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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레미제라블&amp;gt;과 그리스도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안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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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0:46:50Z</updated>
    <published>2026-03-27T00:4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르트부르크성, 나의 밧모섬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가 그 보름 속에 그 제 국회를 끝나고 이제 교회에서 출교되었다. 이제 아무나 그를 죽여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작센의 선제후 프리드리히 3세가 루터를 보호하기 위하여 납치한 것처럼 위장하여 그를 바르트부르크 성에 숨겼다. 루터는 그곳에서 &amp;lsquo;융커 외르크(Junk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xxsQySozcvVNWOriNlqUyErXx0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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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프시케의 결혼식이 장례식 같았는가?&amp;nbsp; - 사랑과 의심 사이에서: 에로스와 프시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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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3:46:42Z</updated>
    <published>2026-03-23T23:4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직전에 파혼하는 일도 있고, 결혼식 이후의 신혼여행에서 결별하는 경우도 있다. 결혼생활은 쉽지 않다. 서로 사랑했지만, 그 사랑이 성숙하여 완성해 나가는 데는 고통과 고난이 따른다. 25주년 은혼식과 50년 금혼식은 그런 면에서 대단한 일이다. '왜 프시케의 결혼식 행렬은 장례 행렬과 같았을까?' 결혼이 기쁨이 아닌 근심과 공포인 경우를 이처럼 잘 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1uvoGFzkNSf8biDMRF7IzVF-5T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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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 S. Lewis의 《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 - 프시케과 에로스 사랑 훔쳐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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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2:09:14Z</updated>
    <published>2026-03-23T09: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C.S. 루이스의 &amp;lt;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amp;gt; &amp;lt;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Till We Have Faces)&amp;gt;는 프시케와 에로스(큐피트)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지만 우리가 아는 것과 사뭇 다르다. 왜냐하면, 프시케의 언니 오루알의 관점에서 다루기 때문에 오루알은 프시케와 에로스의 사랑을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신화를 통해 인간의 사랑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3OgNMd8VJZc5bZAHWyK2e3Pw2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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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로스와 프시케의 신화, 양자역학의 관측의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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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1:35:33Z</updated>
    <published>2026-03-23T01:3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사랑과 관측: 에로스와 프시케, 그리고 양자역학의 비유&amp;rdquo; &amp;ldquo;확인하려는 순간 사랑은 사라진다&amp;rdquo;  사람은 사랑을 이해하려 할 때 종종 그것을 잃어버린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에로스(Eros)와 프시케(Psyche)의 이야기는 바로 이 긴장을 보여 준다. 흥미롭게도 현대 물리학의 핵심 이론인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에서도 비슷한 구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QIp5a481t6UauFATqBh_9uAGk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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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000원 헬스장 등록하기 - 2026년 3월 행정복지센터 헬스장 이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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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6:04:18Z</updated>
    <published>2026-03-11T06:0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6년 3월의 운동 일기 요즘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이 분명하게 온다.&amp;nbsp;오른손 인대가 다친 이후로 힘을 제대로 쓰기가 어렵고, 왼쪽 무릎은 연골과 인대가 좋지 않아 오래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조심하게 된다. 몸무게도 어느새 3킬로 정도 늘었다. 몸이 무거워지니 마음도 함께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다. 무력감과 우울감이 슬며시 찾아오는 시간들이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Ni3G-n5yT0vlzRgoZXbbCIh-F-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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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잔의 「목욕하는 여인들」 - 지각, 몸, 존재에 대한 철학적 회화: 메를로퐁티, 베르그송, 들뢰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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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0:00:09Z</updated>
    <published>2026-03-10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각의 세계: Maurice Merleau-Ponty가 본 세잔 세잔의 「목욕하는 여인들」은 단순한 풍경이나 누드화가 아니다. 이 그림은 세계가 인간에게&amp;nbsp;어떻게 나타나는가를 탐구한 하나의 철학적 실험이다. 메를로퐁티는 그의 유명한 글&amp;nbsp;C&amp;eacute;zanne&amp;rsquo;s Doubt에서 세잔의 작업을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세잔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려 하지 않았다. 그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QTUw9n-FmHRSQkLE0gqCUK_fn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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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르그송의 지각과 기억 이론과 그 현대적 전개 - 메를로퐁티와 들뢰즈의 발전을 중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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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3:51:38Z</updated>
    <published>2026-03-10T03:5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세기 철학의 중요한 전환 가운데 하나는 인간 의식을 단순한 정신적 활동으로 이해하던 전통적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 존재를 시간, 신체, 기억의 흐름 속에서 이해하려는 시도였다. 이러한 전환의 중요한 출발점에 있는 철학자가 바로 베르그송(Henri Bergson)이다. 그의 저서 &amp;lt;물질과 기억(Matter and Memory)&amp;gt;은 인간의 지각과 기억을 새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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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로드 모네의 「수련」 을 묵상한, 질 들뢰즈 - 질 들뢰즈의&amp;nbsp;『차이와 반복(Difference and Repeti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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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2:22:13Z</updated>
    <published>2026-03-10T02:2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 화가 Claude Monet의 대표작인 &amp;nbsp;「수련(Water Lilies)」 를 바라보고 있으면 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한 연못의 풍경처럼 보이지만, 조금 더 오래 바라볼수록 그림은 하나의 고요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끊임없이 흔들리는 빛과 색의 움직임처럼 느껴진다. 물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색은 서로 섞이며, 수련의 잎과 물의 반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10oPHCZs2REVXPOdQaGQ4E1R7d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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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일인가, 아름다운 거리인가? - 엠마누엘 레비나스 알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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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6:31:13Z</updated>
    <published>2026-02-26T05: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키르케고르 사상에 심취해 있을 고려대 홍경실 박사로부터 레비나스의 사상을 엿들은 적이 있다. 레비나스를 진지하게 보게 된 것은 강영한 교수님이 번역한 &amp;lt;시간과 타자&amp;gt;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레비나스와의 만남은 나에게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과도 같았다. 신앙적인 회심이 내 삶의 주인을 내가 아닌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수직적인 변화였다면, 레비나스를 통한 나의 변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Bn1Q1U_kHABuHOzGdaoL8VWCofs.png" width="46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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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애월에 머물면서 읽은 레비나스의 『시간과 타자』 - 제주 4.3 평화기념관을 방문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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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3:48:53Z</updated>
    <published>2026-02-10T02:3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1월 말, 한국키르케고르연구소(소장: 오석환, 대표: 이창우)가 주관하는 키르케고르 인문학 캠프가 제주도에서 열렸다. 제주 애월에 4박 5일 머물면서, 틈틈이 숙소에서 엠마누엘 레비나스의 『시간과 타자』를 읽었다. 이 책은 강연을 묶은 얇은 책이지만, 그 사유의 밀도는 결코 얇지 않다. 문장은 쉽지 않고 전개는 막연하게 느껴지기도 하나, 끝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fAnuOua9gAsKobg7n54qsvgzaBM.png" width="35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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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르케고르를 읽다가 발견한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 키르케고르의 『철학의 부스러기 』 5장 부록: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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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1:48:21Z</updated>
    <published>2026-02-10T01:4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심을 끝까지 밀어붙일 때, 존재가 말을 시작한다  데카르트의 &amp;ldquo;모든 것을 의심하라&amp;rdquo;는 명제는 철학사에서 하나의 전환점이다. 그는 감각과 전통, 심지어 수학적 확실성까지 의심의 도마 위에 올려놓음으로써, 흔들리지 않는 출발점을 찾고자 했다. 그 여정의 끝에서 그가 붙잡은 것은 잘 알려진 명제, &amp;ldquo;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amp;rdquo;였다. 의심은 도구였고, 목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EPstt8UA8aXul7-M6Izo4hQIorU.png" width="42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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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주현, &amp;quot;단순한 불륜 아냐&amp;quot; -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뮤지컬. 세종문화회관 2월 20일~3월 29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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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8:34:26Z</updated>
    <published>2026-02-08T18:3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류광호 작가가 몇 해 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애정하며 강독 모임을 이끌었다. 나 역시 책을 집어 들었으나 방대한 분량 앞에서 끝내 완독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오늘 뉴스에서 옥주현의 말을 보았다. &amp;quot;단순한 불륜이 아니다.&amp;quot; 이 한 문장이 나를 다시 작품 앞으로 불러냈다. 낚였다고 말해도 좋다.  뮤지컬&amp;nbsp;안나 카레니나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yvo36-h6s4bsZAbUZTR6QRwFt7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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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 우리가 왜 함께 살아가야 하는가? - 유발 하라리의 농업혁명과 제레미 리프킨의 공감의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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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3:05:02Z</updated>
    <published>2026-02-07T02:3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려동물가족 죠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20대 후반인 딸과 17년을 함께 했다. 죠이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서 딸은 일을 했다. 오로지 그게 일하는 목적이었다. 어느 목요일 아침, 딸의 전화를 받고 반려동물 가족을 조용히 보냈다. 화장을 위해서 장례식장을 잡고 그날 밤 11시에 포포즈 양주점에서 화장을 했다. 딸은 참석하지 않았다. 유골함을 가져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uYCd_8oOg6gqremzCIjlmHZTpeM.jpg" width="28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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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과 인간: 키르케고르&amp;middot;하이데거&amp;middot;레비나스 - 죽음을 사유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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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1:04:05Z</updated>
    <published>2026-01-27T10: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에 대한 철학적 사유는 단순히 &amp;ldquo;인간은 언젠가 죽는다&amp;rdquo;는 사실을 설명하는 작업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를 가장 급진적으로 묻는 질문이다.   이 점에서 쇠렌 키르케고르, 마르틴 하이데거, 에마뉘엘 레비나스는 서로 단절된 사상가가 아니라, 죽음이라는 주제를 매개로 하나의 사상사적 흐름을 형성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wPC1KKwma7Ab5Ge8i3L5MExXv4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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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꾸만 누워서 지내는 아들과 딸 이해하기&amp;nbsp; - 중국의 탕핑세대(躺平世代)</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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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6:23:40Z</updated>
    <published>2026-01-09T06:2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탕핑세대란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등장한 삶의 태도로, 문자 그대로는 &amp;ldquo;드러눕는다&amp;rdquo;는 뜻을 지닌다. 이는 더 이상 끝없는 경쟁과 성취 압박에 자신을 몰아넣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탕핑은 게으름이나 무기력이 아니라, 과잉 경쟁 사회에 대한 실존적 반응이다. 이러한 태도는 급격한 경제 성장 이후 찾아온 불평등과 기회 상실 속에서 등장했다. 높아진 집값과 교육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ou%2Fimage%2FYCSjeuSMCc25qPjWg-rTExx9MW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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