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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태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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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 보기, 듣기, 그리고 쓰기. | 중증 피부질환 환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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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8T03:26: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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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75 - 1월 3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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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2-21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을 다녀왔다. 벌써 1월의 막바지다. 저번 주보다 상태가 괜찮아졌다고 했다.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알지만 그 말을 들으니 괜히 무언가 보상으로 군것질을 하고 싶어진다. 겨울이라 더딘 건 당연하다고 한다. 계절이 얼어붙고 사람의 마음도 얼어붙으니 몸도 꽁꽁 얼어 좋은 곳으로 흘러가기를 멈추는 건가. 내가 유일하게 두려운 것은 계절이 풀리며 몸의 흐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8xtWpzLyoYiBHKI-i5I3t_-zgt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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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74 - 2월 1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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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8:00:06Z</updated>
    <published>2026-02-21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에 다녀왔다. 오른쪽 검지와 중지는 몇 달 내내 상처가 아물지 않는 상태다. 특히 중지의 상처가 붙었다가 떨어지길 반복하며 속살이 드러나 있어 약침을 맞기 애매한 부위라 직접적으로 주사를 맞지는 않았는데, 이번엔 내가 먼저 그냥 놓아 달라고 말씀드렸다. 부위가 부위인지라 다른 곳을 맞는 것보다 많이 아플 거라고 하셨다. 막상 맞아보니 목덜미나 쇄골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ZBfY9uGnEo9UZahHZqFz2zhO9L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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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72 - 1월 2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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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1:00:07Z</updated>
    <published>2026-02-20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을 다녀왔다. 원래 다녀올 때마다 기록을 남기는 목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근황 전달 수준이 되어버렸다. 잘 지낸다고 하기는 어폐가 있고, 못 지낸다고 하기에는 지난 기록들과 비교했을 때 잘 지내고 있다. 이런 어중간한 상태에서 나는 붕 떠 있다고 느낀다. 바닥이라 하기도 뭣하고, 하늘이라 하기도 뭣한 어중간함. 지면과 가까워 공기를 들이마시면 매연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ryMFTOLJLZgozET4tdlZobN-NG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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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71 - 12월 2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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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8:00:06Z</updated>
    <published>2026-02-20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에 다녀왔다. 기록을 남기지 않은지 한 달이나 흘렀다.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었던 건 아니다. 몸은 울며 보내던 날들보단 나아졌지만 여전히 정신은 그때에 머무르는 듯 좀처럼 활동할 기운이 생겨나지 않는 탓이다. 그다지 아프지도 않으면서 게으름을 피우는 것 같다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 한의원에서는 몸 상태가 여기서 더 안 좋아지면 힘들어질 수 있는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ggmtr-ZYyn-NJvq53sMfHpFST3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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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70 - 11월 26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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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1:00:17Z</updated>
    <published>2026-02-19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을 다녀왔다. 일지를 쓰지 않은 지 꽤 되었다. 마음이 글과 멀어진 것일지도 모른다. 나를 이야기할 단어들은 많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배열해야 할지 난감하다. 나는 이전보다 꽤 괜찮다. 동시에 불안을 느낀다. 밤에 잠드는 게 한결 편해졌고 그 편안함이 편하지가 않은 미묘한 교착상태. 어쩌면 불면의 밤으로 돌아갈 수도, 어쩌면 낮의 인간으로 살아갈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nA2SdhreWn1Q-VNGYRIf80I7Hn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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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69 - 11월 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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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8:00:11Z</updated>
    <published>2026-02-19T08: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을 다녀왔다. 한방과 양방을 함께 진행하는 탓에 지난달만큼 고통이 심하지 않다. 조금만 눌러도 진물이 배어 나오던 팔이 많이 나아졌다. 그러나 아무리 스테로이드를 들이부어도 손발가락, 발목, 손목 같은 심각했던 부위들은 상처가 사라지지 않았다. 양약으로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이 상처들과 새벽이면 강도가 낮아지긴 했지만, 완전히 지워지지 않고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k0zgNVpdWXfOsJddJBOwNuZMRX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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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68 - 10월 2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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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13:29:16Z</updated>
    <published>2025-10-27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에 다녀왔다. 양약과 치료를 병행 중이다. 몸을 뒤덮고 있던 염증이 가라앉아 밤이 예전만큼 고통스럽지 않다. 한의원에서는 위가 좀 뻑뻑하긴 하지만 관리를 잘 하자고 했다. 염증이 가라앉은 거지 치료된 건 아니니 자만해서는 안 된다. 스테로이드의 양은 줄여야 한다고 하셨는데 피부과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었다.  스테로이드를 오래 쓸 수 없어 복용을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8obWFhANJdiv9hkWlHb9MT698W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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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67 - 10월 1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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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8:00:07Z</updated>
    <published>2025-10-25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에 다녀왔다. 7월부터 지금까지 이렇게까지 지지부진할 수 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상태가 이상하다. 객관적으로 진료를 보는 한의원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겠지만 나는 멘탈적 문제까지 더해지니 몸이 나아지는 건지 더 나빠져버린 건지 알 수가 없다. 한의사 선생님이 양방 병행을 고려해 봐야겠다고 했다. 내가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못 참겠으면 병원 다녀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pkd_nifywAj2FOuwp3CFh-4odq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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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경삼림 (1995) - 1만 년이라는 영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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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8:00:13Z</updated>
    <published>2025-10-23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조차도 유통기한이 있어 그 모든 순간이 아름답다는 걸 이론으론 알지만 마음으론 이해하기 어렵다.  난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유통기한이 없는 게 이 세상에 있을까?중경삼림, 왕가위  경찰 223은 4월 1일, 이별 통보한 여자친구를 자신의 생일인 5월 1일까지만 기다리기로 했다. 그를 기다리며 매일 그가 좋아하던 파인애플 통조림을 하나씩 사서 귀가하던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HX5DD8aU4SZJAOnkgaq9QEwm7W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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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66 - 10월 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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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8:00:03Z</updated>
    <published>2025-10-19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에 다녀왔다. 7월부터 지금까지 이렇게까지 지지부진할 수 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상태가 이상하다. 객관적으로 진료를 보는 한의원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겠지만 나는 멘탈적 문제까지 더해지니 몸이 나아지는 건지 더 나빠져버린 건지 알 수가 없다. 한의사 선생님이 양방 병행을 고려해 봐야겠다고 했다. 내가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못 참겠으면 병원 다녀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ceV9qTYfeRBn3bB6soiGEgI7P2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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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65 - 9월 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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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8:00:05Z</updated>
    <published>2025-10-18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에 다녀왔다. 귀찮아서 일지를 쓰지 않은 건 아니다. 어딘가에 언어를 빼앗긴 걸까. 예전에는 눈물을 흘릴 때마다 그 안에 든 게 너무 많아서 그걸 언어로 구체화했다면 지금은 그 형체를 잡을 수가 없다. 예전만큼 크게 절망하지는 않는다. 이제 제법 머릿속을 찔러대는 절망과 고통을 흘려보내는 것이 조금이나마 자연스러워졌다. 의식하지 않아도 깊은 호흡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nIx8SSrvYIcpAP5qsfUpDeYaPg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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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64 - 8월 28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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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8:00:07Z</updated>
    <published>2025-10-17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에 다녀왔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예전보다 많이 늘었다는데 정작 나는 기운이 예전보다 심히 떨어진 것처럼 느껴진다. 원래라면 카페라도 나가 답답함을 달래고 집으로 들어갈 정도는 됐을 법한데 요즘은 나가는 게 쉽지 않다. 집에만 있으면 답답한 게 나아져서 집에 머물 수 있게 된 건지 밖으로 나갈 수조차 없게 힘이 빠진 건지 잘 모르겠다. 원래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4gcmpkaEgtpwlSQQYcGVF0fqEv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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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63 - 8월 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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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4:03:31Z</updated>
    <published>2025-10-16T14:0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을 다녀왔다. 8월에 타이트하게 회복하고 한약 복용을 끝낸 뒤 연말까지 자가회복에 힘써야 하니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하셨다.  여전히 밤이면 가려움과 통증, 잠들지 못하는 나와 줄다리기를 한다. 아프다, 가렵다, 벗어나고 싶다,라고 생각해도 지금 즉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성공과 실패를 따져본다면 지금 즉시 실패라는 결과가 나오는 사고방식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PnQtf1xnwmHrrkPnfCcxneAcZ_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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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62 - 7월1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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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11:00:07Z</updated>
    <published>2025-07-30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에 다녀왔다. 최근 오른손 검지와 중지가 껍질이 다 벗겨져서 손수건으로 붕대 감듯 둘둘 말아놓은 탓에 키보드를 두드릴 수가 없었다. 기록이 해이해질 것 같아서 핸드폰으로 작성 중인데 역시 넓은 화면이 좋다. 새벽에 유독 상태가 좋지 않았다. 가려움을 참을 수가 없어서 손톱을 대기를 참느라 마구 문질렀더니 쩍쩍 갈라져버렸다. 그 틈으로&amp;hellip; 손목과 손등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BEIfnt0CvL8qGcpl0QOOAD0Tf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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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61 - 7월 8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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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8:00:06Z</updated>
    <published>2025-07-30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에 다녀왔다. 번외 편을 올린 이후 급격히 상태가 나빠져서 기록할 여유가 없었다. 지금은 견디는 수밖에 없어서, 정말로&amp;hellip;&amp;hellip; 그냥 견디는 중이다. 눈에 염증이 심해서 자꾸 점액이 흐르고 눈가의 피부가 다 터졌다. 팔과 발목에서 진물이 흐르고 밥만 먹어도 입술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부풀어 오른다. 생각을 그만하고 다 지나간다고, 괜찮다고 넘기라고 조언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HlpykEuDI_zwTH-EzAF528l2i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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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60 - 6월 2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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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9:00:10Z</updated>
    <published>2025-06-23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을 다녀왔다. 어젯밤 잠들기 어려울 정도로 팔과 손목이 가려웠다. 못 참고 긁어버려서 진물이 계속 새어 나와 조금 고생했다. 한의원에 가면 무슨 마음 상할 소리를 듣게 될지 제법 예상이 됐다. 저번에 갔을 때 이것저것 먹어도 되는지 궁금한 음식을 여쭤보았다. 참외나 수박 같은 건 성질이 차가워서 먹어선 안 된다고 하셨지만, 닭죽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OcaNvcqZNRUmnf0AVYCdhtEzu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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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59 - 6월 1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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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12:33:26Z</updated>
    <published>2025-06-22T11:3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에 다녀왔다. 근래 손가락 상태가 좋지 않다. 엄지부터 검지와 중지, 모두 갈라지고 수포가 생겼다. 원래 있긴 했으니 생겼다기보단 급속도로 범위가 넓어졌다고 하는 게 맞을 테다. 검지는 손바닥 쪽 관절부가 찢어졌고 중지는 손등 쪽 관절부가 갈라졌다. 그런데 가려움증이 동반되어 상처가 아물 환경이 되지 않는다. 소소한 가려움증은 늘 존재하지만, 참고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PXDa8d0Pq5Cvk_2Jc4lEOLLrl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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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58 - 6월 1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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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2T05:54:44Z</updated>
    <published>2025-06-22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에 다녀왔다. 며칠 전보다는 안정이 되었지만 그다지 기쁘지 않다. 아마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런 것일 테다. 언제 다시 나빠질지 모르니 기뻐하긴 이른 느낌. 좋게 말하면 긴장을 놓지 않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체념이겠다. 이제 몸의 자가회복력으로 회복하기로 하며 끊었던 한약을 다시 먹게 되었으니 기력이 나는 게 이상하다.  며칠째 죽만 먹었더니 입맛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huSqbd7xWMQQgTGY3Gm5nTYT4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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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57 - 5월 3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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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16:25:17Z</updated>
    <published>2025-06-21T14: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에 다녀왔다. 오늘도 1~2시간 간격으로 자다가 깨서 집에서 출발해야 하는 12시까지 눈도 제대로 못 떴다. 월초까지는 그래도 일어나면 나름 개운했는데, 이제 꽤 한계에 몰렸는지 잠에서 깰 때 개운함보다 불쾌함이 더 컸다.  한의원에서는 며칠 전 상해버린 소화력이 원래대로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고 했다. 잠을 오래 자지 못하는 것은 일단 입면에 커다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Gk7MErqv8qAXXuU033G_YNSNJ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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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몸 수선하기 056 - 5월 28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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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13:46:13Z</updated>
    <published>2025-06-21T11:5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의원에 다녀왔다. 이제 주에 2번 내원하는 걸로 굳어졌다. 한약 처방받은 것들 다 마셔서 말씀드렸다. 몸 상태가 약을 먹지 않고 자가회복이 가능한 수준에 가까워졌으니 일단 2주 정도 지켜보고 몸이 나빠지면 다시 약을 처방하기로 했다. 하락세를 타지 않으면 이대로 한약은 그만 먹게 될 듯하다. 갑자기 얼굴이나 눈이 간지러워서 견디기 힘들 때가 있는데 타이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nJP%2Fimage%2F6W4KyEYFCh0XODOg5isLjrExU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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