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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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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죽을 것 같은 고통을 극복해 나가는 와이의 브런치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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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7T04:19: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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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두운 터널에서 손을 잡아주는 사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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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2:00:03Z</updated>
    <published>2026-04-15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두운 터널 같은 시간은 앞이 보이지 않고,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으며, 혼자라는 느낌이 깊어진다. 그때 나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해결책이나 대단한 조언이 아니다. 단지 손을 잡아 주는 사람이다.  터널 속에서는 방향 감각이 흐려진다.&amp;nbsp;내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내가 잘 버티고 있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다. 어둠 속에서는 작은 소리도 크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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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두운 터널에서 손을 잡아주는 사람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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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2:00:04Z</updated>
    <published>2026-04-13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조울증 치료 초기부터 109는 나의 동반자였다.  &amp;quot;네, 자살예방상담전화입니다. 말씀하세요.&amp;quot; &amp;quot;선생님, 저 오늘도 너무 죽고 싶네요.&amp;quot;  조울증 치료 초기에 나는 주로 회사를 그만둔 일들을 이야기했었다. 그러다가 정좌불능으로 인한 자살충동 사건 이후부터는 매일매일 신체적 고통에 시달리며 이렇게는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죽을 거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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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을 옮겨 볼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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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2:00:07Z</updated>
    <published>2026-04-08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회 집사님이 다니고 있는 병원을 적극 추천해 주셔서 다른 병원에 가보기로 했다.  &amp;ldquo;집사님, 아무래도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약을 잘 못쓰는 것 같아요. 자살할 뻔한 위기를 넘겼고, 지금도 한 달이나 잠을 못 잔다니, 병원을 옮기는 게 좋겠어요. 제가 다니는 병원 가봐요. 저도 여러 군데 시행착오를 겪고 정착한 병원이에요. 너무 힘들어하니 불쌍해, 병원 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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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을 옮겨 볼까?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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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6:43:18Z</updated>
    <published>2026-04-06T06:4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로 검색하다가 내가 먹는 약 중의 하나인 아티반의 중독성과 단약법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영상을 올린 병원을 발견했다. 우리 집에서 거리가 꽤 있었고 비용도 부담되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보기로 했다. 그 무렵 나는 매일매일 증상이 달랐다. 간혹 가다 컨디션이 좋은 날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가슴 두근거림과 가슴 통증, 불면과, 멍함, 집중력 부족, 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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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뇌가 만든 가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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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2:00:04Z</updated>
    <published>2026-04-01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금 느끼는 죽고 싶다는 생각 가짜 생각이에요, 가짜 생각! 아시죠?&amp;rdquo;  우리 동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나를 담당하는 복지사님이 이야기했다. 그랬다. 나는 죽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지난번 자살 충동 이후로 조정된 약을 먹으면서 컨디션이 파도를 타고 있었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살 것 같고,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죽고 싶었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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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는 지옥을 경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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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2:00:05Z</updated>
    <published>2026-03-30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떨어져 죽자...'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와 너무나 미안하고 고마운 남편은 내 머릿속에서 사라졌다. 정좌불능이 시작되고 나는 109, 129, 1577-0199과 같은 정신상담 전화를 계속 걸어서 횡설수설하면서 시간을 견디고 있었다. 그들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지만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전화를 걸어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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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약 하나로 죽음의 길에 다녀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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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3:59:39Z</updated>
    <published>2026-03-25T03: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달이 찾아오고, 조울증 치료도 9개월차가 되었다. 의사에게 말했다. &amp;quot;선생님, 이제 약을 끊고 싶어요.&amp;quot; &amp;quot;알겠어요. 그럼 보조제인 리튬을 끊어 보죠&amp;quot; 당시 나는 라투다 40mg, 인데놀 10mg, &amp;nbsp;아티반 0.5mg, 리튬 150mg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리튬은 기분조절제로 이 약을 먹으면서 체감한 것은 눈물이 나지 않는 다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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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 먹고 새로운 직장에 입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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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0:27:10Z</updated>
    <published>2026-03-23T10:2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을 먹고 3개월쯤 되었을까, 새로운 직장을 구했다. 이전 직장과 유사한 업무를 하는 같은 업종이었다. 나는 나이도 많고 직장을 퇴사하고 쉬고 있는데 합격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필시 나의 꽤 화려한 이력들이 도움이 된 것 같았다. 당시 약을 먹고 눈물을 흘리지 않게 된 지 얼마 안 되고, 가슴이 많이 두근거리던 시기였는데 용기 있게 새 직장에 지원을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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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울증이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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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2:00:05Z</updated>
    <published>2026-03-18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조울증,&amp;nbsp;정신과 약에 의존을 시작하다  사직을 하고, 평온한 일상을 이어나갔다. 따뜻한 봄날, 자전거도 타고 동네 상가의 꽃집에서 예쁜 사진도 찍었다. 어느날 불현 듯, 지인들의 말이 생각났다. 사직서를 낼 때 즈음 통화했던 지인들의 이야기다.&amp;quot;와이야, 너 병원에 가봐야 하는 거 아니야.&amp;quot; 남편은 회사에, 아이는 학교에 가고 시간은 남아돌던 나는 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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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 더 잘하고 싶어 먹은 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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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2:00:05Z</updated>
    <published>2026-03-16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성 효과가 있는 우울증 약  나는 욕심 많은 워킹맘이다. 회사, 육아, 박사과정을 병행하고 있었다. 박사과정에 입학한 지 어느덧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논문을 쓰지 못했다. 직장일을 하고 아이를 봐주고 나면 졸려서 박사 논문은 쓸 엄두가 안 났다. 아주 오래전 의대를 다니는 고등학교 동기가 정신과 의사들은 시험기간에 ADHD 약을 자기가 자기한테 처방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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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날의 두 번째 사직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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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2:00:07Z</updated>
    <published>2026-03-11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밝았고, 연말에 성과급을 받은 나는 다소 평온한 마음을 되찾았다. '12월에 사직했으면 큰일 날 뻔했네...' 그래, 다시 용기 내서 회사를 다녀보자는 마음이 생겼다. 부서에서 내가 맡은 업무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업무다. 16년의 회사 생활 동안 나는 주로 보고서 쓰는 일을 해왔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업무는 생소하다. 나의 옆자리 동료는 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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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이상한 날의 사직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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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5:42:23Z</updated>
    <published>2026-03-09T10:3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와이야, 아까 말한 보고서 내일 오전까지 줘.&amp;quot; 바람이 쌀쌀한 12월의 어느 날, 새로운 부서로 발령을 받자마자 팀장님이 나에게 지시를 내렸다. &amp;quot;네.&amp;quot; 보고서를 쓰는 일은 회사에서 하는 여러 직무 중 내가 좋아하는 일이다. 한때 문달(문서의 달인)이라고 불린 적도 있던 나였다. 그런데 그날은 이상했다. 보고서를 쓰기 위해 새로운 부서의 폴더를 열어보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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