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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니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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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흔 후반의 할머니입니다. 삶은 거창한 사건보다 작은 순간들로 이루어 집니다.손주를 돌보며 느낀 감회와, 지나가는 삶을 그렸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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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2T00:16: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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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안의  나에게  / 2부,3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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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9:27:20Z</updated>
    <published>2026-04-13T19:2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부 - 나를 들여다보며 (성찰)5. 내 속의 나나는 내 마음을자세히 들여다보았네내 생각이 내 마음을 조정하고그에 따라 행동하는 나를 보았네나는 나를 보고 놀랐네내 속에 온갖 다양한 성품의또 다른 내가 있다는 것을이 불안전하고 부족한내 속의 나를 보면서어쩌면 다른 사람들도나와 같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네나는 나를 보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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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안의 나에게 / 1부 - 나를 일으키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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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9:28:06Z</updated>
    <published>2026-04-09T06: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 내 안의 나에게 &amp;gt;8편의 시를 3부로 나누어 싣습니다.1부 / 나를 일으키며 : 누구나 스스로를 일으켜야 할 순간이 있다.그 힘은 멀리 있지 않았다. 언제나 내 안에 있었다.           ♡ ~ ~ ~ ~ ~ ~ ~ ~ ~ ~ ~ ♡1. 나에게 힘을 나는 나에게 힘을 주기로 했다다른 것은 내 마음대로 안 되지만이것 만은 내  마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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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메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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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0:34:07Z</updated>
    <published>2026-04-03T00: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연신 변하는 차창 밖의 풍경을 보며 노래를 부른다.&amp;lsquo;보리잎이 햇빛에 반짝이면 종달새는 노래하네. 푸른 물결 스치며 날아올라 창공에 솟구치네하늘 끝까지 다다랐느냐&amp;hellip;&amp;hellip;.&amp;rsquo;노래 부른 지가 무척이나 오래되었다. 연둣빛 신록, 분홍빛 산벚꽃이 나의 뇌에 자극을 주어 입을 열게 했다. 조수석에 앉아있으면 차창을 열고 계속 사진을 찍었을 테지만 운전하니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NN%2Fimage%2Fcj-ZoY2Md3IEZMWvL0cGhJuLF8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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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마리에게 - 작은 풀꽃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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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21:37:08Z</updated>
    <published>2026-03-29T21:3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마리야. 난 네가 누구인지 안다.  너무 작은 풀이라 아무도 바라보지 않고 지나쳐도 나는 너를 안단다.  네가 얼마나 조그맣고 귀엽고 어여쁜 얼굴로 방긋 웃고 있는지. 확대경으로 자세히 보아야만 보이는 네 얼굴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알겠니?  넌 너무 가냘퍼서 네 자리를 떠나면 이내 시들어 버리지. 난 그게 너의 장점이라 생각해. 뽑혀 죽을지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NN%2Fimage%2F-kuGQQZPZu6IKTxfr1WwImf3H1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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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쑥 3부작 - 돌 틈에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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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9:48:45Z</updated>
    <published>2026-03-26T05:4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쑥의 생명력  쑥 쑥 쑥쑥이 잘도 자란다.지난밤 빗속에한 뼘이나 더 자랐다. 원자탄이 떨어진죽음의 땅에서도제일 먼저 돋아난 것이쑥이라 했다. 세상을 공포에 떨게 한바이러스 난리통에도아랑곳없이쑥쑥-잘도 자란다. 2. 쑥이 말하다 오염된 세상을정화하느라쉴 틈이 없다고. 떡으로도 만들어 드셔 보세요.효소도 담가 마셔 보세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NN%2Fimage%2FptZLAXQmTqiPjCHWH1oz5bYTtl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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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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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7:54:36Z</updated>
    <published>2026-03-23T07:5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꽃이었을 땐나는 꽃인 줄 몰랐어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그 예쁜 꽃이 나였다는 걸 알았어 다시는 꽃이 될 수 없을 때야꽃이 그렇게 아름다웠다는 걸 알았어 내 앞을 지나는 꽃들도꽃인줄 모르는 것 같아 일러준다 해도 알턱이 없어나도 그랬으니까 미리 알려 애쓸 필요도 없어그런다고 알아지는 것도 아니니까 설사 안다해도 뾰족한 수는 없어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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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풀은 약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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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2:02:59Z</updated>
    <published>2026-03-19T22:0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오는 신호는 낙엽을 뚫고 삐죽이 고개를 내미는 새싹에서 시작된다. 어찌 그리 절기를 잘 아는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amp;lsquo;토끼가 먹는 풀은 사람도 먹을 수 있다&amp;rsquo;는 말처럼, 아직 토끼풀도 나오기 전부터 자잘한 풀들이 하나둘 고개를 든다.  &amp;ldquo;달래, 냉이, 꽃다지 모두 캐보자&amp;rdquo;라는 노래처럼, 잘 보이지도 않는 푸른 것들이 마른 땅을 헤치고 나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NN%2Fimage%2F0gKiRrauS8B9b38RaBREqAZqHb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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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오는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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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5:02:42Z</updated>
    <published>2026-03-17T05:0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봄이오고 있어요. 생강나무에서 기별받고 오는 중, 샘쟁이 바람을 만나 지체되었어요. 자 이제부터는 따뜻할 테니 마음 놓고 나오세요.&amp;rdquo; 헐떡이며 달려온 봄바람이 숨찬 소리로 말합니다. 미선나무가 마른 가지를 뚫고두셋씩 노란 봉오리를 뾰족이 내미니이웃집 산수유도 질세라 분초를 다투고 튀어나와요.봄 한나절 땅이 들썩들썩,복수초가 마른 잎을 밀고 샛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NN%2Fimage%2FIfiXu-JJBculmHi8BBchqoyU3q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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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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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1:52:14Z</updated>
    <published>2026-03-15T11: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잎이 모두 떨어진 뒤에야 봄을 준비합니다.  북풍은 이리저리 낙엽을 끌어다 마당에 부려놓고 세상은 잠시 눈 속에 묻힙니다.  그동안 엄마는 아이들에게 입힐 새 옷을 짓습니다.  바느질 손길 사이로 자장가가 흘러 나옵니다. 밖이 궁금한 아기는 이불 속에서 엄마의 눈치를 봅니다.  &amp;ldquo;얘야, 조금만 더 자렴. 구정도 지나고 나면 입춘대길, 건양다경-- 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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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 할머니의 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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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4:40:53Z</updated>
    <published>2026-03-13T04:4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amp;rsquo; 남편이 자주 하는 말이다. 자기 할머니가 생전에 하시던 말씀이 인생의 길잡이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 보면 어찌 그리 소극적인 생각을 하고 살았나 하겠지만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면 할머니의 지혜가 보인다.  옛사람들의 명언을 읽다 보니 할머니가 로마의 세네카를 알지 못하셨을 텐데 그 말과 참 비슷하다. &amp;lsquo;모멸에 대해 복수하기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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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 사랑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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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1:47:43Z</updated>
    <published>2026-03-08T11:4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 사랑의 추억할머니는 봄이면 병아리 열두 마리를 사서 키우셨다. 그러나 초복 무렵이면 쥐가 물어가고, 족제비가 물어가고, 살아남는 건 서너 마리에 불과했다. 그렇게 간신히 살아남은 닭으로 할머니는 손주들 삼계탕을 끓여주셨다. 손수 잡고, 직접 삶아서, 일곱 손주에게 골고루 퍼주셨다.생일이 돌아오면 꼭 수수 팥떡을 해 주셨다. 커다란 가마솥에 엿</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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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소식이 희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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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8:00:37Z</updated>
    <published>2026-03-06T08: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사랑,아들과 딸에게아무 소식이 없다는 건기쁜 일이다험하고예측할 수 없는 세상에서아무 일도 없었다는 뜻이니그 자체로 안도다저 아이들 또한나와 같은 마음이겠지엄마는 시간을 잘 쓰며건강히잘 지내고 있을 거라믿고 있을 것이다우리 서로서로를 염려하며하루하루무탈함에 감사를 드리자무소식이희소식이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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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화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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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21:14:20Z</updated>
    <published>2026-03-02T21:0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화가입니다.지금껏 28,215장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amp;ldquo;무슨 화가요? 그렇게 많이요? 그 많은 화판은 누가 주시나요?종종 이렇게 묻는 이들이 있지요. 나에겐 특별한 분이 계십니다.밑그림과 재료는 그분이 주십니다. 그분은 날마다 제게 화판을 내어주시고, 그 위에 기본 밑 색을 칠해 주십니다. 계절마다 네 번씩 밑 색이 바뀌지요. 봄의 연초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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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다짐  - 물러남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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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4:52:40Z</updated>
    <published>2026-03-01T00:3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사람들과는조금 거리를 두어야 한다보고 싶어마음이 먼저 달려가도손주들은엄마 아빠의 품에서 자라는 몸지금 떨어져 사는 만큼나는 거리를 지킨다아들과 딸이 전해 주는한 줄 소식에도하루를 채우고지나친 관심과주체 못 할 사랑은조용히 접어 둔다그들이아무 간섭 없이제 삶의 줄기를 뻗어하늘을 향해 자라도록줄기가 곧게 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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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님과 함께 하루를 - 일상의 고마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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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0:42:35Z</updated>
    <published>2026-02-25T00:3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님과 함께 하루를이 지구를 깨우는 햇님이벌써 출근하셨네요 아침의 첫 인사는가장인 당신이 하면 좋겠습니다 하루의 좋은 기를햇님에게 받아식구들에게 나누어 주세요 그 기운으로우리 가족은 하루를 시작하고각자 맡은 일을 성실히 해 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매일이 쌓여일생이 감사로 물든다면이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녁의 서쪽 창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NN%2Fimage%2FKZvSxAQ-tzif5d3tRNh2MmgVV_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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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작시 3편)  사계로 건너는 삶   - -삶은 언제나 내가 서 있는 계절은 묻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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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7:53:53Z</updated>
    <published>2026-02-22T17: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철은 계절처럼 온다  철은 계절을 아는 것이다. 자연의 순환을 몸으로 이해하는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인생을 사계절에 비유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되돌아오듯 사람의 삶도 정해진 순환 속을 걷는다. 이 이치를 깨닫는 것을 사람들은 &amp;lsquo;철이 들었다&amp;rsquo;고 말한다.  철은 억지로 드는 것이 아니다. 계절이 때가 되어 오듯 철도 삶의 시간 속에서 스며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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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녀가 대학 합격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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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0:02:11Z</updated>
    <published>2026-02-19T10: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짬뽕으로 축하하다 띠 리 리 릭~퇴근헌 남편이 방문키를 누르는 소리다.나는 일어서 들어서는 남편에게&amp;ldquo;축하합니다.&amp;rdquo;라며 말했다. 그리고 가방을 받아놓고는 대뜸 , &amp;ldquo;여보 우리 저녁 안집에서 짬뽕시켜 먹어요.&amp;rdquo;&amp;ldquo;응, 왜?&amp;rdquo;&amp;ldquo;우리 손녀 대학 합격 통지서 받은 기쁜 날이잖아요. 잔치국수 대신 짬뽕으로라도 축하해야죠. 대구 애들한테도 한 턱 쏘았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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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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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3:59:15Z</updated>
    <published>2026-02-15T13:0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7. 삼신할머니   봄바람이심하게 붑니다  올해는 삼신할머니가따님을 데리고 오시나 봅니다 따님 치마가 바람에 나부껴유난히 예뻐 보이기 때문입니다 봄이면 삼신할머니가하늘에서 인간 세상으로나들이를 오시는데어떤 해는 바람과 함께,또 어떤 해는 비와 함께 오신답니다 비와 함께 오실 때는며느리를 대동하시는데 며느리 치마가비에 젖어 초라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NN%2Fimage%2FSGFIUVHpiyaHt0VWkj_zLndwia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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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광풍(狂風)과 낙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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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14:30:36Z</updated>
    <published>2026-02-14T14:3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얘들아, 빨리 내려와, 뭐 하고 있어.북풍이 무서운 기세로 들이닥친다.지난주부터 내려오라 했는데,아직 남아 있는 아이들은오늘 모두 흔들어 떨어뜨린다지.그게늦가을에 할 일이라네.저것 봐.볼이 터질 듯 바람을 머금고눈을 부라리며북쪽 하늘에서 몰려오는 광풍.엎드려. 얘들아,슬프지만우리는 여기서 이별이야.그 말이나무에서 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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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불청객 태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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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1:01:24Z</updated>
    <published>2026-02-13T11: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쁜 이름을 단 그는고요한 이곳에 무섭게 쳐들어왔다사람들이 땀 흘려 이뤄 놓은 생활 터전을마구 짓밟고 부수어 날려버리고한바탕 난리를 치고 휙 떠났다악마에 예쁜 이름이 가당키나 할까수마도 무섭고 뒤따라 나타난 픙마는 더 잔인해사람들의 아우성을 뒤로한 채졸개 구름은그의 뒤를 따라 줄행랑치기 바빴다    *해설 : 이 시는  태풍을 자연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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