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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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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진의 브런치입니다. 인문학인듯 과학 살짝 들어간 사회과학 비슷한 인문학 에세이쓰는 서평가. 즉, 잡학. 깊이는 묻지 마시고, 독자님의 마음에서 결정되는 게 글쓴이의 깊이지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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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30T16:13: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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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들 그렇게 전쟁을 했을까  - (『전쟁 충동』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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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1:08:41Z</updated>
    <published>2026-03-24T07: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평화롭게 살고 싶다&amp;quot;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려고 하던 차에 이란을 폭격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관련 내용을 첨언할까 하다가 '상황도 잘 모르는데 뭔 말을 하나'싶어 그냥 올렸다. 역시 전쟁은 부수적인 피해를 가져온다고 했지만, 그게 부수적인지 모르겠다. 초등학교를 오폭(?) 함으로써 이번 전쟁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어쩌면 크게 기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tL%2Fimage%2FE8eddeyYWXqve2CfCY35EHw0OV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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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만 단편 - 맛있는 곳 멋있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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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4:47:32Z</updated>
    <published>2026-03-21T07:2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식당 타이페이 숙소 도착 후 체크인 전이라 짐만 맡겨두고 숙소 근처에 있는 공원에 갔다. 그 공원엔 국립대만박물관이 있다. 박물관 입구를 찾아 올라갔다. 아차. &amp;ldquo;휴관.&amp;rdquo; 월요일이었다. 대만 오기 전에 확인했었는데 도착해서 정신이 없다 보니 발이 먼저 움직였나 보다. 내일 다시 오기로 하고, 출출한 탓에 근처 먹을 만한 곳을 찾았다. 여행 오기 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tL%2Fimage%2FxxdikoXG00lp_JCeZS51GspgKu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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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제는 인간이었어. - (『인간 본성의 역습』, &amp;nbsp;『뇌는 어떻게 변화를 거부하는가』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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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5:32:46Z</updated>
    <published>2026-03-13T05:3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846년 오스트리아 빈종합병원에 이그나즈 제멜바이스라는 산부인과 보조의사가 부임했다. 그는 의사가 돼서 가난한 산모들을 도우려 했다. 하지만 그가 출산을 도운 산모들은 고열에 시달리다 아이들을 남기고 속절없이 세상을 떠났다. 당시 이 질병을 산욕열이라고 했다. 그가 근무하는 산부인과는 1병동이었는데, 1병동에서 출산한 산모들은 2병동에서 출산한 산모들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tL%2Fimage%2F_PvzJbZTQeZn2QZXbRNoSh4cWs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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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로운 세상에 살고 싶다. - 2월을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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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2:39:48Z</updated>
    <published>2026-02-28T11:4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을 보내고 있다. 해가 바뀌고 이것저것 읽기는 했으나 딱히 어느 한 권을 집어 글을 쓰기에 상황이 영 그랬다. 사는 게 어찌 기계 같을 수 있겠는가. 일련의 동작을 반복하는 그 무엇만을 가리키는 것으로  기계를 비유로 쓰지 못할 수도 있을 테니 저 표현도 맞을까 싶기는 한 시절이다. (하긴 이제 AI니 피지컬 AI니 이것들이 같은 동작만 반복하는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tL%2Fimage%2FQW1OfkwFtXarWnyx-COQvlQnzR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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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제마을 팽나무 할매 만나고 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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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4:23:03Z</updated>
    <published>2026-02-01T04:2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매는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할매를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멀지 않았습니다. 고속도로 타고 군산 부근으로 진입하고, 군산 시내를 지나 바다 쪽으로 좀 더 들어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할매가 있는 곳은 할매가 살아온 기간 중 어느 때보다 조용하지 않은 곳이 되었 버렸네요.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만들어진 공항이 지금은 민간, 군용으로 사용되고 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tL%2Fimage%2FL6jOzFWdEI37BcIRHPNvbLE-7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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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주에 관하여  - 『이주사란 무엇인가』, 『이주하는 인류』짧은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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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4:35:37Z</updated>
    <published>2026-01-23T02:3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주사란 무엇인가』, (지은이) 디르크 회르더, 크리스티아네 하르치히, 도나 가바치아, (옮긴이)이용일, 교유서가, 2025-12-10. 『이주하는 인류』, (지은이) 샘 밀러, (옮긴이) 최정숙, 미래의창, 2023-07-20.     돌아다는 삶을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았다. &amp;quot;사람이 자릴 잡고 살아야지&amp;quot; 이전 세대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말이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tL%2Fimage%2F_IH_MMFluZfuDd_ipKhEoPz_juo"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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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뷰, 황석영 &amp;lt;&amp;lt;할매&amp;gt;&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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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4:12:20Z</updated>
    <published>2025-12-22T03: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amp;lt;할매&amp;gt;&amp;gt; (지은이) 황석영, 창비, 2025-12-12  - 짧은 리뷰  가끔 책의 두께나 무게가 책이 전달해 주는 것들과 판이하게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그게 좋은 건지 그렇지 않은 건지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니 이렇다 할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수용자의 조건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하는 정도.    오랜만에 접한 그런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tL%2Fimage%2FRdNRk6_zDs5XqvxdJ78ELsftsh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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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간 프리뷰, &amp;lt;&amp;lt;이주사란 무엇인가?&amp;gt;&amp;gt; - 이주의 역사, 인간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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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5:53:15Z</updated>
    <published>2025-12-15T05:5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은이) 디르크 회르더, 크리스티아네 하르치히, 도나 가바치아, (옮긴이) 이용일, 교유서가, 2025-12-10.   &amp;lt;인간은 본래 정착하는 존재이며 이주는 예외적인 현상일까? 흔히 우리는 이주민을 &amp;lsquo;뿌리 뽑힌 자&amp;rsquo; 혹은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amp;lsquo;문제적 존재&amp;rsquo;로 인식하곤 한다. 그러나 여기, 정주가 아닌 &amp;lsquo;이동&amp;rsquo;을 인류 역사의 상수로 놓고 세계사를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tL%2Fimage%2FV-eWtacJDfa2YIxUwC7fpqV2rZ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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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무엇을 위한 '편안함'인지.. - 『편안함의 습격』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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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2:16:51Z</updated>
    <published>2025-12-11T02:1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안함의 습격』  (지은이) 마이클 이스터, (옮긴이) 김원진, 수오서재, 2025-06-24.    편안함의 이름으로  우리가 살아온 방식은 불편함을 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동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배고픔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많은 음식들을 주변에 늘 보관하기를 원하고, 추위나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실내를 만들어 그 안의 온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tL%2Fimage%2F3RK5Kbpq0ZcWDUMBtbB9TAKWBg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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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장과 소비 속에서 우리의 행복을 찾아서 - &amp;lt;성장 이후의 삶&amp;gt;에 대한 촌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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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4:06:18Z</updated>
    <published>2023-10-30T00:3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경 생태 위기에 관한 많은 책은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는 책뿐만 아니라 다른 매체에서 빈번히 다뤄지며 중복되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익숙하게 접하는 내용이 많다. 기후 위기나 종의 감소와 관련된 내용은 모든 미디어에서 너무도 많이 다루는 바람에 누구에게는 지루함이 되었다. 그래서 환경문제에 생소한 독자가 아니면 정확한 내용은 아닐지라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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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는 빙하들 - &amp;lt;시간과 물에 대하여&amp;gt;가 내게 준 단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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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4:07:39Z</updated>
    <published>2023-09-16T01:4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한반도와는 멀고도 먼 곳이다. 한국인들의 관광도 몇 년 전 예능 여행 프로그램에서 소개되기 전까지는 많지 않았을 것 같다. 나에게도 생소한 곳이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축구 선수, 바이킹의 후손들일 것이라는 어렴풋한 짐작. 그 정도가 아이슬란드에 관한 나의 마인드 맵이다. &amp;lt;시간과 물에 대하여&amp;gt;의 저자는 작가이자 환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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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사람의 말과 글 - 잘나지 않은 사람들의 삶의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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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01:43:19Z</updated>
    <published>2023-09-09T01: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학자가 말한 극단의 시대는 이미 끝이 났지만, 우리는 또 다른 극단의 시대를 살고 있지 않은가.   모든 것의 극단이 존재하는 법이지만, 그 극단들 중에도 환영받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가장 심한 극단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빈부의 극단이다. 이에 대해서는 참으로 언급한 이들이 많으니, 내가 여기에 잉크와 전력을 더 소비 한다한들 뭐가 크게 바뀔까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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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주주의 공부』, 민주주의 다시 생각해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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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3T13:28:50Z</updated>
    <published>2023-09-08T04: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온라인 서점 알고리즘이 추천한 도서&amp;rsquo;    지난달 새로 나온 책이 뭐가 있는지 궁금해 온라인 서점 앱에 들어갔다. 마침 추천 광고 알고리즘이 내게 『민주주의 공부』를 소개한다. 제목에 &amp;lsquo;민주주의&amp;rsquo;가 들어가 있으니 민주주의에 관한 이야기도 할 것이고, 출판사가 시의적절하게 이 책을 출간했으니 선거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보따리도 섞여있을 것이라 짐작 정도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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