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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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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본 것에 대한 생각을 적습니다. 소설, 영화, 에세이, 뉴스. 다른 이들의 사고도 듣고 싶지만, 일단은 제 사유를 먼저 털어놓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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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9T05:09: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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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퍼펙트 데이즈 - 실패한 평온 - 힐링인 줄 알았는데, 무너지는 이야기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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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7:11:08Z</updated>
    <published>2026-03-24T06:5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퍼펙트 데이즈엔 과묵하고 성실한 중년 히라야마가 있다. 조용하며 일상과 자연의 소리가 부드럽게 들려오는 이 영화는 힐링 영화로서 많이 여겨진다. 히라야마의 일상을 따라가는 영화인데, 그 히라야마가 과묵해서 말을 하지 않으니, 영화가 전반적으로 잔잔하게 흘러간다. 그 덕분에 이 인물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전혀 설명하지 않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Ke%2Fimage%2FR54W-7wsolDOBBqZcgdT4u2hy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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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지도 가깝지도 않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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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16:27:37Z</updated>
    <published>2026-02-14T16: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다음 달 말에 나 결혼해.&amp;rdquo; 친구는 조그만 가방에서 청첩장을 꺼내며 말했다. 밀랍으로 봉한 편지지 모양이었다. 어쩐지, 줄 게 있다더니. 그게 결혼 소식이었다. 친구가 건네준 청첩장에만 눈을 고정한 채, 축하의 말을 건넸다. &amp;ldquo;축하해. 뭐야. 이제 금방이네? 집은 구했어?&amp;rdquo;   우리는 초등학교 동창이자, 대학교 동기다. 난 어릴 때부터 소심하고 숫기가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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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의 영역 - -사랑, 결혼,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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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5:23:25Z</updated>
    <published>2026-01-25T05:0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인턴을 만나거나 젋은 부부를 만나면 때때로 듣는 말이 비혼과 딩크다.   결혼하지 않겠다와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말.  개인적으로 결혼도 하고 싶고 아이도 낳고 싶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거나 비난할 생각은 없다. 모두 개인의 선택이니까.다만 &amp;lsquo;비혼주의자&amp;rsquo;라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규정하고 선언할 필요까지 있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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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첩장 - 가깝고도 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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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5:19:06Z</updated>
    <published>2026-01-18T15:0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첩장을 받았다.요즘 주변 지인들이 결혼을 많이 해서, 청첩장을 받는 일이 낯설지는 않다. 그런데 이번에는 기분이 달랐다. 사랑이 결실을 맺고, 앞으로 긴 시간을 함께 살겠다는 선언.청첩장이란 보통 그런 편지다.받는 순간에는 축하가 오가고, 건네는 사람의 얼굴에는 행복이 묻어 있다. 그게 일반적인 풍경일 텐데, 왜 이번에는 마음이 조금 애매하고 오묘했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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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를 다해버린 지난 날 - [북 리뷰] 성해나- 두고 온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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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5:20:02Z</updated>
    <published>2026-01-08T06:3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 읽은 사람을 생각하며 글을 씁니다. 책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해나 작가의 &amp;lsquo;두고 온 여름&amp;rsquo;을 읽고 며칠간 책을 못 읽었다. 읽고 난 뒤 느낀 녹진한 여운이 내 발을 붙들어, 그 순간에 머물게 했다. 책은 물과 같아, 기본적 성질이 차갑다고 했다. (이동진 평론가의 말이다) 이에 동의하는 바다. 차가움은 근본적으로 이성의 것이다. 그래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Ke%2Fimage%2F8BG5nwu6au0dhk5bjCdMALNDw6g.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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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 리뷰]『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스즈키 유이 - 말의 출처보다, 말이 닿는 곳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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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8:30:53Z</updated>
    <published>2025-12-28T08: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말의 출처보다, 말이 닿는 곳에 대하여  스즈키 유이의 장편소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아쿠타가와상 수상과 이동진 평론가의 추천으로 국내에 알려진 작품이다.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티백을 비추는 아침 햇살 같은 표지는, 이 소설이 지닌 정조를 정확히 예고한다. 잔잔하고 우아하며, 조용히 스며드는 이야기. 소설의 중심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Ke%2Fimage%2FEe51ia_VpjLNRanbRu44jEi6zGM.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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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정적 의견 개진에 대한 고찰 - -허지웅 씨가 남긴 글을 보며 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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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4:31:00Z</updated>
    <published>2025-12-26T13:5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부터 봐온 영화 리뷰 유튜버가 있습니다. 씻으면서 영상을 틀어두곤 하는데, &amp;lsquo;대홍수&amp;rsquo;라는 넷플릭스 영화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해당 영상은 그 영화에 대해서 꽤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amp;lsquo;대홍수&amp;rsquo;란 영화는 보지 않았고 볼 생각도 딱히 없어서, 별 생각 없이 이야기를 들었을 뿐입니다. 그렇게 그냥 지나간 아침이었는데, 점심을 먹으면서 다시 유튜브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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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2] 영화 위키드 - 인물들의 급발진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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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2:31:37Z</updated>
    <published>2025-12-21T11: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O2. 인물들이 급발진하는 경우가 많다. 네사 로즈의 급발진, 보크의 급발진, 엘파바와 피예르의 급발진 등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다.   영화에 급발진이 있다는 점은 동의한다. 1편에서는 천천히 서사를 쌓고 이야기를 전개했지만 2편에 오면서 시간도 빠르게 흐르고 이야기 전개도 빠르다. 그 과정에서 몇몇 부분들이 분명히 갑작스럽다고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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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주토피아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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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7:09:40Z</updated>
    <published>2025-12-11T17:0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 여우인 닉 와일더와 토끼인 주디 홉스의 우정같은 사랑 다툼을 구경하러 가는 영화. 주토피아라는 도시에 도사리는 음모를 해결하는 여우와 토끼 파트너의 이야기. 재미있다. 사실 뭐&amp;hellip; 이 영화에 대해서 이것저것 설명하고 분석하려고 할 필요가 있어보이진 않는다. 그저 문제가 발생하고 갈등이 생기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을 그저 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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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1] 영화 위키드  - -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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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10:26:32Z</updated>
    <published>2025-12-06T10:2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위키드 1편을 작년에 보면서 했던 생각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는 선하지 않다였다. 그리고 올해 개봉한 2편까지 합쳐서 하나의 이야기로서 영화 위키드는 위선이 선이 되어가는 과정을 이야기였다. 누군가는 이 영화가 서쪽 마녀와 동쪽 마녀의 우정이 주된 이야기라고도 한다. 물론 그것도 맞다. 그들 사이에 만들어지는 우정이, 위선이 선으로 변모할 수 있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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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 가족애는 어디서 생기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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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3:19:21Z</updated>
    <published>2025-11-23T13: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단둘이 사는 초등학생 아이 토모가 있다. 토모의 어머니는 아이를 잘 돌보지 않는다. 술 마시고 밤늦게 들어오고 종종 말없이 집을 나가서는 한 달 씩 집에 들어오지 않고는 한다. 영화는 토모가 쓸쓸한 분위기의 집 안에서 혼자 삼각김밥을 먹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러곤 다음 날에 바로 엄마는 집을 나간다. 이후 토모는 늘상 있던 일인 양, 그대로 외삼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Ke%2Fimage%2F1NvQMlm0k9kT-hovXJ4BowPXb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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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 리뷰] 프란츠 카프카 -변신 - 고난을 마주한 자의 예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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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5:11:05Z</updated>
    <published>2025-11-20T15: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내가 바퀴벌레로 변한다면 어떡할 거야? 한때, 이런 질문 하는 게 유행이었다. 원조는 소설 프란츠 카프카의 &amp;lsquo;변신&amp;rsquo;이다. 독일어 사전에도 등재되어있다고 하는 &amp;lsquo;카프카적&amp;rsquo;이란 형용사가 바로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의 이름을 딴 단어이다. 카프카가 쓴 글들이 주는 강렬한 분위기와 설정이 특색있고 유명해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정확히 독일어 사전에서는 어떻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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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서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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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5:54:23Z</updated>
    <published>2025-11-17T15:1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미로 결혼식 갔을 때, 셔틀을 타고 내려가는 김에 그대로 근처 경주로 갔다. 최근 몇 년은 혼자서 하는 게 많다. 밥을 먹거나 영화를 보거나 쇼핑하는 일종의 일상 행위를 혼자서 한다. 그렇게 특이한 게 아닐지 모르지만, 의외로 그전까지는 혼자서 하지 않던 행동들이다. 이런 행위의 연장선에서, 여행도 사실 난 혼자 다닌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이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Ke%2Fimage%2Fd2Q4FgRdf0wAGd4mDxPkeOPDi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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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 시공간, 생과 사가 뒤섞인 혼곤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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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3:52:14Z</updated>
    <published>2025-11-13T13: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48년, 일제가 물러난 지 얼마되지 않은 시간. 육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거대한 비극이 제주에서 일어났다. 수만의 민간인이 학살되고, 수많은 무고한 사람이 범죄자로 낙인찍혀, 길게는 20년 넘게 징역에 넘겨졌다. 지울 수 없는 상흔을 남겼고, 생존자들은 생사를 알 수 없는 가족을 평생 그리워하고 갈구했다. 70년도 더 지난 지금, 아직도 제주 4.3</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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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 부고니아 - 그릇된 신념, 경직된 사상, 분열된 사회. 그리고 풍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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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7:48:15Z</updated>
    <published>2025-11-07T07:4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고니아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감상을 남기기 전에 일단 한가지. 언제나 영화와 소설에 대해 글을 적을 때마다, 보고 읽은 사람을 독자로 생각하고 씁니다. 그래서 스포일러를 신경 쓰지 않고, 내용을 말하는 데 제약을 두지 않습니다. 해당 책과 영화를 추천하기 위해서 보단, 같이 보고 읽은 사람으로서 의견을 공유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도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Ke%2Fimage%2Ff00jCIRnrz7UGRW-gaxId1_Nu9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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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실패 - [소설] 스토너 - 존 윌리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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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2:14:00Z</updated>
    <published>2025-10-26T11:4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라딘 우주리뷰나 이동진 평론가의 추천 같은 곳에서 인생 책이라 불리는 걸 자주 봤고, 결국 읽게 된 소설 &amp;lsquo;스토너&amp;rsquo;다. 출간된 지 50년이 된 오래된 작품이지만 뒤늦게 입소문을 타더니 이 동방의 작은 나라 한국까지 퍼져버렸다.이 책은 윌리엄 스토너라는 인물의 삶을 시간 순서대로 따라가는 소설이다. 스토너의 시점으로만 이야기가 전개되며, 그의 인생에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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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one battle after another - 비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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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14:22:30Z</updated>
    <published>2025-10-21T14:2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amp;lsquo;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amp;rsquo;를 보고 왔습니다. ​ &amp;lsquo;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amp;rsquo;는 기본적으로 재밌었습니다. 이야기 전개가 어렵지 않고 상황 이해가 쉬워서 복잡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배우들의 연기와 긴장감을 부여하는 연출은 즐겁게 보기에 충분했습니다. 즐겁고 재미로서 즉, 상업영화로서 이 영화를 접해도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Ke%2Fimage%2FguawbudNufOH3nW2WF48avwmo9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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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amp;nbsp;섬에 있는 서점 - 취향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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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5:40:46Z</updated>
    <published>2025-10-19T14:5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그만 섬에 유일한 서점. 그곳을 운영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섬에 있는 서점이다. 까칠하고 과묵하며, 책의 취향도 다소 까다로운 서점 주인. A.J. 피크리란 남자가 주인공이다. 재미있게 읽었지만, 가벼우면서 쉬운 그렇게 따스한 이야기. 그렇지만 생각하거나 말할 거리가 많지는 않아서 감상을 따로 남기지는 않았던 책이다.  이 소설은 피크리라는 남자의 시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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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 영화 얼굴 - 연상호 감독의 작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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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18:37:22Z</updated>
    <published>2025-09-17T18:3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 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다큐멘터리 촬영을 하는 도중에, 같이 공방을 운영하는 아들 임동환에게 경찰에게서 전화가 온다. 40년 전 집을 나갔다고 들었던 어머니 정영희의 백골 시체가 발견되었다. 사진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는 장례를 치르는 도중, 갑자기 찾아온 어머니의 친척으로부터 어머니의 얼굴이 못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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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게 쓰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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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5:57:41Z</updated>
    <published>2025-09-16T12: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대학을 졸업하고 타지로 이사 온 지도 5년이 넘은 시기. 처음 상경하여 올라올 때가 생각납니다. 다니던 대학교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교여서 다 같이 옹기종기 모여서 가깝게 지냈는데, 그곳을 벗어나 타지로 오니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외로움에 사무치기 시작했던 그 감정이 생각납니다. 거리가 멀어지면 자연히 마음이 멀어진다고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Ke%2Fimage%2FElZ6NXY-SQLTcECGQo93gDJp8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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