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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 속에서 드는 감성이나 생각을 읽게 쉽게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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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9T09:12: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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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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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21:47:10Z</updated>
    <published>2023-03-22T00:2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기에 있다. 여기가 어디인지는 모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나는 존재하는가? 나는 말하는가? 나는 누구인가?....이 모든 것은 의미가 없다. 의미란 없었다. 의미를 찾으려고 애쓰지 말라. 그저 있으라. 그저 말하라. 그저 생각하라. 그저 묻지 말라.  나는 여기에 있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mxHB9HLpsO-9uB0-kmG_vTbrF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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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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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2:46Z</updated>
    <published>2023-02-19T21:4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첫 비는 항상 특별하게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다.  구름이 모여들고 바람이 휘몰아치고 물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면 긴 한숨으로 회색빛으로 두터워지고 있는 구름이 가득한 하늘을 올려다본다. 어쩌면 새해 첫 비는 겨우내 얼어붙어 있던 먼지와 때를 씻어내기 위해 내리는지도 모르겠다. 포장도로를 치는 소리, 계절의 종착이자 시작을 알리는 소리로 첫 비가 내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vdJgZdc6Ss53-1zR5PfVFoTXr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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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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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21:47:14Z</updated>
    <published>2023-02-14T23: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은 따뜻한 포옹을 닮았고, 그 안에 우리의 만남, 우리가 알고 있던 사랑, 그리고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순간들을 담고 있다. 마치 우리의 마음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의 태피스트리를 엮어 사랑과 웃음으로 가득 찬 세상, 언제나 위안을 찾을 수 있는 세상을 포근하게 추억한다.  사랑이 함푹 담긴 기억, 우리를 형성하고 오늘의 나를 자각할 순간의 본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04ocCKYi-4GrGSBK_FCEtDa70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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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질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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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16:48:59Z</updated>
    <published>2023-02-09T23:3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원의 벤치에 앉아 어스름해지는 하늘을 주황과 연분홍, 보랏빛으로 아른하게 물들이며 해가 지는 것을 보고 있었다. 주변의 번화한 도시에 어둠이 세상을 점점 둘러싸자 길가의 가로등과 상점가 간판의 불빛이 어둠을 방황하게 했다.  이어지는 회의와 허술한 마감으로 진을 뺀 하루는 가혹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낮이 가고 밤이 오는 희미하지만 짙은 이 순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D39kalBWT3A8z-IRIJMuFxTBf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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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덩실한 덩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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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16:55:28Z</updated>
    <published>2023-02-07T23:1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가던 길을 멈추게 한다. 차갑고 외로운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것을 찾아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때때로 혼자 있을 때 흐릿했던 생각과 감정을 더욱 뚜렷하게 한다. 마치 다른 사람들의 방해와 소음 없이 주변과 걱정이 선명해지듯이. 하지만 때때로, 괴괴한 적막에 둘러싸인 나를 발견할 때 찾아온 불청객이 선사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bH6voEqgZecgKe0RKaKdxlNc_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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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찮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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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04:19:44Z</updated>
    <published>2023-01-13T23:1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길이 내준 곳을 따라 나름 열심히 걸었다.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낯부끄러운 흔적을 남기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한데 왜 나만 이곳에서 저들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을까? 모두들 저만치서 어깨를 맞추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데 나는 왜?  바람을 &amp;nbsp;쐬러 다니는 하천길에 하찮은 돌멩이 서너 개가 굴러다닌다. 소리 없이 흐르는 맑은 냇물을 잠시 바라보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EiuxfFrKeIHEEPYgJXhOZnT1A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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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우내 기다렸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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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4T14:08:34Z</updated>
    <published>2023-01-12T23: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창가에 들린 빗소리가 계절을 착각하게 한다. 모든 게 헤집어져 멍하니 있었는데, 어느새 가벼운 계절 아래 있는 것 같다. 쨍한 햇살 사이로 찝찔한 바다 내음이 묻은 바람의 참견을 나무그늘 아래 벤치에서 기다리고 내가 보인다. 달아오른 체온이 뿜어올린 액체로 등허리에 달라붙는 와이셔츠를 귀찮아하는 내가 아련하다.  두세 달 동안 제대로 된 빗줄기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mhT6lcT3caeURYzIlGB5BDeUQ3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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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근한 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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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4T10:54:54Z</updated>
    <published>2022-11-18T22: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가만히 감았다. 귓가로 침묵이 흘러내린다. 고요에 먹혀 둔해진 귀가 아무런 소리도 찾지 못하고 있다. 가끔씩 들리던 발자국 소리나 개 짖는 소리, 욕실에서 흘러나오는 헛기침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머릿속을 어지럽게 분탕질하던 잡생각마저 깊숙이 가라앉아 그저 고요하다. 변덕으로 한순간에 흙탕물을 만들 수 있지만 괜히 그러기는 싫다. 괴괴한 침묵에 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Omj6uZgoR9uiIcCggD-K6H8gk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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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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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5T10:11:40Z</updated>
    <published>2022-11-14T22:5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이 지닌 고질적인 호기심은 헛기침처럼 뗄 수 없다. 가늘게 눈을 뜨고 낯선 녀석을 가늠하는 고상한 취미를 즐긴다.  쾌락. 녀석을 어찌 무시할 수 있을까? 평범한 일상에 적국의 스파이처럼 스파이처럼 숨어든 녀석은 은근히 인간을 중독의 늪에 빠지게 만든다. 멍청한 인간이 늪에 허우적대다 겨우 숨을 몰아쉬며 정신을 차리려 할 때 잔인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WUFA4AOuNNcQNaEItn1pnOVB_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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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동과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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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12:27:26Z</updated>
    <published>2022-11-08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옥상에서 심드렁히 도심을 바라보고 있었다. 바지에 두 손을 꽂아 넣고 사람들을 보는지 아니면 생각을 하는지 종이컵만 자근거렸다. 커피를 조금 입에 담고 종이컵을 잡으려다 주머니 속에 있던 뭔가가 손에 쓸려 바닥에 떨어졌다. 내 주머니에서 무언가 흘린 기척에 흠칫 놀라 바닥을 봤다. 구겨진 하얀 휴지가 바닥을 구르고 있었다. 가을바람 심술에 맥없이 바닥을 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Aa3EQFTtdJTocZKi-V29my0MM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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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밉살스러운 녀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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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11:45:01Z</updated>
    <published>2022-11-05T22:0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숨을 걷어내 이만큼을 저 녀석에게 줘야겠다. 뭐가 그리 좋은지 요즘 계속 웃상이어서 불만이다. 한 며칠 아니 단 하루라도 좋으니 좀  흐렸으면 좋겠다. 근 한 달 이상 같은 날이 반복되는 것 같아 요일을 혼동하기도 했다. 지루한 날들이 이어지던 얼마 전 새삼스레  요일을 살피다가 깜짝 놀랐다. 벌써 11월. 10월 달력을 시간이 빠르다고 궁시렁거리며 넘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Fpwmj2LU8FgHjxrEZNj3JO1ul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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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립지만 미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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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11:45:04Z</updated>
    <published>2022-11-04T23:1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땅&amp;quot;  출발 소리가 들리는 동시에 앞으로 팔다리를 재게 휘두르며 뛰어나갔다. 출발선에서 들리던 온갖 자질구레한 소음들이 순간 사라지고 내  거친 숨소리와 가슴에서 힘차게 두근거리는 심장소리만 들렸다. 아무런 생각조차 들지 않았고 무엇 하나 나를 방해하는 게 없었다. 그럴 수밖에, 지금은 내 차례고, 내 시간이니까 경주마처럼 하얀 선 사이를 달려가는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7PatvYK4WErN5EGLlL8FxAkOc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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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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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8T10:09:36Z</updated>
    <published>2022-10-28T23:1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꾸곤 한다. 서랍을 쏟고, 옷장을 헤집어도 나오지 않는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찾으려 조급증을 내는 꿈을. 처음엔 목적물이  있었지만 어느 순간 카메라 셔터가 찰칵이듯 과정이 순간 망실된다. 공중을 오락가락하는 별 자릴 잃은 철새처럼 집안을 부유하며 부서진 유리 파편을 줍는 행위를 반복한다.  찰칵  무엇을  바라 애타게 서류를 뒤집고, 낡은 양복을 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b_RqEU6AYcbSedldLEBXi7r_N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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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름한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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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8T15:12:48Z</updated>
    <published>2022-10-27T22:2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무던히도 덥던 8월 어느 날. 퀴퀴하게 풍기는 방부제 냄새와 텁텁한 사내들 냄새에 시린 눈을 가늘게 뜨고, 짜증과 더위를 참으며 치밀어 오르는 게으른 한숨으로 유난히 길었던 예비군 훈련을 끝냈다. 집에 또 언제 가냐? 버스도 없는 도시 외곽. 상의를 아무렇게나 풀어 헤친 채 터벅거리며 군부대 비탈길을 내려왔다. 역시 휑하다. 잠시 화장실을 들렀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VDuqKIlMyAGLJBtdmf75Ial56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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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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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01:30:08Z</updated>
    <published>2022-10-23T22:5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가끔 익숙해서 의식조차 하지 않던 것들에 신경이 쓰일 때가 있다.  숨쉬기, 양치 순서, 샤워 순서, 바지나 양말, 신발에 발 넣는 순서.... 그리고 물 마실 때 입을 대는 위치 등 무수히 많다.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물이나 주스, 커피를 마실 때 어느 손으로 드는지 그리고 입의 어느 부위에 대는지를. 솔직히 몰라도 아무렇지도 않다. 양치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JbmLuZxRT1ToVxepJ-0rrb0Ni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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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단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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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08:31:08Z</updated>
    <published>2022-10-18T22:2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 '사랑'이란 단어는 사람들에게 애용되는 되지만 저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그런 우울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급적이면 긍정적 마인드로 세상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애정표현을 사랑이란 단어 대신 곰살맞은 표현과 행동으로 대신할 뿐이죠.  생각해 보면 저는 널리 대중에게 유명한 단어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m81qb7UMUxs4HIFvtop6MEIYh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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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낡은 체크무늬 셔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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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8T15:13:08Z</updated>
    <published>2022-10-11T22:2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낡은 체크무늬 셔츠가 있다. 붉은색 계열과 푸른색 계열 바탕에 흰 줄무늬가 감초처럼 뒤섞여 있는 오래된 셔츠다. 나는 날이 조금 서늘한 봄이나 가을같이 애매한 계절에 낡은 셔츠를 걸치고 지낸다. 몇 년 전 식탁의자에 시큰둥하니 걸려있던 셔츠를 대충 걸치고 다니곤 했었는데, 어느새 내 옷장 한켠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었다. 내가 입고 다니는 걸 보고 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IgsNPHWcoOLI4yAqZ1MrO2jjX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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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를 시작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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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08:31:08Z</updated>
    <published>2022-10-08T22:1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OOO 글 좀 잘 쓰시나요?&amp;quot; &amp;quot;응?&amp;quot; 모니터와 눈싸움을 하는 도중에 동료가 내게 사탕을 하나 주며 뜬금없는 걸 물었다. &amp;quot;글요. 인스타그램에 쓰는 글 말고, 창작글요.&amp;quot; &amp;quot;왜? 소설이라도 쓰려고?&amp;quot; &amp;quot;그게 아니고, 요즘 책이나 유튜브에서 글쓰기를 하라는데 저는 잘못해서요.&amp;quot;  질문에 '그저 연습 말곤 다른 건 없겠지'라고 대중없이 대답을 해줬지만, 평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twVB38W2gV-4shdQudUoMi_UD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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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 없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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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2T03:47:47Z</updated>
    <published>2022-10-06T23:0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린 창 사이로 이 시간이면 보이던 녀석이 보이질 않는다. 한동안 나와 눈을 마주치던 탐스럽고 훤한 달이 자취를 감췄다. 밤거리를 시끄럽게 질주하던 폭주족같은 거센 바람이 일으키는 먼지 구름 때문에 눈을 감은 건가?한동안 귀찮아하지 않고 밤 친구를 해주더니 이젠 너마저 밤마실을 떠난 거니? 엄지와 검지로 좁다란 턱의 옹색한 수염을 쓸며 달을 감상했는데, 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8xEidhp9hxK-76eDFG6l0oK2k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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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무리된 본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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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08:31:08Z</updated>
    <published>2022-10-01T22:2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능은 인간에게 가장 우선하는 감정이라 생각한다. 탐욕, 생존, 안존, 성욕, 종족 번식 등 이루 늘어놓기조차 버거울 정도로 다양하고 많다. 그럼 우리가 본능이라 칭하는 감정, 이를테면 탐욕, 생존 같은 것들 중에 인간에게 가장 우선하는 감정은 무엇일까? 그리고 인간의 마음속에서 가장 넓은 범위를 차지하는 감정은 어떤 것일까?  답을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qOl%2Fimage%2F_Dyr8q8awVhO9-OdCrg1mH6E_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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